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드라마 [황제의 딸(시즌 1)] 줄거리, 결말

by 루루얍 2022. 10. 7.
반응형

황제의 딸 시즌1

황제의 딸 시즌1
왓챠

 

1. 줄거리

황제의 딸이
다른 소녀로 바뀌었다!


제비(조미)는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구해주는 의협심 강한 소녀입니다.

탐관오리 때문에 억지로 시집가게된 처자를 구해주다 자미(임심여)와 금쇄(판빙빙)를 만나게되고 제비와 자미는 의자매를 맺게됩니다.

황제의 딸 시즌1
자매 결의

자미는 의자매가 된 제비에게 사실 자신이 건륭황제의 사생아라 황제인 아버지를 찾아야한단 비밀을 털어놓게 돼요. 제비는 깜짝놀라 자미를 도와주겠다고 나섭니다.

방법은 황제의 사냥제를 노리는 것!

 
사냥터에선 만나기 힘든 황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 사냥제 때는 주변이 통제되기 때문에 가파른 절벽을 타고 올라야하지요.

무공을 익힌 제비는 성큼성큼 가파른 절벽 위를 잘만 오르는데, 제비와 달리 곱게 자란 자미와 금쇄는 금방 지치고 맙니다.

황제의 딸 시즌1

 
 
더는 못가겠는 자미가 "대신 전해달라"며 본인이 황제의 딸이란 증표들을 제비에게 건네줘요.
 


제비는 알겠다며 절벽 위까지 올라 사냥터에 도착하는데.. 그만 오왕자(소유붕)가 쏜 화살에 맞고 쓰러지고 맙니다.

황제의 딸 시즌1
깰꼬닥..

황제(장철림)는 처음에 제비가 자객인줄 알고 경계해요. 하지만 곧 제비가 지닌 물건들을 보고 딸임을 알아봅니다.

황제의 명으로 제비를 데려가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황실 일가들.

황제의 딸 시즌1
나 말 좀 하자..

제비는 자기가 아닌 자미가 친딸이라고 말해야 하는데..정신없이 아픈데다 말할 타이밍을 놓쳐 자미 대신 황제의 딸로 책봉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자미는 제비가 탄 마차 행렬에 끼어들어 울며 호소하다 쓰러지고, 황제의 측근신하 아들인 이강(주걸), 이태(진지붕) 형제에 의해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그나저나 황실에선 전혀 공주답지 않은데다 갑자기 친딸이라며 등장한 제비를 바라보는 황후(대춘영)의 시선이 싸늘한데요.


과연 자미는 본래 신분을 되찾고,

황제를 속이고만 제비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2. 결말

자미는 이강, 이태네 집에서 보호를 받던 중 제비가 쓴 편지를 통해 제비가 사냥터에서 죽을뻔 했었고, 제비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란 걸 알게됩니다. 착한 자미는 자신이 진실을 밝히면 제비가 죽게되니 그냥 포기하겠다 하는데 제비와 이강이 반대합니다. 그리고 묘안을 내죠. 자미를 제비의 시녀로 입궁시켜 황제의 오해를 풀 방법을 찾아보자고요.

제비가 미운 황후는 제비를 멋대로 못하게되자 제비의 시녀로 온 자미를 괴롭힙니다. 이에 황후는 황제의 경고를 받게 되고 몸을 사리게 되죠. (하지만 호시탐탐 둘을 노림) 그리고 오왕자는 제비와, 이강은 자미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타국의 새아 공주가 오게되며 황제는 새아 공주와 이강을 맺어주려 합니다. 제비는 자신에게 친딸 자리까지 뺏긴 자미가 사랑하는 남자까지 뺏기는 걸 보고둘 수만은 없어, 갑자기 자신의 정체를 밝혀버립니다. 그것도 황후랑 새아, 새아의 아버지인 서장왕 포함 황제가 산책하는 자리에서요 ㅋㅋㅋㅋ (진짜 제비 답없음*^^*) 

황제는 대노해 자미와 제비를 감옥에 가둬버리고 황후는 거봐라ㅋㅋ내 말이 뭐랬냐며, 쟤네 이상하댔지? 라며 의기양양해하고 이틈을 타 자미와 제비를 몰래 고문합니다. <황제의 딸> 초반부에 나온 탐관오리 양대인을 시켜 고문하죠. (그냥 버려지는 캐릭터가 아니었슴ㅋㅋ) 오왕자와 이강은 제비와 자미가 감옥에서 버티기 힘들다 판단, 둘을 몰래 빼내 도주를 감행합니다. 착한 이태는 이들의 도주를 도운 뒤 중간에 내려 황실로 가겠다고 합니다. 나 혼자라도 있어야하지 않겠냐며, 까짓거 죽기밖에 더하겠냐고요.
 
이대로 가면 사실상 죽음뿐.. 제비랑 자미는 이태만 혼자 보낼 수 없다며 결국 황실로 다같이 돌아가게 됩니다. 황제 앞에 무릎꿇고 자초지종을 말하는 그들. 제비가 진짜 난년인게, 여기서도 쫄지를 않아요ㅋㅋㅋ 당당하게 자기는 처음부터 "난 황제의 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하죠. (수업 듣기 싫어서 이렇게 말하긴 했음ㅋㅋ)
 
그리고 제비를 딸로 발표할 때,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고려해 친딸이라 발표하지 않고 입적하는 식으로 제비를 들여온 거기 때문에 어차피 친딸로 들인 게 아니지않느냐? 라며 황제를 몰아갑니다.ㅋㅋㅋㅋ (진짜 난년일세...) 자미도 계속 제비를 살려달라고 빕니다. 자미는 일전에 황제 대신 칼을 맞고 황제의 목숨을 구해준 일이 있는데요. 이때 사경을 헤매면서도 황제에게 무슨 일이 벌어져도 절대 제비를 죽이지 말아달라 부탁하죠. 황제는 그러겠다했습니다. 자미는 그 약조를 거론하며 거듭 부탁하다 그만, 고문으로 체력이 약해져 쓰러지고 맙니다.   
 
오왕자와 이강 이태 형제의 증언, 자미와 제비의 몰골에서 자기가 시키지도 않은 고문이 행해졌단 걸 알고 황제는 관련자인 황후에 진노하며 양대인을 처벌합니다. 침대에 옮겨진 자미를 황제가 걱정스레 바라보며 돌보다 여러 생각에 잠기고, 결국 그간의 정과 아이들이 보여준 진심덕분에 황제는 자미와 제비를 용서하기로 합니다.
 
자미는 비로소 진정한 공주로 책봉되고 제비는 황제의 친딸로는 아니지만 비슷한 직위로 책봉됩니다. 그리고 제비의 간곡한 부탁과 이태의 노력으로ㅎㅎ 황제는 공식 발표 자리에서 이태는 서아공주와, 이강은 자미와, 오왕자는 제비와 공식적으로 맺어준다고 발표합니다.   

3. 후기

황제의 딸 시즌1

화질구지의 압박을 이겨내고 <황제의 딸> 시즌 1(총 24화!^^)을 다 봤습니다. 다 본 감상을 요약하자면...

1. *영고 자미 (*영원한 고통)
2. 제비는 난년일세ㅎ
3. 황후가 쫌 이해가기도..?
4. 이태는 그저 빛
5. 이강 개오글


1. 영고 자미
자미는 정말 영고입니다..ㅜ 자미는 황제에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잡기 위해 제비의 시녀로 입궁하게 되는데요, 황후가 제비를 조지다 안 되자 만만한 자미를 조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황제를 지키려다 칼도 맞게 되고.. 황제의 딸에선 자미가 제일 불쌍했어요. ㅠㅠ

 
2. 제비는 난년일세ㅎ
그리고 제비가 정말 난년입니다; 어찌됐든 가짜 공주로 황실에 입궁한 셈인데 전혀 쫄지를 않아요ㅋㅋㅋㅋ 계속 황제가 자기한테 공부시키니 빡쳐서 공주 안 한다고 자기 사실 공주아니라고 정체 밝히고ㅋㅋㅋ(근데 아무도 안 믿어줌ㅋㅋ)

제비가 미운 황후는 용상궁을 시켜서 제비를 때리게 했는데요, 이에 제비도 용상궁 배를 주먹으로 깝니닼ㅋㅋㅋㅋㄹㅇ 미친 아이예요 ㅋㅋㅋㅋ 저같음 쫄아서 때리는거 다 쳐맞고 네네..ㅠ 하고 조용히 다녔을텐데ㅋㅋㅋㅋ

 
여윽시..마냥 수구리고 쭈구리로 다니는게 답이 아닙니다 ㅋㅋㅋ대놓고 도라이니 사람들이 안 건드리자나여..*^^*
 
3. 황후가 쫌 이해가기도..?
나중엔 심지어 황제가 제비만은 예외라며 궁중법도 안 지키는거도 봐줍니다.
황후는 이에 더 부글부글하곸ㅋㅋㅋㅋㅋ
 
황제 사랑도 못받고 있는데 갑자기 친딸이라는 제비가 갑툭튀해서는 궁중법도도 안 지키고 황실 휩쓸고 다니지~
 
황후가 빡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요..ㅎㅎㅎ
 
4. 이태는 그저 빛
그나저나 어릴 때 봤을땐 형 이강에 가려져 동생 이태가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다시보니 정말 이태는 진국입니다, 진국.

이태같은 동생 하나있음 넘 든든할듯 해요. 이태는 증말 희생과 배려의 포지션입니다. 전부 다 양보해요.. 짝사랑하는 제비도 오왕자가 좋아하니 포기하고

제비가 황제의 친딸이 아니고 자미가 친딸이라는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형과 오왕자가 진노한 황제를 뒤로 하고 감옥에서 제비와 자미를 빼내 도망을 감행했을 때 자긴 괜찮다고..뭐 죽기밖에 더하겠냐며 혼자 황실로 돌아가 다 짊어지려하죠.

나중에 사태가 잘 해결됐지만 형 이강이 타국의 공주 새아랑 이어질 위기에 처하니 자기가 새아공주한테 대시해서 형과 자미의 사랑을 지켜주기까지 해요. ㅠㅠㅠㅠㅠ 아아..이태는 그저 빛..☆

황제의 딸 시즌1
덕분에 러브러브~

오히려 어렸을 땐 잘생기고 멋지다 생각했던 이강 캐릭터가 지금 보니 너무 다혈질에 오글오글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후기들 보니 시즌2가 더 재밌다는데 <황제의 딸> 시즌2는 무려 48화...ㅎㅎ 시즌1 24화도 좀 힘겨워하며 다 봤는데.(재밌긴 한데 초반부엔 좀 지루하고 화질구져서 힘들었어요..)

황제의 딸 시즌1


시간되면 시즌2도 찬찬히 봐야겠습니다. 중드 입문작으로 <황제의 딸> 추천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