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시즌1 출연진 정보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로스트 시즌1

남태평양의 한 섬에 항공기가 불시착한다. 생존자는 48명인데 구조대는 올 기미가 없고 이들을 위협하는 '디 아더스'와도 싸워야하는데..


1.정보
*시즌 6까지 방영됐으며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캐스팅
잭: 매튜 폭스
케이트: 에반젤린 릴리
소이어: 조쉬 할로웨이
찰리: 도미닉 모나한
클레어: 에밀리 드라빈
헐리: 조지 가르시아
로크: 테리 오퀸
권진수: 다니엘 대 킴
백선화: 김윤진
마이클: 헤럴드 페리노
월트: 말콤 데이비드 켈리
사이드: 나빈 앤드류스
분: 이안 소머헐더
섀넌: 매기 그레이스


2.줄거리
남태평양의 한 섬에 오세아닉 815 항공기가 불시착한다. 동체 부분과 후미 부분이 부서지고 공중분해되면서 이름모를 섬에 떨어진다. 

생존자 48명은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며 섬에서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기다리는 구조대는 오지 않고, 이 섬에선 알 수 없는 존재 '디 아더스'가 나타나고 괴현상들이 발생한다.

생존자들은 극한상황에 처하며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도 처하게 되는데..


3.결말 -시즌1
*주요 사건들 위주로 정리. 드라마는 비행기를 타기 전 등장인물들 개개인의 과거 사연이 현재와 교차편집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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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잭, 이라크 군에서 통신병으로 일했던 사이드를 중심으로 이들은 섬에 적응해나가며 탈출방안을 모색한다.  

사이드는 사람들과 함께 16년간 프랑스여자가 보낸 조난신호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별 소득이 없고. 일행 중 몇명과 마찰을 겪은 뒤 홀로 섬을 벗어났다가 루소에게 잡히게 된다.

그리고 대화를 하며 알게되는데. 바로 그녀가 16년간 조난신호를 보낸 프랑스 여자였던 것! 루소는 사이드의 말에 "16년이나 됐다고..?" 하며 충격받는다.

그녀에게서 여러가지를 듣게된 사이드. 이 섬엔 '디 아더스'란 사람들의 생명을 노리는 괴생명체가 있으며, 자신 외의 나머지 사람들은 전염병으로 다 죽었고 자신의 아기인 알렉스를 그들이 데려갔다며. 이후 사이드는 다시 일행과 합류하고 섀넌과 썸을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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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형과 함께 밴드 활동을 했던 나름 인기있는 가수였다. 하지만 마약이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마약 중독 증세를 보이며 점점 피폐해져간다.

섬에 불시착한 후에도 금단 증상에 시달리며 마약을 끝없이 찾아 헤맨다. 그래도 로크의 도움으로 남아있던 마약마저 버리고 손 안대는데 성공, 이후 정신건강해지며 클레어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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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란 남자가 어느 순간부터 나타났는데. 그는 비행기 탑승 명단에 없는 정체불명의 인물이었다! 그는 아이를 임신한 클레어를 납치한다.

사람들이 클레어를 찾으러 다니는데. 클레어는 어느 순간 아무렇지 않게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선에게 납치됐을 때 무슨일을 당한거같긴 한데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기를 무사히 낳게 되고, 아기에게 에런이라고 이름을 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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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타고있던 보안관이 죽게 되고, 누군가 차고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갑이 발견되면서 일행들 중 몇몇은 이 섬에 보안관이 호송중이던 범죄자가 타고있는 걸 알게된다. 범인은 과연 누굴까? 그 범인은 놀랍게도 케이트였다.

하지만 과거 케이트의 사연이 교차편집으로 보여지며, 그녀가 사람들이 걱정할만큼 악랄한 범죄자는 아니고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처해 그렇게 된 거로 보인다. 사상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케이트는 단순히 돈을 노리고 그런 짓을 벌인 건 아니었다.

어쨌든 잭과 소이어, 헐리만이 이 사실을 알고있게 된다. 그래도 잭은 케이트를 믿어주며 둘이서 좋은 케미를 보이며 거의 모든 일을 함께 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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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부부 백선화, 권진수는 각각 선과 진으로 불리며 영어를 못해 섬에 생존한 미국인들이 서로 대화를 나눌 때 끼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 선은 영어를 할 줄 알고있었다! 그래서 모든 대화를 알아듣고 있었던 것. 하지만 남편이 싫어해서, 자존심 상해할까봐 모르는 척 하고있던 거였다.

결국 나중에 진과 마이클의 다툼이 심화되자 이를 중재하러 나서게 되며 다른 사람들도 선이 영어를 할 수 있단 걸 알게된다.

이후 선은 생존자들의 치료를 도우며 그들 사이에 무리없이 녹아들고, 남편 진과도 어느정도 관계를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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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우연히 알게된 특정 번호를 써서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적이 있다. 하지만 그건 불행의 시작이었다.

그날 뒤부터 계속 헐리가 가는 곳마다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헐리는 이는 우연이 아니라 판단해 그 번호를 추적해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을 알게된다. 헐리는 이에 자신이 불운을 몰고오는 남자라 단정짓게 된다.

그리고 이후 이 정체불명의 섬에서도 그 불길한 숫자들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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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다리를 못 쓰는 상태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섬에 도착하자 걸을 수 있게 됐던 그. 멧돼지 사냥도 척척해내며 다른 일행들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생존능력도 높은데.

분과 함께 섬의 어떤 곳을 탐험하다 나무에 걸린 경비행기를 보게 되고. 로크의 만류에도 분이 나무에 걸린 경비행기를 탔다가 그만 추락해 분이 사망하고만다.

그 경비행기엔 아마 신부님으로 위장한 마약 밀수업자들이 성물에 마약을 숨긴 흔적들이 있었다. (이후 찰리는 로크와 함께 이곳에 와서는 로크 몰래 마약이 든 성물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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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와 썸을 타고있던 섀넌은 분의 죽음에 오열한다. 사실 분과 섀넌은 친남매가 아니었고, 분은 섀넌을 좋아했으며 섀넌도 그를 좋아해 과거에 둘이 관계를 가진 적도 있지만 내심 외면했던 섀넌. 섀넌은 로크가 분을 죽인거라 생각한다. 잭도 석연찮은 로크의 말에 로크를 의심한다.

급기야 섀넌은 총을 챙겨서 로크를 쏘려하는데. 로크의 말대로 로크가 발견했단 출입구쪽으로 가고있던 일행들이 섀넌을 말리며 다행히 로크는 죽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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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섬에 남아 구조를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은 마이클을 주축으로 모여 뗏목을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뗏목이 거의 완성될때 쯤 누군가 불을 질러 뗏목이 다 타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분노한 마이클은 평소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진을 잡도리 하지만 범인은 월트였다. 떠나고 싶지 않아 불을 질렀던 것. 이 사실을 아는 로크만이 월트에게 담담히 왜그랬는지 물어본다.

그래도 마이클과 몇몇 일행들은 다시 뗏목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마이클의 물병에 누군가 약을 타서 마이클이 갑자기 아픈 상황 발생.
마이클은 처음에 소이어를 의심하지만 곧 다들 케이트를 의심한다. 보안관과 동승한채 수갑을 차고 호송되던게 케이트였기 때문. 케이트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구조돼도 감옥에 가겠지만 마이클에게 그러지않았다 항변한다.

범인은 진이 떠나지않길 바란 선이 그런거였다. 진과 마이클은 함께 일하니 물병이 바뀌었던 것. 잭은 선이 그랬단걸 알고있지만 비밀을 지켜준다.
월트도 아빠에게 자신이 처음에 뗏목을 불태웠음을 고백한다. 그러면 안떠날줄 알았다며. 마이클은 괜찮다며 우리둘이 이 섬에 남아도 괜찮다한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뗏목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마이클, 월트, 소이어, 진은 뗏목에 탑승해 구조자를 찾아나선다. 나머지 섬 사람들도 환호하며 그들의 무운을 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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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루소가 갑자기 찾아 와서 '디 아더스'가 곧 올거라 경고한다.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아이가 태어나면 그들이 아이를 뺏으러 올거라며.

잭, 케이트, 헐리, 아츠트, 로크는 디 아더스에 대비하기 위해, 루소가 알려준 다이너마이트가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잘 아는 아츠트가 일행들을 물리며 조심하라 경고하고, 혼자서 먼저 다이너마이트 하나를 조심스레 들고 케이트에게 입고있던 셔츠를 달라고 한 뒤, 그 셔츠로 다이너마이트를 조심스레 감싼 순간. 다이너마이트가 터져버려 아츠트가 죽어버린다.

헐리는 이에 충격을 받는다. 또 괜스레 자신이 따라나서 아츠트가 죽게된 건 아닌지 자책한다. 자신은 불운을 가져오는 남자라며. 그런 헐리의 말을 케이트는 부정하며 위로해준다.

이후 로크와 잭이 무사히 다이너마이트 2,3개 정도를 챙기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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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가 아기와 함께 있을 때 루소에게 습격받아 아기를 뺏기는 일이 발생한다. 찰리와 사이드가 루소를 뒤쫓고 그녀를 설득해 아기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루소는 이 아기를 디 아더스에 바치면 그들이 가져간 자신의 아기를 돌려줄거라 생각해 이런 일을 벌인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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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일행은 항해하고 밤이 된 후, 맞은편에서 빛을 밝히는 다른 선박을 발견하고 환호한다. 그들에게 자신들은 비행기를 타고 이름 모를 섬에 추락했으며 자신들 말고도 나머지 생존자들이 있다고 알리는 마이클.

하지만 맞은편 선박 사람들은 아 그러냐고 ㅎㅎ 이상하게 웃기만 하더니 근데 자기들은 아이만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들의 말에 이상함을 눈치챈 소이어가 조용히 바지 뒷주머니에 차고있던 총을 꺼내 쏴보지만 한발 늦어서 오히려 상대편에게 총을 맞은뒤 바다에 빠지게된다. 진은 그런 소이어를 구하러 바다로 뛰어들고.

그들은 월트를 납치해간다. 그리고 이들이 타고있던 뗏목도 불태워버린다. 마이클은 당황해서 바다에 뛰어내려 월트를 쫓아가보려 하지만 역부족이고. 그들에게 납치된 월트는 멀어지면서도 끝없이 아빠인 마이클에게 살려달라고 도와달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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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가 뗏목을 타고 떠나기 전, 분이 죽어 상심하는 섀넌을 위로해주려고 자신의 반려견 빈센트를 놓고갔었다. 그리고 월트가 떠난 후, 빈센트가 없어져 섀넌이 찾으러다니는데. 그러던 중에 물에 젖은 월트를 발견하고 여기에 너가 왜있냐며 눈을 의심하며 묻는다. 그러자 월트는 아무말없이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며 조용히하란 제스처를 하는데. 그 사이 월트는 눈깜빡할 새에 사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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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케이트, 헐리, 로크 일행은 로크가 발견했다던 출입구쪽에 가는데 성공하고. 그 출입구를 열어보이자 아래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끝없는 어둠속에서 계단이 나 있는 걸 보게 된다.



로스트 시즌1 끝


4.후기
명작 미드로 유명한 로스트를 드디어 다 봤다!(아직 시즌1뿐이지만 ㅎㅎ) 소이어 너무 미남이고요..~ 잭도 너무 잘 생겼다.

아무튼 드라마가 인기있어서 그랬는지 떡밥을 뿌려만 놓고 회수는 안한채 질질 끄는 감이 없지 않아있다. 늘어질만 하면 재밌는 일이 터지고, 또 늘어질만 하면 재미난 일이 터지고 이런 식이랄까 ㅎ

어쨌든 잘 봤다. 근데 이 로스트가 무려 20년 전에 나온 드라마라니 지금 봐도 믿기지가 않는구먼 ㅎㅎㅎ 작년에 나온 드라마라 해도 믿겠는데 미드 퀄리티 무엇 ㅋㅋㅋㅋㅋ 새삼 미드가 대단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