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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줄거리, 결말

루루얍 2023. 3.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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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제나와 매트

1. 줄거리

주인공 제나는 한창 꿈많은 소녀로 학교에서 잘나가는 또래 그룹, 식스칙스에 들어가는 게 꿈이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쉽사리 제나를 멤버로 받아들여주지 않음.

 

남사친 매트는 제나를 짝사랑하고 있다. 13살 제나의 생일날, 매트는 제나에게 드림 하우스를 선물로 준다. 드림하우스는 제나가 꿈꿔왔던 집을 작게 축소해 만든 집 모형. 매트는 드림하우스와 함께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가루'도 주는데..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식스칙스(가운데가 루시)

식스칙스 멤버들이 도착한다. 어떻게 해서든 이 그룹에 끼고싶은 제나는 생일날 식스칙스 멤버들도 초대했던 것! 이 그룹엔 제나가 짝사랑하는 잘생긴 남자애도 있다.  

뭔가 그 애도 제나한테 관심이 있어보이고, 이대로 멋진 생일날이 되는가 싶었는데.. 식스칙스 멤버로 제나를 무시하던 루시가 요상한 게임을 제안하며 제나를 벽장 안에 밀어넣고 골탕먹인다. 짝사랑하는 남자애 앞에서 개망신을 당한 제나는 펑펑 울면서 이런 나약하고 별볼일 없는 어린애가 아닌 진짜 여자가 되게 해달라 비는데..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30세가 된 제나

매트가 준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가루 덕분일까? 눈 감았다 뜨니 정말! 제나는 패션지 에디터로 일하는 30살의 멋진 커리어우먼(제니퍼 가너)이 되어있었다! 드레스룸 있는 뉴욕 초호화 아파트에 사는데다 잘나가는 남자친구도 있다.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제나와 루시

 
 

심지어 어떻게 된 일인지 식스칙스 멤버이자 자신을 골탕먹였던 루시(주디 그리어)와 같은 패션지 동료이자 베프가 되어있었고, 정말 절친이었던 매트(마크 러팔로)와는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매트

이에 제나는 이번 일을 공유하고 도움도 받을 겸 매트를 찾으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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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말

매트는 포토그래퍼가 되어 있었다. 어쩐 일인지 제나의 방문을 신기해하며 떨떠름하게 받아들이는 매트. 제나에게 사실 너와 나는 졸업식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준다. 제나는 의아해하며 지금부터 다시 친하게 지내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매트와 연락을 이어나가고..
 
매트는 옛정으로 제나의 일을 도와준다. 사실 제나가 일하는 패션지는 망하기 직전이었는데 13살 제나의 재기발랄함과 매트의 도움으로 망해가던 패션지를 되살리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역시 식스칙스 멤버 짬밥으로(?) 루시는 제나의 친구인척 하는 불여시였고, 제나가 점점 잘나가고 두각을 나타내자 호시탐탐 제나를 방해했던 것. 이 과정에서 제나 자신 스스로도 괜찮은 어른이 아니었음을 알게된다. 무려 자신은 경쟁사에 회사의 기밀 정보를 빼돌리고 있었고 잘나가는 남친과는 바람피는 상태였다. 마냥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인 줄 알았는데 형편없는 어른임을 알게되자 자괴감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제나.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매트의 도움과 위로를 받으며 제나는 매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망설이다 이런 마음을 고백하는 제나. 사실 매트도 제나를 좋아하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쭈욱. 하지만 이미 매트는 약혼녀가 있는 상태. 매트는 약혼녀를 저버릴 수 없어 제나와의 만남을 갈무리하며 약혼녀를 선택한다.
 
제나는 다시 드림하우스가 놓인 매트의 벽장으로 들어가 펑펑 울며 초반부와 반대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비는데.. 기적이 일어났다! 다시 13세 소녀 제나로 돌아가게 된 것!
 
어린 제나는 벽장 문을 열자마자 매트와 포옹하고, 그대로 시간이 흐르고 흘러 둘은 이번 미래에선 결혼에 골인한다. 
 

3. 후기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평점 8.39(네이버) / 감독 게리 위닉
 
정말 달콤한 컵케이크 같이 달콤하고 사랑스러웠던 영화. 마크 러팔로 배우를 헐크로 접한 나는 그가 이렇게 로맨틱한 남자일 수 있다니..?! 하며 신선했던 작품.  
 
여배우들이 특히 어린 아역배우들과 외모 싱크로율이 높아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아무튼 제나가 너무 부러웠던 작품. 어렸을 때부터 자기만을 바라보고 좋아해준 순정남과 끝까지 이어지다니.. 매트같은 벤츠남 또 없다. 이런 연애결혼이 너무 부러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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