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뼈 일반쓰레기로 버렸는데 과태료 10만원 낸 이유

치킨뼈는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치킨뼈는 딱딱하기 때문에 달걀껍질처럼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적당한 크기의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려주면 된다.

A씨도 그래서 치킨뼈를 일반쓰레기로 버렸다. 하지만 얼마 후 과태료를 물게 됐는데. (*1차 위반시 과태료 10만원, 2차는 20만원, 3차는 50만원이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는 바로 치킨뼈에 붙은 살점을 제거하지 않은 채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렸기 때문이다.

즉 치킨이라 해서 뼈가있다고 살점 붙은 치킨을 다 일반쓰레기에 넣으면 안 되고, 치킨뼈와 살을 분리해 치킨뼈는 일반쓰레기로, 치킨살점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치킨뼈 버리는법
가족끼리 다같이 모여 치킨을 먹는 거라면 모를까, 1인 가구에서 치킨을 한 마리를 다 먹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특히 1인 가구에게 치킨뼈 버리는 법을 숙지하는 건 필수. 어떻게 버려야 날파리 등의 벌레가 안 꼬이고 효과적으로 치킨뼈를 버릴 수 있을까?

우선 치킨을 다 먹고 살점 붙은 치킨이 몇 개 남았다면 비닐장갑 두개를 준비한다. 그걸 손에 낀 후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치킨살만 분리해 넣는다.

그리고 남은 뼈는 지퍼백이나 비닐봉투에 담아 밀봉해준다.

일반쓰레기 봉투가 거의 다 차갈즘이면 금방 버릴테니 치킨뼈 채로 버려도 별 상관 없지만, 더운 날씨면 특히 날파리나 구더기 등의 벌레가 일반쓰레기에 담긴 치킨뼈 냄새를 맡고 달려들 수 있다. 실제로 이런 후기를 많이 봤다.

집안이 치킨뼈에 달려든 날파리로 들끓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필시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치킨뼈를 한 번 더 담아 밀봉해준다.

그리고 일반쓰레기 봉투가 다 차지 않아 금방 내다버릴 게 아니라면, 치킨뼈가 담긴 지퍼백이나 비닐봉지를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해둔다.

실제로 위 사진은 내가 살점을 바른 치킨뼈를 따로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해둔 사진이다. 내 경우 치킨살을 발랐던 비닐장갑을 뒤집어 뼈들을 넣으니 딱이었다.

어차피 기름기 묻은 사용한 비닐장갑들은 버릴 거였는데, 저렇게 치킨뼈를 담으니 다른 비닐봉지를 사용안해서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느낌이다.

앳플리 T8 스마트 체중계 화이트 내돈내산 솔직후기 다이어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