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시즌1 : 5화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웬즈데이 시즌1 : 5화
유진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의식을 잃은채 병상에 누워있게 된다. 웬즈데이는 유진을 찾아가 이런저런 말을 해준다.
그리고 학부모 초청회날. 고메즈, 모티시아, 퍽슬리 등 웬즈데이의 가족들 모두가 네버모어 아카데미를 방문한다.
한편 보안관은 개릿 게이츠 살인사건 용의자로 고메즈 아담스를 줄곧 의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시체공시소의 검시관이 죄책감을 느낀단 유서를 남긴 후 스스로 목숨끊는 사건 발생한다.
갤핀은 웬즈데이의 아빠 고메즈를 유력한 살인사건 용의자로 보고 그를 끌고가 유치장에 가둔다. 고메즈를 면회 온 웬즈데이는 고메즈에게서 과거 모티시아를 스토킹하며 미쳐있던 개릿을 막다 그를 칼로 찔렀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부자연스런 행동을 보고 그 말이 거짓임을 간파한 웬즈데이. 모티시아를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아빠가 개릿을 죽인게 아니지 않냐고 물어본다.
이에 모티시아는 참담하게 그날의 일을 털어놓는다. 개릿은 분노로 입에 거품을 무는 등 이미 맛이 가 아담스를 위협하는 상태였고 모티시아가 펜싱칼로 찌르게됐던 것. 아담스는 자신이 모든걸 책임지려고 일부러 펜싱칼을 들고 모티시아를 피신시킨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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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는 모티시아가 묘사한 당시 개릿의 상태를 듣고 까마중 독에 당한거라 판단, 개릿의 묘를 파내고 증거를 확보한다. 묘에서 꺼낸 개릿의 손가락은 연골조직이 보존돼있고 파란빛이 돈다. 이는 까마중 독에 당했단 것. 즉 개릿의 죽음은 모티시아의 칼에 찔리기 전에 시작됐던 거다.
그러니 모티시아가 개릿을 죽인 게 아닌 게 되니, 이 소식을 들은 모티시아와 고메즈가 기쁨에 차 진한 스킨십을 하는 사이,
웬즈데이는 순간 또 과거 환영을 보게 되며 개릿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된다.
개릿의 아버지가 개릿한테 자신의 아들임을 증명하라며, 파란약이 든 유리병을 주고 이걸 무도회 펀치 그릇에 넣어 별종들을 다 죽이라 명했던 것.
웬즈데이와 모티시아는 시장을 찾아가서 개릿의 손가락을 증거로 고메즈 아담스의 무죄를 주장한다. 명확한 증거에 하는수없이 자신의 위신을 위해 모든일을 덮고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던 시장은 고메즈를 풀어주고 그를 잡아들인 보안관도 고메즈에게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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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시아는 가족들과 네버모어 아카데미를 떠나기 전 웬즈데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이곳에서 보낸 자신의 추억이 담긴 사진 앨범을 건넨다. 웬즈데이가 하려는 일에 도움이 될까해서.
그리고 웬즈데이는 앨범을 펼쳐보자마자 교장실로 달려간다. 사진 속에서 라리사 교장이 다른 인물로 변한 걸 보고 죽은줄 알았던 로언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게 바로 그녀가 로언인척 변신해서 그런 걸 알아차렸기 때문.
웬즈데이는 형태 변형자인 라리사에게 로언 일에 관련해 따져묻는다. 이에 라리사는 화내며 로언의 아버지도 수긍한 사안이고, 자신은 학교를 지키기 위해 그런거라며 자신이 한 행동을 정당화한다. 웬즈데이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모든 일을 은폐하려던 시장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서, 두 사람 다 창밖을 내려다보니 "Fire will rain(불이 내릴 것이다)"이라는 문구가 교정 뜰에 불타고 있는걸 발견한다.
- 웬즈데이 시즌1 5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