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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by 루루얍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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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업고 튀어 

팬이 최애 아이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갔다.

 

1. 정보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인 작품으로, 드라마 <타임즈>의 윤종호 PD가 연출을,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캐스팅

류선재 역 : 변우석

임솔 역 : 김혜윤

김태성 역 : 송건희

백인혁 역 : 이승협

이현주 역 : 서혜원

임금 역 : 송지호

 

*세 연령대를 아우르는 타임슬립 캠퍼스 로맨스

1~6회 고등학교 시절

7~8회 34세 시절

8~9회 대학생 시절

 

 

드라마 [상견니] 줄거리, 결말,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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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불의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걷지 못하게 된 임솔(김혜윤). 그렇게 삶의 의지를 잃고 절망에 빠졌을 때, 우연히 아이돌 류선재(변우석)의 위로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그날 이후 임솔은 눈에 띄게 밝아지며 15년째 선재의 팬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면접 때문에 선재의 콘서트를 놓친 다음 날, 청천벽력 같은 류선재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임솔은 급히 휠체어를 타고 선재가 있는 병원에 달려가다 그만 고꾸라지는데. 잠시 뒤, 경매에서 구매했던 선재의 애장품 손목시계가 빛을 발하며, 솔은 2008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

 

처음엔 믿지 못했지만 꿈이 아닌 걸 확인한 솔은 다짐한다. 이번엔 꼭 선재를 살려내겠다고. 

 

 

3. 결말

솔은 선재의 팬이라며 선재를 물심양면 챙겨준다. 선재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싫지만은 않다. 왜냐면 선재는 솔이를 좋아하고 있었으니까. 자신을 택배기사로 오인한 솔이가 노란 우산을 들고 해맑게 웃으며 뛰어온 걸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오며 이것저것 챙겨주는 솔이가 당황스럽지만 싫지만은 않은데. 그렇게 둘은 가까워지고 선재는 솔이가 취했을 때 홧김에 고백까지 해버린다.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솔. 

 

 

 

어느 날 솔은 선재를 보러갔다가 못보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잠들어 종점까지 가버린다. 선재는 버스에 탄 채 잠들어있는 솔이를 발견하고 보고싶고 걱정되서 택시타고 뒤쫒아가는데. 

 

수상한 택시가 솔이 곁에 다가오려는 순간 솔이는 다행히 선재를 만나 안전하게 집에 같이 가게 된다. 하지만 뭔가 이 장소가 익숙한 기시감이 드는 솔.

 

다음날,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으려 낮에 주양저수지에 다시 갔는데. 시체가 발견되어 사람들이 모여 웅성대고 있었다. 그때 짜랑- 차키에 달린 방울이 울리며 불길한 소리가 들리고 솔은 뭔가 기억이 날 듯 말듯하다. 

 

 

 

한편 2008년 그 당시 솔은 얼짱 김태성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김태성 완전 그 시절 인소 재질임 ㅋㅋ '태성'이란 이름에 귀여니가 쓴 <늑대의유혹> 태성이가 생각나기도!

 

그에게 고백까지 했던 그때로 돌아간 터라 김태성은 임솔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로만 아는데. 갑자기 인격이 변한듯 자기보다 나이많은 누나처럼 굴며 자신을 철없이 보는 임솔이 어이없으면서도 귀엽다.  

 

김태성도 임솔에게 호감이 커지던 찰나, 자신에게 계속 붙는 일진이자 전여친인 최가현을 떨구려고, 선재 포함 다른 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임솔의 고백을 받아준다며 사귀자고 한다. 어이없어하는 그 순간, 솔이는 웬일인지 다시 34세의 임솔로 돌아간다.

 

 

 

다시 갖은 노력을 해 선재의 손목시계로 2008년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한 솔. 하지만 그 날로부터 시간은 10일이나 지나있었고, 대외적으로 자신은 김태성과 사귀고 있었다. 솔이를 봐도 본체만체하며 쌀쌀맞아진 선재.    

 

솔이는 선재가 다시 죽지 않도록 곁에서 보살펴야 하니 이렇게 사이가 멀어지면 안 되서 다시 선재에게 다가가는데. 선재는 그런 솔이를 보고 마음이 풀린다. 그리고 솔이는 김태성이 최가현을 떼내려고 자신과 사귄 걸 알게되고 김태성을 차버린다.

 

솔이에게 호감은 있지만 진지한 마음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마음 한구석이 이상한 느낌이 드는 김태성. 비로소 임솔을 진심으로 좋아했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미 버스는 떠남 ㅠ

 

 

 

한편 역시 자신은 아직도 솔이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은 선재. 이번엔 솔이가 맨정신일 때 고백을 해버린다. 솔이도 선재가 좋지만, 자신은 언제 다시 돌아가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그의 고백을 거절해버린다. 그렇게 둘의 사이는 다시 어색어색 해져버린다.

 

솔이는 자신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는 날을 달력에 표시해두며 절대 밖에 안 나가려고 했거늘, 선재가 솔이에게 오늘 놀이터에서 보자고 싸이 쪽지를 보낸다. 바로 자신은 오늘 밖에 못 나간다고 답장을 보낸 솔. 하지만 그 답변을 선재가 못 보고 놀이터로 가자 뒤늦게 따라나서다 납치되어버린다.

 

 

 

그리고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다. 솔이가 2008년 고등학생이었을 때, 잠결에 밤에 버스 종점까지 갔다가 주양저수지에서 김영수에게 납치됐었다. 하지만 솔이는 이걸 기억 못하고 자신이 다리를 다친 게 단순 사고 때문으로 알고있었다.

 

2008년 당시, 고등학생인 솔이는 처음에 택시인줄 알고 김영수의 차에 타려했지만 그의 차밑에 흉기로 보이는 도구와 초록색 노끈이 다수 있는 걸 보고 불길한 예감이 들어 차를 타지 않고 엄마가 바래다주러 오기로 했다고 둘러댄다.

 

하지만 그는 도망치는 임솔을 쫓아와 납치했던 것. 임솔은 그가 본거지에서 뭔가를 준비하는 동안 차에서 노끈을 풀고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곧 이를 알아챈 김영수가 차를 타고 뒤쫓아와 솔이를 그대로 쳐버려 밑에 저수지에 빠져버린 린다. 이때 솔이를 구해준 게 선재였다. 

 

 

 

타임슬립 후 선재에게 가려다가 다시 또 납치당한 임솔. 본체는 34세인 고딩 임솔은, 자신이 첫번째 납치 당했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범인이 차로 쫓아오지 못하도록 차키를 뽑아 도망친다.

 

한편 선재는 계속 기다려도 솔이가 안 오자 포기하고 집에 가던 중, 자신이 솔의 집앞에 놓고 간 솔이의 노란 우산이 내팽개쳐져 있는 걸 보고 불길한 예감에 솔이를 찾으러 다닌다.

 

김영수는 다른 트럭을 몰고 솔이를 추격하는데. 위기의 순간 다행히 선재가 나타나 범인과 격전을 벌인 뒤, 경찰들도 와서 김영수가 붙잡힌다. 이번엔 물에 빠지지 않았지만 선재가 솔이에게 괜찮냐고 묻는 순간 솔은 다시 또 원래 34세의 임솔이 있던 시간대로 가버린다. 

 

 

 

선재와의 연은 이제 이어갈 수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선재가 무사히 살아있음에 안도하는 솔. 그런데 둘은 역시 운명인 건지 다시 마주치게 되고.. 34세의 솔이가 떠난 '2008년 원래의 솔이'는 그날 이후로 너만 보면 무섭다며 선재를 피했었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별다른 접점이 없었던 두 사람.

 

선재는 아직 마음이 남아있어 솔이에게 다가가고 둘은 곧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뒤 뜨겁게 키스를 나누며 사귀게 된다. 드디어 이어진 두 사람이거늘, 이제 정말 행복한 일만 남았다 생각했거늘, 선재가 호텔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렇다. 알고보니 선재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타살이었다. 김영수가 자신을 신고한 선재에게 억하심정을 품고 출소한 뒤 그를 뒤쫓다 살해했던 것. 첫번째 선재의 죽음도 그렇다.

 

 

 

결국 선재의 죽음이 자신에게서 비롯됐단 죄책감에, 솔이는 김영수를 잡아 모든 걸 끝내고 선재를 살리기 위해 미친듯이 방을 뒤져 선재의 손목시계를 찾는다.

 

하지만 방을 뒤지고 뒤져도 안 나오는데, 절망스럽던 찰나 치매 걸린 할머니가 손목에 선재의 시계를 차고 있는 걸 발견한다! 다시 그 시계를 통해 솔이는 타임슬립하는데 성공하고, 이번엔 대학생 때로 돌아간다.

 

이때 상황도 그 사건 이후 솔이가 선재를 피하는 상황. 34세가 본체인 솔이도 자신과 엮이면 선재가 위험해진단 생각에 선재를 피한다.

 

 

 

 

이에 아직도 솔이를 좋아하는 선재는 섭섭할 뿐이고.. 역시 둘은 엮일 운명인지 MT때 같이 가게 되며 다시 말을 섞게 되고 솔이는 울면서 진심을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은 미래에서 왔다고, 언제 다시 원래 자기가 있던 때로 돌아갈지 모른다고 털어놓는다.

 

처음엔 이 말을 믿지 못한 선재도 자신의 자작곡 소나기를 백인혁 외에 어느 누구에게도 들려준 적이 없는데, 술취해 잠든 솔이를 업고 숙소로 갈 때 솔이가 흥얼흥얼 자신의 자작곡 소나기를 노래하는 모습에 놀란다.

 

점점 솔의 말을 믿게된 선재. 솔이가 상대에게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말해도 상대는 듣지 못하고 순간 시간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솔이는 자세한 말은 못하지만 어쨌든 선재에게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기며 지금 이럴 수 밖에 없음을 암시한다. 

 

 

 

한편 김태성은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 얼짱 출신을 살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잘나가고 있었다. 김태성은 선재와는 솔이 때문에 투닥투닥 사이가 좋은듯 별로지만(?) 선재의 친구인 백인혁과는 나름 절친한 친구사이.

 

백인혁이 노래를 못불러 우울해하며 고향으로 내려가 잠수를 타자, 걱정된 솔이와 선재, 김태성이 김태성의 외제차를 함께 타고 백인혁을 보러 간다. *하지만 그의 외제차는..R.I.P

 

그렇게 넷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솔이는 따로 선재와 산책하던 중 이상한 환영을 보게 된다. 새벽 5시를 알리는 시계가 걸린 모 가게 앞, 그리고 가게를 떠나 벽화가 그려진 벽을 따라 가다 누군가가 뒤에서 자신의 입을 막고 납치하는 끔찍한 환영. *과거로 타임슬립 할 수 있으니 반대로 미래 예지능력도 생긴건가.. 이건 드라마에서 자세히 설명 안 됨

 

솔이는 이게 김영수의 짓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이를 역이용해 반드시 이번에 그를 잡겠다 다짐하는 솔. 한편 솔이네 엄마가 운영하는 금비디오에 찾아온 김영수. 몰래 비디오를 고르는척 솔이 엄마가 솔이와 통화하는 내용을 듣는다. 그 대화내용을 토대로 솔이가 지금 있는 지방으로까지 내려가는 김영수. *존나 사람 한 번 죽이겠다고 부지런하다 부지런해..ㅡㅡ

 

 

 

솔이는 선재와 다시 없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선재와 함께 탄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솔이는 잠들어 감았던 눈을 퍼뜩 뜨며 내가 왜 너랑 여기 있냐고 선재를 뿌리치며 혼자 기차에서 내린다. 선재는 솔이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마냥 붙잡지 못하고 쓸쓸해하는데..

 

하지만 이건 솔이의 연기였다. 이때 솔이는 쭈욱 타임슬립한 본체 34세의 솔이였던 것. 하지만 선재가 걱정되어 혼자 모든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선재를 홀로 집으로 보낸 거였다. 그가 최대한 안전하게. 왜냐면 이 타임슬립에도 횟수 제한이 있어서(손목시계에 표시됨), 이번이 세번째 마지막 타임슬립이기 때문.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솔이는 경찰들에게 미리 연락해둔 뒤 자신이 봤던 환영을 토대로 그 장면 고대로 재현한다. 하지만 동네에 도착한 선재가 솔이의 엄마를 마주치게 되고, 솔이가 아직 집에 안 왔으며 솔이가 자신에게 돌아간척 연기한 걸 깨닫는다. 솔이가 걱정된 선재는 급히 다시 기차를 타고 솔이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한편 솔이는 착실히 환영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었고, 정말 뒤에서 누군가 솔이를 건드려 놀라며 뒤돌아본 순간...! 그는 김영수가 아닌 경찰이었다. 그것도 선재가 따로 부른 경찰. 솔이가 따로 요청한 김태성의 아빠인 형사와 다른 형사도 도착해 어리둥절해하는 순간, 솔이는 선재가 위험하다고 직감해 그가 있을만한 곳으로 뛰쳐간다.

 

이전에 넷이서 놀다가 산에 떨어트린 커플 핸드폰 키링을 주우러 갔을 때도 불길한 환영을 봤던 것. 역시 그곳에 도착했을 때 절벽 끝에서 김영수와 선재가 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선재야--!! 소리지르며 선재에게 다가가는 솔. 하지만 그 순간 선재는 김영수에게 칼을 맞아 바다로 떨어진다. 그렇게 선재가 사망하고..

 

모든게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바닷속에서 선재의 손목시계가 빛을 발하며 한 번 더 솔이는 타임슬립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아예 선재와 모르는 사람으로 지낸다. 아예 처음부터 그가 자신과 엮이지 않도록.

 

 

 

 

그렇게 시간은 흘러 34세의 임솔이 되고, 두 사람은 역시 운명인지 영화사 직원으로 일하던 임솔은 선재와 다시 기막힌 우연으로 마주하게 된다. 선재는 이상하게 여러모로 특이한 여자 임솔이 신경쓰이고, 어쩐지 그녀만 보면 어떤 기억들이 날듯말듯 아련해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 임솔이 자신과 선재의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한 영화 시나리오를 우연히 보게 된 선재는, 그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히고 반드시 이 영화에 참여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임솔은 그런 자신을 결사반대하는데.

 

선재는 우연히 촬영 때문에 (기억못하지만) 솔이가 대학생으로 타임슬립했을 때 둘이 함께 왔던 놀이공원에 오게 되고 거기서 또 임솔을 만나 대관람차에 함께 타게 되며 솔이가 계속 신경쓰인다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한다. 그렇게 솔이 동네까지 찾아가 솔이 주변을 맴도는데.. 

 

 

 

 

솔이는 결국 선재를 피하려고 퇴사까지 하게 되고, 퇴사하기 전 선재와 만나게 되자 진심으로 그의 안녕을 빌어준다. 그 말에 더욱 이상한 기분이 든 선재..결국 솔이에 대한 모든 것이 기억난다.

 

한편 김태성은 아버지를 이어 형사가 되었고, 연쇄납치사건 범인인 김영수를 뒤쫓고 있었다. 드디어 그를 체포하려던 순간 김영수는 차로 달아나고, 서로 추격전을 벌이다 김영수가 사람을 치려하니 자신의 차로 김영수의 차를 가로막아 김영수를 저지한다. 그 여파로 차에 치이진 않았지만 솔이에 대한 모든 기억을 떠올린 선재가 쓰러진다.

 

이게 뉴스로 나가며 솔이는 설마.. 선재에게 또다시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되어 선재를 보러간다. 다행히 선재는 금방 몸을 회복해 병원에서 나와 급히 솔이를 만나려고 뛰쳐나간다. 그렇게 서로 마주보게 된 두 사람. 선재는 기억이 모두 돌아왔음을 털어놓으며 두 사람은 비로소 뜨겁게 껴안으며 눈물의 재회를 나눈다.

 

차에서 빠져나온 김영수는 다리를 절뚝이며 김태성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다 주양저수지에 빠져 사망한다. *정말 김태성은 완벽한 섭남이 아닐 수 없다.. 두 사람은 이로써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결혼하게 된다.

 

 

 

4. 후기

죽었던 연애세포가 되살아나며 너무너무 재밌게 봤던 드라마. 타임슬립+로맨틱코미디+스릴러+쌍방구원이라니..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ㅠ 둘이 왜이렇게 교복 잘어울려? 청량감 맥스구요,, 김태성도 요즘 보기 드문 매력적인 서브남이었다. 사막여우 웃음 미쵸,,!

 

그리고 벌써 그때 그 시절이 10년 전이라니. 선재와 솔이의 나잇대와 같은 사람들은 더 공감하며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타임슬립+첫사랑의 죽음이 자살이나 사고가 아닌 게 밝혀지는 스릴러란 소재 때문에 여러 작품들이 떠올랐다.

 

우선 첫번째는 한국에서도 <너의 시간속으로>란 타이틀로 리메이크된 대만드라마 <상견니>. 여기서도 여주가 첫사랑인 남주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다가, <선재업고 튀어>에서 타임머신 역할을 하는 손목시계처럼 타임슬립 역할을 하는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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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주가 과거로 돌아가되 자신이 아닌, 과거 속 천원루라는 다른 인물로 빙의되는 점이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 하지만 상견니에서도 연쇄살인 싸이코패스가 등장하며 어떤 인물의 죽음이 새롭게 밝혀지는 점에서 <선재업고 튀어>와 닮았다. 

 

두번째로 떠오른 작품은 웹툰 <굿바이 사돈>. 서로 고등학생 때부터 앙숙이던 여주와 남주가, 자신의 언니와 형이 결혼하게 되면서 사돈관계가 되는데, 언니와 형이 신혼여행길에 차사고로 죽게되어 큰 충격에 빠진다. 여주와 남주는 서로 장례식장에서 나와 너가 잘못했네 어쨌네 싸우다 둘이 함께 트럭에 치여 눈을 떠보니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이번 생에서만큼은 두 사람이 결혼하지 않도록 애쓰는데.. 둘의 바람과 노력과는 달리, 두 사람은 운명처럼 계속 마주치고 엮이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자 여주는 혹시 두 사람이 결혼해서 사고로 죽은게 아니라 뭔가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의견을 낸다.

 

처음엔 남주가 맹렬히 여주의 의견을 거부하지만 결국 언니와 형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언니를 짝사랑하며 쫓아다닌 싸이코패스 스토킹범에 의한 타살 사건임이 밝혀진다. 다른 타임슬립물과 다른 점이라면 이 싸이코패스 스토킹범도 여주, 남주와 같이 타임슬립했다는 것! 

 

세번째로 떠오른 작품은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워낙 이 영화는 예--전에 봐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여기서도 타임슬립 횟수에 제한이 있고 그게 손목이었나, 아무튼 숫자로 표시됐던 걸로 기억한다.

 

주인공이 매번 실패할 때마다 계속 타임슬립을 무한정 쓸 수 있으면 극의 긴장감이나 재미가 덜했을 텐데, 이렇게 횟수에 제한이 있으니 더 쫄깃하며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선재업고 튀어>를 재밌게 봤다면 위의 세 작품들도 무난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봐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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