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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by 루루얍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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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돈만 보는 병원과 싸워나가는 천재 외과의 백강혁의 대활약 모험기.

1.정보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원작 작가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으로 유명한 한산이가이다.
*드라마는 총 8화까지 나왔으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고, 네이버에서 웹툰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중증외상센터 웹툰 작가는 홍비치라.

*캐스팅
백강혁(주지훈), 강명희(김선영)
양재원(추영우), 천장미(하영)
박경원(정재광), 한유림(윤경호)
최조은(김의성), 홍재훈(김원해)

 

2.줄거리

 

블랙윙즈라는 민간군사기업체에서 메딕으로 활동했던 천재 외과의 백강혁. 보건복지부 장관 강명희의 추천으로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장 겸 중증외상센터장이 된다.

 

 

이에 항문외과장 한유림과 기조실장 홍재훈을 비롯해 한국대병원 의사들은 대거 반발한다. 왜냐면 그가 한국대 출신도 아닌데다 툭하면 중증외상환자를 구하려고 헬기를 띄워서 병원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한유림과 홍재훈은 눈엣가시같은 백강혁을 병원에서 몰아내기 위해 갖은 수를 쓰는데..

 

 

한편 백강혁은 싹수가 보이는 항문외과 양재원과 외상센터 5년차 간호사 천장미, 마취과 레지던트 박경원을 주요 팀원으로 발탁한다.

 

 

3.결말

 

양재원은 이름 대신 백강혁에게 '항문' 혹은 (노예)1호로 불린다. (천장미는 조폭으로 불림 ㅎㅎ 백강혁을 처음에 조폭으로 오인해서) 자긴 쓸만한 사람 아니면 이름으로 안 부른다는 백강혁.양재원은 억울해하면서도, 그런 백강혁을 보조하며 그의 귀신같은 수술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온갖 현장에서 그와 함께하며 그를 보조한다.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는 백강혁의 스카웃 제의에 지금처럼 항문외과과장 한유림 밑에서 안전하지만 출세가 나름 보장된 길을 갈지, 아니면 천재 밑에서 바로 바로 배우며 사람을 살리는 길을 갈지 고민하다 결국 백강혁을 따르기로 한다.

 

이에 자신의 제자까지 뺏어갔다며 백강혁에게 분노하는 한유림. 기필코 그를 끌어내리라 다짐한다. 의사 회의에서도 백강혁의 태도를 지적하며 둘이 또 언쟁을 벌이는데.

 

하지만 백강혁이 도중에 호출을 받고 수술을 하러 나간다. 그리고 한유림도 자신의 딸인 지영이가 지금 위급한 상태로 한국대병원에 실려왔단 연락을 받는다. 지금 백강혁이 위급한 자신의 딸을 담당하게 된 걸 알게된 한유림은 백강혁에게 울면서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 호소한다. 

 

백강혁은 담담하게 그럴거라 말한다. 그리고 수술에 들어가고. 한유림은 걱정되어 밖을 서성이고 이대로 백강혁에게만 맡기기엔 불안해서 다른 외과교수도 데려오지만, 백강혁의 적절한 판단으로 한유림의 딸은 결국 살게된다.

 

이에 백강혁에게 매우 고마워하며 이 은혜 꼭 갚겠다고 눈물을 글썽이는 한유림. 백강혁은 그런 한유림을 감싸안으며 갚을 길이야 앞으로 아주 많다고 씨익 웃는다.

 

홍재훈은 병원 적자를 면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장에게 헬기 이송을 최소화하도록 안중헌 팀장을 좌천시켜달라는 로비까지 하게 된다. 

 

그렇게 안중헌 팀장이 좌천되고, 평소 그와 바로바로 소통하며 헬기를 단시간에 띄웠던 백강혁은 이번엔 헬기를 못띄우게 되어 현장에 보다 늦게 도착, 결국 환자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백강혁은 한유림의 제보로 이 사단을 만든게 홍재훈 기조실장이란 걸 알게 되어 그를 직접 찾아가 주변에 사람이 있건 말건 홍재훈을 의자에 패대기치며 망신을 준다. 이에 분노한 홍재훈은 아예 백강혁을 보내버리기로 한다.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가족은 적절한 대처가 맞냐며 백강혁을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하고 홍재훈은 이에 불을 지핀다. 백강혁의 의료사고를 병원에서 인정해 그를 내보내기로 한 것.

 

한유림은 홍재훈을 찾아가 중재를 해보려하지만 홍재훈은 요지부동, 오히려 그런 한유림보고 너 변한거같다고 똑바로 줄 서라고 강하게 힐난한다. 그러자 한유림은 자신의 딸을 살려준 은인 편에 서겠다고 한다. 20년지기인 누구는 내 딸 병문안 한 번 안왔는데. 하고 가버린다. ㅂㄷㅂㄷ 분노하는 홍재훈.

 

그렇게 백강혁의 의료사고를 인정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홍재훈이 막 발표하려던 찰나. 수술을 막 끝낸 백강혁이 자신의 처치가 올바르단 증거가 담긴 자료들과 함께 등장한다. 양재원과 천장미는 이를 환자 가족은 물론 기자들에게 배포한다.

 

거기엔 이미 한차례 백강혁이 두개골을 뚫는 수술을 한 적이 있었고 그 환자는 살아났던 것. 차이라면 현장에 헬기로 바로 갈 수 있었느냐 아니었느냐였다. 백강혁은 오히려 헬기 띄우는 걸 방해한 홍재훈을 고발한다. 

 

이에 오히려 홍재훈이 몰리면서 사건 조사를 받게된다. 그래도 그는 백강혁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낙하산이라며 백강혁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백강혁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의료행위를 멈추지 않고, 남수단에서 총상을 입고 위급한 이현종 대위를 구하러 자신이 꾸린 외상센터 팀원들(양재원, 천장미, 박경원)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남수단으로 간다. 중증외상센터는 한유림에게 맡겨두고서!

 

처음에 한유림은 몰려드는 중증외상 환자들을 보고 패닉에 빠지지만, 곧 "나는 백강혁이다!" 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정말 백강혁처럼 현장을 전두지휘하며 대활약을 펼친다.

 

남수단에 도착한 백강혁은 한눈에 봐도 위급한 이현종 대위를 살리기 위해 블랙윙즈 메딕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열악한 이곳의 작은 병원 대신 블랙윙즈로 가서 이현종 대위를 살리는데 성공한다. 

 

한편 천장미 간호사는 박경원이 홍재훈과 나누는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며 그가 홍재훈이 심어둔 스파이란 걸 알게된다. 박경원에게 크게 실망하며 자신에게 말도 붙이지 말고 본인이 직접 백강혁에게 말하라며 화내는 천장미.

 

하지만 곧 오해가 풀린다. 박경원은 자신이 스파이는 맞지만 자신이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맡길테니 그걸 방지하려고 스파이를 맡았을 뿐이라 해명하고 천장미도 오해가 풀려서 활짝 웃는다.

 

그렇게 그들은 무사히 이현종 대위와 함께 에어 앰뷸런스(비행기 엠뷸런스)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다. 기자회견을 하던 중 한유림 과장이 정말 자기가 백강혁인줄 안다면서 현장에 가있단 말에 그를 도와주러 바로 현장으로 가게된 백강혁.

 

하지만 폭발사고에 휩싸여 백강혁이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이를 다급하게 전화로 양재원에게 알리는 한유림. 양재원은 그럼 수술을 누가 해..? 라며 패닉에 빠진다. 하지만 곧 천장미의 외침으로 정신을 차리고. 베드에 실려오는 부상당한 백강혁을 자신의 판단 하에 CT를 찍지 않고 바로 수술실로 향한다.

 

한유림과 박경원도 일단 CT를 찍어서 정확히 부상을 얼마나 당했는지 알아야 하지 않느냐, 양재원에게 불안해서 말해보지만 양재원은 백강혁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의 판단을 믿고 수술을 진행한다.

 

그 결과는? 괜히 백강혁이 선택하고 기른 제자가 아니었던 건지, 백강혁은 무사히 의식을 회복한다. 기뻐하는 외상센터 팀. 그리고 양재원은 잠시 백강혁에게 인정받아 잠시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그리고 백강혁은 숙원 사업이던 닥터헬기를 띄우기 위해 한국대병원장 최조은을 찾아간다. 그의 결재 확인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최조은은 백강혁을 차갑게 대하지만, 백강혁은 자신이 의사가 된 이유가 당신이었다면서 그 의사는 지금 어디에 있냐고 진중하게 묻는다.

 

백강혁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차에 치여서 위급한 자신의 환경미화원 아버지를 끝까지 살려내려고 고군분투했던 의사가 바로 최조은이었고, 그래서 그를 보고 한국대병원에 오게 됐던 것. 이 말에 최조은은 충격에 굳어버린다.

 

그리고 결국 최조은의 승낙을 얻어내 한국대병원에서 닥터헬기를 띄우게 되고, 한유림과 최조은도 백강혁이 사다준 같은 디자인의 색만 다른 양복을 빼입고 어색하게 허허 웃는다.

 

기자들이 모인 이 기념비적인 날 외상센터 팀도 함께 하는데. 순간 또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단 연락을 받고 백강혁은 외상센터 팀원들과 함께 급히 현장으로 향한다.

 

 

 

끝    

 

 

4.후기

순식간에 8화를 다 봤다. 속도감 있고 재밌음. 수술씬은 매우 사실적이고 징그럽긴 함. 나는 이런 거 못 보는 편은 아니라서 밥먹으며 잘 보긴했다. ㅎㅎ 

 

신기하게 캐릭터들은 일견 입체적으로 보이기는 하나 냉정히 다 따져보면 입체적이지는 않다. 솔직히 캐릭터들 모두 다 어디서 한 번씩 본거같은 캐릭터들이고 매우 뻔함. 신파 요소도 심하진 않지만 있긴 있고 전개도 뻔하고 극적이다.

 

하지만 재밌다. 딱 재밌을 핵심 요소만 칼같이 도려내 모은 느낌. 보니까 해외에서도 반응 좋고 오징어게임2보다 호평이 많은데. 시즌 2,3도 무난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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