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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조선후기에 최제우가 창안한 서학(천주교)에 대비되는 민족 고유의 신앙. 인내천(사람이 곧 하늘이다), 천심즉인(하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다) 사상을 전개했다.
이처럼 동학은 조선의 지배논리인 신분제도, 적서제도(嫡庶制度) 등을 부정하는 현실적·민중적인 교리였다. 이에 대한 민중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사회적 불안과 질병이 크게 유행되던 삼남지방에 재빨리 전파되었다.
그래서 최제우는 포교를 시작한 지 3년 만인 1864년,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로 처형당하고 최시형이 2대 교주가 되어 비밀리에 교조의 유문(遺文) <동경대전>, <용담유사(龍潭遺詞)>를 간행하는 한편 교리를 체계화하고 교세를 확대시켰다.
그 후 동학 혁명이 일어나 최시형도 처형을 당하고 동학은 천도교(天道敎)와 시천교(侍天敎)로 분열, 3대 교주에는 손병희가 되어 꾸준히 교리 정비와 교세 확장에 힘썼다.
동비
동학교도를 도적떼로 낮춰부르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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