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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l 애니 l 소설/블리치

블리치 시즌6 아란칼 멸망 편 줄거리 결말 스포

by 루루얍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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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시즌6

: 아란칼 멸망 편

대장급 사신들과 아란칼들의 전투가 이어지고, 아이젠은 새로운 아란칼들을 더 부른다. 점점 사신들은 힘에 부치고 밀리는데. 이때 히라코 신지를 필두로 한 바이저드들이 등장한다.


1.시즌6 정보
▶ 아란칼 멸망편 266~311화 (39~48권)
(외전 : 287, 298, 299, 303, 304, 305화
= 티빙기준 22, 33, 34, 38, 39, 40화)

시즌4 아란칼 카라쿠라 결전 편 다음에 이어지는 애니는 시즌5가 아닌 시즌6이다. 시즌5는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만화책 발간 속도에 맞추느라 그런듯)


2.줄거리
이치고는 우르키오라와 격전을 벌인다. 그 사이, 여기 오기 전 오리히메를 괴롭힌 여자 아란칼 2명이 다시 오리히메를 찾아온다. 그 중 로리는 오리히메를 공격해 죽이려하는데.

이때 갑자기 야미가 나타나 거슬린다며 로리를 죽이려한다. 오리히메가 막아보아도 소용없고, 그는 로리를 밖으로 던진 다음 오리히메를 죽이려 다가온다. 이치고는 급히 오리히메에게 가보려하지만 우르키오라를 뚫고 갈수가 없다.

그때 이시다가 날아들어와 야미에게 활을 쏜다. 그리고 그를 결계를 친 곳으로 유인해 탑 아래로 떨어트려버린다.


3.결말
루키아, 사도, 렌지가 대장급 엑세키아스를 함께 상대한다.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끝없이 엑세키아스 군단들을 만들어내버린다. 해치워도 끝이 없는 엑세키아스들.

그런데 렌지가 과일같다고 한 말에 영감을 얻은 루키아가 대장급 엑세키아스의 가지같은 팔을 잘라버린다. 가지를 잘라버리면 열매는 맺지않기에. 루키아의 예측이 맞아떨어져 엑세키아스는 사라진다.

하지만 루키아 일행 앞에 이시다가 떨어트린 야미가 분노하며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다. 일전에 현세에서 야미와 싸워본적 있는 사도는 그를 알아본다. 하지만 전과 달리 엄청나게 커진 모습에 놀라는데..

렌지는 루키아와 사도를 북돋으려고 야미가 에스파다지만 번호가 10인걸 가리키며 할만하다고 해보는데.

하지만 야미는 곧 거대한 몸집으로 해방을 하더니 no.0이 된다.


/
해방한 우르키오라는 이치고를 밀어붙이며 그의 몸을 뚫어 구멍을 만든다. 이치고를 구하기 위해 이시다와 함께 이치고가 있는 곳에 간 오리히메는 그 광경을 보고 절규한다.

이시다는 우르키오라를 공격한다. 오리히메는 충격에 움직이지 못하며 미동 않는 이치고를 보며 구해달라고만 되뇌이는데.. 그 말에 이치고가 반응하며 완전 호로화가 되어 깨어난다.

긴 뿔이 두개나 달린 가면에 머리가 길어진 이치고. 압도적인 힘으로 우르키오라를 밀어붙인다. 하지만 이성을 잃어 이시다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시다에게 칼을 꽂는다. 이후 이치고의 폭주가 잦아들고. 우르키오라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이치고에게 다가가서 그의 뿔을 잘라버린다.

그러자 원래의 이치고로 돌아오며 몸에 뚫렸던 구멍도 메워진다. 정신을 차린 이치고는 이시다에게 저런게 나냐면서, 그건 내가 아니었다며 우르키오라에게도 다시 결투를 벌이자고 한다.

너의 팔을그렇게 만든 것도 나냐면서, 공평하게 자신의 팔도 자르라는 이치고. 하지만 곧 힘을 다한 우르키오라는 파스스스.. 재가되어 사라진다. 사라지기 전 오리히메를 바라보는데. 자신이 항상 궁금했던 마음이란 것에 대해 어렴풋이 느끼게 된 우르키오라였다.


/
소이퐁은 나름 오마에다의 조력으로 만해까지 하며 미사일같은 만해 기술로 바라간을 쓰러트린다. 어두운 연기안에 갇히게 된 바라간.

히츠가야 토시로는 근처에 부상당한 히나모리, 히사기, 마츠모토, 이바를 치료중인 키라와 그 앞을 지키는 코마무라 사진이 있는 걸 발견하고는 힘을 쥐어짜내 하리벨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무수히 많은 얼음꽃으로 만든 얼음기둥 안에 하리벨을 가둬 얼려버린 토시로.

쿄라쿠 슌스이와 대치중이던 스타크는 쿄라쿠의 만해를 보고싶다며 자신의 힘을 해방한다. 그의 해방은 리리넷과 몸을 합치는 것. 사실 원래 둘은 하나의 몸이었다. 총이된 리리넷으로 '세로' 공격을 난사하며 쿄라쿠를 밀어붙이는 스타크.

이에 우키타케 쥬시로가 합세한다. 2:2니 공평한거라면서. 그러면서도 이와중에 리리넷에게 어서 돌아가라 말하는 우키타케. 리리넷은 빡쳐한다. 우키타케는 상대의 능력을 흡수해 되돌려주는 능력으로 스타크를 공격하고, 스타크는 단 3번만에 우키타케의 능력을 간파한다. 감탄하는 우키타케.


/
슬슬 때가 됐다고 생각한 아이젠은 원더와이스와 원더와이스가 좋아하는 거대한 호로를 불러서, 야마모토 총대장이 자신들을 가둔 화염 결계를 없앤다.  

이어서 원더와이스가 내지른 고주파 소음이 소이퐁이 가둔 바라간과 하리벨도 풀려나게 한다. 그리고 우키타케를 발견한 원더와이스는 재빠르게 우키타케를 손으로 찔러 치명상을 입힌다.

커헉..! 피를 토하며 상공 아래로 추락하는 우키타케. 그런 우키타케를 구하러 쿄라쿠도 아래로 내려가는데 공격을 맞고 함께 추락한다. "쥬시로! 슌스이!" 두 사람의 이름을 외치는 야마모토 총대장.

부상당한 동료들을 치료중인 키라 이즈루는 자신들을 지키는 코마무라 사진에게 여긴 괜찮으니 참전해달라 부탁한다. 우리만 살고 전멸하면 소용없다면서. 그렇게 코마무라 사진이 떠나고.

원더와이스의 호로는 수십 마리의 길리안들을 뱉어낸다. 키라 이즈루는 이 광경을 보며 이제 다 끝났다고 절망한다.


/
지쳐있고 절망하는 사신들 앞에 히라코 신지를 필두로 한 바이저드들이 나타난다. 야마모토 총대장은 그들을 보며 역시 현세에 몸을 숨기고있었구나, 하며 그들의 정체를 알아본다.

이들 중 인사할 사람이 있는 리사와 히라코 신지가 각각 쿄라쿠 슌스이, 야마모토 총대장을 찾아가 나름의 인사를 건넨다.

그런 후 빨리 동료들에게 돌아가 전투 태세를 갖춘다. 그리고 길리안들을 손쉽게 쳐부수는 바이저드들. 이들을 모르는 사신들은 정체모를 바이저드들의 등장에 의아해한다.

히라코 신지는 가장 복수하고싶던 아이젠부터 치려고 아이젠에게 칼을 겨누는데. 토센이 그런 히라코를 막아낸다. 그리고 그런 토센을 코마무라 사진이 막아내면서 코마무라 사진은 다른 사신들이 다 듣도록 자신은 이들을 아군이라 생각한다 말한다.

그리고 토센의 부대장이었던 히사기 슈헤이도 토센을 자신의 참백도로 공격하면서, 코마무라에게 자신도 토센과 싸우게 해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한눈에 딱봐도 아직 다 치료가 된 게 아닌데 무리하고있는 히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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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히요리는 히츠가야 토시로 쪽에 가서 하리벨을 상대하고. 바라간을 상대하던 소이퐁과 오마에다에겐 하치가 가는 등  바이저드들은 각자 에스파다 아란칼을 상대하고 있던 사신들에게 가서 그들과 함께 아란칼을 상대한다.

마시로는 길리안을 토해냈던 거대 호로를 발차기로 없애버리고, 원더와이스에게도 킥을 날려버린다.

로즈, 라부는 쓰러진 쿄라쿠와 우키타케를 대신해 스타크를 상대한다. 하지만 둘의 힘으로도 스타크를 쓰러트릴 수가 없는데. 쿄라쿠가 스타크의 그림자에서 나타나 스타크를 찌름으로써 스타크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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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는 한쪽 손을 잃지만 바라간을 쓰러트리는데 승리한다. 사실 웨코문드의 왕이었던 바라간은 어느 날 자신을 찾아와 모든 것을 앗아간 아이젠에게 언젠간 복수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래서 바라간은 사라지기 전 아이젠에게 창을 던진다. 하지만 그 창마저 아이젠에게 닿지 못하고 재가 되어 사라진다.

이후 아이젠은 하리벨을 베어버리는 등 자신이 기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아란칼들을 가차없이 쓰러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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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와 사도가 야미에게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이들을 대신해 야미에게 일격을 날린 루키아도 야미의 엄청난 풍압에 밀려 속절없이 떠밀려 날아가는데. 그런 루키아를 이치고가 받아낸다. 이후 이사네가 결계를 치고 렌지와 사도를 치료한다. 렌지와 사도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루키아.

야미에게 공격을 가하는 이치고. 하지만 야미를 쉽게 쓰러트릴 수가 없는데. 그때 켄파치와 뱌쿠야가 나타나고 뒤이어 쿠로츠치 마유리도 나타난다.

마유리는 흡족한 얼굴로 그동안 가르간타를 분석해 현세로 가는 가르간타를 열 수 있게됐다 말한다.

켄파치와 뱌쿠야는 이치고에게 여기는 자신들이 맡을테니 어서 현세에 가보라고 하는데. 하지만 이들이 걱정되는 이치고는 자신이 야미를 쓰러트리겠다고 한다. 이에 뱌쿠야는 너는 사신 대행이고 카라쿠라 마을을 지키는 게 네 임무 아니더냐고 이치고의 목적을 한 번 더 짚어준다.

그 말에 이치고는 그제야 알겠다며 치료를 담당하는 4번대 대장 우노하나와 함께 마유리가 연 가르간타를 통해 현세로 가게 된다. 가는동안 우노하나는 이치고가 가진 영압의 크기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이치고에게 아이젠과 붙어본 적이 있냐고 묻는 우노하나. 이치고는 당시 소울소사이어티에서 아이젠과 붙었을 때, 둘의 힘의 차이가 컸기 때문에 아이젠은 이치고를 상대할 때 시해를 하지 않았다. 그의 시해 '경화수월'의 능력은 완전 최면.

이미 소울소사이어티의 대장, 부대장들은 아이젠의 최면에 걸린 상태다. 우노하나는 이 치고의 말을 듣고는 그 당시 아이젠과 힘의 차이가 큰게 다행이었다며, 절대 현세로 돌아갔을 때 아이젠의 시해를 보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이치고가 최대 전력치를 낼 수 있도록 그를 치료해주며 현세로 향한다.

어쩌면 사신 및 바이저드들 모두 아이젠의 시해를 봐서 최면에 걸린 상태인데, 이치고만이 그의 시해를 못 본 상태라 잘만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우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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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바이저드들이 각자 맡은 상대를 쓰러트리고는 아이젠 앞에 선다.

아이젠에게 이를 갈며 110년 전의 일을 이제야 갚아준다고 말하는 히요리. 아이젠은 여유롭게 히요리를 바라보며 긁는 말을 하고, 히라코가 도발에 넘어가지 말라 했지만 참을 수 없던 히요리는 아이젠에게 달려든다.

그때 뒤에서 기다란 검이 히요리를 관통한다. 이치마루 긴의 검이다. 히요리는 엄청난 피를 토하며 아래로 추락한다. 히요리의 이름을 외치며 재빨리 히요리를 받아내는 히라코 신지. 히요리는 히라코에게 미안하다고 근데 참을 수 없었다 말한다. 히라코는 더 말하지 말라며 울컥해한다. 그리고 오리히메의 치료 능력을 떠올리며 이치고가 한시바삐 돌아오길 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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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무라 사진과 히사기 슈헤이가 토센과 격전을 이어간다. 토센은 해방하며 흡사 파리같은(...) 모습이 되어 눈이 보인다고 기뻐하며 코마무라와 히사기를 마구 공격한다.

사실 토센이 애초에 사신이 된 것도 복수때문이었다. 토센이 사랑하는 벗이 사신 남편에게 살해당했는데, 중앙 46실은 그 살인자 남편을 사형시키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항의하는 토센의 말을 들어주려 하지도 않았던 것.

하지만 결국 토센은 코마무라 사진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했지만, 그의 뒤에서 목을 급습한 히사기 슈헤이에게 당하며 쓰러진다.

해방이 풀리며 원래 모습으로 눈을 뜬 토센 카나메. 코마무라 사진과 히사기 슈헤이가 그런 그를 온정어린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코마무라와 히사기는 토센을 포기하지 않았던 거다. 토센은 그들에게 고마워하며, 아직 눈이 보이기에 이 눈으로 히사기의 얼굴을 더 담아보려 하는데.

그 순간 토센이 피를 내뿜으며 죽는다. 바로 아이젠이 한 짓이었다. 아이젠을 바라보며 크게 분노하는 코마무라. 코마무라가 달려들기 직전, 하늘이 갈라지며 이치고가 아이젠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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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이치고의 공격을 막아내는 아이젠. 그리고 이치고의 생각까지 궤뚫어본다. "방금 호로화를 한 상태에서 일격을 가했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겠지?"라고 하는 아이젠. 정답이었다.

이치고도 그 생각을 하며 후회하던 중이었다. 자신이 너무 경솔했다면서. 하지만 이치고는 완전 호로화되는 것에 겁을 먹고 그러지 못한 채 아이젠에게 일격을 가했던 것.

이치고가 다시 돌아온 걸 본 사신들과 바이저드들은 다들 이치고의 옆에 선다. 그리고 히츠가야 토시로는 우리들이 너를 지키며 싸우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아이젠을 향한 일대 다수의 싸움이 시작된다. 아이젠에게 달려들어 총공격을 가하는 사신과 바이저드들. 하지만 역시 아이젠은 쉽게 당하지 않는데. 그러다 히츠가야 토시로의 일격으로 아이젠의 심장이 뚫린다. 결국 아이젠을 쓰러트렸음에 안도하는 사신과 바이저드들.

키라 이즈루와 이바도 이 광경을 목도하고 있었는데. 키라는 아직도 얼떨떨해한다. 이바는 키라에게 평소처럼 우울한 표정하지 말고 좀 더 기뻐하라고 한소리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키라 이즈루의 결계 안에 있던 모모가 어두운 표정으로 일어나 어딘가로 저벅저벅 걸어가는데. 키라와 이바가 어딜 가냐고 묻는 순간.

이치고가 다들..다들 대체 뭐하고 있는 거냐며 소리를 지른다. 그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 사신, 바이저드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도한다.

바로 히츠가야 토시로가 검으로 가슴을 찌른 건 아이젠이 아닌 히나모리 모모였던 것. 충격에 휩싸인 히츠가야 토시로.

반대로 갑자기 일어나 저벅저벅 걸어가던 결계 안의 모모가 아이젠이었다! 그렇다. 단체로 또 아이젠의 최면에 걸렸던 것.

분노한 히츠가야 토시로를 비롯해 사신, 바이저드들이 아이젠에게 달려들지만 모두 일격을 당하고 쓰러지는데.. 이제 아이젠 앞에 선 건 이치고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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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치고를 제치며 야마모토 총대장이 아이젠 앞에 나선다. 모두가 아란칼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야마모토 총대장이 손을 써둔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른다. 아이젠을 아예 화염 안에 가둬 죽일셈.

하지만 아이젠은 가볍게 이를 무력화시키며 해방한 원더와이스를 대령한다. 야마모토 총대장의 능력이 자신의 앞길에 걸린돌이 될거라 판단해 미리 야마모토 총대장의 능력에 대항할 힘만을 남긴채 원더와이스를 만들었던 것. 원더와이스는 야마모토가 쏘아댄 화염을 봉인해서 자기 안에 가둬버린다. 그리고 그걸 폭발시키려하는데.

여기서 저게 폭발되면 모두 전멸하는데다 결계가 풀려버린다. 필사적으로 원더와이스가 뿜어내려하는 걸 막으며 자신도 화상과 큰 부상을 입은 야마모토 총대장. 아이젠은 당신은 오랜 소울소사이어티의 상징이니 자신이 친히 죽여주겠다며 야마모토의 목에 칼을 겨누는데. 야마모토 총대장은 자신의 몸에서 금술까지 발동, 화염을 뿜어내며 아이젠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한다. 불길 속을 빠져나오며 자신이 너무 얕봤다고 읊조리는 아이젠.

다시 이치고가 아이젠과 대치하는데. 아이젠은 사실 이치고가 그동안 해온 전투가 자신이 설계해왔던 거라고 알려준다. 믿을 수 없어하는 이치고. 심지어 아이젠은 이치고가 태어났을 때부터 그를 주목해왔다는 믿기 힘든 말을 하는데..이치고가 대체 왜 자기였냐고 묻자 아이젠은 그야 너가 인간과...라며 답해주려 할때 쿠로사키 잇신이 이치고 앞에 등장한다.

이치고는 어안이 벙벙한데. 그런 이치고를 패대기치며 밑으로 떨궈버리는 잇신. 그리고 아이젠과 대치를 하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가 이치고와 조우한다. 이치고는 됐다며 말하고싶을 때 말하라고 한다.

그렇게 둘은 갈라져서 쿠로사키 잇신은 아이젠을 상대하고 이치고는 이치마루 긴을 상대하게 된다. 13km나 늘어나는 이치마루 긴의 참백도. 하지만 이치고는 그가 굳이 이런 정보를 알려준 거에서 정말 주목해야 하는건 길이가 아니라 속도란 걸 간파한다.

쿠로사키 잇신이 아이젠을 상대하고, 아이젠은 능숙하게 받아치며 여유를 부리는데. 뒤에서 붉은 무언가가 아이젠의 몸을 관통한다.

바로 우라하라의 검이었다. 이후 우라하라, 시호인 요루이치, 쿠로사키 잇신이 합세해 3대 1로 아이젠을 총공격한다. 하지만 아이젠은 끄떡없는데.. 이치마루 긴은 전의를 잃은 이치고를 보며 한심해한다.

결국 우라하라, 요루이치, 쿠로사키 잇신 모두 다 쓰러지는데. 아이젠은 이치마루 긴을 데리고 천계문을 열어 소울소사이어티로 향한다. 진짜 카라쿠라 마을로 가서 왕건을 창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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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문은 현세와 소울소사이어티를 오가는 문으로, 현실세계와 천계문의 시간적 차이가 있어서 천계문 안에 계속 있으면 안되서 이곳에 온 자를 빨리 밀어내는 커다란 바위같은 구돌과 구불구불 거리는 '구류'같은 게 있다.

안에서 아이젠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구돌'을 파괴한다. 그리고 소울소사이어티에 옮겨놓은 진짜 카라쿠라 마을에 도착하는데.

모두 쓰러져있는 카라쿠라 주민들. 다만 영압을 느낄 수 있는 아리사와, 케이고 등 이치고의 친구들은 상황 파악을 하며 친구들을 찾기 위해 거리에 나선다. 그러다 아이젠과 이치마루 긴을 마주치는데.

아이젠은 그들이 이치고의 친구인 걸 알고있었다. 이치고를 자극하기 위해 이치고의 친구들을 죽이기로 하는 아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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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키 잇신은 얼빠져있는 이치고를 다시 정신차리게 하고, 둘이서 아이젠을 따라잡기 위해 천계문을 통과한다. 그런데 구돌이 없는 걸 보고 잇신은 잘됐다며 '최후의 월아천충'을 익히게 해주겠다고 한다.

현실세계와 천계문의 시간적 차이는 2000배로, 현실세계의 1시간이 천계문에서의 2000시간(약 3개월)과 같은데 구돌이 없으면 이곳에 원하는 만큼 머무를 수 있기 때문. 이걸 이용해 잇신은 이치고를 2000시간 동안 훈련시키기로 한다.

*개인적으로 이치고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힘을 쌓는 훈련 씬은 언제나 노잼이다..ㅠ

잇신은 꾸불꾸불 움직이는 구류를 자신의 능력으로 고정시킨 뒤, 이치고에게 검과 대화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이치고는 참월 아저씨와는 다른, 참월 아저씨와 외형은 비슷하나 앳된 소년 모습의 '천쇄참월', 그리고 천쇄참월이 자신의 가슴에서 끄집어낸 우르키오라를 쓰러트린 호로와 맞닥뜨린다.

둘은 원래 자신들은 하나였다며 합체하고는 이치고를 공격한다.


/
아이젠이 아리사와에게 손 대려 하는 순간 돈 칸온지가 나타난다. 아리사와가 소용없다며 도망가라 해도 히어로는 도망가지 않는다며 꿋꿋이 버티는 돈 칸온지. 역시 그가 나름 공격해봐도 아이젠에겐 택도 없다.

아이젠이 돈 칸온지에게 손 대려하는 순간 치명상을 입고 아직 다 회복되지 못한 란기쿠가 나타난다. 란기쿠는 아리사와와 돈 칸온지에게 빨리 여길 도망가라 말한 뒤, 아이젠과 이치마루 긴을 똑바로 보며 아직 늦지 않았다 말해준다. 아이젠이 뭐라 답하며 대화를 이어나갈 기미를 보이자 이치마루 긴은 옛친구가 실례를 범했다며 란기쿠를 데리고 사라진다.

옥상 위에서 대화를 나누는 란기쿠와 이치마루 긴. 란기쿠는 대체 왜 널 믿는 키라 이즈루를 배신했냐 묻는데. 이치마루 긴은 정말 그렇게 묻고싶은게 키라 이즈루냐고 너 아니냐고 되묻는다. 그러더니 갑자기 란기쿠 가까이 와서 란기쿠를 쓰러트린다.

다시 아이젠 옆으로 돌아가 란기쿠는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는 이치마루 긴. 아이젠은 확실히 란기쿠의 영압이 사라졌다 말한다.


하지만 곧 이치마루 긴은 아이젠이 꺼낸 칼에 손을 대더니 아이젠의 가슴을 뚫고 붕옥을 꺼내간다.

사실 이치마루 긴은 아이젠의 편이 아니라 오래전, 어렸을 때부터 아이젠이 흑막이란 걸 알고있었고 그를 해치울 방법을 찾기 위해 그의 편인척 옆에 있으며 기회를 노린 거였다. *아이젠의 정체에 이어 반전의 반전, 통수의 통수 ㄷㄷ

경화수월의 최면에 걸리지 않고 아이젠을 칠 방법을 알아낸 긴은 아이젠을 칠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것. 그렇게 붕옥을 쥔 채 긴은 다른 곳으로 몸을 숨기는데.

아이젠도 이치마루 긴이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건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어떻게 자길 죽이려들지 흥미있어 옆에두고 지켜보고 있던 거였다. 텅 빈 눈을 한 채 그대로 뒤로 넘어져 쓰러지는 아이젠. 이치마루 긴은 헉헉대며 건물 벽 뒤에서 몸을 숨긴 채 붕옥을 바라보는데.

하지만 엄청난 굉음과 빛이 하늘 높이 치솟더니 아이젠이 또 한 번 외형을 바꾸며 부활한다. 그리고는 자신에게서 붕옥을 가져가도 소용없다며 이치마루 긴 앞에 나타나더니 그를 베어버린다.


/  
깨어난 란기쿠가 긴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이미 깊게 베인 긴은 쓰러져있어 란기쿠는 눈물을 흘리는데. 아이젠은 그런 두 사람을 주시한다. 그런데 머리가 길어지고 또다른 형태의 참백도를 쥔 이치고가 나타나 아이젠을 막아선다. 이치고가 천쇄참월의 뜻을 알고 최후의 월아천충을 익히는데 성공한 것.

이치고는 친구들이 휘말리지않게 아이젠을 데리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아이젠은 또한번  변형을 보이는데. *캐디 개구림ㅠ

힘을 과시하며 이치고에게 공격을 퍼붓는 아이젠. 하지만 이치고는 전과 달리 아이젠을 손쉽게 상대한다. 그러나 이치고의 일격에도 붕옥의 힘으로 재생하며 너의 패배라고 하는 아이젠. 그런데 순간 아이젠의 가슴팍에 붉은 귀도 여러개가 꽂히더니 빛을 발하며 아이젠을 옥죈다. 아이젠과 이치고 둘 다 뭐지 하는 와중에 우라하라 키스케가 나타난다.

일전에 우라하라가 아이젠을 공격했을때 그를 봉인하는 귀도를 만들어 아이젠의 몸에 눈치못채게 숨겨뒀던 것. 아이젠은 분노로 포효하며 우라하라에게 이런 실력으로 왜 영왕을 섬기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퍼붓더니 결국 봉인되어 버린다.

웨코문드에 있는 사신들도, 현세에 아이젠과 결투를 발인 사신, 바이저드들도 이치고가 아이젠을 물리친 걸 느끼고 기뻐한다.


/
이치고는 우라하라와 자신의 영력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후의 월아천충을 쓰면 영력이 소실된다. 이치고는 이를 알고서도 모두를 지키기위해 최후의 월아천충을 행한거였다.

그리고는 아직 다 회복된건 아니지만 치료받아 움직이는건 괜찮은 사도, 렌지, 이시다, 루키아 그리고 오리히메와 재회한다. 반갑게 그들을 맞이하지만 곧 엄청난 통증과 함께 쓰러지는 이치고.

이치고는 그날로부터 열흘간 못깨어나더니 루키아의 집에서 드디어 눈을 뜬다. 주위엔 사도, 이시다, 오리히메가 있는데. 이들도 이치고의 영력이 곧 사라지는 걸 그날 우라하라에게 들어 알고있었다.

자세히 설명해주는 루키아. 사신의 힘이 한번에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이후 또 한 번 고통을 느끼며 쓰러지면 그날 이후에 영력을 잃게 된다면서. 이시다는 이런 현실에 대신 화내보지만 이치고는 자기도 알고한거라고 웃어보이며 그건 그때 생각할 일이라고 자신은 후회하지 않는다 말한다.

소울소사이어티에선 히츠가야 토시로, 렌지 등 대장, 부대장들이 힘을 더 키우기 위해 각자 맹훈련에 돌입한다. 란기쿠는 한켠에서 긴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아이젠은 지하감옥 최하층 '무간'에 1만 8천 800년 동안 수감되는 투옥형에 처해진다. 그래도 중앙46실 사신들을 조소하는 아이젠이었다.


- 블리치 시즌6 아란칼 멸망 편 끝


4.후기
아...ㅠㅠ 이치마루 긴이 모두를 위해 아이젠에게 그렇게 오랫동안 붙어 있었고, 아이젠을 없애려 노력한 걸 아무도 모르게 끝나는 건 별로다.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아이젠을 봉인하게 되는게 우라하라가 아니라 긴이 심어넣은 걸로 인해 그리 된거라면 좋았을텐데. 그에 더해서 우라하라가 수 쓴 것도 같이 빛을 발하는 거지. 그러면 최소한 긴이 아이젠을 죽이려한 건 모두가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아무튼 소울소사이어티 잠입, 구출 편에 이어 히로인이 오리히메로 바뀌었을 뿐 전체적인 플롯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캐디 이쁜 아란칼들이 많이 나와 재밌는 시즌이었다.

근데 초반에 바이저드를 그렇게 빌런 집단으로 표현한건 맥거핀이었던 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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