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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살림

백탁 없고 눈 안 시린 선크림 특징

by 루루얍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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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탁 없고 눈 안 시린 선크림 특징

햇빛이 강한 계절에 선크림은 필수품이다. 햇빛 속의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 색소침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럼 비 오는 날엔 안 발라도 되는 걸까? 선크림에 관한 궁금증 팩트체크 5가지를 해보자.

백탁 없고 눈 안 시린 선크림 특징
Unsplash 의 Lina Verovaya
목차
1. 비 오는 날도 발라야 해?
2. 무기자차 유기자차 차이점
3. 좋은 선크림 고르는 법
4.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
5. 선크림 잘 씻어내는 법

 
1. 비 오는 날도 발라야 해? 

'선크림' (SUN CREAM)이란 이름 때문에, 흔히들 해가 비추는 날에만 선크림을 바르려 한다. 하지만 선크림은 비가 와도 발라줘야 한다.
 
왜냐면 자외선은 비가 온다고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라, 구름을 뚫고 내려와 땅이나 빗물, 웅덩이에 반사되어 우리 피부에 침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눈이 내리는 날도 마찬가지. 사계절, 날씨 상관 없이 선크림은 항상 발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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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기자차 유기자차 차이점

이제 선크림을 고르려는데 혼란이 온다. 아니 선크림이면 선크림이지 무기자차, 유기자차는 뭐람..? 그런 사람들을 위해 설명해주겠다. 구분은 간단하다.
 
무기자차는 "눈이 안 시리지만 바를 때 좀 퍽퍽해 백탁이 있는" 선크림이고, 유기자차는 "로션, 젤같은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눈이 시린 백탁이 없는" 선크림이다. 

 

 

 

눈이 안 시린 걸 원한다면 무기자차. 대신 얼굴 좀 하얗게 되는 백탁 현상은 감수해야하고, 눈이 좀 시려도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리며 백탁 현상이 적은 선크림을 원한다면 유기자차를 고르면 된단 말씀


3. 좋은 선크림 고르는 법

좋은 선크림이란 뭘까? 눈이 안 시리고 백탁 현상이 적은 선크림도 좋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을 잘해주는 선크림이다. 이것이 선크림을 바르는 궁극적인 이유니까.
 
그렇기에 내가 사려는 선크림에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이 2가지 성분이 있는 지 꼭 확인해보자. 두 성분 다 정제된 하얀색 분말 형태인데 이 하얀 분말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이 두 가지 성분이 있어야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해주는 좋은 선크림이다.
 
두 성분의 차이점이라면 징크옥사이드는 입자가 커서 광범위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대신 백탁 현상을 일으키고 티타늄디옥사이드는 높은 빛굴절율로 자외선을 안정적으로 강력히 차단한다. 또한 피부를 환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된다. 


4. 선크림 바르는 법

백탁 없고 눈 안 시린 선크림 특징
BATCH by Wisconsin Hemp Scientific

선크림 바르는 순서는 스킨/토너 -> 로션/앰플 -> 수분크림 등의 기초 스킨케어가 끝난 후 발라준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출 직전 바르는 것보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주는 게 좋다. 
 
선크림 적정량은 500원 동전 크기 혹은 티스푼 한 개 정도 양이 적합하다. 그런데 이만한 양을 한 번에 짜서 피부에 바르면 얼굴이 허옇게 뜨고 잘 흡수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 번에 다 바르려 하기보단 처음엔 얇게 펴바르고 천천히 그 위에 덧칠하듯 발라주자.

 

 

 

그리고 외출 시 땀, 피지 등으로 선크림이 벗겨져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에 2,3시간 단위로 선크림을 덧발라 주는 게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선크림을 매번 갖고다니며 덧발라주긴 힘들기 때문에 선쿠션, 선스틱 등의 휴대하면서 덧바르기 좋은 선크림 제품들을 갖고다니자. 집에서 바르고 나갈 땐 선크림을, 밖에서 덧발라줄 땐 선쿠션이나 선스틱 등의 선크림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5. 선크림 잘 씻어내는 법  

선크림엔 자외선 차단을 위한 흰 분말 형태의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어 폼클렌징을 써도 깔끔히 씻어내기 어렵다. 이때 폼클렌징으로 씻어내기 전 클렌징오일을 사용해주자. 
 
클렌징오일은 슈에무라의 설립자 우에무라 슈가 화장품,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 기름 성분의 제품이다. 보통의 화장품은 지속력을 위해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도록 만들어진다. 하지만 기름 성분의 클렌징오일이 이를 깔끔히 지워준다. 클렌징오일의 지방 성분이 피지나 블랙헤드를 녹여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기도 한다.
 
이와같은 클렌징오일을 선크림 씻기에도 활용해보자. 얼굴에 물을 묻히지 않거나 손에 물기가 살짝만 있는 상태에서 클렌징오일을 소량 펌핑, 손에 바른 뒤 얼굴에 동글동글 눈가와 볼을 롤링하며 문질러주자. 유화 현상으로 피부가 하얗게 된다. 1,2분 정도 냅뒀다가 미온수로 씻어준다. 그러고 난 다음 클렌징폼으로 한 번 더 세안해준다. 그럼 끝!
 
 
이상 선크림 관련 의문점 5가지를 팩트체크해 설명해 보았다. 기미나 잡티는 발생하면 레이저 치료를 통해 없애야 하는 등 제거 과정이 다소 힘든 편이다. 미리미리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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