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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일반판 줄거리 결말 반전 원작 차이점

루루얍 2024. 7.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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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이젠 치매에 걸려 은퇴한 늙은 연쇄살인범의 딸을 젊은 연쇄살인범이 노린다.

1. 정보

*감독 :원신연

*캐스팅
김병수 역 : 설경구
민태주 역 : 김남길
은희 역 : 설현
안소장 역 : 오달수

*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며 소설 결말과 영화 결말은 다르다.
*감독판이 따로 있으며 일반판과 감독판의 결말도 다르다.

영화 그놈이다 줄거리 결말 실화

그놈이다(Fatal Intuition, 2015)오빠가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타인의 예견된 죽음이 보이는 여자의 도움으로  쫓는 이야기. 물증은 없지만 그놈이 범인이다.  1. 정보*감독 : 윤준형 *캐스팅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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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현재 치매를 앓고있는 수의사 김병수는 17년 전 저지른 살인이 마지막 살인인 연쇄살인범이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도덕적 결함이 있는 나쁜놈들을 살해해 대숲에 묻어온 병수.




그는 딸 은희와 함께 단둘이 살고있는데, 은희는 병수가 실수하거나 밥먹는 걸 잊고 또 먹지않도록 녹음기를 갖고다니게 한다. 병수도 좀 전의 일을 매번 녹음기에 녹음해두는데.

한편 병수가 사는 곳은 여자만 노리는 연쇄살인범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은희에게 조심하라 하는 병수.




그러던 어느 날 병수는 운전해 어딘가 가던중 민태주와 접촉사고가 난다. 열린 트렁크에는 두꺼운 비닐에 감싼 무언가가 있고 밑으로 핏물이 뚝뚝 떨어진다.

순간 손수건으로 그 핏물을 찍어 주머니에 넣는데. 그 모습을 못본 민태주는 노루를 친거라 둘러댄다.




그리고 병수는 한눈에 알아본다. 그놈이 살인자라는 것을. 어쨌든 병수는 접촉사고니 연락달라며 명함을 건네는데.

그런 병수를 보고 민태주는 기분나쁘게 씨익 웃으며 그냥 각자 처리하자고 한다.

*아니 근데 병수야.. 살인자인거 알았으면서 위험하게 왜 니 일터 정보가 적힌 명함을 주냐 ㅠ

집에 온 병수는 현미경으로 손수건으로 채취한 혈액을 검사해본다. 피는 혈액형 O형으로 나온다. 노루 피엔 O형이 없으니 이건 빼박 사람의 피다.



평소 친분이 있던 안소장에게 피가 묻은 손수건을 전해주며 그놈이 요즘 화제인 연쇄살인범이라 알려주는 병수. 안소장은 미심쩍어하지만 일단 조사는 해야하니 경찰서에 그 손수건을 제출하는데.

며칠뒤 안소장은 괜히 자기만 이상한 사람 됐다며 그 피 노루 피인거로 나왔다고, 그리고 그 사람 경찰이라고 병수에게 알려준다.




한편 그 사이 민태주는 병수가 건넨 명함을 보고 병수가 일하는 곳에 찾아온다. 하지만 병원 문은 닫혀있고 그 앞을 친구들과 지나가던 은희가 아빠 보러 오셨나고 알은체를 한다.

민태주는 은희가 병수의 딸인걸 알게되고 은희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둘은 사귀게 되는데..


3. 결말
병수는 둘의 만남을 반대하며, 민태주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은희를 일단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친누나가 있는 수녀원에 보낸다.

하지만 반전.

알고봤더니 그에게 수녀원에 다니는 누나는 없었다. 오래전에 누나는 자살했던것. 자신의 마지막 살인은 바람 핀 아내였다. 아내와 상간남 사이에서 태어난 은희는 그래서 병수의 친딸이 아님. 은희의 목을 조른것도 자신이었다. 그럼 은희는 대체 지금 어디에 있단 말인가?

자기가 치매때문에 이 모든걸 착각한건 아닌가 스스로마저 의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할 때, 자신의 녹음기에 이전에 민태주가 병수를 찾아와서 병수를 묶어두고 자기가 살인범이 맞다고, 댁이 내 죄까지 뒤집어쓰면 은희 살려두는건 생각해보겠다 말한게 녹음된걸 듣게된다.

그리고 모든게 떠오른다.

자신이 은희를 태워보낸 차는 수녀인 누나가 탄 차가 아닌,  민태주가 택시기사인척 하며 태운 거였다. 치매로 정신착란 증세까지 보이는 병수의 증세를 이용한 것.

한편 병수를 쫓아다니던 시 강연 참석자 조연주(황석정)의 죽음 및 병수의 민태주에 대한 고발로 오히려 병수가 역관광당하며 병수의 대숲이 파헤쳐진다.

병수는 은희가 있을 장소로 맹렬히 운전해가며 안소장에게 전화로 녹음기를 대서, 민태주가 자신이 살인자라 고백한 음성을 들려준다.

그 소리에 떨려하며 민태주에게 눈치깐 티는 안내면서 안소장도 곧 은희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그만 기다리는동안 담배를 피우다 민태주에게 들켜 살해당하고 이 광경을 본 은희는 미친듯이 도망친다. 하지만 곧 붙잡히게되고.




병수는 도착해서 포박당한 은희를 보며 분노해 민태주와 엎치락뒤치락 싸운다. 결국 민태주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그간 그가 저지른 일들이 다 밝혀진다. 은희도 알게된다. 병수는 은희에게 넌 내 친딸이 아니니 살인자의 딸이 아니란 말을 끝으로 쓰러진다.

병수의 모든 행적들이 밝혀지나 이전 사건들은 공소시효가 지났고 민태주를 죽인건 치매에 걸린터라 치료감호소로 수감이 된다. 병수는 그곳에 찾아온 은희를 알아보지 못한다. 목걸이 펜던트에는 은희가 아닌 태주 사진이 보이게 되는데. 눈의 경련과 함께 병수는 태주가 살아있단 말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4. 원작 소설과의 차이점
원작과 감독판에서는 병수가 범인이다. 치매 걸려서도 계속 살인을 저지른 것. 하지만 제 정신으로 돌아오면 살인한 걸 기억 못함. 태주는 그 병수를 수사하던 형사다. 이걸 치매걸린 병수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 되서 흥미롭다.

원작의 병수는 영화와 달리 도덕적 결함있는 나쁜놈들만 죽이는게 아니고 그저 쾌감에 의해 사람들을 죽인다. 어린시절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를 죽이면서 살인 본능이 깨어난건 원작과 같다.

원작에서도 은희는 병수의 친딸이 아니지만 바람핀 아내의 딸이 아닌, 병수가 죽인 부부의 딸을 입양해 키운거로 나온다. 나중에 은희가 피검사를 해보고 자신이 친딸이 아님을 알게됨

영화 그놈이다 줄거리 결말 실화

그놈이다(Fatal Intuition, 2015)오빠가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타인의 예견된 죽음이 보이는 여자의 도움으로  쫓는 이야기. 물증은 없지만 그놈이 범인이다.  1. 정보*감독 : 윤준형 *캐스팅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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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기
엄청 막 재밌지는 않고 찝찝했던 영화. 연쇄살인범이 나오는 한국 스릴러 영화는 잘만든게 그닥 없는거같다.

보고나면 캐릭터의 매력이나 개연성, 전개에 있어 쫄깃함이 부족하다. 그리고 꼭 살인범들 가정환경은 못살고 가정폭력있고 불우한 걸로 넣어 은근 캐릭터가 그럴수밖에 없음을 설명해주려 한다. 사족이다.

원작소설처럼 걍 본투비 싸패로 가는게 깔쌈하니 나았을듯. 여기에 조금이라도 관객이 감정이입 할수있도록 어설픈 부성애를 넣으니 아다리가 안맞는거다.

소재는 흥미로웠으나 딱 거기까지. 태주가 굳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까지 감수하며 치매 걸린 늙은 연쇄살인범을 건드리려 하는게 노이해.

영화 그놈이다 줄거리 결말 실화

그놈이다(Fatal Intuition, 2015)오빠가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타인의 예견된 죽음이 보이는 여자의 도움으로  쫓는 이야기. 물증은 없지만 그놈이 범인이다.  1. 정보*감독 : 윤준형 *캐스팅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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