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갯마을차차차] 줄거리, 결말

갯마을차차차

1. 줄거리

공진엔 일명 ‘홍반장’으로 불리며 동네 사람들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홍두식(김선호)이 있다. 그가 대학 졸업 후 다시 공진에 돌아올 때까지 그동안 뭘 했는지, 홍두식의 5년간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동네에는 홍두식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무슨 정신병원에 갇혀있다 나왔다느니, 사람을 죽였다느니, 북파 간첩 국정원 출신이라느니.. 등등 말도 많다.

혜진과 두식

병원을 개업하기 위해 공진에 내려온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은 까다롭고 개인주의자인 성격. 그래서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이로인해 다소 문제가 발생한다.

함께 밥먹는 두사람

그럴 때마다 두식은 나서서 혜진을 도와준다. 혜진도 두식의 배려에 점점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둘의 심상찮은 기류에 둘 사이를 주목하는데.. 

성현에게 공진을 소개시켜주는 두식

그 와중에 혜진을 짝사랑하는 성현 PD도 공진에 내려오게 된다. 과연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2. 정보

두식과 혜진이 살고 있는 '강원도 공진'은 가상의 지명이다. 실제 촬영지는 경상북도 포항으로 포항 청하면과 구룡포를 중심으로 촬영했다.

 

 

 

 

 

 

3. 결말

두식과 혜진은 술을 마시다 뽀뽀를 하게 된다. 이날 이후로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 사실 두식은 정신과를 다니고 있었다. 혜진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다. 사실 두식에겐 아픈 과거가 있는데.. 과거 두식이 펀드매니저로 일할 당시 펀드 사기 사건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를 했던 것.

결혼하는 혜진과 두식

이때 누군가의 신고로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그게 혜진인 건 신고한 혜진도, 당사자인 두식도 모른다. 어쨌든 그 일을 계기로 두식은 공진에서 내려와 살게됐고 그의 모든 걸 알게된 혜진은 공진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다. 두식과 혜진은 공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는다.

 

혜진에게 고백하고 차인 성현은 혼란스러워하다가 왕작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화정의 전남편인 영국은 화정이 왜 자신과 이혼했는지 그 진상을 알게 된다. 영국이 술 먹고 "화정과 정으로 결혼했다"는 헛소리를 한 걸 화정이 들었던 것.

 

영국은 화정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둘은 다시 재결합한다. 영국이 좋아했던 초희는 동성애자였고 오히려 영국이 아닌 화정을 좋아하고 있었다. 미선과 은철은 만남을 쭉 이어간다. 그리고 14억의 로또 복권 당첨남은 은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