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신이 찾던 정보

납치 되는 순간,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을까?

by 루루얍 2024. 4. 26.
반응형

납치 되는 순간,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을까?

해외의 실화 범죄 사례를 맛깔나게 전해주는 썸머썸머 유튜브. 이 채널이 좋은게, 단순히 흥미 위주로 범죄를 자극적으로  다루기보다, 피해자나 그 가족들의 열심히 살아온 인생을 조명해 주기도 하고

 

범죄 피해 예방책이라든가 도움되는 정보도 함께 주기 때문에 자주 시청하고 있다. 최근에 본 "카페알바 중 싸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십대소녀" 편을 봤는데, 영상에서나 댓글에서나 납치당하는 순간의 대처법이 도움되어 공유해본다.

 

먼저 간략히 영상 및 범죄 내용을 요약해본다. 

 

 

풍자 직업 나이, 풍자 뜻, 연애사

풍자 직업 나이 직접 시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인들이 2번 이상 간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컨셉의 '또간집' 유튜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덕분에 또간집의 원톱 진행자인 풍자의 인기

cheesdal.tistory.com

 

1. 카페 알바생 납치 사건

사만다는 아빠와 단둘이 사는 카페 알바생으로, 그날도 어김없이 컨테이너형 카페에서 혼자 알바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괴한이 얼굴을 가린 채 총을 겨누고 불을 끄라 지시한 뒤, 사만다에게 총구를 겨누며 밖으로 나가 자신의 흰색 차량에 타게 한다.

 

사만다를 데리러 간 남자친구는 사만다가 아침에 자신과 다퉈서 기다리지 않고 아빠네 집에 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만다네 집에 갔더니 사만다의 아버지는 사만다가 아직 카페에서 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게 둘이 사만다를 기다리던 중, 남자친구 폰으로 사만다에게 문자가 온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 친구네 집에서 며칠 지내고 들어가겠다'는 사만다의 말. 이에 사만다의 아버지는 이상함을 감지한다.

 

그는 사만다를 2살 때부터 혼자 키운 싱글대디로, 이때껏 사만다가 연락 없이 이렇게 외박한 적은 없었던 것. 두 사람은 카페 사장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 그리고 CCTV를 봤는데 거기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 알려지고 아버지도 딸을 찾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닌다. 하지만 어떤 증거도 찾지 못한 채 3주가 지나버린다. 그리고 범인에게서 문자가 왔다. 지정된 장소를 파보란 말. 거기엔 사만다의 사진과 몸값으로 돈을 요구하는 메모가 있었다.

 

사만다의 사진은 2월 23일자 신문과 함께 찍혀있어서 문자를 받은 날이 2월 24일이니, 아버지와 사만다의 남자친구는 아직 사만다가 살아있음에 안도했다. 

 

사만다의 아버지는 몸값의 일부를 사만다의 계좌로 즉시 송금했고, 범인은 차를 렌트해서 텍사스로 이동, 사만다의 카드로 사만다의 아버지가 보낸 돈을 인출했다. 범인은 마스크와 고글을 쓴 채라 인상착의를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돼지감자의 효능, 주의점, 끓이는법

돼지감자 땅 속 뿌리줄기가 감자처럼 생겨서 돼지감자란 이름이 되었다. 돼지감자의 또다른 이름은 뚱딴지이다. 모양도, 크기도 무게도 제각각이라 뚱딴지라 불린다고. 다이어트를 하고싶다면,

cheesdal.tistory.com

 

다행히 CCTV로 범인이 타고있던 렌터카를 알아내, 경찰은 텍사스 전역에 이 차량 수배 공고를 내린다. 그리고 약 6일 후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범인새끼는 여친과 함께 알래스카에 거주 중인 이스라엘 키이스였다. 심지어 10살짜리 딸도 있음. 그의 차량에서 사만다를 묶는데 사용했던 밧줄과 사만다의 체크카드가 발견된다.

 

수사 과정 중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는 사만다 뿐만 아니라 이미 8명 이상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었으며 미국 전역에 어디서든 자기가 살인을 저지를 수 있도록 kill kit를 마련해놓았으며

 

진술 시 무용담을 말하듯 즐겁게 자신의 범죄를 말했다고. *제일 내게 BEST였던 이 영상 댓글 : 제일 약자들만 골라 죽여놓고 세기의 악마인척 하는건 어느 나라 살인범들이나 공통된건가봐요...

 

그리고 또 충격적인 사실 하나. 사만다는 이미 납치 당일 살해되어 죽은 상태였다. 사만다의 몸값을 요구하며 찍은 사진은 그녀가 죽은 2주 뒤에 살아있는 것처럼 찍어 보낸거였다. 알래스카라는 지역 특성상 부패가 심하지 않았기 때문.

 

사만다의 시신은 10시간 수색 끝에 알래스카 마타누스강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그렇게 납치해 죽인것도 천인공노할 짓인데 시신을 조각 낸 다음 얼음에 구멍을 뚫어 하나씩 유기했다고 한다.

 

그는 비겁하게 사만다의 재판을 기다리던 중 감옥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2. 납치 순간 대처법

많은 미국인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차라리 납치될 바에 그 자리에서 죽으라" 한다고 한다. 자칫 이상한 말로 느껴지지만 전문가들이 알려준 이 대처법을 읽으면 무슨 맥락에서 그런 말을 한 건지 알게 된다. 

 

 

1) 납치범의 차량에 절대 타면 안 된다

엥? 총이나 칼로 날 겨누며 차에 타라고 하는데도요? 저항하면 바로 죽잖아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총이나 칼로 당신을 겨루고 있어도 납치범의 차량에 절대 타면 안 된다. 차라리 그 순간 죽더라도 맞서 싸워야 한다. 

 

왜인지 자세히 알려주겠다. 

 

일단 납치범의 차량에 탑승하면 상황은 더 위험해진다. 당신은 납치범에게 모든 통제권과 생존 기회를 넘겨주고 장기간의 고문과 성폭행의 가능성에 노출 된다. 실제로 납치된 피해자들의 사례를 보면 총살, 강간, 고문, 인신매매, 감금 등의 끔찍한 경험을 당했다.

 

차라리 어차피 죽을 거라면(...) 바로 그 자리에서 죽는 게 고통이 덜하고, 그 10새들에게 농락당하지 않으려면 많은 그 자리에서 죽는 게 낫다. 가족들도 내 행방을 더 빨리 찾을 수 있을테니. 그래서 미국인 부모들이 납치될 바에야 차라리 그 자리에서 죽는게 낫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범인의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납치범의 차량에 타기보단 저항해 싸우라고 하는 이유도 있다. 왜냐면 당신을 납치하려고 겨누는 총이나 칼은 그 순간 위협의 도구일 뿐,

 

범인은 당신을 납치해 원하는 장소에 데려가는 게 목적이기에 ① 당신이 아직 죽는 것을 원치않고, ② 주위의 시선을 끌고싶지 않아서, 그리고 ③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서 총이나 칼로 당신을 당장 죽일 가능성이 낮다. 

 

 

2) 적극적으로 저항하라, 싸워라

하지만 당신이 격렬하게 저항하고, 소리지르며 주위의 시선을 끌고, 그들의 기대에서 벗어나 도망치면 범인의 계획이 엉망이 되어 그들도 당황을 한다. 그러니 탈출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는 납치 시도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누군가 내게 납치 시도를 한 순간 어떤 선택을 하든 죽음은 가능하다. 그러니 이를 받아들이고 죽을 각오로 싸우고, 소리치고, 비명 지르고, 달릴 수 있도록 정신을 무장하라. 죽을 수도 있단 사실을 받아들이라. 죽음을 받아들이는 정신적 행위는 망설임 같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공포 반응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납치 미수에서 탈출한 아이들의 80% 이상이 적극적인 행동(예: 뛰고, 비명을 지르고, 몸부림치고, 차에 타지 않음)을 보여 납치되지 않았다. 

 

범인의 차량에 탑승해 그들이 원하는 장소에 도착하면 탈출할 가능성은 더 희박해진다. 이미 사전에 준비를 해놓은 데다 그들에게 너무 익숙한, 유리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레서판다, 귀여운 외모와 다른 반전 특징

레서판다 반전 특징 1. 외모 주황빛이 감도는 털, 판다와 강아지를 섞은 듯한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서도 팬이 많은 레서판다. 보통 키 60cm에 꼬리 길이 약 50cm의 몸을 가졌다. 2. 이름 유래 레서판

cheesdal.tistory.com

 

3) 도망치기

싸워서 범인을 밀치고 당황시키는 데 성공했다면 전력질주해 그 자리를 벗어나 도망쳐야 한다. 잘 도망치는 법도 알아보자.

 

① 차량의 반대 방향으로 주행 

차량의 반대 방향으로 달리면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범인이 운전하며 당신을 쫓는데 차량이 회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② 지그재그 패턴으로 뛰기

범인이 총을 들고 있는 경우, 직선으로 달리지 말고 총으로 조준하기 어렵게 지그재그로 뛰어간다. 

 

③ 앞만 보며 달린다

도망치는 동안 불안해 계속 뒤를 돌아보면 두려움과 아드레날린으로 인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④ 소리지르며 달린다

주위 상황을 환기시켜 달린다. 우연히 행인에게 발견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와주세요"라는 외침보다 "엄마, 아빠!"

라고 소리치면 반사적으로 부모들이 돌아본다는 후기도 있다.

 

⑤ 총격을 피할 수 있는 장애물 고려해 달리기

건물 기둥 같이, 당신이 총격을 피할 수 있는 장애물 사이로 달리면 더 좋다.

 

⑥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기

군중이 밀집되어 있는 곳, 정부 건물, 쇼핑몰, 사업장, 경찰서 등 안전한 곳을 향해 달려라. 주변 사람들에게 주의를 끌 수 있어 당신을 계속 쫓아올 가능성이 낮다. 

 

 

4) 범인이 뒤에서 끌어안아 도망 못 간다면

대부분의 납치 피해자는 여성, 가해자는 남성이다. 어차피 여자는 물리적인 힘으로 남자에 필적하지 못한다. 범인이 뒤에서 꽉 끌어안았다면 여자 힘으로 그 팔을 벌리는 건 불가능하니 밑을 공략하자.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거다. 

 

그대로 달려서 달리기로 벗어나려 해도 남자보다 느려 잡힐 확률 높으니,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서 미친듯이 허공에 발차기로 대응하라. 이 자세가 딱히 나를 잡을 곳이 없으면서도 칼을 들었어도 몸통 쪽을 발차기로 막으니까 그나마 범인 입장에선 찌르기 애매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무조건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소리지르며 저항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몰리면 범인도 당황해 도망갈 확률이 높다.

 

 

5) 범인이 손목을 잡았다면

4번과 비슷한 맥락으로, 완력에 차이가 있는 상대에게 손목을 잡혔을 땐 힘을 주어 빼려고 하는 것 보다는 손목만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빼는 게 더 효과적이다.

 

 

6) 그래도 차에 탔을 때 대처법

혹시 차에 탔더라면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일부러라도 사고를 일으켜 다른 차의 시선을 받고 차를 멈추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난이도가 더 높으니 차에 절대 탑승할 수 없도록 강렬히 저항하자.

 

 

3. 납치 예방법

피한다고 다 피해지고, 예방한다고 다 예방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 일상 생활습관에서 납치 피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한다

 

2) 밤 늦게, 새벽 일찍 다니지 않는다

 

실제로 범인 이스라엘도 사만다를 범행 타깃으로 삼은 게, 사만다가 일하는 카페가 외딴 컨테이너형 카페였고 알바생 혼자만 일하는 데다 밤 늦게까지 해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물론 대낮에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등 뒤에 칼을 겨누고 납치 시도를 범행한 사건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례는 인적이 드문 으슥한 곳에서, 사람들의 모습이 뜸해지는 밤이나 이른 새벽에 이루어진다. 

 

그래서 늦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논 경우에 늦은 밤이나 새벽에 집에 들어가기 보다, 24시 카페에서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한 시간대에 귀가하는 걸 추천한다. 

 

 

3) 일하는 장소가 위의 1 + 2  환경이면 바꾼다

그럼 사만다는 일하느라 그런건데 내가 일하는 곳이 / 일하려는 곳이 그럴 경우 어떻게 해? 라고 물을 수도 있는데...음.. 물론 먹고사는 일도 중요하지만 나라면 그래도 안전성이 보장된, 더 나은 환경의 일자리를 구하려고 할 것 같다. 

 

근처에 편의점이나 식당 하나 없이 홀로 밤늦게까지 운영되는 카페나 식당보다는 번화가의 카페나 식당, 혼자 일하는 것보단 두 명이 일하는 일, 너무 밤 늦게 마감하는 마감조 보다는 아침에 오픈하는 오픈조 등의 조건 위주로 일터를 고를 것 같다. 

 

 

4) 차량에 가까이 다가서지 말라

알 수 없는 차량에 가까이 다가서면 안 된다. 실제로 테드 번디라는 악명높은 연쇄살인범이 이 방법을 사용했다. 여성들이 자신의 차량에 충분히 다가오게끔 한 다음 그들을 강제로 안에 들였다. 

 

보통 연쇄살인범과 납치범이 사용하는 전술은 다음과 같다.

 

① 피해자에게 식료품 싣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혹은 피해자가 식료품 싣는 걸 돕는다.

② 다치거나 장애가 있는 척 해 피해자에게 도움을 요구, 차량 가까이 가게끔 도와달라 한다.

③ 차량 안에서 길을 묻는다. 그리고 피해자가 가까이 다가오면 총구를 겨눈다.

 

 

5) 주변을 살펴보며 걷자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을 하며, 이어폰을 꽂으며 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 한 뒤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꽤 위험한 행위이다. 시각, 청각이 다 차단되어 누가 내 뒤를 쫓아오거나 날 타깃으로 삼아 다가오는지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폰을 하며 음악을 듣는 틈틈이 주변을 둘러봐야 한다. 폰을 하는 동안 30분 간격으로 주위를 둘러본다든가 시간을 정하고, 이어폰은 한쪽만 꽂아 듣거나 아예 주변 소음이 다 차단되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듣는다든가 해야한다.

 

 

6) 휴대용 무기를 소지하자

후추스프레이, 비상시 누르면 사이렌 소리가 나는 장치 등 일반인이 소지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품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자. 

 

 

7) 평소 훈련을 해두자

아무래도 위험 순간에 도망칠 때나 대응할 때, 평소 날렵한 몸을 만들고 내 몸을 보호하는 방어 강의 등을 들어두면 아예 그런 지식이 없을 때보다 대응력이 빨라진다.

 

 

 

 

그럴 일이 없었으면 하고, 없어야 하지만 불행이란 내가 안 와줬음 한다고 안 오는 게 아니니..그리고 워낙 험한 세상이니.. 확률이 희박하다 하더라도 내가 걸리면 100%니까, 평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되, 기본적인 위험 예방법은 알아두자. 

 

 

▼해당 영상 보기

 

 

풍자 직업 나이, 풍자 뜻, 연애사

풍자 직업 나이 직접 시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인들이 2번 이상 간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컨셉의 '또간집' 유튜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덕분에 또간집의 원톱 진행자인 풍자의 인기

cheesdal.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