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줄거리, 결말

사랑의 불시착

 

1. 줄거리

남한의 강단 있는 재벌 아가씨 윤세리(손예진). 패션업계 사장이기도 한 세리는 시행하는 사업마다 성공시키며 그룹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의붓오빠들의 견제를 받고있지만 꿋꿋하게 자기가 하고싶은 일들을 밀고나가는 세리.

그러던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을 탄 세리가 돌풍에 휩쓸리며 북한에 불시착하고 만다. 그녀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북한 대위이자 총정치국장의 아들인 리정혁(현빈). 세리는 정혁을 피해 도망쳐보지만 도착한 곳은 북한의 한 마을이었다. 심지어 리정혁의 집 앞에 도착하고마는데.

세리가 남한에서 온 걸 걸리면 리정혁 포함 5중대원들 모두 관리 소홀을 이유로 징계받을 수 있다. 세리는 이를 내세우며 당당히 자기가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 세리는 당분간 리정혁의 처소에서 머물게 되며 정혁 포함 5중대원들은 세리에게 여러모로 말려든다. 그리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세리를 남몰래 남한에 보내려 하는데.. 

배에 태워 세리를 몰래 보내려는 정혁

하지만 역시 세리를 완전 숨기면서 남한에 보내기는 쉽지 않았다. 남한으로 세리를 보내려는 온갖 방법이 다 실패하게 되고, 리정혁의 형을 죽인 조철강(오만석)은 정혁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호시탐탐 그를 제거할 방법을 찾으려 한다.

조철강

과연 세리는 무사히 남한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 등장인물 소개

~정혁의 5중대 부대원들

ㅇ표치수(양경원) : 윤세리와 티키타카 오지는 앙숙관계. 나중에 세리와 친구가 된다.

ㅇ박광범(이신영) : 5중대 부대원들 중 제일 잘 생겼다. 

ㅇ김주먹(유수빈) : 열혈 한류드라마 팬이자 최지우의 팬. 세리의 남한어를 부대원들에게 해석해준다. 

ㅇ금은동(탕준상) : 귀엽고 착한 막내

 

~서브 커플

서단과 구승준

 

 

 

ㅇ서단(서지혜) : 리정혁의 약혼녀. 러시아에서 첼로를 전공한 유학파이며 백화점을 운영하는 어머니 덕에 매우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다.

ㅇ구승준(김정현) : 세리의 파혼남. 세리의 작은오빠인 윤세형에게 1,000억 원을 사기치고 사건이 무마될 때까지 숨어있으려고 북한에 들어왔다. 그러다 북한에 오게 된 세리를 만나게 되고, 세형에게 이 정보를 알려주며 협상을 통해 위기에서 빠져나가려 한다. 그러면서 서단과 엮이게 된다.

 

~세리네 가족

ㅇ윤세준(최대훈) : 세리의 큰오빠. 퀸즈모터스 대표. 어딘지 띨빵하지만 아내와 사이가 좋다. 

ㅇ도혜지(황우슬혜) : 세준의 아내이자 세리의 첫째 올케. 전직 배우이다. 

ㅇ윤세형(박형수) : 세준의 동생이자 세리의 작은오빠. 퀸즈산업 대표. 구승준에게 사기를 당한다. 

ㅇ고상아(윤지민) : 세리의 둘째 올케, 세형의 아내로 세리를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3. 정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내조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4. 결말

서단은 리정혁을 아직도 사랑해 약혼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정혁의 단호한 거절에 눈물을 흘리게 되고 이를 지켜봐주며 곁에서 위로해준 구승준을 좋아하게 된다. 구승준도 처음엔 호기심이었지만 서단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구승준과 서단

하지만 구승준은 집안의 복수를 위해 일부러 윤세형에게 사기를 쳤고, 이로 인해 사건이 무마될 때까지 북한에 숨어있던 거였다. 등장 초반에는 윤세리의 정보를 윤세형에게 넘어 협상을 통해 자유의 몸이 되려 했다. 하지만 서단을 좋아하게 되며 그녀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다시 서단에게 돌아와 그녀를 지켜준 후 대신 총에 맞아 사망한다.

남한에 온 정혁에게 옷 사주는 세리

세리는 정혁과 5중대 부대원들의 노력 끝에 남한에 가는데 성공한다. 그토록 원하던 서울 생활이거늘, 다신 그를 볼 수 없단 생각에 항상 마음에 구멍이 난 듯 허할 뿐이고.. 리정혁은 조철강의 비리 증거를 잡아내 그를 재판에 소환하지만 조철강은 비웃으며 리정혁을 위협하기 위해 윤세리를 잡으려고 남한으로 빠져나간다. 이를 확인한 정혁은 세리가 걱정되어 남한으로 몰래 건너간다. 

남한에 도착한 5중대원들과 만복

이를 알게된 정혁의 아버지인 총정치국장이 비밀리에 5중대 부대원들 전원과 도청 전문가로 속칭 귀때기로 불리는 정만복(김영민)까지 소환해 남한에 가서 리정혁을 무사히 데려오란 임무를 내린다. 그렇게 만복 포함 5중대 부대원들은 남한에 건너가게 된다. 한편 서울 한복판에서 기적같이 리정혁과 재회하게 된 윤세리. 그간의 회포를 풀고 리정혁은 세리네 집에서 지내게 된다. 그리고 또 우연이 겹쳐 리정혁과 세리를 찾는 5중대 부대원과 만복은 그들과 조우하게 되며 이들도 세리네 집에 머물게 된다. 남한의 신문물에 놀라는 그들.

그리고 조철강과 마지막 결투를 벌인다. 격전 끝에 리정혁과 5중대 부대원들이 승리하지만 국정원에 다들 불려가게 되고, 별다른 혐의가 없어 다행히 잘 풀려나 북한으로 보내지게 된다.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이별의 포옹을 나누는 세리와 정혁. 하지만 두 사람은 스위스를 오가며 만남을 지속하고 결혼이란 형태는 아니지만 함께 같은 공간에 있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