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줄거리, 결말

더 킹: 영원의 군주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은 평행 세계로 두 공간에는 동일한 사람이 존재한다. 대한제국의 황제 이곤(이민호)은 우연히 평행세계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오게 되고 정태을(김고은) 형사를 만난다.

당황스럽기만 하던 태을도 결국 이곤을 따라 평행세계를 넘나들면서 대한제국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 사이 대한제국에서 이곤을 죽이려 했던 이림(이정진)은 자기편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사람을 데려다 대한제국 사람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태을과 이곤은 이림을 막을 수 있을까?

드라마 <더 글로리>,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작가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고 이민호, 김고은이 주연을 맡았다.

태을은 이림과 함께 차원의 문으로 들어간다. 이곤은 조영과 함께 역모의 밤으로 돌아갔고 역적들이 20분 후에 이 후문에 도착하니 이림의 테러를 막고 발견 즉시 전원 사살하라는 명을 내린 이곤.

그리고 이곤은 혼자 천정고에 가겠다고 한다. 영이는 절대 안된다고 만류하지만 이곤은 자신의 마지막 명령이라며 만약 천정고에서 실패할 시 너라도 꼭 역적인 이림을 사살해야한다 당부한다.

하지만 영은 이곤을 구할 마지막 기회라며 천정고로 향한다. 이림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중인 태을. 이림은 태을에게 어찌할 작정이냐 묻는다. 태을은 기다려야지, 이곤이 과거에서 널 막고 세상을 되돌릴 때까지. 라고 답한다.

이림은 이곤이 세상을 되돌리면 넌 이곤의 모든 기억이 없어질텐데 라고 한다. 과거에서 이림이 어린 이곤을 죽이라고 명했을 때, 그 상황에 현재의 조영과 이곤이 함께 나타나 어린 이곤을 구하려고 총격전을 벌인다.

차원의 문 안에 있던 이림과 태을은 태을의 손에 있던 식적이 소멸하는 걸 확인한다. 이림은 드디어 내가 온전한 나를 가진 것이라며 내 것이 사라졌다면 조카님(이곤)의 반쪽도 사라졌겠구나 어쩐다 이곤은 영영 못 돌아온다.

넌 나와 이곳에 영영 갇혔고. 라는 말을 남긴다. 역적의 밤에서 어린 이곤을 지킨 뒤 어린 이곤이 살아있는 걸 확인하고 자리를 피하는 조영.

그 시각 강신재는 진짜 강신재의 모습을 엄마에게 보여준다. 처음엔 엄마가 언제부터 알았냐고 신재를 원망하듯 말했으나 신재가 나간 뒤 따라나와 안아준다. 미안하다고, 안아줘야 했다고. 너도 내 아들인데 네 잘못 아닌데 먼저 안아줄걸 그랬다고 사과한다.

도망친 이림은 차원의 문을 확인하고 자기가 맞았다며 또다른 세상으로 가는 길이 이거구나 하고 기뻐한다. 기쁨의 순간도 잠시. 곧이어 뒤따라온 이곤의 단칼로 목숨을 잃는다.

차원의 공간에선 이림이 더는 못 봐주겠다며 태을에게 다가가려 하자 총이 발사된다. 이림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그 공간에 있던 사진들도 다 찢어진다. 이림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던 이지훈, 이성재, 대한제국 부영군 이종인은 다시 살아나며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림의 소멸을 목격하고 성공했구나..란 말을 남긴채 홀로 대한민국 대숲으로 떨어진 정태을. 돌아온 대한민국엔 이곤도 강신재도 없다. 한편 이곤은 홀로 차원의 공간을 돌아다니며 태을을 찾으러 다닌다.

온 우주의 문을 열며 태을을 찾아다니고 모든 공간에 태을과 같은 인물이 존재했지만 자기가 아는 태을이 아니어서 계속해서 태을을 찾는다. 그렇게 노력한 끝에 드디어 진짜 정태을을 만나게 된다.

태을은 놀랍게도 이곤을 기억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꽉 끌어안는다. 이곤이 찾저라도 기억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자길 기억하느냐 묻자 그건 생략하자고 많은 일이 있었다며 입을 맞춘다.

대한제국에서 루나는 형사가 되었다. 구서령은 총리가 아닌 의원이었고 국민들의 돈을 털어먹어 구속되었다. 태을과 이곤은 여러 평행세계를 여행하며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