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판 소설 캐릭터 레리아나 맥밀런에 빙의한 박은하. 살기 위해 공작과 딜을 하게 되는데
정보
*장르: 로판, 빙의물
*감독: 야마모토 준이치
*밀차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한일합작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티빙에서 볼 수 있음
웹소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줄거리, 결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 애니는 왓챠에서 볼 수 있다. 그간 꽤 많은 로판 웹소설을 봐왔는데, 주인공의 빙의에 설득력을 주기 위해 무리수를 둔
cheesdal.tistory.com
1화 줄거리
이세계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면서 멍한 레리아나. 곧 레리아나의 빙의되기 전 상황과 모습을 보여준다.
레리아나의 원래 이름은 박은하. 옥상 위에서 합격자 발표 기다리던 중, 합격문자를 받자마자 누군가가 뒤에서 밀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어차피 난 죽을 운명이었어. 나 박은하는 레리아나 맥밀런으로. 소설 속 세계로 환생하고 말았다."
/
레리아나는 그때 누가 자길 밀었는지 얼굴도 목소리도 안 떠오름.
시녀1에게 머리 빗질 받던 중, 방에 시녀2가 와서 식사 다 준비됐다고 함.
식사하는 가족들을 보며 독백하는 레리아나.
당주인 존데인 맥밀런은 석유사업으로 성공하고 남작 작위를 받았다 이른바 졸부 귀족이다.
레리아나는 단순한 조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유학길에서 귀국한다.
즉 레리아나 맥밀런의 죽음.. 나 레리아나 맥밀런은 조만간.. 목숨을 잃는다.
'두 번이나 죽는다니..절대로 싫어!'
작중에서 레리아나의 사인은 비소 중독. 약혼자가 매일밤 탄 차에 독이 섞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약혼자가 방문한다.
"나왔어, 레리아나"
프렌치 브룩스. 레리아나의 약혼자.
"어서 오세요 브룩스 경"
모든 일의 원흉! 맥밀런 가문의 신뢰를 받고있던 브룩스는 딸을 잃고 상심한 부모를 구워삶아 사업을 가로채려 한다.
그때 이 이야기의 여주인공이 나타나 사건의 진상을 밝힌다. 이게 소설의 흐름인데..거기까지 가면 이미 레리아나는 죽은 목숨이다.
약혼은 양가의 합의. 브룩스 가문은 유서 깊은 명문 귀족.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없다.
그가 날 죽이려 한다고 말해봤자 아무도 믿지 않으리라.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나와 파혼하고 싶게 만든다!
"우리 헤어져요"
"하하하 저 까마귀를 봐"
"당신과 헤어지고 싶은데요"
"정말 웃긴 까마귀야"
"제 말을 듣고있나요?"
계속 레리아나의 말을 들은척도 안하는 프렌치 브룩스.
'생각이 짧았어. 확실한 작전을 짜야겠다'
도서관에 가서 관련 책들을 구매하는 레리아나.
이후 일부러 정 떨어지게 하려고 브룩스와의 식사자리에서 브룩스 얼굴에 와인을 쏟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브룩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번엔 반드시 성공시킬 거야!'
며칠 후 브룩스와 사냥을 하러 간 레리아나.
"사냥은 처음이지? 총드는 방법은.."
브룩스가 레리아나한테 아는척하며 총쏘는법 설명해주려 함.
'사람 잘못봤어 브룩스. 난 철들었을 때부터 아버지 존데인의 취미로 사냥하는 걸 보며 자랐으니까'
"총을 처음 잡아봐서 잘 쏠 수 있을지.."
레리아나는 시치미를 떼며 총을 처음 잡아본척 한다. 그렇게 실수인척 바로 브룩스 얼굴 옆으로 총을 쏜 레리아나. 당황한 브룩스. 레리아나는 호호호 웃으며 브룩스에게 사과한다.
'이 정도 했으면 정이 뚝 떨어져 이별을 통보하겠지'
그래도 브룩스의 이별 통보는 오질 않고.. 다음 날에 또 브룩스가 레리아나를 찾으러 온다.
돌아가라고 하는 레리아나를 붙잡고 레리아나를 까는 브룩스.
너같은 졸부 귀족을 받아주는걸 감사하라고 레리아나를 비웃으며 가버린다.
/
연회에 참석한 레리아나. 브룩스를 떠올리며 이를 갈고는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겠다며 고심하는데.
바로 그때,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연회 중앙 계단으로 노아 벌스테어 윈나이트가 내려온다.
그를 보며 그에 대해 알고있는 걸 떠올리는 레리아나.
노아는 이 나라의 공작이며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지금 내가있는 체이머스 왕국은 자본주의의 대두로 왕권이 현저히 쇠퇴했다.
구 귀족들은 신흥 귀족이 세력을 키우기 전에 그 싹을 잘라버리려 방법을 생각했다. 작위 양도를 금한다- 통칭 졸부 방지법.
하지만 그 법을 제정하기 위해 필요한 옥새를 누군가 훔쳐가고 말았다. 당황한 구 귀족들이 신흥 귀족 탄압의 새로운 방책을 모색하던 중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현 국왕의 동생이자 제 1왕위 계승자인 노아다.
대대로 왕국 병력의 중핵을 맡은 윈나이트 가문 전 왕비의 장남. 이른바 보수파의 마지막 보루. 비운의 스캔들로 왕권의 다툼에서 일단 물러났으나 다시 무대 위에 서서 구 귀족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젊은 에이스.
레리아나는 노아의 이력을 곱씹다가 번뜩, 높은 지위의 그라면 프렌치 브룩스를 막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잘만 되면 엄청난 교섭 카드가 될지 몰라. 난 저 남자와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있다. 이건 바깥세계에서 온 자만이 알 수 있는 것.. 뼛속부터 귀족인 사람에게 이런 방법이 통할진 모르겠지만 모 아니면 도다. 시험해볼 가치는 있어.'
몰래 노아의 뒤를 따라가는 레리아나.
한편 연회장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브룩스 앞에 제이크 랭스턴이 나타난다. 랭스턴을 구석에 데려가 압박하는 브룩스.
"의뢰인도 걱정해. 최근 들어 너와 약혼자 사이가 좋지 않다면서. 하나 충고해두지. 잘 좀 해라. 실패하면 네 목숨은 없어"
랭스턴은 너와 한배를 탔으니 잘 좀 하라면서 브룩스를 압박한 뒤 가버린다.
브룩스는 요즘들어 완전히 사람이 바뀐거 같다며 모든 건 레리아나 탓이라고 이를 간다.
그러다 연회장 직원에게 레리아나가 어디갔는지 묻고는 그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
한편 레리아나는 아무 생각없이 노아를 따라오긴 했는데 뭐라 말을 걸어야할지 고민한다.
'그보다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공통의 지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초면인 귀족에게 말을 거는 것도 처음이고..'
망설이는 사이 노아가 말을 건다.
"제게 용건이 있습니까?"
"윈나이트 공작 처음 뵙겠습니다. 존데인 맥밀런 남작의 딸 레리아나 맥밀런입니다. 죄송하지만 공작님께 거래를 부탁하고자 왔습니다"
"거래?"
순간 레리아나가 노아의 얼굴에 감탄하다가 이내 정신을 가다듬는다.
'난 이 남자의 진짜 얼굴을 알고있어'
"옥새에 관한 것입니다"
'온화하고 천사같은 그 미소의 이면엔 엄청난 악마가 깃들어있어'
"그거 참..실로 흥미롭군..."
'이중인격자 녀석.'
"그 거래라는 것, 자세히 들어볼까? "
'걸려들었다 이거라면!'
근데 뒤에서 브룩스가 나타나 레리아나의 이름을 부른다.
'어쩌지..다음 기회를 기다릴까.. 아냐 오히려 절호의 기회일지도 몰라!'
레리아나는 고심하다가 노아의 손을 덥썩 잡는다.
"더이상 숨길수도 없겠네요. 브룩스 경 죄송해요. 전.. 윈나이트 공작님과 마음이 통하였답니다."
벙찐 브룩스..
노아가 어이없어하며 레리아나를 바라보자 레리아나가 입술로 옥새를 발음해보인다.
노아가 빙긋이 웃으며 아무말 없이 레리아나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장단을 맞춰준다.
분노해서 레리아나에게 달려드는 브룩스. 노아가 브룩스를 막아서고 레리아나는 자길 데리러 온 하인을 따라 가버린다.
'하필이면 노아 윈나이트라니... '
어이없어하는 브룩스. 그래도 제 코가 석자라 따질 건 따져본다.
"아무리 공작 가문의 자제라 해도 너무합니다! 저 여자는 제 약혼녀입니다!"
"아까 이야기 못 들었나? 자네가 그녀의 약혼자 운운할 자격은 없는 거 아닌가?"
"이대로 잠자코 물러날 제가 아닙니다."
이를 갈며 공작에게 선전포고한 후 가버리는 브룩스.
노아는 나무 뒤에 숨어있던 심복에게 명령한다.
"휘튼. 레리아나 맥밀런에 대해 조사하라. 그리고 저 남자에게 사람을 붙여."
-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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