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것 시즌1 : 2화 줄거리 결말 스포

2화

벤지는 다행히 죽진 않았다. 조는 벤지를 살려둔 채 이것저것 물어본다.

그리고 벤지의 폰으로 벡에게 문자를 보내 벡은 벤지가 무사하단 걸 알고는 벤지의 실종신고를 안하게 된다.

그런데 벤지는 벡에 대해 조가 모르는 것들을 말하며, 걔는 남자를 돈만 보고 만나는 애고 걔를 가지려면 나없인 안 될거란 뜻모를 소릴 해댄다.


/
한편 벡은 대학원 교수가 노골적으로 자신의 다리를 만지며 자고 싶어 하자, 그 자리를 못 견디고 일어나버려 조교 일을 박탈당한다.

벡의 금수저 친구인 피치는 벡에게 이럴때 받아두라며 수표를 준다. 복잡한 심경의 벡.

이후 조는 벡의 제안으로 벡의 금수저 친구 피치 샐린저가 연 파티에 함께 가게된다. 피치는 조에게 벡과의 만남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질문들을 던진다.

이후 벡과 조는 나가려고 하는데. 그런 조를 누군가 알아보고 아는 체를 한다. 그녀는 조가 사귀었던 캔디스란 여자의 지인이었다.

그녀는 캔디스가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사라져버려 우리도 상처받았단 말을 한다. 조는 뜻 모를 표정을 짓는데.

벡은 조를 이끌며 이만 가봐야겠다며 그 자리를 벗어나 밖으로 나간다.


/
또 엄마랑 새아빠가 싸워서 문 밖 계단에 앉아있는 파코에게 다정하게 이런저런 말들을 해주는 조.

모든 건물의 화장실은 천장이 똑같은데다가, 천장의 환풍구쪽 타일은 열 수 있으니 그곳에 너가 보려하는 책들을 넣어두라 조언한다.

웃어보이는 파코.


/
벡은 큰 결심한 듯 숨을 고르고 대학원 교수를 찾아간다. 그의 사무실 안에서 단 둘이 있을 때 벡은 한 번 더 간청한다.

자기는 사정이 어려우니  조교 일을 계속 하고싶다면서. 하지만 대학원 교수는 유감이네란 반응만 보이곤 어쩔 수 없다 말한다.

이에 돌아서던 벡이 다시 교수를 똑바로 마주하더니 핸드폰을 들어보인다. 그리고 당당히 말한다. 자기랑 같은 일을 당한 피해자를 7명이나 모았다면서. 7명이 똑같은 일을 당한 건 유효한 증거로 마냥 무시할 수 없을거라면서.

즉 자신을 다시 조교로 복직시켜주지 않으면 당신이 조교들을 성추행하고 자기 입맛대로 굴지 않으면 해직시킨 걸 폭로하겠단 협박을 가한거다.


/
다음날. 기쁜 표정의 벡이 조의 서점으로 들어선다.

조에게 그가 해준 조언이 통했다면서 다시 조교로 일할 수 있게됐다고 하는 벡.

벡은 계속 기뻐하며 조에게 키스를 한다.

이후 조는 지하로 내려가 아직도 갇혀있는 벤지와 마주한다.

벤지는 조가 이제 자기를 내보내줬음 해서, 자신이 과거에 사람을 죽인 영상까지 조가 볼 수 있도록 공유 한다.

(자신의 약점을 조에게 내준 셈이니, 벤지가 무사히 밖에 나가도 조가 자신에게 한 일을 폭로하지 않겠단 뜻)

하지만 조는 벡과 키스한 이후 자신이 본 벡이 맞았다면서, 벡은 남자를 돈만 보고 사귀는 그런 골드 디거가 아니라고 벤지가 했던 말을 부정한다.

그리고 벤지에게 음식을 건네는데, 그 음식엔 땅콩이 들어있어서 땅콩 알레르기인 벤지는 그만 먹다가 죽고만다.

조가 이를 의도하고 죽인 것. 조는 화장실 천장 위의 타일을 열고 그 안에 벤지의 폰을 넣어둔다.


- 너의 모든 것 시즌1 : 2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