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물의 여왕] 줄거리, 결말 해인 죽음?, 일본 반응

눈물의 여왕

재벌 그룹 장녀와 마을 이장 아들이 결혼했다. 그리고 남자는 몰래 이혼을 꿈꾼다. 
 

1. 정보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20.7%를 기록, 드라마 <도깨비>를 제치고 역대 tvN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 줄거리

퀸즈백화점 사장이자 재벌 3세인 홍해인(김지원). 백화점 법무팀 이사이자 용두리 마을 이장 아들인 백현우(김수현). 퀸즈백화점에서 신입사원과 인턴으로 만난 두 사람은 신분 차를 뛰어넘어 결혼까지 골인하는데 성공한다. 

 
▼참고 : 눈물의여왕 홍해인, 백현우 부부의 결혼식 장소는 손예진, 현빈이 결혼식을 올린 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이다. 

손예진 현빈 결혼식 웨딩홀, 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

 
하지만 그런 두 사람에게 권태기가 찾아온다. 현우는 결혼생활 3년간 무심한 아내와 처가의 갑질에 지쳐 이혼을 결심하는데. 

 
 
그러나 아내가 국내 최고 재벌가 장녀인 만큼 이혼이 쉽지 않다. 

 
 
호시탐탐 기회만 엿본 현우가 이혼장을 건네려던 순간, 해인은 자신이 3개월 시한부임을 고백한다. 

 
현우는 이에 3개월 동안 해인에게 물심양면 잘해주기로 결심한다. 

배우자에겐 유산 상속을 하지 않겠다고 쓴 해인의 유언장을 다시 고치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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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말

윤은성 등장 이후 전개 요약
해인에게 잘해주기 프로젝트에 착수한 현우. 해인은 결혼생활 3년 차에 갑자기 잘해주는 남편이 낯설지만 싫지만은 않다. 해인은 사실 자신의 몸보다 백화점에 명품 브랜드 헤르키나를 입점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헤르만 회장에게 잘 보이려 찾아간 헤르키나 팝업스토어에서 오랜만에 동창 윤은성(박성훈)을 만난 해인. *은성은 해인을 오래 짝사랑해왔고 해인에게 까인 전적이 있음 웃으며 대화하는 둘을 보고 현우는 강한 질투심을 느낀다. 
 
현우는 당초의 계획과 달리, 해인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아직도 해인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예정된 퀸즈 가의 사냥 행사에 초대된 윤은성과 신경전을 벌이는 현우.

한편 해인은 병의 증세가 나타나 멧돼지에게 습격 당할 위험에 처한다. 사냥을 싫어하는 현우가 해인을 구하려고 멧돼지를 한 방에 죽인다.
 
하지만 해인에겐 현우가 멧돼지를 죽이려할 때 망설였다며 이간질을 한다. *똑똑한 해인은 이에 안 넘어감. 그래도 그 순간 현우는 자신을 보고 망설이기라도 했지 넌 현우를 보고있지 않았냐며.
 
수상한 윤은성. 사실 그는 홍만대(김갑수)의 동거녀인 모슬희(이미숙)의 친아들로, 엄마와 함께 퀸즈를 집어삼킬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시켜나가는 중이었다. 천다혜(이주빈)도 모슬희와 한패. 건우의 친부도 홍수철(곽동연)이 아니었다.

사실 사냥터에서 해인이 멧돼지에게 큰일을 당할 뻔 했던 사건도 천다혜 짓이었다. 멧돼지를 유인하기 위한 먹이를 준 것도, 사냥터에 철책을 끊은 것도 그녀였던 것. 
 
게다가 천다혜는 수철보다 무려 5살이나 많았다. 천다혜는 은성과 같이 퀸즈그룹이 후원하던 보육원 출신으로 윤은성이 퀸즈를 차지하도록 뒤에서 돕고 있었다.
 
현우에게 해인의 유언장에 상속자로 백현우는 없다고 알려줬던 그레이스 고(김주령). 그저 중매인인 줄 알았던 그녀는 윤은성과 한패였다. 

은성이 자주 가는 호텔 내 프라이빗 룸에서 은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두 사람. 은성은 그레이스 고에게 정보를 받으며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결국 과거 현우가 쓴 이혼장을 보게 된 해인은 실망해 현우와 이혼을 한다. 하지만 퀸즈 그룹을 삼키려는 윤은성을 상대하며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다시 가까워진다. 

현우는 조수석에서 잠든 해인을 데리고 일몰 전망이 멋진 언덕길에 차를 세운다. 그리고 해인에게 결혼은 조금 부담스러울테니 이혼이라도 취소하면 어떻겠냐며 다이아 반지를 꺼내 청혼한다.
 
하지만 해인은 자신의 상태가 은성과 현우를 헷갈렸을 정도라며 거절한다. (그래도 반지를 껴보며 만지작 거리는 해인. ) 
 
작은 오피스텔에서 새출발을 시작한 두 사람. 한편 현우에게 기쁜 소식이 도착하는데. 독일에서 해인의 수술이 가능하다는 소식이지만, 해인에게 기억을 잃을 수 있다는 수술 후유증은 차마 얘기하지 못한다.

다시 살 수 있다는 가능성에 행복해하며 놀러가자는 해인. 두 사람은 놀러간 곳에서 행복하게 레일바이크를 타며 데이트를 한다. 
 
15화, 해인 기억을 잃다 
윤은성은 해인이 기억을 잃은 뒤 나중을 위해, 여러가지를 적어둔 노트를 소각로에 넣어버리지만, 눈이 와서 노트는 타버리지 않는다. 

윤은성은 그녀가 자신만을 착고 기대도록, 해인의 가족과 백현우에 대해 온갖 악담으로 그녀를 속여 고립되게 만든다. 

모슬희가 해인을 죽이려 계획한걸 확인한 은성은 또다시 해인을 공격하면 홍만대가 죽을 당시의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모슬희를 협박한다. 

모든 건 의문투성이다. 자신이 가장 그를 필요로 할 때 그녀를 배신하고 바람난 것도 모자라 스토킹까지 한 전남편을 보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한 해인.

왜 그런 남자를 좋아했는지 이해를 못했다가, 백현우가 등장하자 한방에 납득한다. (외모가 취향 ㅋㅋ)

해인은 현우에게 싸늘하게 대하지만 동시에 멀미같은 울렁거림을 느끼며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의아해한다. 

은성은 더 해인에게 집착하지만 해인은 호락호락 곁을 내주지 않는다. 

해인은 회사로 복귀한다. 하지만 회사 직원들은 모두 비밀유지 서약서에 사인을 한 터라 그녀에게 윤은성과 백현우에 대해 말할 수 없었다.

현우의 변호사 친구들, 그리고 홍범자의 흥신소 아재의 활약으로 진범이 밝혀지며 백현우는 무죄로 풀려난다.


윤은성은 자신의 대표 해임안이 올라왔단 사실을 알고 불안해서 급하게 비자금을 더 풀어 지분을 지금보다 더 사들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퀸즈그룹의 대표 자리를 노린 건 윤은성의 엄마 모슬희였다. 


퀸즈 가는 천다혜가 건넨 2조원대 투자 사기를 저지른 증거로 반격을 준비한다. 모슬희는 천다혜가 퀸즈에 붙은 것에 분노하고 건우의 친부인 한준호를 시켜 그녀를 제거하려 하지만 홍수철이 백현태에게 배운 복싱으로 이들을 막아낸다.

해인은 퀸즈 백화점으로 복귀하고.. 아직도 백현우를 기억하지 못하는 해인은 그가 거슬린다며 회사를 그만둘 것을 요구하며 쌀쌀맞게 대하고.. 현우는 "소나무 취향이라고 걱정말라더니 이럴 줄 알았다"고 하다가도 이해한다며 애절하게 해인을 바라본다


해인이 기억을 잃기 전 적어둔 수첩은 청소부 아저씨가 주인을 찾아주겠다며 병원으로 다시 갖고 돌아오고
마침 현우의 변호사가 전화로 수첩을 찾거든 보내달란 말을 들은 간호사가 수첩을 보고 택배로 보내준다.

해인은 집에 도착한 택배를 들어보이지만, 때마침 그레이스 고가 나타나 택배를 열어보지 못한다. 

그런데 과거의 홍해인으로부터 초대장이 날아든다. 바로 현우가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아쿠아리움으로부터.

아쿠아리움에 도착한 해인과 현우. 현우의 등장에 의아한 해인, 그러다 둘의 결혼식 영상이 재생되고 직원들이 등장해 현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한다. 꽃다발에는 "결혼식 한 번 더 해. 웨딩드레스 한 번 더 입어야겠다"는 메모가 적혀있었는데.

해인은 자신을 배신하고 바람핀 남자에게 이런 말을 했단 사실을 납득하지 못한다. 현우는 모든걸 의심할거면 윤은성도 의심하라 경고한다. 

께름칙한 기분이 든 해인은 윤은성에게 찾아왔다가 은성의 타블렛PC에 할아버지 집무실 영상이 있는 걸 보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은성은 이와중에 해인에게 미국으로 둘이 떠나 같이 살자고 하는데, 해인에게 거절당하자 불안에 떨기 시작하고..

해인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현우에게 만나자고 하고, 드디어 택배로 온 자신의 수첩(일기장)을 열어 진실을 알게 된다. 

해인은 백현우를 만나러 차를 몰고 가고 은성은 해인에게 붙여둔 위치추적기로 그녀를 미행해 쫓아간다. *치밀한 넘;;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사람.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서로의 모습을 가리더니 해인이 사라져버린다. 현우는 신호등이 초록으로 바뀌자 정신없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또 어디서 갑자기;; 차가 달려와서 현우를 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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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현우 해인 해피엔딩?
버스가 들어올 때 봉고차를 탄 괴한들이 해인을 납치한 거였다. 해인은 퀸즈가 사냥터가 있는 별장에서 눈을 뜨고, 윤은성은 왜 백현우를 만나러 간거냐 추궁한다.

해인은 일단 모든 걸 알게됐지만 이건 말하지 않고, 자신이 사실 확인을 위해 만나려 한거였으나 잘못한거같다 말한다. 그러자 그럼 자신과 같이 떠나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하는 윤은성.

한편 백현우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정신을 차린 뒤 해인을 찾으러간다. 모슬희에게 그레이스고를 통해 윤은성이 해인을 납치했단 사실을 알렸으니 모슬희가 갈 길을 알려줄 것이다.

모슬희는 은성을 찾아와 은성이 챙긴 홍만대의 비자금과 사고관련 원본 파일을 내놓으라 요구한다. 과거 해인의 친오빠가 죽은 보트 사고는 모슬희의 짓이었던 것. 모슬희는 그때 해인도 죽었어야했다며 막말 하며 윤은성과 싸운다.

윤은성은 파일은 서랍 안에 있고 비번은 엄마 생일이라고 알려주지만 비자금이 어딨는진 말해주지 않는다.

그들의 대화를 뒤에서 다 듣고있던 홍해인. 해인이 엿듣고 있었단 걸 눈치깐 윤은성은 해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현우가 도착해 해인을 데리고 도망친다.

역시 끈질긴 넘이라.. 해인을 찾아낸 은성. 형사들까지 출동한 상황에서 은성은 해인을 부르며 같이 가자하고, 해인이 거절하니 "죽여서라도 데려가겠다"며 방아쇠를 당긴다. 

현우가 해인을 대신해 총을 맞고 윤은성은 한 발 더 당기려하지만 현장에서 사살되고 만다. 윤은성이 죽었단 소식에 모슬희는 잠시 충격에 빠지나 바로 타블렛PC를 내버리며 증거인멸 후 상속 절차를 진행해 퀸즈 회장자리에
올라 퀸즈를 다 조각조각내어 팔아버릴 계획을 실행시킨다.

다행히 백현우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현우는 의식을 잃은 사이 자신이 과거 결혼 전에 해인과 같이 있겠다고 얼마나 다짐했었는지 다 까먹고 해인을 힘들게 했다며 그녀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한다.

그 후 꽁냥꽁냥 못다한 연애를 시작하는 백홍부부.

그리고 재판이 열리고, 뺏긴 지분을 되찾기 위한 소송에서 모슬희가 저지른 악행을 낱낱이 고발하는 백현우. 하지만 모슬희는 괜히 모슬희가 아닌지 증거를 철저히 남기지 않았다. 천다혜는 자신이 감옥까지 갈 생각으로 자수까지 하며 모슬희를 엮었으나 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해인이 증인으로 서서 자신이 별장에서 들은 윤은성과 모슬희의 대화를 증언하고, 현우가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영상파일을 제출한다. 

사실 이 과정에서 다시 퀸즈가에 붙기로 한 그레이스 고의 공이 컸다. 해인의 mp3도 방에다 가져두고 수첩(일기장)도 은성의 눈을 피해 택배로 전달했으며, 타블렛PC까지 미리 바꿔치기해두었던 것. 

결국 모슬희는 감옥에 가게 되며 퀸즈가는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백현우와 홍해인은 용기를 내기로 한다. 완벽한 인생을 살려는 생각보다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 해인과 현우는 일단 못다한 썸부터 타기로 한다.

천다혜와 그레이스 고는 감옥에서 나왔고 홍범자와 영송은 그들만의 속도로 천천히 연애를 하게 된다.
홍범준은 형에게 경영권을 모두 넘겨준 뒤 아내, 사돈과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이후 현우와 해인 사이에 예쁜 아기도 생긴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2074년, 해인이 세상을 떠나고 현우는 여전히 해인을 그리워하며 독일에 있는 그녀의 무덤에 새 꽃을 가져다주며 추억의 장소를 둘러본다.

현우에게도 세상을 떠나야하는 시간이 찾아오고, 먼저 간 해인이 현우를 마중나온다. 두 사람은 그렇게 죽어서도 함께 손을 잡으며 걸어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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