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봄밤] 줄거리, 결말

봄밤

1. 줄거리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는 정인(한지민)은 오래 만난 남자친구 기석(김준한)과 결혼 얘기가 나오자, 이 사랑이 자기가 꿈꾸던 사랑이 맞는지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인은 숙취를 해소하러 가게 된 약국에서 약사로 일하는 지호(정해인)를 만난다. 지호는 정인의 모습이 잊히지 않아 약 값을 빌미로 다시 그녀와 만날 기회를 꿈꾸는데.

서로에게 끌리는 둘. 하지만 정인에게는 곧 결혼할 남자친구가, 그리고 지호에겐 어린 아들이 있다.

2. 정보

인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만들었던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가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다.

 

 

 

 

 

3. 결말

정인은 오래 사귄 남친과 뭐든 당연시되는 관계에 권태를 느낀다. 그저 나이들었으니 하게 되는 결혼이 싫은 정인은 지호를 만나고 그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지호는 어렸을 때 사고 쳐 아이가 있는 싱글파파. 첫만남부터 둘은 뭔가 끌렸지만 친구하기로 선을 긋는다. 

 

정인의 남친인 기석은 그제서야 정인을 뺏기고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정인이 다시 자기에게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정인은 지호를 택한다. 두 사람은 만나기로 했지만 주변의 반대와 수많은 시선때문에 힘들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인과 지호는 가족들에게 서로의 존재를 알리고 지호 아들 우주와 함께 세 사람이서 행복하게 살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