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못할짓] 줄거리, 결말

못할짓

 

 

집착 계략 연하남을 보고싶다면 카카오웹툰 못할짓 강추. 연예계를 배경으로 배우와 감독의 은밀한 촬영이 시작된다. 19금 웹툰으로 카카오웹툰에서 볼 수 있으며 작가는 산.

 

1. 줄거리

재능과 능력에 비해 그렇지 못한 인성을 지닌 영화감독 장희원. 장희원은 그녀의 폭언에 상처받은 배우들이 이를 공론화하게 되며 순식간에 일자리가 궁해진다.

그녀의 스승인 서영애 감독도 딱히 장희원을 도와주지 않는다. 오히려 이렇게 나락에 떨어진 장희원을 구경하는 걸 재밌어하는 서영애. 
 
마지막 자존심인 롤렉스 시계를 팔지말지 고민하는 장희원에게 의문의 메일이 온다. 

유재희

 

발신자는 남자배우 유재희의 팬이라는 익명의 K. 그는 장희원에게 거액의 돈을 줄테니 자신만을 위한 유재희의 19금 영상을 찍어달라 요청한다.

 

유재희는 장희원의 폭언에 당한 피해자이기도 한 남배우인데.. 그런 유재희의 팬이 자신에게 이런 요청을 한다? 장희원은 의심스럽지만 돈이 궁하기에 고민하다 그 제안을 수락한다.

권현오

K의 정체는 사실 유재희와 친형제처럼 지내는 배우 권현오. 그는 재희를 좋아하고 있다며 자신만을 위한 영상을 간직하고 싶어서 장희원에게 이런 제안을 했던 것.
 
권현오는 큰 투자배급사인 'HMH의 남자'란 별칭이 있을 정도의 HMH를 대표하는 탑 배우다. 유재희와도, 유재희의 엄마인 HMH 정이형 대표와도 막역한 사이.  

그리고 권현오는, 장희원 감독에게 그녀가 유재희에게 특정 날짜를 알고있다고 말하라고 시키는데. 그 날짜의 의미는 뭐며, 권현오는 이런 제안을 왜 하필이면 유재희와 사이가 별로인 장희원 감독에게 한 것일까? 그 내막이 드러난다.

 

2. 정보

<못할짓> 웹툰작가 :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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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말

유재희와 장희원은 19금 영상을 찍다 결국 몸을 섞게 되고 주기적으로 함께 자는 사이가 된다. 유재희는 목마른 아이처럼 점점 더 장희원에게 메달려 온다. 
 
사실 13년 12월 31일엔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냥 이것은 장희원의 의심을 거두기 위한, 유재희에게도 어떤 약점이 있다고 알려줄 트릭이었을 뿐. 왜냐면 이 모든 건 유재희가 만든 판이기 때문이다.
 
재희는 장희원의 작품을 다 찾아보며 오래전부터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다. 단순히 팬의 감정을 뛰어넘어 그녀를 이해할 사람은 자신뿐이라 생각하는 유재희. 그래서  촬영장에서 장희원에게 "포O노 배우같다"는 폭언을 들은 뒤 재희는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는다.
 
결국 자신이 짠 판에 장희원이 감독으로 들어오게 되고, 개인용 영상이라지만 성인영화와 다를게 없는 영상을 찍게 되며 장희원은 포O노를 찍는 사람이 되고, 심지어 대본 때문에 자신도 영상 속에 일부 참여하게 되며 자기가 폭언한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되게 했던 것.
 
그렇기에 권현오도 당연 유재희를 성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었다. 둘은 정말 친형제처럼 친한 사이였고 오히려 권현오는 유재희의 엄마인 정이형 대표를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었다. *연상연하 커플 맛집 ㄷㄷ
 
다만 재희가 자신의 모든 것이라 생각할 정도로 의미가 컸던 장 감독에게 그런 폭언을 듣고 힘들어하자, 권현오는 유재희가 배우로서 다시 일어서길 바라기에 재희의 그런 요청을 들어주었던 것.
 
재희도 이를 노리고 짠 판이지만 점점 장희원을 만나고 부대낄수록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간다.

 

 

 

하지만 촬영을 진행할수록, 재희와 권현오를 만날수록,어떤 위화감을 느낀 장희원은 결국 이 모든 진상을 알게되고, 장희원은 유재희에게 분노하기 보단 재희를 그렇게 만든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비로소 자신의 폭언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느낀다. 
 
둘은 그 후에도 몇 번 몸을 섞게 되지만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어딘가 잘못된 관계란 걸 자각한다. 그와중에(?) 장희원과 권현오는 의외로 친구가 된다.
 
장희원은 재희와의 일과, 걸그룹 출신 여배우 한지아가 서영애에게 폭행당한 것을 계기로 한지아를 포함해 자신이 상처를 주었던 이들을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자들을 모아 사실 자신보다 더 심한 서영애의 폭행과 폭언을 공론화하기로 한다.
 
그동안 서영애 감독은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은밀히 사과하며 대신 원하는 배역은 다 주겠단 식으로 딜을 해 입막음해왔다.
 
결국 장희원의 폭로는 성공하고 유재희와 장희원은 한 번의 헤어짐을 갖고 생각해볼 시간을 갖다가, 결국 다시 둘은 만나게 되며 이번엔 진짜 남자친구, 여자친구 관계로 사귀게 된다.
 
권현오는 참고 참다가 드디어 정이형 대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어차피 안 될거라 생각해서 해외로 도피한다. 그런 권현오 옆집에 찾아온 정이형. 뻔뻔하게 다른 사람인척 말을 건다. *사스가 연상의 직진력..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 아닌척 말을 주고받다가, 정이형의 당기기로 권현오가 고백하고 키스하게 되며 몸을 섞게 되고 둘은 그렇게 연인 사이가 된다. *재희야 형이자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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