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액션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쿠키

백인액션

아이가 생겨 15년 전에 은퇴한 전직 CIA요원 부부가 다시 활약할 일이 생겼다.

1.정보
*감독 : 세스 고든
*캐스팅 : 에밀리(카메론 디아즈), 맷(제이미 폭스)

2.줄거리
맷과 에밀리는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CIA요원으로, 고르로부터 ICS키를 훔쳐내는 미션을 수행한다.

ICS키란 전세계 댐, 발전소, 원자로 등의 기반시설 시스템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는 키이다.

성공적으로 임무 완수 후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는데. 이전부터 임무를 수행하다 눈이 맞은 두 사람은 서로 사귀는 사이였고, 에밀리는 맷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힌다. 당황하지만 좋아하는 맷.

하지만 비행기 승무원으로 위장한 적들을 상대하며 낙하산 슈트를 매고 함께 탈출한다.

그로부터 적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두 사람은 자신들의 스파이 활동을 보조하며 함께 일한 동료이자 친구인 척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자신들이 그대로 죽은척한다.

그리고 15년 뒤. 사춘기 딸 앨리스와 아들 리오를 키우며 도란도란 잘 살고있는 에밀리와 맷.

그러던 어느날, 공부한다던 미성년자 딸 앨리스의 위치를 추적 해보니 클럽에 가있음.

빼내오려다 거기 애들이 안 비켜주자, 부부는  스파이 짬빠 발휘해서 걔들 다 엎어쳐 치워버림.

이게 영상에 찍혀 퍼지고, 다음날 15년전 부부의 스파이 일을 보조했던 친구 척이 찾아옴. 폰으로 두사람이  클럽에서 찍힌 영상 보여주며 자기도 찾았으니 적들도 곧 너네 찾아올거라 경고한다.

에밀리랑 맷은 벌써 15년전 일이라며 어리둥절해 한다. 그러자 척은 그때 ics키가 아직도 발견 안됐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척이 그 말을 하자마자, 어딘가에서 총알이 날아와 척의 머리를 관통하며 척이 쓰러지는데..


3.결말
부부는 재빨리 학교로 가서 아이들을 데려와 모든 신분을 위장한 위조 여권을 만든 뒤 영국으로 떠난다.

왜냐면 영국엔 전설적인 MI6 요원인 에밀리의 어머니가 계셔 보호받을 수 있고, 맷이 에밀리 엄마의 저택 어딘가에 ICS키를 숨겨뒀기 때문!

하지만 곧 고르 일당과 에밀리의 전남친인 MI6 배런에게 추적당한다. 그래도 부부는 능숙하게 그들을 따돌리며 에밀리 엄마 집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거기서 에밀리 엄마의 남친도 소개받는다.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그도 MI6 요원이 되기 위해 이래저래 훈련을 받고있는 중이었다.

청소년시절, 엄마의 육아방식이 이해가 안되어 미국으로 건너간 후 엄마와 의절해온 에밀리도 서먹서먹한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지금도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사람. 그래도 맷은 그동안 앨리스와 리오의 사진을 에밀리 엄마에게 틈틈이 보내주곤 했다.

리오는 외할머니 남친의 방에 가서 스마트링 건강 추적기라는 걸 보게 된다.

부부는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에밀리 엄마에게 알린 뒤, ICS키를 숨어둔 장소로 가서 키를 챙기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부부가 다시 저택에 돌아왔을땐 이미 키를 노리는 일당들이 에밀리 엄마와 그 남친, 그리고 앨리스와 리오까지 포박한 상태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무리의 리더는 죽은줄로만 알았던 척이었다! 두사람이 키를 갖고 자취를 감추자 직장을 비롯해 모든 걸 잃게된 척이 두 사람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리고 돈을 위해 ICS키를 노렸던 것.

척은 두 사람의 어린 자녀들을 인질로 키를 요구하고 하는수없이 부부는 ICS키를 척에게 건넨다. 척은 남매들을 데려간다.

에밀리, 맷, 그리고 에밀리 엄마는 남친이 보안카메라를 보자해서 황급히 보안카메라를 확인해본다. 거기엔 리오가 두 엄지손을 모은채 카메라를 향해 내보이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에밀리 엄마의 남친은 그게 스마트링 건강추적기임을 알아챈다. 거기엔 GPS 위치추적기가 있어서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에밀리는 리오의 계정으로 로그인해 남매가 지금 어딨는지 알아낸다. 바로 척 일당이 간 곳은 테이트 모던!

두 사람은 슈트도 차려입고서 야밤에 테이트 모던에 도착한다. 거기선 척이 전세계 권력자들 앞에서 자신이 입수한 ICS키의 성능을 선보이고 있었다.

자신의 조수격인 여자와 원격으로 소통하며 템즈강을 열어라 닫아라 시키는 척. 그 말에 여자는 템즈강 장벽을 열기도 하고 순간 모든 시설을 정전시켜 어둠에 잠기게 하기도 한다.

권력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키의 능력에 감탄한다. 이틈을 타 부부는 적들을 해치워나가고. 에밀리 엄마의 서포트도 받는다. 에밀리와 맷이 쫓아온 걸 알아차린 척은 여자에게 템즈강 장벽을 열라고 명한 뒤 남매를 데리고 보트에 탄다. 그렇게 강을 질주해 강 밖으로 도망치려하는 척.

이에 질세라 부부도 보트를 타고 따라나서고 어린 남매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보트는 폭발해버린다.

+ 이후 쿠키영상은 아니고 에필로그적인 영상이 나온다.

축구대회에서 앨리스가 골넣으며 승리. 앨리스랑 리오는 공부하러가고 에밀리와 맷은 차에 타는데
뒤에 배런이 있음;

배런은 척의 시신을 못찾았다며 새로운 일을 의뢰한다. 그리고 이 일에 에밀리네 가족도 필요하다함.

에밀리는 아 엄마는 일 좋아하지 이러는데 배런이 "엄마말고 너희 아버지." 라고 함.

에밀리한테 아빠도 있었냐며 놀라는 맷. 에밀리는 내가 말안했나? 하며 영화는 끝난다.

4.후기
킬링타임용으로 그럭저럭 볼만한데 반전도 너무 뻔하고ㅠ 액션신도 별로라 큰재미는 없던 영화.

특히 액션씬이 너무.. 야밤에, 정전인 상태에서 주로 진행되다보니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러니 역동적이지도 않고.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였다.

참고로 맷 역할의 제이미 폭스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악역인 배트로 나왔는데 이번엔 주인공이네 ㅎㅎ 카메론 디아즈는 뭐 <미녀삼총사>로 워낙 유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