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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5화 줄거리 결말 스포 : 임신 소문

루루얍 2025. 4. 1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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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영락이 연근 완자를 받으며 신나서 감사 인사를 하고 게걸스레 완자를 먹어대자, 고 귀비는 의심을 거두고 영락을 바보라 생각해 쫓아낸다.

하지만 가빈은 영락이 바보 연기를 한거라면 보통내기가 아니니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영락은 한켠에서 몰래 토를 한다. 길상은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영락을 걱정하는데. 금수는 영락이 밀회를 하러 갔을거라고 비웃는다. 길상이 따지자 영롱은 영락이 큰 사고를 친거같다 말한다. 그때 영락이 들어온다.

다음날 아침 궁녀들의 식사 시간. 영락, 길상, 영롱이 남아서 밥을 먹는데. 영롱이 다 먹고 일어서려 하자 영락이 영롱의 옷 소매를 잡아 다시 앉힌다.

 

영락은 어젯밤 누가 고 귀비에게 비밀을 말했을 지 계속 생각했다며 영롱이 그랬음을 간파하고 영롱을 몰아붙인다. 영롱은 부인하지만 영락이 계속 영롱을 압박하며 연근 완자를 내밀며 이걸 다 먹으라고 한다. 영락은 한 번 더 경고를 한 뒤 나가고 영롱은 주저앉아 켁켁! 연근 완자를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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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이 방 상궁을 찾아가 안부를 묻는다. 탐탁찮아 하는 방 상궁에게 영락이 수발을 들겠다고 설치다 방 상궁 옷에 물을 쏟아버린다.

방 상궁이 화내며 수습하는 사이, 영락이 문을 닫고 다른 방으로 가서 언니와 관련된 단서를 찾기 위해 서랍을 뒤진다. 방 상궁이 문을 열고 나와 뭐하고 있는거냐 하니 영락은 옷이 젖어 새 옷을 찾아주려 한 것이라 둘러대고 나온다.

영락은 영녕이 출궁했을 당시 아무것도 안 들고 나왔던 게 방 상궁이 영녕의 짐을 가로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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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는 계속 궁녀들에게 영락이 시위와 밀회를 하고있단 소문을 낸다. 장 상궁이 영락을 불러 친하게 지내는 시위가 있는지 묻는다. 

영락은 저런 유언비어를 믿냐고 묻고, 장 상궁은 안 믿지만 소문의 살상력은 무시 못하니 조심하라 조언한다. 

영락은 행실이 떳떳하니 두려울 게 없다 말한다. 하지만 장 상궁은 풍문이 돌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으니 오 총광 귀에 들어갔다가 목숨을 부지 하기 힘들 것이라 말한다. 

영락은 금수를 쳐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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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는 영락의 약점을 곧 잡을 것이라 영롱에게 말한다. 

한밤중에 영락이 몰래 나가는데. 영락을 주시하고 있던 영롱이 이를 제일 먼저 알아차리곤 일부러 잠결인 척 금수를 쳐서 깨운다.

*지가 대놓고 영락을 조지려 나서면 영락에게 줘터질게 뻔하니 금수를 시켜서 손 안대고 코 풀려 하는 것

금수는 영락의 자리가 빈 걸 확인하고는 급히 따라나간다. 방 상궁이 영롱을 불러 영락의 밀회에 대해 묻는다. 그때 금수가 와서는 영락이 어젯밤 나가 동틀 때 들어왔다고 알린다. 

그로부터 석달이 지나지만 금수는 별다른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다. 방 상궁이 금수를 나무라면서 자신의 허리가 다 나으면 증거를 찾을 거라 말한다.

 


그런데 식사를 하던 영락이 갑자기 속이 안 좋은 듯 나갔다온다. 이를 본 영롱이 자신의 새언니의 임신 증세와 똑같다 말한다. 

장 상궁이 궁녀들의 치수를 재는데 영락의 치수를 재보곤 허리가 굵어졌다 한다. 길상은 요즘 영락이 툭하면 토해서 먹은 게 없다고 말한다. 

금수는 몰래 옷을 갈아입는 영락을 훔쳐보는데, 영락의 배가 불룩하게 나온 걸 보게 된다. 

 

 

금수는 이 소식을 방 상궁에게 바로 전한다.


/
오 총관이 모든 궁녀들을 불러낸 후 영락에게 추잡한 일을 한 게 사실인지 묻는다. 영락이 증거가 있냐고 묻자 방 상궁과 금수가 나서서 자신이 본 것들을 말한다.

금수는 옷을 벗겨보면 알 거라면서 영락의 배가 벌써 볼록하다고 하는데. 오 총관은 엄 상궁과 장 상궁에게 같이 영락을 검사하라 명한다.

영락이 검사하러 가기 전에, 자신의 무죄가 입증되면 고발한 자는 어떻게 처벌하는지 오 총관에게 묻는다.

이에 오 총관은 궁엔 궁의 법도가 있다면서, 증거도 없이 남을 무고한 자는 몰매를 맞고 자금성에서 쫓겨난다고 말해준다.  

이후 검사를 마친 영락. 엄 상궁이 영락의 배가 나온게 맞다고 하자 궁녀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장 상궁이 모두의 입을 다물게 한 후 영락이 순결한 처녀가 맞음을 알린다. 

금수가 따지자 엄 상궁은 자신이 그거 하나 구별 못하겠냐며 금수와 방 상궁을 비열하다 비난한다. 방 상궁이 믿을 수 없어하자 오 총관은 30년 경력의 엄 상궁도 못 믿냐고 압박한다. 

이에 방 상궁은 자신은 금수에게 속은 것이라며 금수에게 다 떠넘기려 하고, 금수는 방 상궁이 영락에게 복수하려 한 것이라 떠넘긴다. 그렇게 둘이 서로의 탓을 하며 싸우는데.

오 총관이 영락에게 어찌할 건지 묻자 방 상궁과 금수가 동시에 영락에게 매달린다. 두 사람에게 입 다물라 하는 엄 상궁. 두 사람이 떨어지자 영락이 말한다.

"금수는 졸개이자 앞잡이일 뿐이지만 남을 해치려든 게 한 두 번은 아니지. 이번엔 나도 딱히 할 말이 없네. 오 총관께선 상벌이 분명하고 법도를 중시하신다죠. 궁인들이 방 상궁을 본받아 무고한 누명을 씌운 후 아무 일도 없었단 듯 퉁치려 들면 자금성의 법도가 어찌 될까요?"

이에 오 총관이 동료를 시기해 이간질한 금수는 곤장 20대를 쳐 신자고로 보내고, 타인을 모함한 죄를 지은 방 상궁은 곤장 40대를 치고 궁에서 축출하란 명을 내린다. 그렇게 금수와 방 상궁이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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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이 방 상궁을 찾아간다. 초췌해진 방 상궁은 반 년만 있으면 출궁인데 쫓겨나버려 구휼 은자도 못받고 가족들에게 외면받게 됐다며 영락을 질책한다.

영락은 그게 왜 자신의 잘못이냐고 말하는데. 방 상궁이 배는 어떻게 한 것인지 묻자 영락은 풍문을 잠재우는 최고의 방법은 일을 키워 진상을 밝히는 것이라 말하며 배를 어떻게 그리 불룩하게 만든 건지 알려준다. 도공한테 자기를 굽는 고령토를 얻었는데 이를 소량만 먹으면 복부 팽만이 생긴다면서. 

방 상궁은 영락이 영녕처럼 천박하고 상스럽다 소리친다. 이에 분노한 영락이 방 상궁의 멱살을 잡고선 영녕이 어떻게 죽은 건지, 왜 영녕의 노리개를 갖고 있었는지 따져묻는다. 

이에 방 상궁은 영녕이 엄청난 죄를 지어 쫓겨난 것만 안다면서, 노리개는 영녕이 자신에게 선물로 준 것이라 말한다. 

그러자 영락이 갑자기 그릇을 깨고는 방 상궁 목에 깨진 그릇 조각을 대고 압박한다. 그 노리개는 자신이 언니에게 만들어준 것이라 선물로 줄리 없다고 말하는 영락. 

방 상궁은 떨면서 자신은 그저 영녕의 돈을 가로채려던 것뿐이라며 영녕으 짐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 영락이 짐을 찾아 이게 다인지 묻는다. 

 

방 상궁은 영녕이 입궁하자마자 아만으로 이름을 바꿔 기억하지 못한 것이라며 더 있으면 천벌을 받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영락에게 영녕의 사인을 추적하지 말라고 충고하는데..

 

 

- 연희공략 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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