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해 우리는] 줄거리, 결말

그해 우리는

1. 줄거리

풋풋한 19살 여름. 전교 1등 국연수(김다미)와 전교 꼴등 최웅(최우식)은 함께 청춘 다큐에 출연하게 된다.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촬영 한 달 내내 싸우다 사랑에 빠지게 되고, 5년이란 시간 동안 뜨거운 연애를 하다 헤어지게 된다.

국연수, 최웅, 김지웅

그렇게 헤어지고 다시 안 본지 5년째 되던 어느 날. 10년 전에 찍은 두 사람의 다큐 영상이 갑자기 큰 인기를 얻게 되며 둘은 카메라 앞에 다시 강제 소환되게 된다.

 

 

 

과연 이 만남은 5년 전과 다른 결말을 낼 수 있을까?

2. 정보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작가로 유명한 이나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극중 등장인물인 국연수, 최웅, 김지웅의 모교인 휘영고등학교로 나오는 곳은 서울 북촌 근처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이다.

 

 

 

 

 

3. 결말

이들을 찍는 PD이자 관찰자는 최웅의 친구인 김지웅(김성철). 국연수를 짝사랑하지만 고백하지 않는다. 친부모에게 버림 받은 상처가 있는 웅은 자신을 입양해서 지금껏 키워준 엄마와 눈물로 진심어린 대화를 나눈다. 

웅과 연수

연수는 파리로 갈지 고민한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봤을 때 지금까지 주변의 도움과 관심 속에, 그들과 함께 해왔음을 깨닫고 비로소 자신의 삶이 행복한거였다고 느낀다. 연수는 웅이에게 파리 행을 포기했다고 알리며 “나 내 인생이 처음으로 좋아지기 시작했어. 난 내 삶이 어쩔 수 없이 살게 된 삶이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이게 내가 원했던 삶이었구나 싶어. 그래서 조금 더 지금을 살고 싶어”라고 말한다.

 

반면 웅은 이제야 자신이 뭘 하고싶은지 보인다며 연수 없이도 유학을 가고 싶다고 말한다. 연수는 괜찮다고 흔쾌히 갔다오라고 한다. 과거와 달리 오해하지도 않고 서로의 돈독한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그리고 둘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다. 서로 통화를 하며 사랑한다 말하고 보고싶다고 서슴없이 말한다.

그렇게 유학을 다 마친 웅은 한국에서 연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로부터 2년 후, 웅은 연수에게 "결혼하자"며 프로포즈한다. 학창시절연애가 결혼까지 골인하는 해피엔딩을 맞은 두 사람은 결혼하면서 또 다시 다큐에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