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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 드라마

웬즈데이 시즌1 : 6화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by 루루얍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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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시즌1 : 6화

 

웬즈데이가 환영을 보는 걸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아담스 가문의 시조인 구디밖에 없다는 모티시아의 조언에 따라, 웬즈데이는 구디의 영혼을 소환하기 위한 강령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구디가 아닌 이니드가 들어온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답을 원한다면 자정에 크랙스톤 석묘로 오라"고 적힌 문틈 아래 쪽지를 보고, 함께 크랙스톤의 묘지를 찾는다. 

그런데 곧 제이비어, 에이잭스를 비롯한 네버모어 아카데미 친구들이 서프라이즈를 외치며 등장한다. 씽도 거기에 있었다. 이 모든 건 이니드가 웬즈데이의 생일을 위해 꾸민 서프라이즈 파티였던 것. 이니드는 웬즈데이에게 직접 만든 커플 스누드(머플러와 터틀넥의 중간 형태)도 선물한다.
 


웬즈데이는 원래 이런 걸 질색해 생일케이크도 자르지 않고 주변을 살펴보다가, 벽에 "내가 일어날 때 불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음각된 라틴어 문구를 발견한다.

웬즈데이가 그 글자에 손을 대자 환영을 보게 된다. 어두운 밤, 구디가 웬즈데이를 보고 "넌 내 혈통의 까마귀야"라고 한다. 그리고 구디는 웬즈데이와 함께 어느새 문밖으로 나와 나란히 서서는, 크랙스톤을 막기 위해선 반드시 이곳을 살펴야 한다며 저택 대문 쪽을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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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웬즈데이가 의식을 잃은 채 병상에 누워있는 유진을 찾아가 이런저런 일들을 얘기해준다. 그때 킨벗 박사가 꽃을 들고 나타난다. 킨벗 박사와 자신의 본모습 관련해 언쟁을 벌이다 자리를 뜨는 웬즈데이.

웬즈데이는 도와줄 마음이 생겼다는 제이비어의 말을 떠올리고는, 제이비어의 화실로 가서 환영에서 본 장소 그림을 보여준 뒤 도와달라고 한다. 제이비어도 같은 장소를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자신도 그곳을 꿈에서 봤고 그때 괴물의 존재도 느꼈다고 말한다.

그 장소는 게이츠 일가가 살았던 저택이었다. 

웬즈데이가 옛 게이츠 일가의 버려진 저택에 도착한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는데, 반투명 유리창 너머로 누군가가 오는 것이 보여 급히 몸을 숨긴다. 

거기서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노블 워커 시장. 워커가 핸드폰으로 보안관 갤핀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모든 일의 배후를 알 것 같으니 웨더베인 카페에서 만나자는 내용이다. 

노블 워커가 그러고 있는 사이 웬즈데이는 차 트렁크에 몰래 들어가고, 워커는 차를 몰아 갤핀이 기다리고 있는 웨더베인 카페 앞에 도착한다. 워커가 길을 건너려는 순간, 갑자기 차가 나타나 워커를 치고 달아난다. 갤핀이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와 길에 쓰러진 노블을 살피는데 눈앞에 웬즈데이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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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가 학교 측에 인계되고 윔스는 어떻게 끔찍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네가 그 중심에 있냐며 화를 낸다. 그리고 웬즈데이는 외출 금지 명령을 받는다. 

이후 웬즈데이는 타일러에게 공중 전화를 걸어서 전에 말한 식사 자리를 수락할 테니 저녁에 차를 갖고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한다. 그리고 이니드에게도 단 둘이 학교 밖으로 나가서 놀자고 한다. 

결국 이니드는 웬즈데이를 데리러 온 타일러와 만나게 되고, 어리둥절해 하는 두 사람에게 웬즈데이는 게이츠 저택에 가자고 한다.

덜덜 떨면서도 이니드는 방 하나가 정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웬즈데이를 부른다. 깔끔하게 정리된 그 방에는 로럴 게이츠의 이니셜인 'LG'가 새겨진 오르골 인형이 있었다. 

모든 정황은 25년 전에 죽은 로럴 게이츠가 자신의 옛 집으로 돌아와서 노블 워커를 차로 쳤음을 가리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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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1층에서 쨍그랑 소리가 나더니, 타일러의 괴물이 나타났으니 도망가라며 다급히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이후 괴물에게 당한 듯한 타일러의 비명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괴물이 계단을 올라온다. 

웬즈데이와 이니드는 음식용 승강기로 몸을 숨기고 문을 닫는다. 괴물이 문을 열려고 하자, 웬즈데이는 이니드의 제지를 뿌리치고 이니드가 선물한 스누드를 손잡이에 감는다. 

그러자 괴물은 손톱으로 문을 긁어 그 틈으로 안을 들여다 본다. 그때 승강기 줄이 끊기고 웬즈데이와 이니드는 지하층으로 추락한다. 이니드가 먼저 창문을 통해 밖으로 탈출한다. 

웬즈데이는 그곳에서 괴물이 모아둔 시신 조각이 담긴 병들을 발견하고 찬찬히 바라본다. 곧 괴물이 이곳에도 들이닥치자 웬즈데이 역시 창문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탈출한다.

이니드는 빨리 저택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웬즈데이는 타일러를 데리고 가기 위해 다시 현관에 간다. 그곳에는 괴물의 습격을 받은 타일러가 피를 흘리며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제이비어가 나타나더니 무슨 일인지 묻는다. 웬즈데이는 갑작스런 제이비어의 등장이 탐탁치가 않다. 이후 웬즈데이가 타일어의 집에서 타일러에게 응급처치를 해주고 있는데 갤핀이 들어온다. 

갤핀은 아들을 다치게 한 웬즈데이에게 화를 내지만, 웬즈데이는 아랑곳않고 보여줄 게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갤핀을 동반하고 게이츠 저택에 다시 가서 괴물이 수집한 시신 조각들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현장은 이미 깔끔하게 치워져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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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는 또다시 학교 측에 인계되고, 기다리고 있던 윔스는 결국 퇴학을 입에 담는다. 하지만 웬즈데이는 당당하게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고 한 자신을 퇴학시키는 것은 교장인 윔스에게 오점으로 남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로언 어머니의 그림을 처음으로 보여주며, 학교가 파멸할 운명에 처해 있으며 자신이 그것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윔스도 한 번 더 인내심을 발휘해서 퇴학 조치를 철회한 뒤 자리를 뜬다.

웬즈데이가 방에 돌아오자 이니드가 차가운 표정으로 짐을 싸고 있다. 이니드는 자신을 죽을 뻔한 위험에 몰아넣은 웬즈데이를 힐난한다. 웬즈데이가 이미 사과한데다 내가 언제 너 보고 나한테 잘해달라고 했냐며 이기적인 말을 일삼자, 이니드는 크게 화를 내면서 요코의 방으로 떠나고 만다. 

혼자 남은 웬즈데이는 생전 처음으로 외로움이라는 걸 느낀다. 웬즈데이는 그러면서도 뭔가 불길한 느낌에 로럴의 방에서 가져온 상자를 살피는데. 거기서 무언가가 쏟아져 주워서 보니 자신을 최근에 도촬한 사진들이다.

그 시각 노블 워커의 병실에선 누군가의 손이 생명유지장치의 호흡기를 떼버리고.. 워커는 그렇게 숨을 거두게 된다.


- 웬즈데이 시즌1 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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