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1기 1~5화 여자출연자 솔직후기

*출연자 모두에게 악의는 없으며, 그들의 인생을 내가 다 아는건 당연히 아니니 방송에 나온 부분만 갖고 이야기 하는 것임을 참고해주길

1. 영숙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안좋게 말하면 이성적으로 이렇다 할 '킥',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없다. 아직 본 매력을 다 발산하지 못한 것 같기도. 모스크바가 더 춥단 드립으로 욕하는 사람 많던데 난 그냥 개그감 좋게 보였음. 뭔가 은근 장꾸 스타일?
 
하지만 뭔가 남자들이 이성적으로 다가갈만한, 그런 매력이나 어필이 부족하다고 생각됨. 본인이 말했듯이 헤어, 메이크업, 코디에 관심없으니 패션도 어딘가 어정쩡 촌스럽고 머리도..계속 2:8 가르마에 풀고 있어서 아쉬웠다.
 
2. 정숙
이번 기수의 가장 영고 출연자;;가 아닐까싶다. ㅠ 근데 스불재인 감도 있음..ㅋㅋ 대게 사건에서도, 꼭 그렇게 계속 자기가 사야만 한다고 해야했나.. 남자3인방이 센스없고 찌질했던건 너무 맞지만 정숙도 판을 깔아준 감이 있다.. 이성관계에서 남자들은 여자가 그럴수록, 호구삼아 벗겨먹으면 먹었지 깊이 고마워하지 않는다.
 
커피 정도야 그냥 대놓고 좀 사달라고 했어도 거기서 아무 누구도 정숙 욕할 사람없는데..자발적으로 호구 자처하시고 하아 ㅠ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돈은..그렇게 큰 돈은 정말 결정적일 때, 자기가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관계가 무르익었을 때 쓰는게 낫다고 본다. 아니면 상대도 오해할 수 있으니까. 
 

나는솔로 21기 1~5화 남자출연자  솔직후기

 
이거 외에도 불쌍했던 점이 공장식 결혼 싫단 발언했다고 마칰ㅋㅋ 모든 공장식 결혼한 사람들을 정숙이 겨냥해 욕했다는 등 사회성없다고 욕하는 반응 꽤 많던데 노이해;; 이거야말로 억까라 생각. 두눈박이가 외눈박이 마을에 가면 이상한 사람된다고, 딱 그짝으로 보였다. 공장식 결혼 싫다는 발언은 사회생활하면 심지어 그런 공장식 결혼하는 사람들조차 말하는 건데 ㅋㅋㅋ 너무 흔한 말인데 저런 말 했다고 저렇게 몰아가다니 정숙이 불쌍했다. 너무 2:1로 몰린 감이 있음.. 
 
3. 순자
이번 여자출연자들 중 제일 귀엽고 센스있는, 무난한 여자 출연자. 톡톡 내뱉는 말투가 의도하지 않은 거라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거 같다. 옷 입는 것도 스카프와 머리 스타일 변화로 포인트를 줄줄 알고 잘 입는듯
 
4. 영자
키크고 이쁜 사람. 다만 코가 부담스럽다..... 순자와 함께 잘 웃고 리액션도 좋아서 무난한 출연자라고 생각했는데, 영철과의 2:1 데이트에서 다른 출연자들 모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대놓고 불편한 티 팍팍내는 거에 당황했음. 대체 왜 그런거지..?ㅋㅋ 항간에서는 급똥마려와서 그런거다 막 이러는데 ㅋㅋㅋㅋ 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당연히 다대일 데이트가 싫을 순 있는데 나솔 21기에 출연할 정도면 분명 그간 방송들 다 봐왔을텐데 다대일 데이트 할 수도 있는건 거의 높은 확률 아닌가. 흐음..
 
5. 옥순
"제일 이쁜 사람이 옥순"이란 말도 이제 옛말인거같다. 이번 여자 출연자들 이름도 다들 매칭이 살짝씩 안되는 걸 보면 더 그런듯.. 일부러 이름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려 하는건가 흠.. 아무튼..손을 좀 많이 댄듯한 얼굴에 당황했고 얼굴 인상만 봤을 땐 되게 안좋아보였던 출연자. 지금까지 딱히 뭐 흠잡을 언행을 하진 않음. 오히려 털털한 매력이 보이기도? 학폭관련 이슈가 있던데 이건 뭐 차차 밝혀지겠지
 
6. 현숙
출연자들 중 막내라지만 어린 나이도 아닌데, 어떻게 20대 후반 저 나이가 됐는데도 저렇게 자기객관화가 안될 수 있지..? 싶었던 출연자. 누가 봐도 목적은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 찾기 위해서라지만, 그건 부수적은 목표같고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최종 목표인 사람으로 보인다. 그간 아나운서 학원도 다녔고 기타 등등 취미라도 여러 연예계쪽 활동을 해온 거보면.. 다만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켜줄만큼의 깊은 노력이나 재능이 없을 뿐. 
 

나는솔로 21기 현숙 아나운서 지망생?

 
내가 현숙이라면 일단 직장부터 탄탄하게 잡고 인플루언서를 노리든지 했을 거 같다. 얼굴이 피부 좋고 귀염상에 붙임성은 좋아서 남자들한테 인기는 많았을 거 같고, 절대 못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냉정히 봤을 때 인플루언서 할 정도로 이쁜 건 아니잖아..? 내가 현숙이라면 절대 인플루언서를 메인으로 잡진 않고 그쪽길 가는건 꿈꾸되 일단 취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잡았을거같음.. 인플루언서는 직장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누가 처음부터 인플루언서부터 노려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외모나 능력이 재능있는 소수의 경우고.. 뭔가 활동하며 이것저것 많이 한 것 같은데 실속은 없는 느낌이다. 솔직히 일하는 사진 나왔을 때 깜짝 놀랐음 .. 그냥 옷가게 아냐? ㅜㅜ.. 
 
음... 솔직히 살면서 크게 역경과 고난을 겪지 않아본 느낌이다. 그런걸 겪어봤다면 절대 지금 나이까지 저럴 수가 없음.. 왜냐면 역경과 고난이 사람 자기객관화 빡시게 해주거든. 저 사람은 고난이래봤자 끽해야 연인과 이별한 것, 원했던 진로로 잘 안풀린 것 정도일 듯.... 근데 뭐 살아보니 자기객관화가 너무 잘되어 도전조차 안하는 것보다 저렇게라도 깔짝거리는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는 것 같기도 하고..뭐가 답일진 어렵다. 
 
그리고 과시는 결핍이라고 오히려 계속 강조할 수록 없어보인다. 또 사회생활하며 기본 매너는 숙지하는 게 좋다. 자신이 막둥이로 나이 많은 형제에게 아낌받고 편하게 지내왔을 지라도, 한국은 절대 유교사회고 ㅋㅋㅋ 자기보다 한두살 차이도 아니고 4살이상 차이나는 나이많은 언니나 오빠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터치하는게 연프라지만 보기 좋아보이지 않는다. 
 

나는솔로 21기 1~5화 남자출연자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