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토랑 안 손님들 중에 익명의 협박범이 있다!
정보
*장르: 스릴러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 / *제작: 블룸하우스
*출연: 메건 페히, 브랜든 스클레나
줄거리
전남편에 대한 아픈 상처를 떨치고, 몇 년만에 데이트에 나선 싱글맘 바이올렛.

데이트 상대인 포토그래퍼 헨리가 몇 분 정도 늦었지만 먼저 레스토랑에 도착해 주변 사람들과 간단한 스몰토크를 한 뒤 헨리와 만나 즐거운 식사를 하는데.

바이올렛은 도중에 아이폰으로 수상한 드롭 메시지를 연달아 받게 된다. 처음엔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하며 넘기려 했지만, 이윽고 그녀에게 헨리를 죽이지 않으면 네 아들이 죽을 거란 협박이 이어진다.
바이올렛은 어린 아들이 걱정돼 집에 홈캠을 설치해놓은 상태. 이 말에 흠칫해서 홈캠을 보니 정말 총을 든 복면 쓴 남자가 집 안을 서성이고 있었다.
집에는 어린 아들과 여동생이 있다. 패닉에 빠진 바이올렛은 가족을 살리기 위해 익명의 협박자가 하라는 대로 하며 가족들을 구할 방안을 모색하는데..
결말
헨리는 눈에 띄게 안색이 나빠진 바이올렛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말할 수가 없고.. 협박자는 헨리의 카메라에 든 sd카드를 빼내 화장실에서 박살내라 지시한다.
바이올렛은 일부러 차고온 손목시계를 가방에 넣는다. 그리고선 손목시계를 잃어버렸단 핑계를 대고 헨리가 대신 찾으러 간 사이 그의 카메라를 꺼내 무슨 사진을 찍었는지 봐본 뒤 sd카드를 빼내 화장실에서 부수는데 성공한다.
이제 끝인가 싶었는데 협박자의 요청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심지어 이제는 헨리를 죽이라는 명까지 내리는 협박자놈. 화장실 어느 장소에 가면 자신이 둔 독약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며 그걸 헨리의 잔에 타서 죽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미친새끼.. 차마 그건 못하겠어서 화장실로 가 화장을 고치던 여자들에게 도움을 청해보려 하는 바이올렛.
하지만 또 협박자가 보낸 드롭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는 바이올렛보고 허튼짓 그만하라며 화장실에서 바이올렛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흠칫한 바이올렛이 확인해보니 곳곳에 도청 장치 및 카메라로 보이는 소형 기계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바이올렛의 테이블도 마찬가지. 이에 바이올렛은 감시자의 눈을 피하려고 테이블을 바꾸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익명의 협박자가 당장 자리로 돌아가지 않으면 아들을 죽일거라 협박한다.

하는 수 없이 웨이터의 눈치를 받으며 자리를 바꾸고싶단 말을 번복하는 바이올렛.
이후 레스토랑 입구쪽 카운터에서 아이패드 화면으로 cctv 영상을 확인하며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보고, 가정폭력 피해 도움을 요청하는 사이트에 접속해 채팅창으로 현재 상황을 알린 뒤 도움을 청하려는데. 거기서도 감시카메라가 있는지 익명의 협박자가 바이올렛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보내 하는 수 없이 바이올렛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윽고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고.. 피아노 연주자가 팁을 받는 걸 보면서 바이올렛은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린다. 달러 지폐에 립스틱으로 자신의 집주소와 함께 도움을 청하는 메시지를 적은 뒤 웨이터를 통해 연주자에게 팁을 건넨 바이올렛. 이윽고 연주자가 그 메시지를 발견한 뒤 불안한 표정으로 바이올렛을 한 번 바라본 뒤 바이올렛의 바람대로 어딘가로(아마 경찰서) 신고려는 듯 핸드폰을 든 연주자.
하지만 금방 다시 핸드폰을 닫더니 연주자가 얼마 안가 쓰러져 실려가게 된다. 바이올렛이 연주자를 통해 sos 메시지를 보낸걸 눈치챈 협박자가 이런 식으로 연주자를 응징한 것. 너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었다며 바이올렛을 압박하는 협박자.
바이올렛은 이 레스토랑 안에 범인이 있는 걸 확신, 수상한 사람을 찾기 위해 계속 폰을 매만지며 자신을 수상쩍게 보는 듯한 젊은 남자에게 다가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그는 여동생을 기다리는 중이라 말하고..곧 그의 말대로 남자의 여동생이 도착한다.
이후 카운터를 보던 흑인 여직원이 바이올렛에게 다가와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만남을 이어가지 않아도 된다고, 둘이 안좋은 분위기인거 웨이터도 알던데- 라면서. 언제든 자기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는 여직원. 그러면서 아까부터 뒤에있던 노인이 바이올렛을 계속 보다가 뻥 차였다고 웃으며 말한다.
이에 퍼뜩, 뒤에 앉은 노인을 바라보는 바이올렛. 노인은 바이올렛의 눈을 피한다. 저 노인은 바이올렛이 이 레스토랑에 도착했을 때 몇 마디 대화를 나눈 상대로 그도 오늘 데이트 상대를 만나러 온 거였다. 아까 여자한테 차이는 걸 보긴 했는데 그게 나를 계속 봐서 그런거였다고..? 심지어 직원이 말하길 저 자리는 원래 계속 이용하던 고객이 따로 있었는데 이번에만 저 노인이 저 자리를 차지한 거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노인의 자리는 완벽히 바이올렛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관찰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자기를 계속 보다 데이트를 망쳤는데도 레스토랑을 아직 떠나지 않은게 수상했다. 바이올렛은 아까 협박자놈의 말대로 그가 볼 수 있도록 테이블에서 두 잔 중 헨리가 마실 한 잔에 독약을 넣고는 노인에게 다가간다.
노인에게 웃으며 몇마디 건네고는 한 잔 마시라고 자신이 준비해온 술을 건네는 바이올렛. 그러자 노인은 됐다며 거듭 사양한다. 그러면서 노인은 바이올렛의 이름을 말하는데. 이에 바이올렛이 댁에게 내 이름을 말해준 기억은 없는데요. 라고 하니까 노인은 그제야 눈치가 빠르다며 순순히 자신이 그 익명의 협박자임을 밝힌다.
그러면서 바이올렛을 비웃는 노인. 너가 아무리 애써봤자 자신은 장난처럼 보이는 드롭 메시지를 보냈으니 자신이 범인이란 증거도 없고 애초에 드롭메시지는 추적이 불가하다면서. 이에 바이올렛은 더는 말 안하는데 헨리가 이쪽으로 다가온다. 바이올렛은 헨리에게 술을 권하고, 한 차례 거절한 헨리에게 얼른 마시라며 노인의 앞에서 헨리가 독약이 든 잔을 마시는 걸 확인 시킨다.
바이올렛이 나중에 설명하겠다며 먼저 헨리를 테이블로 보내고 노인과 대화를 이어나간다. 노인은 만족스레 웃으며 잘했다고 바이올렛을 칭찬한 뒤, 바이올렛의 청대로 눈앞에서 바이올렛의 집에 잠복해있던 공범에게 헨리가 약을 먹은 걸 확인했다고 집에서 철수하라 말한다.
노인이 전화를 끊고 식사를 하자 미소지으며 말을 이어가는 바이올렛. 자기는 연기를 잘해서 아까 헨리의 잔에 약을 탄 것처럼 연기했다고. 이에 노인이 흠칫해하자 바이올렛이 노인이 먹었던 판나코타에 독약을 탔음을 확인사살해준다. 그 약은 해독제가 없으며 얼마 뒤 죽는 게 확정이다.

당혹스럽고 분노한 노인이 총을 꺼내들어 피하는 바이올렛에게 총을 난사한다. 그리고 다시 공범에게 전화를 걸어 모두 죽이라 명한다. 레스토랑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헨리는 바이올렛을 보호하려 하고 흑인 여직원도 바이올렛을 돕는다.
바이올렛이 당할 위기인 일촉즉발의 순간, 총을 주운 바이올렛이 노인이 등 지고 선 레스토랑 통창에 총을 쏴서 노인은 거센 압력으로 바깥으로 빨려나가 떨어져 추락하고, 바이올렛도 그 여파로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부상당한 헨리가 힘을 쥐어짜내 바이올렛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여동생과 아들이 위기에 처했으니 이들을 구하러 급히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홈캠 영상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여동생에게 급히 전화를 건다. 뒤에 놈이 있으니 어서 고개를 숙이라 알리는 바이올렛. 그 말에 여동생이 가까스로 총맞아 죽을뻔한 위기를 피한다.
여동생이 대적해봤으나 결국 놈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고.. 바이올렛이 집에 도착해 공범 놈과 사투를 벌인다. 바이올렛이 위기인 순간, 어린 아들이 영화 초반부에 리모컨으로 원격 조종하는 미니카에 편지를 실어 보냈던 것처럼, 이번엔 총을 담은 미니카를 보내 바이올렛을 위기에서 구한다.
이후 병실에서 헨리와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순간 또 익명의 누군가한테 수상한 드롭 메시지를 받고 철렁하지만, 그건 옆 병실에 있던 여동생이 장난친 거 였다. *-__-;; 바이올렛이 어이없어하며 헨리에게 인사하러 온 여동생에게 면박을 주고는 헨리와 다음 데이트는 평범했음 좋겠다고 말하며 웃는 바이올렛.
끝
comment
남주 여주 배우 둘다 낯이 익다싶었는데, 메건 페히는 내가 전에 봤던 넷플릭스 스릴러 드라마 <완전무결한 커플>에, 브랜든 스클레나는 영화 <우리가 끝이야>에 나왔었다! 후후 역시 내 눈썰미 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본 스릴러 수작. 평은 그리 좋지않은데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히 보기 좋다. 초중반 스릴감 유지하며 누가 범인일지 추리하는 재미도 있고 마지막에 그 노인이 범인인 것도 반전으로 재밌었다.
다만 아쉬운건 왜 그들이 이렇게까지 ㅎㅎㅎㅎ 복잡하고 어려운 방식으로 굳이 처음 보는 여자를 통해 자신의 타깃을 죽이려 했는지는 노이해. 공범인 놈은 심지어 그 집에 가게 해서 대기하고있는 등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나 ㅎ
그럴거면 그냥 복면쓴 킬러 고용해서 남주를 급습한 뒤 sd카드 빼내 없애버리고 죽인 뒤 그 자리 뜨는게 낫지.. 재밌긴 한데 왜 이렇게까지 ㅎㅎㅎ 꼬으고 꼬아서 사람을 죽이려 계획해야했는지는 글쎄다 싶었다.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스토리적 설정이나 상황이 더 묘사됐으면 이 전개가 더 설득력 있었을텐데 그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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