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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역사
어묵의 기원은 놀랍게도 진나라라고 전해진다. 평소에 생선 요리를 즐겨 먹던 진시황. 먹다가 생선 요리에 가시가 있으면 요리사를 사형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요리사는 가시를 100% 제거한 생선 요리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또 고심하다가, 도마위의 생선을 칼로 계속 두드렸는데... *그의 고뇌가 느껴진다ㅠㅠ 잔가시가 으깨지며 발라지는 걸 보고 (유레카!) 으깬 생선살로 경단을 만든 요리가 어환의 유래라는 설이 있다.
이 진시황의 어묵 일화는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중전 김소용으로 빙의하게 된 요리사 장봉환이 언급한 바 있다. 극중 의도적으로 연회의 요리를 망치려 한 누군가에 의해 철종이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도와주려 김소용(속은 장봉환)이 급히 요리를 만들어낼 때 어묵을 고안한 요리사의 심정을 알겠다며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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