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시즌1)
평범한 회사원이 이세계 성녀로 소환되었다! 하지만 나 혼자만 소환된게 아닌데..
1.정보
*동명의 라이트노벨이 원작으로 원작 소설의 작가는 타치바나 유카. 작화는 후지 아즈키
*넷플릭스에서 시즌1을, 티빙에서 시즌2를 볼 수 있다. 애니는 총 12화
2.줄거리
다소 일중독이지만 평범한 회사원이던 세이는 어느날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된다.
탁기가 가득해 마물이 넘치게 된 슬란타니아 왕국에서 이를 물리쳐줄 성녀가 필요, 제1왕자 카일이 성녀 소환의식을 해서 세이가 소환된 것! 하지만 세이와 함께 아이라라는 소녀도 소환된다.
카일 제1왕자는 수수한 세이는 뒤로하고 아이라를 성녀라 생각해 그녀만 챙겨준다.
세이는 이에 대해 별로 개의치않고 이세계에 빠르게 적응해나가며 요한과 쥬드의 도움을 받아 약용 식물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게 된다.
세이는 기사들을 위한 포션을 만드는데, 세이가 만든 포션만이 무려 1.5배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 엄청난 마력을 자랑하고..
이세계에선 오직 마도사 단장 유리 드레베스만이 인물 감정을 할 수 있다. 소환의식으로 의식을 잃었던 그가 깨어나자 사람들은 세이를 그에게 데려가 세이가 성녀가 아닌지 감정을 받아보는데..
3.결말
세이의 마력이 드레베스보다 많아서 드레베스는 인물 감정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빙그레 웃으며 그도 어렴풋이 세이가 진짜 성녀임을 알아차린다. 그녀의 곁을 맴돌며 그녀의 마력이 얼마나 되는지 시험해보고싶은 드레베스.
한편 세이는 요한의 친구인 기사단장 알베르트 호크를 치료해준 걸 계기로 호크와 안면을 트게 되고, 서로 이래저래 마주치며 호감을 갖게 된다.
세이는 국왕에게서 카일의 무례를 대신 사과받으며 보상으로 금서고 출입 허락을 받는다. 약초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세이. 그리고 마물 토벌 때 한쪽 팔을 잃어 이 일을 그만두게된 기사를 안타까이 여겨 힐을 써서 그의 팔이 새로 돋아나게 해주는 등, 다친 사람들을 다 치료해주어 세이가 진짜 성녀라는 소문이 파다해진다. 심지어 세이가 힘을 쓸 때 금빛이 나는데.
한편 아이라는 제1왕자 카일의 편의를 받으며 왕립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는데, 약혼녀가 있는 남자들과 어울린단 오해를 받아 여학생들에게 거의 은따를 당하고 있다.
카일 왕자의 약혼녀이자 세이의 친구가 된 엘리자베스 애슐리도 이 상황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착해서 세이에게 그랬듯 아이라에게도 먼저 다가가보지만, 이를 엘리자베스가 아이라를 질투해 괴롭히려고 다가온거라 오해한 카일에게 저지당한다.
하지만 은근 기존쎄인 엘리자베스는 어이없어하며 카일에게 조근조근 따질 거 다 따져대고, 이를 지나가던 세이와 연구소 사람들이 보게 된다. 국왕인 지크프린트 슬란타니아도 보게 되어 따로 카일을 불러내 대화를 나눈다.
사실 카일도 아이라가 아닌 세이가 성녀인 걸 직감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데다 아이라에게 피해를 준게 미안해서 화살이 자신에게 오게끔 막무가내 고집불통 왕자인척 더 나댄거였다.
이를 문밖에서 듣고있던 엘리자베스도 빙긋 웃으며 속으로 그를 서툴지만 다정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그렇게 아이라 사건은 일단락되고, 그들은 아이라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기로 한다. 아이라는 마법을 더 연구하고싶어 마도사에서 일하게 된다.
세이는 '성녀의 술법'이란게 있단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그 힘을 몇 번 쓰게되는데. 발동 조건이 "사랑"임을 깨닫고 세이는 얼굴을 붉힌다. 알베르트 호크를 구하기 위해서 성녀의 술법이 발동되었기 때문!
세이는 마물 토벌 때 호크가 기사단장으로 있는 기사단에 함께해 대활약을 펼치고 슬라임 마물도 잡은 뒤 그녀의 힘으로 폐허가 된 녹지를 다시 푸릇푸릇하게 만드는데도 성공한다. 알베르트 호크와도 어느 정도 서로 같은 마음임을 확인한다.
끝
4.후기
여주가 먼치킨이란 설정이지만 이렇다할 극적인 사건도, 빌런도 없이 슴슴하게 전개되는 애니. 시즌2는 어떻게 전개되는지 모르겠는데 시즌1은 그냥 힐링물이라 봐도 무방. 큰 재미는 없고 캐릭터들 다 평면적인데 은근 술술템이라(?) 계속 보게는 됨. ㅇㅇ
처음에 세이 위주로만 보여주어, 아니 그럼 이세계에 같이 소환된 아이라는 지금 어디서 뭘 하는건지, 카일이란 왕자는 왜 아이라만 끼고 도는 건지 아이라에게 반해서 세이를 차별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ㅎㅎㅎ
대놓고 힐링물로 가려고 그런건지 캐릭터들이 다 평면적이긴 하다. 특히 세이는 갑자기 이세계에 소환됐는데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한다든지 이세계에 의문을 갖고 뭔가 파헤치려한다든지 그런 모습이 1도 안보임. 게다가 자기랑 같이 소환된 아이라를 찾아보려는 노력도 안함;;
나같으면 나랑 똑같이 그날 같은 입장에서 소환된 자국민(ㅠㅠㅋㅋ)은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알고싶고 불안해서 같이 있고싶을 거 같은데 ;; 너무 이세계에 대해 받아들이는게 빠르고 불만도 없음; 이런 점이 위화감들고 인위적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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