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괴수8호] 줄거리, 정보, 3화까지 봤는데

괴수8호

괴수를 물리치는 방위대원의 꿈이 있었으나, 현실은 32세의 괴수 청소부 히비노 카프카. 그러던 어느 날 소형 비행종 괴수를 흡입하게 되고, 그의 모습은 괴수로 변하게 되는데.. 
 

1. 정보

작가 마츠모토 나오야. 2022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3위, 차세대 만화대상 2021년 WEB 부문 1위 수상작. 인기에 힘입어 반다이에서 괴수8호 SH피규어에 이어 프라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단행본은 현재 11권까지 나왔고 2023년 3월, 누계부수 1,100만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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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히비노 카프카의 꿈은 소꿉친구 아시로 미나와 함께 방위대원이 되어 괴수를 물리치는 것.

어린시절의 두 사람

하지만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아시로 미나는 능력있는 방위대원 대장이 되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아시로 미나

카프카는 번번이 방위대원 시험 2차에 탈락하며 이젠 나이 제한때문에 단 한번의 기회밖에 안 남은, 32세의 괴수 청소부원으로 일하고있다. 방위대원이 물리친 괴수들을 분해작업해 청소를 하는게 카프카의 일.

해체 작업중인 청소부들

어린시절의 꿈을 완전히 외면하지도, 그렇다고 마냥 쫓지도 못한 채 괴수 청소부의 하루를 보내던 중 신입 청소부 이치카와 레노의 말로 다시 어린 시절 방위대원이라는 꿈에 도전하기로 한다. 

얘가 더 주인공 같음..;

그러다 괴수에게 당할 위험에 처한 이치카와를 구해주게 되고, 다시 또 그런 카프카를 이치카와가 구해주게 되며 서로 유대감을 쌓게 된다. 다친 둘은 병상에 누워 커튼을 사이에 두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카프카의 눈앞에 소형 비행 괴수가 나타나 카프카의 몸으로 들어가고, 카프카는 괴수의 모습으로 변한다. 하지만 내면은 카프카의 정신이고.. 불안정한 컨트롤을 이어가며 갑자기 괴수의 얼굴이 됐다가 카프카가 됐다가 하는데.
 
이치카와는 그런 카프카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지만, 이대로 병실에 있으면 붙잡혀 카프카가 위험해지니, 카프카와 함께 창문을 깨고 달아난다. 이런 괴수의 모습을 한 카프카는 '8호'로 불리며 수색령이 내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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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인간을 위협하는 어떤 괴생명체와 갑자기 합체하게 되고, 그 괴생명체를 컨트롤해나가며 인간의 천적인 것을 상대해나간 다는 설정이 <나루토>, <주술회전>, <진격의 거인>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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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반부라 그런지 몰라도 엄청 재밌단 느낌은 안 든다. 요즘 최신작들이 다 그런건지, 내가 그동안 만화나 애니를 너무 많이 봐온 건지, <괴수8호>도 <주술회전>을 볼 때처럼 기시감이 든다. 다 어디서 따온 느낌? 그걸 자기 식대로 조합한 느낌이다. ㅎㅎ 그런데 <주술회전>처럼 뒤편이 계속 궁금하고 그렇진 않았다. 그래도 챙겨보긴 할거같음 아주 재미없는 건 아니라서.
 
하지만 괴수 디자인은 그로테스크함이 더 크고 디자인적으로 매력이나 변별력이 전혀 없달까.. 수트디자인은 깔쌈한데 말이지. 이런 면에선 주술회전에 점수를 더 주고싶다. (주술회전은 요괴지만)  주술회전 요괴들 디자인이 더 다양하고 보는 재미가 있던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괴수8호>의 현재까지 내가 느낀 단점은, 주인공의 매력이나 임팩트가 현저히 적단 점이다 ㅠ 차라리 이치카와 레노를 주인공으로 하지..얘가 더 주인공같음. 현재 주인공은 32세로 소년만화치고 나이도 많은데 이렇다할 개성이나 매력도 적음ㅠ 주인공 나이를 좀더 적게 설정해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든가 뭔가 더 이 주인공만의 매력을 부각시킬 설정을 부여했다면 어땠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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