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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38권 줄거리 결말 스포

by 루루얍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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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38권


히소카를 찾는데 성공한 힌리기. 그는 모종의 부탁을 하는데..한편 환영여단의 과거가 밝혀진다.


1.정보 
*원작 : 토가시 요시히로 
※ 헌터헌터 애니 시즌6(파트6) 다음편 이야기를 보고싶다면 32권부터 보면 된다.


2.줄거리 
창고지기를 죽인 암살범이 노부나가, 핑크스, 페이탄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와 함께 세계를 박살내자며 자신의 이상을 주절주절 떠드는 암살범. 노부나가가 칼로 그의 머리를 찔러 죽여버린다.

한편 슈 우 일가의 부두목 힌리기는 히소카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히소카에게 에이 이 일가와 샤 아 일가의 분쟁이 잠잠해질 때까지 1층 오락구역에서 놀아달라고 부탁하는 힌리기.


3.결말
힌리기는 히소카에게 샤 아 일가와 환영여단이 손을 잡고 에이 이 일가와의 항쟁을 시작했다고 알려준다. 슈 우 일가도 샤 아 일가와 손잡고 에이 이 일가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즉 환영여단이 에이 일 가를 처리해주길 원하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란 부탁인 것. 히소카는 쿨하게 알겠다고 한다. 다만 여단에서 싸움을 걸면 거절하지 않겠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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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아 일가의 부두목 오우 켄이도, 힌리기에게 에이 이 일가 두목의 본거지 정보를 팔려던 하사에게 돈을 내고 정보를 얻는다.

그렇게 목적이 같은 오우, 힌리기는 함께 자신들에게 정보를 판 하사를 앞세워서 3층 1등 객실 구역으로 향한다. 하사가 3101 호실 문을 여는데. 웬 늙은 노인 한명만 나온다. 노인의 허벅지에 칼을 던진 힌리기. 역시 그는 본체가 아닌 분신이었다. 스르륵 사라져버리는 노인.

그리고 슈 우 일가의 부하가 힌리기가 노인에게 꽂았던 칼을 가져오겠다고 그 방으로 들어가는데. 부하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부하는 도착한 공간에서 누군가에게 목을 습격당하고 죽어버린다. 모레나에게 사람을 죽이면 레벨이 올라가는 능력을 받은 사람들이, 특수한 공간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들어오는대로 죽이고 있었던 것.

이후 힌리기는 자신의 카메라같은 넨 능력을 써서 자체적으로 그들이 어디있는지 찾아내려한다. 핑크스, 페이탄, 노부나가도 마찬가지. 그런데 노부나가는 이들이 마치 환영여단이 처음 결성됐을 때 모습과 비슷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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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가에서 태어난 환영여단 단원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온다. 온갖 쓰레기들이 모여드는 유성가에서 비디오테이프를 주워, 파워레인저같은 영상물에 어린 클로로가 직접 대본을 만들고 친구들을 모아 유성가 언어로 더빙을 입힌 영상물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처음엔 클로로와 대척하던 우보긴도 클로로를 다시 보게되며 함께 더빙을 준비한다. 이들은 본인들을 '여단'이라 이름붙인다.

하지만 함께 더빙을 준비하던 사라사가 어디론가 사라져 다시 돌아오지 않고... 클로로와 우보긴, 마치 등 단원들이 사라사를 찾으러 갔다가 죽은 사라사를 발견한다.

유성가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존재하지 않기에 유성가 아이들을 납치, 살인하는 일들이 잦았는데 사라사가 이번에 그 타깃이 되었던 것. 클로로는 사라사의 시체에 사라사를 죽인 놈들이 뭐라 써놓은 메모가 꽂혀있는 걸 읽고선 더욱 분노한다. 우보긴이 뭐냐고 물어봐도 끝내 무슨 내용인지 절대 말해주지 않는 클로로. 그리고 클로로는 다짐한다.

사라사를 이렇게 만든 일당을 반드시 잡을 거고, 그러기 위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악당으로 살겠다고. 온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 벌벌 떨 정도의 악당으로. 그래서 조무래기 악당들이 겁을 먹고 유성가에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그러기 위해 3년이 지나면 많은 인간들을 죽이게 될거라고 단원들에게 말하는 클로로. 그리고 3년 뒤, 앳된 어린 소년 소녀 티를 벗고 성장한 여단 단원들이 클로로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더 모인다. (회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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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왕자 체리드니히의 사설병들도 에이 이 일가의 본거지를 추적하고 있었다. 에이 이 일가의 뒤를 봐주고있던 4왕자는 에이 이 일가의 두목인 모레나 프루드가 자신을 배신하자 그녀를 찾아 족칠 계획인 것.

4왕자의 사설병 7명은 특히 리더인 기퍼 하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4왕자의 친구였었다. 이들은 모두 유능한 군인이지만 무슨 연유에선지 4왕자의 측근 혹은 정예병이 되려는 노력은 않고 일반 병사에 머물러 있었다. 이들은 겉으로는 귀찮아서 승진을 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4왕자와의 우정 때문에 일부러 승진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 모두가 4왕자의 사이코패스적인 본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체리드니히를 '체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와의 우정을 각별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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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 핑크스, 페이탄도 자체적으로 다른 마피아의 부하 한명을 실험체 삼아 이래저래 걔를 움직여가며 에이 이 일가의 본거지를 찾아나선다.

힌리기는 노부나가, 핑크스, 페이탄에게 자신들은 여단과 싸울 생각이 없다고 밝힌다. 카킨 마피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균형이고, 그걸 무너트리려는 에이 이 일가를 여단이 대신 처리해준다면 기꺼이 그들에게 협조하겠다고 하는 힌리기.


이후 힌리기는 자신의 능력으로 발신기를 생굴로 만들어 삼키고, 스스로 에이 이 일가의 아지트를 찾는 실험체가 된다. 그렇게 힌리기가 사라지고 난 뒤 노부나가, 핑크스, 페이탄은 힌리기가 건넨 수신기로 힌리기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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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힌리기가 도착한 공간엔 핏자국이 낭자할뿐 아무도 없다. 아마 먼저 이곳으로 날아온 놈들을 심문해 추격자의 존재를 알아낸 거라 추측한 힌리기. 그런데 검은 오라가 뒤에서 힌리기를 덮쳐오는데. 그는 노부나가였다. 힌리기 혼자인 것보다 자신과 함께인 편이 생존율이 확 올라갈테니 따라온 거였다.

그리고 노부나가는 직감적으로 놈들의 본거지가 있을 거라 확신해 벽을 칼로 가르는데. 그의 예상대로 그 벽은 노부나가의 칼로 쉽게 벨 수 없었다. 그렇다면 술사는 분명 이 무대 어딘가에 있단 말.

노부나가와 힌리기는 이 공간이 놈들의 본거지가 틀림없다 판단, 하나씩 문을 열어보는 등 여러가지를 시험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노부나가와 힌리기가 어떤 문을 연 순간, 여러 명의 사람들이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방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들은 노부나가와 힌리기를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한채 본인들의 대화에만 열중한다.

힌리기가 그중 가장 덩치 큰 놈의 머리에 나이프를 던져 꽂아보지만, 그놈은 물질이동 능력으로 칼날을 다른 물건에 이동시켜버린다. 힌리기가 또 다른 놈들에게 나이프를 던져보지만. 다들 웃으며 대수롭지 않게 피한다. 그리고 에이 이 일가 고문변호사 요코타니가 등장한다.

요코타니는 미소를 띠며 힌리기에게 불법침입에 상해죄로 신고할건대 괜찮겠냐 묻는다. 그러자 힌리기는 그거 잘됐다며 우린 길을 잃었다고 여긴 어디냐고 묻는다. 요코타니는 죄송하지만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환영여단 단원인 노부나가를 알아보는데.

요코타니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노부나가가 요코타니의 이마에 검을 찔러넣는다. 하지만 아까 물질이동 능력을 가진 남자가 요코타니가 받을 데미지도 이동시켜버린다.

이후 요코타니는 자신의 능력으로 노부나가를 실외 퇴거시켜 버린다. 그렇게 노부나가는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그들은 역시 함정과 비밀통로를 같이 쓰고있던 것. 뒤이어 힌리기도 노부나가가 있는 곳에 보내진다. 대신 그곳에 자신이 만든 발신기를 숨겨두고 온 힌리기.

이후 힌리기는 놈들의 몽타주를 작성해 목격자를 찾고, 놈들의 행동 구역을 좁히려 한다. 노부나가는 알겠다며 발신기 수색은 여단에게 맡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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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왕자 경호를 맡고있는 이즈나비는 6왕자의 넨수 능력이 정말로 사랑을 포교하기 위한 거라면 현 국왕까지 사로잡아 계승전 중지를 선언하게 하는 것도 가능할지 궁리해본다.

이즈나비는 6왕자에게 다음 만찬회 때 6왕자 모친께 부탁해서, 국왕에게 직접 6왕자가 쓴 교전을 읽도록 해 달라 요청한다. 이 배의 운명을 바꿀 중요한 열쇠라며. 그러자 6왕자는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다며 알았다고 당장 엄마와 교섭해본다고 말한다.

쌍둥이인 10왕자 카초, 11왕자 후게츠의 모친은 카초가 일찌감치 탈락한건 뼈아프다며, 카초는 후게츠의 방패로 중요했는데 하며 아쉬워한다. 후게츠는 자신의 뜻대로 조작할 수 있는 반면 혼자 계승전에 임하기엔 너무 약하다 생각하는 모친. 후게츠는 이대로 사법국의 보호를 받는 편이 경호상 베스트라 판단해 가능한 그곳에 넣어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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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초가 만들어낸 수호령수는 센리츠에게 모든 진상을 말해준다. 센리츠는 글썽이며 자신이 한 짓을 후회한다. 카초의 모습을 한 카초의 수호령수는 센리츠에게 이제 그만 정신차리라고 반성은 혼자 있을 때 하라고 한다.

그리고 센리츠에게 자신이 선택한거니 후회는 없다며, 오히려 이로써 간단해졌다고 11왕자를 왕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도망칠 수 없다면 싸우겠다며.

카초는 자신이 죽어 이미 없다고 주위에서 생각하는 현재상황,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카초가 아직 살아있다는 이후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기로 한다. 단 후게츠에게 아직 진짜 카초가 죽었다는 건 비밀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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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이들 옆에 있던 사법국 직원은 센리츠에게 총 5명의 왕자가 면회 요청을 해왔다 알려준다. 3왕자, 4왕자는 방으로 초대해 개인적으로 센리츠의 연주와 이야기를 듣고싶다 했고, 1왕자, 5왕자, 7왕자는 노골적으로 재연 신청을 동시에 하고싶다고 했다면서.

넨 능력에 대해 이해하게 된 왕자들이 이번 쌍둥이 왕자들 탈주 미수 사건에 센리츠가 관련됐단걸 알아차린 것. 즉 이번 사건에서 센리츠가 공모자로 유죄가 되면 사형도 가능하니, 고발당하고 싶지 않으면 다시 한 번 그 신비한 연주를 해보라는 거다.

한편 센리츠는 모든걸 설명해주며 카초와 자신을 돕는 사법국 직원이 왜 이러는지 의아해하는데. 그리고 그는 생각지도 못하게 센리츠에게 반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심장소리로 감정을 알 수 있는 센리츠는 그의 심장소리가 아주 균일한거로 봐서 자신에게 반한건 아닌데 왜 이리 나오는지 의아해하며 일단 두고본다.

한편 이 사법국 직원은 동료 슈타이너에게 계엄령이 선언되면 선내에서 가장 중립적인 시설인 사법국이 순식간에 독재자의 중추가 될 위험이 있다고 귀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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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으로 돌아간 카초는 후게츠의 상태가 이상해진걸 보고 센리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센리츠는 현재 사법국의 감시하에 있어 행동이 제한되어있다. 그래서 면담 장소로 향하는 중에 후게츠를 스치듯 지나가면서 그녀에게 온갖 사령들이 붙은 걸 확인한다. 센리츠는 분명 이는 자신에게 교섭을 해올 왕자들 중 한명의 소행이라 확신한다.

이후 센리츠에게 면담을 요청한 3왕자, 그리고 4왕자의 대리인과 대화를 나누는 센리츠. 뮤직 헌터인 센리츠는 심장소리로 감정을 파악, 두사람 다 후게츠에게 사령을 붙인 범인이 아닌걸 확인한다.

센리츠는 이해관계가 통하는 사법국 직원에게 믿을만한건 크라피카밖에 없으니 빨리 크라피카에게 직접 만나서 지금 사정을 다 얘기하라고 강하게 요청한다.

한편 크라피카는 5왕자가 보낸 경호원의 수견식 차례 에서 어떤 제안을 받게되고, 크라피카는 이에 승낙하며 5왕자의 협력자가 되겠다 약속한다.


- 헌터헌터 38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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