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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바리안] 줄거리, 결말 소름, 바바리안 뜻

루루얍 2024. 5.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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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다음날 면접을 위해 디트로이트에 임대주택을 예약 한 여자. 하지만 비오는 밤, 뒤늦게 도착해보니 그 집엔 이미 낯선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자기도 여길 예약했다는데.. 

 

1. 정보

감독 : 잭 크레거

상영시간 : 1시간 42분

장르 : 공포, 스릴러

제작 국가 : 미국

연령 등급 : 청불

 

배우 : 조지나 켐벨(테스 역), 빌 스카스가드(키스 역), 저스틴 롱(케일 역)

 

2. 줄거리

테스는 다음날 봐야하는 면접 때문에 디트로이트 지역의 한 주택을 임대한다. *아무리 그래도 하필 왜 이 지역에.. 비오는 야밤에 뒤늦게 도착한 집의 문을 가까스로 열어봤더니. 웬 낯선 남자가 나온다.

테스는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그가 건넨 차 한 잔도 안 마시지만, 씻고 나오니 키스가 자신과 함께 마시기 위한 와인을 테스를 위해 미리 따지 않은 점(테스가 의심하고 또 안 마실까봐), 그리고 대화를 나누다 키스가 자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던 것 등의 이유로 점차 그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떨치게 된다.

 

그렇게 이상한 하루를 마무리 지으려 잠을 청하는 사이, 끼이익... 테스가 잠가둔 방문이 열려버리고, 그 틈으로 쇼파에 잠든 키스가 보인다. 중얼중얼 악몽을 꾸듯 떨고있는 키스. 테스는 놀라 그를 깨워보는데.

 

키스는 깜짝 놀라며 화를 낸다. 테스는 미안하다며, 근데 내 방문 당신이 연거냐 묻지만 키스는 그런 적 없다고 답한다. 다시 방으로 돌아가 문을 잠구고 잠을 청하는 테스.

다행히 다음날 무사히 아침이 밝았다. 테스는 준비한 옷을 잘 차려입고 약속한 면접도 잘 보는데.. 테스는 이 집에 있는 이상한 지하실을 발견하게 된다.    

 

 

드라마 [베이비 레인디어] 줄거리, 결말, 실화

베이비 레인디어안 팔리는 코미디언이 고도비만 여성에게 친절을 베풀었고, 그 친절은 미친 집착으로 돌아왔다. 1. 정보블랙코미디 장르의 영국 드라마.  7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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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말

그 지하실엔 어떤 방이 하나 있었고, 그 방엔 되게 낡은 침대에 벽은 손자국이 많은데다 양동이와 정체 모를 카메라가 있었다. 께름칙한 기분에 키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키스가 오자마자 여기 이상한 지하실이 있다며, 여기 너무 이상하다고 나가야겠다는 테스.

하지만 키스는 그런 테스를 거듭 막아서며 자기가 직접 확인해보겠다고 한다. 자기도 못 나올 수 있으니 잠깐 여기서 기다려달라는 키스. 하지만 오래도록 키스는 올라오지를 않고.. 테스는 키스를 부르며 다시 그 지하던전으로 내려간다(...) *대체 왜!!ㅠㅠ

이상한 카메라와 양동이가 있던 방에도 없는 키스. 테스는 계속 키스를 부르며 저 굴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데.. 다행히 키스를 발견하는데 빨리 여길 나가자는 테스를 만류하며 저기 여자가 있다고 여자가 있다고 계속 말하는 키스. *개답답; 그 순간 골룸같이 헐벗은 기괴한 괴물같은 여자가 다가와 키스의 머리를 벽에 미친듯이 박아대 죽여버린다.  

 

여기서 컷. 이후 테스가 어떻게 됐는지는 안 보여주고, 웬 해안가 도로를 오픈카 타고 신나게 달리는 남자를 보여준다. 그 남자의 이름은 케일.

여자 겁나 밝히고 꺼벙해보이는 외모답게, 케일은 같이 일하던 여자를 강간해서 피소를 당한 뒤 소송을 준비하느라 다른 주에 거처를 마련하게 된다. 그 집은 키스와 테스가 웬 괴물 여자에게 당했던 바로 그 집.

케일은 찬찬히 집을 둘러보는데, 분명 누군가 사용했던 흔적과 물건이 있어 께름칙해한다. 부동산 사이트에 물어 이 집에 누가 있는거냐고, 아직도 안 나간거냐 물어보지만 거기선 그럴리 없단 대답만. *얘네도 수상함. 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겨

그리고 곧 키스와 테스가 그랬던 것처럼 지하실을 발견하고, 지하실 면적까지 포함해 집을 팔면 더 값을 후하게 받을 수 있기에 케일은 줄자와 손전등, 혹시 모르니 작은 칼까지 들고 지하실 면적 재기에 나선다. 하지만 그러면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고, 손전등을 놓치며 도망가보지만 키스를 죽인 그 골룸같은 여자가 미친듯이 쫓아온다.

 

혼비백산해 달아나보지만 어떤 굴 같은데에 떨어지게 되고, 거기엔 웬 여자 하나가 있었다. 그녀는 바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테스였다.

테스는 영리하게 여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굴어 목숨을 보존하고 있었다. 곧이어 굴 위에 철창이 덮이고 철창 구멍 사이로 미친 여자는 젖병 든 손을 내민다. 테스는 그걸 받아먹으라 하는데.. 질색하며 절대 마시지 않는 케일. 

 

여자에게 화내면 안 된다고 그녀는 우리가 아기처럼 굴길 바란다고 충고하지만 케일은 듣지를 않고..결국 여자의 화를 돋구게 되어 따로 그 여자가 방으로 케일을 데려간다. 그 틈을 타 테스는 굴을 빠져나가고, 영화 초반부 그 집에서 나오라며 소리치던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대로 두면 키스처럼 남자가 죽을 게 뻔해 다시 돌아가 남자를 구하려하는데. 아저씨는 그 여자가 당신을 쫓아올거라며 어서 여기서 도망가라고 만류한다.

 

테스는 고구마 백개 쑤시는데 재능있는 듯 답답하게도 아저씨의 충고를 무시하고 남자를 구하려 노력한다. 경찰에게 가 사정을 알리지만, 기대와 달리 그 집에 들어가보지도 않고 테스를 무시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찰놈들. 테스는 하는 수 없이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길 택하는데. 

 

케일도 대가리가 아주 빈 건 아닌지 가까스로 여자의 손아귀에 벗어나는 건 성공하고 그 지하던전 주변을 살피는데. 어떤 방에서 침대에 누워있는 늙은 할아버지를 발견한다. 인류애 없던 놈이 웬일인지 할배에게만은 인류애를 발휘해 할배가 원하는 걸 눈치껏 알아들어 갖다 대령하는 케일. 

 

*아니.. 지금까지 그 할배가 이 집에 살아있으면, 그 여자랑 한패이거나 그 여자를 그렇게 만든 찐 빌런일 거란 생각을 못하니..? 

 

그러면서 그 방에 있는 무수히 많은, 어떤 특징(ex. 회사원, 빨간머리) 을 적어놓은 비디오테이프들을 하나씩 틀어보게 되는데. 거기엔 끔찍하게도 어떤 남자가 여자를 유린하는 듯한 영상이 담겨있었다. *영화에선 이런 장면일거라 예상하게 하는 소리만 흐를뿐 이런 장면을 보여주진 않음. 

 

영상을 본 케일은 끔찍해한다. 할배를 돌아보며 대체 무엇을 원하냐는 케일. 할배는 그 사이 서랍에 있던 총을 껴내 케일에게 겨눈다. 그대로 케일을 쏘는가 싶더니, 케일이 처음 할배를 봤을 때 곧 경찰이 올거라 말해서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했는지 그는 총구를 머리에 겨눈 뒤 그대로 자살한다. 케일은 놀라지만 곧 할배의 총을 챙긴다.

 

인류애가 마더테레사급인 테스는(...) 기어코 아저씨의 만류에도 다시 그 지하던전으로 들어가 케일을 찾는데..어두워서 테스인지 안 보인 케일이 실수로 그만 테스를 향해 총을 쏴버린다. 다행히 테스는 죽진 않고.. 케일은 다친 테스를 부축하며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일단 아저씨의 거처로 가 몸을 숨긴다. 그리고 둘은 여자의 정체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그 할애비가 여자들을 납치해와 자신의 아이를 낳게했고, 그 아이가 또 아이를 낳게 하고, 그 결과 저런 괴물이 탄생했다는 것. *아니 근데 그럴때까지 신고를 안한거요..? 테스의 치료를 위해 여기서 나가야한다는 케일. 아저씨는 나가면 더 위험하다고 여기엔 그 여자가 온 적이 없다며 *사망 플래그 ㄷㄷ 안심하라 하는데 그 말이 끝난지 얼마 안되어 뒤에서 손이 튀어나와 여자가 아저씨를 죽여버린다. 

 

다시 도망치는 두 사람. 계단을 올라가는데 다친 테스는 따라가기 역부족이다. 테스는 케일이 갖고온 총을 발견하고 여자에게 총을 쏘라 말한다. 케일은 그 말에 총을 꺼내 여자를 조준하려하지만 당황해서 총을 놓쳐버린다. *ㅄ.. 그래도 테스는 겨우 케일이 올라간 옥상까지 따라오는데 성공하는데.

 

케일은 아저씨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저 여자는 우리들을 죽을 때까지 쫓아올거라며, 그 여자가 더는 따라오지 않도록 테스를 제물 삼아 난간에서 밀어버린다. *진짜 인성 쓰레기 ㅋㅋㅋ 그러자 케일이 예측한대로 테스를 따라 아래로 몸을 던지는 여자. 

 

긴장하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케일. 여자의 몸 위로 테스가 떨어져있고, 둘 다 미동이 없어 죽은 걸로 보인다. 아래로 내려가는 케일. 그런데 테스는 마더테레사급 인류애에 이젠 불사신까지 되는 건지 ㅋㅋㅋ 총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는데도 살아있음.

 

케일은 미안하다며 어쩔 수 없었다며 테스를 일으켜 부축하려하는데. 그 순간 여자가 일어나 케일의 목을 조른다. 그리고 그..몇십 년 동안 안 잘라 매우 긴 손톱으로 케일의 양쪽 눈을 찌르며 케일을 죽여버린다.ㅋㅋ 이 장면이 꽤 고어함. 거북이알이나 연두부에 조그만 구멍 뚫어놓고 손으로 눌러짜면 일정한 두께의 즙이 나오듯 케일의 눈에서도 그런 게 흘러나온다(...)

 

그리고 테스에게 다가오는 여자. 근데 어쩐지 다친 테스를 보고 안쓰러워 하며 아가..하며 테스를 쓰다듬는데. 테스는 순간 멈칫하지만 케일이 갖고있던 총을 슬금슬금 손으로 쥐어 여자에게 명중시키는 걸로 영화는 끝이 난다. 

  

 

드라마 [베이비 레인디어] 줄거리, 결말, 실화

베이비 레인디어안 팔리는 코미디언이 고도비만 여성에게 친절을 베풀었고, 그 친절은 미친 집착으로 돌아왔다. 1. 정보블랙코미디 장르의 영국 드라마.  7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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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기

바바리안이 말하는 상징성

'바바리안'뜻은 '야만인, 이방인'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인데, 결말을 보면 왜 감독이 영화 제목을 바바리안으로 했는지 알 것 같다. 이 영화에서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최고 빌런은 말 그대로 '바바리안'으로 나오는 여성이다.

 

그녀는 옷 한 벌 차려입지 않은..흡사 골룸같은 형태로(...) 말 그대로 야만인이다. 여자들을 납치해 자신의 아이를 낳게 하는 *이 설정에서 영화 <맨인더다크>가 떠올랐다 , 변태싸이코 친부에 의해 근친교배로 태어나 유전자 결함을 갖게되서 그런 건지,

 

오직 아기를 위한 본능적인 행동만 하며 사람을 잡아다가 본인의 아이처럼 돌본다. 근데 자기 뜻대로 아기처럼 굴어주지 않으면 냅다 벽에 머리를 쳐박아 죽여버린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 이 영화에서 말하는 바바리안은 이 여자다. 자신의 본능에 의해 사람들을 납치해 아기처럼 굴게 하고 자신의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죽여버리는 야만인.

 

하지만 2번 째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결말로 갈수록 진짜 야만인은 누구인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케일은 그 여자처럼 근친교배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완전히 문명화된 생활을 한 얼핏 보면 정상인이지만 자신과 함께 일하던 여자를 강간했고 심지어 그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 미친 집에서 빠져나가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본 자신이 걱정되어 다시 돌아와 구해주려고 한 테스를 지 혼자 살겠다고 여자의 먹이로 던져준다. 

 

영화가 뜻하는 '바바리안'은 비단 그 여자 뿐만이 아니라 케일 같은 인간을 지칭하는 것도 같았다. 아, 여자를 그렇게 만든 미친 싸이코 애비까지 포함해서. 

 

그리고 이 영화가 아쉬웠던 점들을 하나씩 설명해보겠다. 

 

 

초반부 설정들이 그저 트릭, 맥거핀

어쨌든 영화 바바리안은 해외 호평에 비해 심심한 영화였다. 차라리 뻔하지만 키스가 걍 미친 싸이코빌런인 게 나았겠다 싶음. 초반부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아쉽다. '뭔가 있겠지' 싶은 설정들이 결국 맥거핀일 뿐이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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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테스가 키스의 민증 사진을 찍고, 그의 이름을 구글링은 해볼 줄 알았다; 아무리 그에 대한 인상이 좋게 바뀌었어도 처음 보는 남자랑 같이 당분간 지내게 됐는데 그 기본적인 거 하나 확인안하는 게 초반부 그렇게 조심성있게 긴장감있는 태도를 취하던 테스 캐릭터성이랑 좀 안 맞는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방문이 열리거나 갑자기 잠겼던 것도.. 그냥 설명없이 지나간다. 

 

 

테스의 비현실적인 인류애

게다가 테스의 이해 못할 남다른 투철한 정의감이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영화의 몰입을 깼다. 자신도 방금 전까지 죽을뻔했고 위험한 상황이면서, 처음 본 남자를, 그것도 가까스로 빠져나온 위험한 곳에 다시 들어가 구해주려는게 이해가 안 갔다. *하긴 이래야 이야기가 진행되겠지만ㅠ 차라리 테스 직업을 다큐멘터리 영화 임시직이 아니라 사회복지사나 뭐 구조원 ㅋㅋㅋ으로 설정하는게 더 설득력 있었을듯.

 

다시 생각해도 아무리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라지만, 자신의 안전도 보장 못받는데, 그 소굴로 다시 들어가 처음 본 남자를 구하려 한다는 게 매우 공감이 안 갔다. 오히려 이래서 더 몰입이 깨고 답답했다. 솔직히 마더테레사 아니고서야 누가 저래..ㅠ 테스 핵고구마 ㅋㅋㅋ 일단 너부터 살라고 좀 ㅠㅠㅠㅠ 결말에서 테스 죽었으면 진짜 고구마 10개 쑤셔 먹은 기분이었을 듯.. 

 

 

영화 전개를 위한 얼렁뚱땅 설정

가장 의문인 점은 이 미친 집으로 이중 예약이 지금까지 키스나 테스 뿐 아니라 여러 번 돼왔단 건데,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아니 근데 80년대에도 기록은 남았을 듯) 이렇게 앱이나 사이트를 통한 예약이면 분명 기록이 남을텐데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이중 예약이 안 들킬 수 있었으며 이 집을 끝으로 피해자들 연락이 끊겼을 텐데 지금까지 이런 상황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던 건지? 심지어 중개인이 버젓이 계속 전화를 받고있는 상황. 중개인의 정체는 대체 뭐고?  *이것도 딱히 설명 안 되고 끝남   

 

그리고 아무리 여기 경찰들이 근무태만에 이 지역을 돌보지 않는다지만 테스가 그렇게 도움까지 요청했는데 집안에 들어가는 것조차 안한 것도 너무 현실성 없고.. 딱 이야기 전개를 위해 설정한 느낌이라 여기서도 몰입이 빠졌다. 아니 이러면 누가 영화 못만들어ㅠ 아무리 영화라지만 어느 정도 현실성이 받쳐줘야 몰입이 되지..

 

결말부에 테스랑 여자의 체력 관련해서도 할말이 많다ㅋㅋㅋㅋ 여자는 근친교배로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엄청 세진 건지.. 햇빛도 못받고 운동도 안했을 텐데 힘이나 달리기 속력이 그냥 인간이 아닌 괴물의 범주이고 무려 옥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어도 남자 목 조르고 눈알 찔러 죽일 정도로 건장하다 ㅋㅋㅋ 테스도 ㅋㅋㅋ 무려 케일이 실수로 쏜 총에 맞은 데다 케일놈이 지 살자고 옥상에서 떠밀어 땅에 떨어졌는데도 (아무리 그 여자가 쿠션 역할 해줬다지만;) 살아남질 않나....;;

 

도대체 둘의 체력은 어디서 오는 건지(...)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테스를 차라리 소방대원이나 구조원 등 체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할 수 있는 직업으로 설정했더라면 ㅋㅋㅋㅋ 영화쪽 일도 체력이 필수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센거 아니오...ㅎㅎㅎ 여하튼 이런 설정들이 현실적이지 않아 영화의 몰입을 더욱 깼다.

 

그래서 결말부에 여자가 케일의 두 눈을 그 긴 손톱으로 눌러찍었을 땐 걍 웃겼다 ㅋㅋㅋㅋ 장면만 고어했을 뿐 하나도 안 무서웠음 이게 뭐지 싶은 ㅋㅋㅋㅋ 걍 이제는 아 이거 완전 B급영화구나 ㅋㅋㅋ 싶어 맘놓고 봄. 그나마 테스가 살아남는 결말이라 다행이지.

 

여하튼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영화지만, 해외 호평에 기대 놓은 스릴러 수작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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