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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베 세츠코 : 일본판 전청조

by 루루얍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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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베 세츠코

1. 마성의 그녀

불과 아직 27세밖에 되지 않은 전청조의 사기행각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다. 그런데 일본에도 이런 전청조같은 인물이 있다. 바로 영화 <에리카38>의 실제 모티프인 야마베 세츠코가 그 주인공.

야마베 세츠코

무려 63세의 나이에 38살이라고 속여 사기행각을 자행, 피해 남성만 20명에 피해 총엑만 27억엔(한화 270억)에 달하는 마성의 여자 야마베 세츠코. 그녀의 삶을 살펴보자.

 

야마베 세츠코는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도 같은 성별인 어머니에겐 미움을 받고 아버지에겐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학창시절부터 남자들을 다루는데 능숙한 그녀. 선생님이 혼내려하면 선생님의 눈을 똑바로 보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러면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녀를 걍 봐주며 넘어갔는데. 이로인해 학창시절부터 여자애들에게는 미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2. 결혼

고교 졸업 후 병원 사무원으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다 아버지가 혹여나 세츠코가 나쁜길로 빠져들까봐 선견지명 일찍 결혼시켜 대기업 직장인과 결혼한 세츠코. 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낳았으나 넘치는 끼를 주체못해 유부녀임에도 다른 남자들에게 끊임없이 눈이 돌아갔다.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는 평범한 아내로 살기 힘들기 마련. 세츠코 역시 아이들을 내팽개치고 술 마시러다니기 일쑤였다. 결국 불륜을 하며 이혼하는 걸로 결혼 생활은 막을 내리게된다. 당시 그녀의 새로운 남친은 규슈의 모 사장님이었다. 그 사장님은 구마모토에 그녀를 위한 스낵바(작은 술집)를 차려준다.

 

 

3. 사업

야마베 세츠코는 1992년 회사를 설립해 사업도 시작하는데, 모든게 남자들이 준 돈으로 이룬 것이었다. 세츠코는 정석 미인은 아니지만 남자들에게 인기가 끊이질 않았다. 남자들의 취향을 연구해 그가 원하는 분위기나 행동을 연출하면 100% 확률로 그녀에게 넘어왔다고. 

 

그녀가 본격적으로 사기를 시작한 계기는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보증을 잘못 서면서부터였다. 액면 2천만엔짜리 어음이었지만 그 여성의 회사는 도산, 세츠코가 갚아야할 빚이 된다. 세츠코는 이미 빚투성이였고 갚아야할 총액은 1억엔이었다.  수중의 보석이나 차를 팔아도 역부족이었다.

 

4. 사기 시작

문득 세츠코는 친구에게 30만엔을 투자해보지 않겠냐며 투자를 권유, 원금 보장에 20% 배당률을 10회에 걸쳐 나눠준다며 권했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쉽게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이에 이미 고급 저택과 외제차, 명품백, 명품 옷 등의 사치를 일삼던 세츠코는 원래 맛이갔던 금전감각이 더 맛이 가버린다. 

 

그렇게 한두명으로 시작한게 2년 뒤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있는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다고. 

 

그녀는 사기치는 와중에도 새로운 남자들을 끊임없이 찾아다녔다. 2014년엔 필리핀 호스트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에게 고급차와 집을 사주고 월 180만엔을 지불하는 애인 계약을 맺는다. 동시에 37세 가부키쵸 호스트에게도 빠진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그동안 사기 쳐온 내막이 점점 드러난다.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기 시작하고 궁지에 몰리자 세츠코는 전부터 호의를 베풀어준 구마모토의 사장에게 도와달라 부탁했고 규슈에 몸을 숨기게 된다.

 

 

그러나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세츠코는 피의자로 틀어박힌 상태에서도 또 다른 남자들을 탐닉한다. 몇년 전 딱 한번 만났던 가부키쵸의 호스트가 계속 아른아른거리는 세츠코.

 

결국 사장에게 도쿄에서 어떻게든 진행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500만엔을 받아 그 호스트를 찾아간다. 그 남자는 아직 같은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고 세츠코는 기쁜나머지 3일만에 그에게 500만엔을 다 써버린다.

 

돈이 다 떨어진 세츠코는 어쩔 수 없이 구마모토로 돌아갔지만, 다시 그가 보고싶어진 그녀는 또 사장에게 500만엔을 받아 거기서 4500만엔을 쓰게된다. 2015년 크리스마스날 그의 존재를 알게된 사장은 자신의 돈을 호스트에 써버린걸 알게돼 그녀에게 크게 화를 내고 세츠코는 케잌을 사장 얼굴에 던지고 나와버린다. 

야마베 세츠코

 

 

 

5. 붙잡힘

2016년 세츠코는 남은 돈 50만엔을 쥐고 태국 방콕으로 간다. 환갑이 넘은 나이였지만 마음은 소녀여서(;;) 또다시 운명으 짝을 만난 방콕 레스토랑에서 만나게 된다. 그는 키 183cm의 전직 권투선수로 근육이 탄탄한 훈남이었다.

 

세츠코는 그에게 가명을 쓰면서 자신은 부잣집 딸인  38살 여성이라 소개한다. 그리고 만나지 며칠만에 그와 결혼을 약속하고 그의 가족과도 만나 피로연을 올린다. 애인에게 수영장 딸린 집도 사준다.

 

세츠코는 이때 나이를 감추려고 두꺼운 화장과 가발을 쓰고 다녔는데, 애인은 내심 그녀의 나이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한다.

야마베 세츠코

 

 

이 사기극은 세츠코를 잡기 위해 일본 경찰이 태국 경찰에게 수사 공조를 요청하며 막이 내린다. 태국 한복판에서 잡힌 세츠코에게 검찰은 10년 구형을, 구마모토 지방법원은 징역 7년의 판결을 선고한다.

 

야마베 세츠코는 상황이 이 지경이 됐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한 매체에 형기를 마치면 "태국 애인과 함께 라오스에서 살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전 진심이에요. 언제까지나 남자를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여자로 있고싶어요."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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