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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l 애니 l 소설

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 시즌1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2기 정보

by 루루얍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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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

星降る王国のニナ

고아인 니나는 별의 무녀이자 왕녀인 알리샤가 죽자 그녀의 대역이 되어, 이 나라를 노리는 타국의 왕자와 약혼을 하게 되는데..

1.정보
*장르: 로판, 순정, 드라마
*작가: 리카치
*애니는 총 12화로 현재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애니 시즌2는 발표 미정.
*만화책 단행본은 현재 13권까지 발매되었다.
애니 다음 내용을 만화책으로 보고싶다면 7권부터 보면 된다. 👇7권 줄거리 결말 보러가기

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7권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7권니나와 앤은 세토 왕자 독살미수 혐의로 극동 감옥에 가게 되는데..1.정보*작가: 리카치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이전 이야기(애니 1~12화) 별 내리는 왕국

cheesdal.tistory.com



2.줄거리
포르투나국에 사는 고아 니나. 눈부시게 푸른 눈을 가진 니나는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은 뒤 친구들과 함께 부자들의 물건을 훔치며 근근히 살아왔다.

어렵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던 니나. 이렇게 쭉 가족처럼 함께 지낼줄 알았는데..ㅠ

니나의 친구 둘은 서로 친형제 사이인데. 그 중 동생이 위독한 병에 걸려 죽어버리자, 형은 살길을 마련하려고 니나를 어떤 남자에게 팔아버린다.

황금빛의 눈을 가진 아주르란 사내는 니나의 눈을 들여다보며, "넌 오늘 죽게되고 앞으로 알리샤로 살게될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푸른 눈을 지닌 알리샤는 포르투나국의 돌아가신 왕비님이 낳은 제3왕녀이자 '별의 무녀'이다. 그런 알리샤가 갑자기 죽어버리게 되자, 아주르는 그녀의 대역을 할 사람으로 니나를 골랐던 것.

왜냐면 알리샤는 강대국인 가르가다국의 제1왕자와 결혼을 약속한 몸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죽은 걸 알면 이 혼인이 무효가 되고, 그러면 포르투나국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니나는 알리샤가 되어 각종 왕녀 수업을 받게 되는데..


3.결말
천방지축 니나는 자신을 산 포르투나국 제2왕자 아주르에게 반항하면서도 착실히 알리샤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게된다. 달리 돌아갈 곳도 없어졌으므로.

알리샤는 돌아가신 왕비님의 제3왕녀로 '별의 무녀' 후계자로 발탁되어 어린 시절부터 성리궁에서 바깥 출입을 하지 않았기에, 이곳 성리궁 측근들 외에 그녀의 진짜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왕도 딸을 몇년만에 보게 되는 셈이라 알리샤인척 할 수 있는 것. 알리샤는 왕과 왕비님 앞에서 떨리지만 배운대로 인사를 드리는데.

제1왕자 무프룸을 낳은 왕비는, 평소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제2왕자 아주르가 알리샤의 담당인 걸 알고는 일부러 황태자 즉위식 때 별의 무녀가 선보이는 춤을 지금 보고 싶다고 왕을 졸라댄다.

춤같은 건 배운적이 없어 당황하는 알리샤. 이에 아주르가 나서서 합당해보이는 핑계를 대며 알리샤가 춤을 추게 되는 불상사를 막는다.

이후 화난 왕비는 곧바로 아주르를 찾아와 니 어미는 나만 보면 쩔쩔맸는데 넌 왜그러지 않냐며 아주르를 긁어대고는, 성리궁의 연못에 쥐고있던 부채를 던진 뒤 어서 가져오라 명한다. 아주르가 새로 사드리겠다 해도 막무가내.

이에 뒤에 숨어서 이 모든 장면을 지켜보고있던 니나는 급히 튀어나와 연못으로 첨벙! 들어가 부채를 주워 건네 왕비와 아주르에게 물을 튀게 된다. 빡친 왕비가 아주르의 뺨을 치려하니 아주르가 그 앞을 막아선다. 그리고 아주르는 정갈한 언변으로 왕비를 물린 뒤 알리샤의 손을 잡고 외딴 곳으로 간다. 니나는 아주르가 웃은 표정을 본거같아 저런 표정도 지을 수 있구나 하고 놀란다.

이 일을 계기로 아주르와 니나는 보다 더 친해진다. 아주르의 부하도 아주르를 그렇게 대하는 건 니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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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왕비의 측근인듯한 신하가 알리샤 공주가 죽었단 소문과 함꼐 푸른눈을 지닌 고아가 있었다면서, 현재 알리샤 공주의 정체를 의심한다. 이를 떠볼 요량으로 일부러 공주에게 몰래 변장하고 밖에 나가는 방법이 있다고 흘린다.

공주는 그 미끼를 덥썩 물어 그가 알려준대로 바깥을 나간다. 오랜만에 자신이 살던 곳에 가보는 니나. 하지만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다. 이대로 니나란 존재가 영영 사라질거라 생각하니 착잡한 니나. 처음에 자신을 데려가면서 아주르가 넌 이제 죽은것이다. 라고 말한게 무슨 뜻이었는지 니나도 알게 된다.

니나가 없어진 걸 알고 여기있을 거라 생각해 아주르도 찾아오고, 두 사람은 왕비 측근이 보낸 수하들의 습격을 받는다. 능숙한 검술로 이들 모두를 죽인 아주르. 아주르는 니나를 위로해주며 지금이라도 도망가면 말리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자 니나는 아주르의 다친 손을 치료해주며 어차피 갈곳도 없다고 자기가 도망가버리면 또 자신같은 사람이 생기는거 아니냐면서 아주르와 함께 성리궁으로 돌아간다. 아주르는 그의 방식대로 니나를 위로해주며, 우리 둘만 있을 때는 너를 니나로 불러주겠다고 약속한다. 얼굴 붉히는 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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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니나는 제1왕자인 무프룸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는 작은 어린이였다! 투닥투닥대며 같이 있다가, 아주르의 약점을 찾으러 둘이 아주르의 방에 간다. 그런데 아주르가 들이닥쳐 두 사람을 발견해내고.. 사실 무프룸은 형님이 좋아서 친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표현이 서툴러서 아주르에게 뭐라 하고는 황급히 방을 나가버린다. 니나는 자신의 잘못이라며 무프룸을 급히 쫓아나가고. 그러다 둘이 깊은 우물 밑에 빠지게 된다.

서로 구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는데. 니나는 무프룸이 표현과 달리 형님을 좋아하고 친해지고 싶어한단 걸 알게된다. 무프룸을 응원해주는 니나. 곧이어 두 사람을 찾아낸 아주르가 밧줄로 연결한 줄계단을 내려 두 사람이 올라올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게 무사히 구조된 뒤 무프룸은 용기를 내어 아주르에게 검술을 가르쳐달라 청한다. 담담한 얼굴로 ㅇㅋ하는 아주르. 내심 무프룸이 자길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놀랐다. 두 사람을 보며 흐뭇해하는 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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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에도 아주르의 말 고삐가 누군가 건드린 듯 일부러 흠집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아주르는 너무 담담하게 아무렇지 않아한다. 이에 니나는 불같이 화를 내며 왜 니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냐고 따진 후, 왕은 왕비편이니 좀더 세고 아주르를 생각해줄 사람- 아주르의 증조부인 대상황 폐하의 궁에 겁도 없이 방문한다.

그리고 당당히 뵙기를 청하며 아주르가 위험에 처했다고, 왕비 측근이 아주르를 죽이려 하는거같으니 살려달라 요청한다. 그러자 대상황 폐하는 덤덤한 표정으로 아주르가 그렇게 말하더냐 라고 묻는다. 이에 니나는 아니라고 도리질친다. 그러자 대상황폐하는 아주르를 내가 가르쳤다면서 똑똑한 아이였다고, 그런 아이가 가만히 있는거면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이어서 그런거 아니겠느냐고 한다.

그래도 니나는 아주르를 구해달라 요청하고.. 대상황폐하는 자신의 두 다리가 썩어가고 있어서 큰 힘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니나에게 이리 가까이와보라 지시하는 대상황폐하. 니나는 그의 말대로 하는데. 그러자 대상황은 버럭 화를 내며 넌 가짜로구나! 진짜 별의 무녀라면 바닥의 별문장을 밟을리가  없다며 감옥에 투옥시킨다.

그리고 니나가 감옥에서 어떠고 있는지 신하들에게 물어보는 대상황. 그러자 신하들은 니나가 감옥에 잘 적응해있는데다 감옥을 청소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사실 니나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감옥이나 원래 살던 집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던 차였다. 게다가 대상황 폐하에게 그래도 잘보이기 위해 감옥을 청소하기까지 시작했던 것! 심지어 내일 곤장 100대를 때릴거라 겁줘도 오히려 참수당할까 걱정했는데 자비로우시다며 싱긋 웃는게 아닌가.

피식 웃는 대상황 폐하. 니나를 다시 불러들인다. 그리고 때맞추어 아주르가 급히 도착하여 모든건 자기 잘못이라 말한다. 웃으며 두 사람을 질책하지 않고 보내주는 대상황폐하. 근래들어 제일 재밌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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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니나와 아주르는 무사히 대성황 폐하 궁을 빠져나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아주르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까지 하는데. 실은 자신도 진짜 제2왕자가 아니라, 제2왕자가 죽어 대역을 맡게됐던 거라고 털어놓는다. 놀라는 니나. 그래도 니나는 아주르를 북돋아주며 그를 따듯하게 대해준다.

사실 아주르는 어차피 가르가다 왕국에서 별의 무녀를 요구한 건 포르투나국을 침략할 구실을 만들기 위한 거라서, 그 요구를 들어주나 안 들어주나 저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걸 알았고 거기서 알리샤가 죽을 확률이 높은 걸 알았지만 그래도 대의를 위해 대역을 맡겼던건데.

그에게도 점점 니나가 소중해지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게 된다. 이 감정이 울컥하고 올라와 아주르는 순간 니나에게 입맞춤하고 만다. 니나는 당황하지만 싫지않은 표정. 정신차린 아주르는 재빨리 입술을 떼고 이건 꿈이라고 하지만, 성리궁 자기 방으로 돌아간 니나는 꿈이 아니라며 설레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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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소중해진 아주르와 니나. 아주르는 가르가다 왕자가 보낸 선물들을 다시 돌려보낼거라며, 니나와의 결혼을 파기할 거라고 너는 가르가다에 가지않아도 된다 말한다. 그 말에 기뻐하며 설레하는 니나.

하지만 니나는 사실 왕비가 아닌 왕이 아주르를 죽이려 암살자들을 보낸걸 알게된다. 그는 과거 자신의 탄신연에서 실수로 어린아들 아주르른 밀쳤다 죽이게 되어 이를 은폐하고 아주르의 대역을 내세웠던 것. 하지만 아주르가 점점 완벽하게 성장하는 것에 불쾌함을 느껴 죽이려했던 거였다. 니나는 "알리샤만이 아주르를 지킬 힘이 있으니 스스로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했던 대상황 폐하의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아주르를 지키기위해 가르가다 왕국 제1왕비가 되기로 결심한다. 계속 니나를 떠보며 너도 가짜아니냐고 묻는 왕에게, 니나는 자신은 별의무녀인 알리샤가 맞으며 꼭 가르가다국의 제1왕녀가 될테니 그동안 아주르가 의문사를 당하게된다면 가르가다국의 군대를 이끌고 포르투나국을 칠거라 대담하게 말한다. 니나가 진짜 별의무녀일지 모르니 지금 자신을 죽이면 포르투나국에도 안좋은 거니 못죽일걸 알고 대담하게 나간 것. 왕은 ㅂㄷㅂㄷ대면서도 니나의 뜻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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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는 왕이 아주르를 지방에 보낸동안 원래 가려던 날짜를 열흘 앞당겨 가르가다 1왕자가 머무는 궁에 도착한다. 대상황 폐하가 붙여진 히카미란 시녀와 함께.

그곳엔 니나 말고도 왕비 후보로 오게된 니나 또래의 약소국 왕녀 두명이 있었다. 그들은 다른 왕비 후보가 세토 왕자에게 살해당했다며 공포에 떨며 어서 자신들을 고국으로 보내달라한다.

하지만 흰머리에 새빨간 눈이 인상적인 가르가다국 1왕자 세토는 소문대로 차갑고 무정해 그런 왕녀들을 비웃고 신경쓰지도 않는다.

니나는 포르투나국과 아주르를 지키기위해 반드시 가르가다국 왕비가 되어야하니 특유의 붙임성으로 세토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그는 그런 니나를 침실로 데려가 덮치려한다. 니나는 겁먹고 세토를 뿌리치니 이럴줄 알았다며 비웃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이곳에서 유일하게 아끼는 애완 앵무새 '니나'를 데리고 사라진다. 자신이 말걸기전엔 먼저 말도 붙이지 말라며. 게다가 이곳에 있는 가르가다국 시녀.시종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굳어있고 니나와 눈도 마주치지않는다.

니나는 풀이 죽은채로 잠이 드는데. 꿈에서 아주르가 나와 그와 대화를 나누며, 과거 자신이 얼마나 어렵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왔는지 떠올리며 지금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시금 자신의 목표를 상기시킨다. 그리고 일단 활짝 웃는것부터 시작하는 니나. 괴로워도 작지만 좋은일은 반드시 있다며. 니나를 무시하던 시녀,시종들도 니나의 밝은 인사에 동화되어 그만 니나한테 인사를 하고만다. 그리고 신입으로 온 가르가다국의 시녀 앤과 빠르게 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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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이 궁에 머물고있던 가르가다국의 변태 근위대장이 계속 시녀들을 희롱하는데다 급기야 앤이 땅에 떨어진 앵무새 니나의 깃털을 가지려했단 이유로 팔을 잘라야겠다며 겁준다. 당연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니나는 그런 근위대장을 막아서고. 니나는 근처에 있던 세토를 불러 이래도되냐고 따져묻는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신경조차 쓰지않는 세토. 니나가 화나서 몇마디 던지니 세토는 그럼 니가 대신 저 시녀대신 베어질 수 있냐 묻고 니나는 그러겠다 답한다. 그런뒤 정말로 세토는 미친넘인건지 니나의 가슴을 베어버린다. 생명에 지장은 없도록 살짝 벤거지만 니나는 휘청이며 피를 흘린다.

히카미는 놀라서 달려와 세토에게 흉이 남을텐데 어찌 이럴수있냐 묻는다. 그러자 세토는 어차피 자기만 볼건데 뭔상관이냐 답한다. 그러자 니나가 비틀거리며 세토에게 다가가 방금 한말대로면 자길 왕비로 삼겠다는거 아니냐며 씨익 웃은뒤 쓰러진다.
평범한 왕녀같지 않은 니나의 모습에 놀라는 세토.

그 후 다행히 니나는 몸을 회복하고. 세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방법을 생각해본다. 그런데 변태 근위대장 자식이 대놓고 시녀들을 끌고가 희롱하려 한다. 하지만 그는 귀족집안 자식이라 시녀,시종들 중에 그를 막을 사람은 없다.

이에 니나는 앤과 옷을 바꿔입고 시녀처럼 위장해 등돌리고 선 뒤, 계획대로 변태 근위대장이 미끼를 물고 니나를 희롱하려 손목을 잡고 낚아채자 정체를 드러내며 자신은 세토 왕자의 것인데 어찌 손을 대냐며 근처에 있더ㆍ 시녀, 시종들에게 그를 감옥에 투옥시키라 명한다. 시녀, 시종들은 자신들을 지켜주려는 니나의 행동에 감동한다. 그렇게 변태 근위대장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 나중에 상황을 전해들은 세토는 피식웃으며 변태 근위대장을 경질시킨다.

그리고 세토는 니나를 시험해보려고 자신의 애완 앵무새 담당자로 니나를 명한다. 기회라며 기뻐하는 니나. 그리고 며칠 뒤 니나는 세토 왕자와 함께 가르가다국으로 떠나게 된다. 두근두근 긴장되는 니나. 하지만 세토의 가족들에게 점수를 얻을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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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차가 빗길에 낭떠러지로 미끄러져 니나가 탄 마차가 밑으로 추락하게 된다. 다행히 니나는 크게 다치진않았지만 같이 타고있던 앵무새 니나가 놀라서 숲속 어딘가로 날아간다. 니나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로가면 안된다고 쫓아가는 니나. 그리고 길을 잃는다. 그런데 그때 수풀사이로 아주르의 황금빛과 같은 눈이 번쩍이는걸 본다. 그건 바로 니나를 노리는 호랑이였던 것!

니나가 식겁해하는 순간 세토가 나타나 총을 쏴 호랑이를 사살한다. 그는 앵무새 니나가 아니면 넌 죽었을거라며, 앵무새 니나가 불러서 여기로 왔다고 한다. 그렇게 세토가 먼저 앞서고 그 뒤를 니나가 따라가는데. 니나는 혼자가 아니라 외롭지않아 좋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쉴곳을 찾은뒤 그곳에서 쉬어가는 두사람.

하지만 세토는 호랑이의 발톱에 당해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니나는 그를 걱정하며 간호해준다. 잠시 잠에 들었다 어린시절 관련 악몽을 꾼뒤 깨어난 세토. 그런데 지척에서 기척이 느껴지는지 앵무새 니나가 울어대고. 니나가 조심스레 가보니 새끼 호랑이가 있는게 아닌가. 혼자두면 살수없어 니나는 호랑이새끼를 데려와 미바라고 이름까지 붙여준다. 곧 가르가다국 일행이 두사람을 찾으러온다. 그렇게 다행히 가르가다로 향하는 일정에 맞추어 가르가다국에 도착한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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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의 영토를 지닌 대국 가르가다. 넓고 큰 성에 가르가다국 국왕은 보이질 않고 세토의 이복형제들 3명이 신하들을 이끌며 두사람을 맞이한다.

2왕자 요루. 3왕자 비도. 4왕자 토토. 니나는 형식적인 형제들의 소개와 인사를 받은 뒤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소개한다. 그런데 요루와 사이가 특히 안 좋은 세토가 요루의 말에 빈정대다 요루가 욱해서 칼을 뽑자 니나는 세토의 머리를 때리며 일좀 크게 만들지말라고 타박한다. 띠용..하며 당황하는 주변인들. 그렇게 일은 어찌저찌 마무리된다. 나중에 니나는 자신이 실수를 해서 이불킥 심정이 되지만 이미 벌어진일 어쩔수 없다며 빠르게 멘탈을 수습한다. 그리고 니나는 세토가 있는 적의 궁에서 머물며 세토와 침실을 함께 쓰게된다. 놀라며 당황하는 니나.

한편 국왕은 무슨 생각인지 왕자들을 다 불러들인 뒤 왕위 계승 순위를 백지화한다고 선포한다. 포르투나국을 차지하는 건 선대부터 오랜 숙원이었으니 반드시 이번에 포르투나국을 성공적으로 침략해야 한다며,  포르투나의 무녀를 차지하는 이가 왕위 계승권 1위를 차지하게 될거라 한다.

이후 왕자들이 차례로 니나에게 다가와 환심을 사려한다. 급기야 요루는 자신이 있는 흑의 궁에 니나를 가두려하고. 니나는 가까스로 빠져나오는데. 4왕자 토토에게서 세토가 정말 위험한 인물이라 니나가 걱정된다며, 세토가 피의신전 출신이라 알려준다. 니나는 세토에게 직접 듣겠다 말한뒤 자리를 뜬다. 그리고 세토에게 직접 피의신전이 뭐냐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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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는 그런 니나를 폐허가 된 피의신전으로 데려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은 무녀 매제가 국왕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데, 매제는 무녀의 몸으로 국왕과 정을 통했단 사실이 수치스러워 사라졌고 신전에서도 이를 숨겼다. 매제를 사랑하고 숭상하던 신전의 사제가 세토를 돌봤는데.

그는 사랑하는 매제의 아이이자 그녀를 망친 아이로써 세토를 봤고 애증의 태도로 세토를 대하며 학대했다. 이후 신전의 관계자가 이를 밀고해 국왕측에서 세토를 데려가게 됐고 그는 신에게 자신을 바친다며 신전 지붕위에서 아래로 추락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니나는 세토의 이야기를 다 들은뒤 아무렇지 않아하는 세토가 가여워 그를 뒤에서 꼭 안아준다. 그리고 세토는 뒤돌아 니나를 꼭 껴안고 니나덕에 이곳 풍경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한단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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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투나국에선 무프룸을 제치고 2왕자인 아주르가 왕이 된다. 일부러 포르투나국은 가르가다국이 이를 모르도록, 그들이 행상인으로 꾸민 밀정의 보고도 막았다. 그래서 가르가다국에선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놀라워하는데.

마침 지금 포르투나국에서 사자들이 온단 연락을 받는다. 새로운 왕의 즉위를 알리고 정식 즉위식에 초대하는 서한을 보내러온 것.
니나는 그 소식에 가슴이 두방망이질 치며 대체 포르투나국에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궁금해 미칠지경이 된다.

드디어 포르투나국 사자들이 도착하고. 맨뒤에 얼굴을 가린 아주르가 있다. 니나는 그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데. 아주르는 보는 눈을 의식해 일부러 그런 니나를 모른척한다. 하지만 계속 아주르가 보고싶어 포르투나국 사절단에게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다가가는 니나.

그렇게 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니나를 보기만 하던 아주르는 니나의 발밑에 파편이 튄걸 보고 닦아주러 고개를 숙였는데 세토에게 저지당한다.  한번만 더 니나에게 손대면 죽인다고 경고하는 세토. 그리고 가르가다 국왕에게 포르투나 사자들도 곧 있을 축제의 검투사 경기에 출전할거라고 말한다 한다.
사자들은 그럴수없다고 하지만 들은척도 안하고 니나를 데려가는 세토.

그리고 그날밤. 아주르는 히카미를 통해 몰래 니나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만난다. 봄에 열리는 니나의 결혼식 전에 반드시 니나를 포르투나로 데려갈거라 말한다.

복잡한 심경이 되며 불안해하는 니나. 사실 아주르는 왕과의 거래를 통해 시한부 왕이 된거였다. 니나가 떠난 뒤 아주르는 왕에게 찾아가 자신에게 계획이 있다고, 원래 별의무녀를 타국에 보내는건 말이 안되는 거니 니나를 되찾겠다고 말하자 왕은 비웃으며 네게 1년만 시간을 주며 왕을 시켜줄테니 그 안에 해결하고, 대신 그후에 너는 죽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답하는 아주르. 하지만 아주르는 속으로 한번줬던 권한을 다시 돌려받는게 그리 쉬울거같냐고 속으로 읊조린다. 두사람의 대화를 무프룸은 뒤에서 우연히 다듣게 된다. 아주르 형님을 걱정하는 무프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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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가다국 거리엔 유랑극단과 악단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풍기는 축제날이 밝아오고. 콜로세움 검투 경기가 열린다. 옛날에 왕세자가 직접 출전했다 죽은적이 있어 왕족이 직접 참가하는건 불가하고 대신 각 왕자들은 자신을 대표하는 검투사를 내보낼 수 있다. 우승자에겐 원하는 것 한가지를 가질 수 있다.

경기가 시작되자 니나는 더는 운명에 맡길 수 없다며 한껏 무녀의 고아함을 뽐내며 관중들 앞에 나서고 가르가다 국왕에게 자신이 우승하면 포르투나를 달라고 청한다.

그 발칙한 말에 모습을 드러내보이지 않던 국왕 노아는 깔깔깔 웃으며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니나는 국왕이 여자인거에 깜짝 놀란다. 국왕은 니나보고 이리 가까이와서 자신과 함께 경기를 보자고 권한다. 그렇게 국왕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게된 니나.

한편 2왕자 요루는 왕위 계승권에 욕심이 나서 감옥에 투옥된 호투르 전 장군을 특별사면 시켜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니 호르토 전 장군이 아닌, 살육을 재미로 하며 잔인하게 집단 학살을 한 극악무도한 중죄인 도그라가 나온다.

요루는 대체 이게 무슨일이냐고 쟤가 나가면 자기 위신이 떨어질거라며 그의 참가를 막으려하지만 이미 경기가 곧 시작되니 바꿀새가 없다. 하는수없이 그 살인마 도그라가 검투경기에 나가게 되고..역시 예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며 패배를 인정한 상대도 잔인하게 찔러 죽이는 등 손속을 베풀지않는다.

도그라의 행태를 보고 국왕에게 중재를 요청해보는 니나. 하지만 국왕은 가르가다에선 강한자가 모든 권한을 갖는다며, 저런 행동이 권장되는 건 아니지만 금지되는 행동도 아니라며 도그라가 딱히 패자를 잔인하게 죽이는걸 말리지않는다.

더는 이 모습을 지켜볼 수 없는 니나가 벌떡 일어선다. 국왕은 왕명이니 앉으라 명한다. 그 말에 니나는 왕명따위 엿이나 먹으라며 멋대로 관람석에서 이탈해 경기장에 내려가 부상자를 운반하도록 돕는다. 자신은 세토의 약혼녀이고 타국의 공주이니 당연히 건들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하지만 니나의 예상과 달리 도그라는 니나를 노리고 공격한다.

사실 이 모든 일을 꾸민건 4왕자 토토였다! 그가 일부러 전 장군이 아닌 저 살인자 도그라로 요루 왕자의 검투사를 바꾸고, 그에게 니나를 망자로 만들란 명령을 내렸던 것. 니나는 속수무책으로 도망치다 급소찌르기를 알려줬던 히카미의 말을 떠올리며 땅에 떨어진 검을 주워 맞서 싸워보려한다. 하지만 도그라가 니나를 향해 칼을 뻗어오는데! 그 순간 아주르가 나타나 검으로 도그라의 칼을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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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요루 왕자의 부하들이 세토를 찾아와 자신들은 분명 전 장군을 불렀는데 이럴리가 없다고 혹시나 해서 알린다며 그간 있던일을 알려준다. 세토는 알겠다며 니나도 데려갈겸 자신이 국왕에게 직접가서 이를 말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부하가 지금 니나가 위험하단 말을 듣고 경기장으로 단번에 가서 아주르가 상대하던 도그라를 검으로 벤 뒤 총으로  쏴죽인다. 아주르가 니나가 다친곳이 없는지 살피다 두사람의 손끝이 맞닿는데. 그러자 세토가 살기를 띠며 한번 더 손대면 죽인다고 하지 않았냐며 아주르에게 검을 들고 달려든다.

그러자 이를 본 국왕이 왕자가 경기장에 들어가면 안 되는데 무슨 짓이냐며 일어나 두 사람은 해산한다. 그리고 세토에게 구금 명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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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르가다 국왕은 포르투나국이 현재 멍청한 선대 왕이 아닌 똘똘한 2왕자가 왕으로 있기에, 하루빨리 포르투나를 치기로 한다. 중신들과 왕자들, 포르투나 사자들이 모인 연회 자리에서 국왕은 알리샤와 세토의 혼인식을 바로 한달 뒤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발표 한다. 포르투나의 사자들을 보며 그대들이 요청한 혼인 연기는 받아줄 수 없게 됐다고 말하는 국왕. 이에 포르투나 사자들은 국왕이 원래 예정보다 빨리 포르투나를 칠 계획이란 걸 알아차린다.

토토 왕자는 얀데레처럼 세토를 죽음의 신이라 칭하며 평소 흠모하고 집착해왔다. 그렇게 고결하고 냉혹한 죽음의 신이던 그가, 알리샤를 만난 뒤로 점점 감정을 띠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니 화가 난 토토는 알리샤를 꼭 다시 제거하기로 한다. 토토는 흑의궁 신하처럼 위장한 사람을 알리샤의 시녀인 앤에게 보내, 특제 허브를 건네며 이걸 꿀이 든 음료에 타 마시면 기운없는 알리샤에게 도움될거라고 전한다.

기뻐하며 그의 말대로 알리샤에게 특제 허브와 함께 다과를 내가려는데. 히카미가 작은 병 안에 든 특제 허브를 흔들며 이게 뭐냐고 묻는다. 그러자 누군가에게 받은 거라며 자신이 들은대로 설명해주는 앤. 히카미는 그 말을 듣고 병을 열어 냄새를 맡는데. 그것이 특제 허브가 아닌 독인 걸 알아차린 히카미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다과는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준비한 다과를 니나에게 건네주며, 가르가다국은 혼인식 후 바로 포르투나를 침공할 계획이라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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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는 구금된 세토가 걱정되기도 해서, 그리고 포르투나국 침공 철회를 부탁할 생각으로 히카미가 차려준 과자와 음료를 들고 구금된 세토를 찾아간다. 세토는 내심 니나가 보고싶었던 차라 내색은 안하지만 니나가 온게 좋다. 니나는 배고프지 않냐며 과자랑 음료를 함께 먹자고 하지만. 평소에 단걸 잘 안먹는 세토는 과자는 됐다고 말한다. 세토는 니나의 표정을 보고는 니나가 밝은척 애써 웃고있지만 뭔가 말할 게 있단 걸 눈치깐다. 원하는게 뭐냐고 묻는 세토.

니나는 그말에 솔직하게 포르투나국을 침공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곳엔 소중한 사람들이 많다며. 그러자 세토는 선뜻 알겠다고 답한다. 놀라는 니나는 왕명인데 어겨도 되냐고 되묻는데. 그러자 세토는 사실 왕명이라서, 가르가다를 위해 전쟁을 치른게 아니라 죽음의 신이 언제 자기를 데려가나 싶어 자학 비슷하게 전쟁에 나간 거였다. 세토는 삶에 미련이 없었고 항상 공허한 마음이었으므로.

어쨌든 니나는 기뻐하며 음료라도 들라고 세토에게 권한다. 세토는 피식 웃으며 음료를 한모금 마시는데. 순간 맛이 이상함을 느끼고 구토를 하며 쓰러진다. 놀라서 쓰러진 세토에게 다가간 니나. 누구 없냐고 다급히 사람을 부르는데. 다행히 히카미가 이들 앞에 있는게 아닌가! 니나는 히카미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히카미의 표정은 차갑다. 그리고 원래 모습을 드러내며 칼을 꺼내들고 세토를 찌르려한다.

사실 히카미는 남자였고 이곳에 오기 전 대상황 폐하에게 무조건 포르투나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란 명을 받았던 것. 원래 히카미가 이곳에 온 이유는 적국의 세력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사실 알리샤도 함께 제거해야했는데. 그녀와 함께하며 정이 든 히카미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과자에 독 중화제를 탔던 것. 그래서 알리샤는 독이 든 음료를 마시고도 무사할 수 있었다. 히카미에게 그만두라 해도 물러날 기색이 없자 니나는 장신구를 빼내 히카미를 찌른 뒤 다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청한다. 곧이어 가르가다국의 신하들이 들이닥치지만 히카미는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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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니나가 내온 음료를 먹고 그렇게 됐으니 니나는 용의자 선상에 오른다. 그리고 국왕앞에 불려나간 니나와 앤, 히카미. 니나는 항변해보지만 국왕은 니나의 말을 무시한다. 히카미는 자신의 부덕이라며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한다. 그러자 당장이라도 쓰러질 거 같은 앤은 부들부들 떨면서도, 히카미가 모든 책임을 지게 할 수 없기에 자신이 흑의궁 사람에게 특제 허브란 걸 받았고 히카미가 이를 내갔을 뿐이라며 국왕에게 말해본다.

그러자 날 모함하는 거냐고 요루 왕자가 발끈해서 일어선다. 그러자 국왕은 앤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한낱 시녀주제에 내 신하를 무시한거냐 비난한다. 그러자 이에 니나도 지지않고 맞서며 앤은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라며 앤을 감싸준다.

어쩄든 그렇게 세사람 모두 용의자 선상에서 못 벗어나며 앤과 히카미 / 니나, 이렇게 따로 떨어져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히카미가 감옥에서 모든 건 자기 잘못이라며 자신이 지고가겠단 편지를 남긴 뒤 자결한다. 심지어 가르가다국은 포르투나국으로 돌아가는 포르투나 사자들을 암살하려 사람들까지 보낸다.

토토는 따로 감옥에 갇힌 니나를 보러와 창살을 앞에 두고 니나를 조롱하며 포르투나국 사자들이 지금쯤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며 그들에게 가르가다가 암살자를 불렀단 소식을 알려준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 토토가 굳이 숨기려 하지도 않아서 토토가 자신을 죽이려 독이 든 특제 허브를 보낸 사람이란 걸 알게된 니나.

여러모로 충격받는다. 이후 다시 앤과 함께 국왕 앞으로 불려나가 히카미의 자결 소식까지 듣자 멍-해지며 털썩 주저앉게 된다. 그러자 앤은 니나에게 사실 히카미는 살아있다고 알려준다. 히카미는 죽은척 하고선 그곳을 빠져나와 포르투나국 사자들을 노리는 가르가다 암살자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앤의 말에 안도하는 니나. 그리고 앤과 니나는 비도의 영지에 있는 수용소에 보내지게 된다. 하지만 듣던 말과 달리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비도 영지의 수용소가 아닌, 토토의 음모로 인해 중죄인들이 가는 가혹한 환경의 극동 감옥 그리피겔드에 수감되게 된 다.

한편 깨어난 세토는 토토를 찌른 후였다. 자신을 찾으러온 신하들에게 수척한 얼굴로 니나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데..


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시즌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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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7권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7권니나와 앤은 세토 왕자 독살미수 혐의로 극동 감옥에 가게 되는데..1.정보*작가: 리카치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이전 이야기(애니 1~12화) 별 내리는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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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후기
로판 애니지만 대부분 로판 하면 떠올리는 서양 배경의 풍성한 드레스가 난무하는 서양 기반 로판이 아닌, 뭔가 중앙아시아 제복과 문화가 섞인 듯한 로판이다. 근래들어 제일 재밌게 본 로판 애니이다! 존잼 ㅋㅋㅋ 세토와 아주르, 니나의 삼각관계도 맛슐랭~~ 햇살여주에 감기는 차갑고 냉혹한 남주 는 역시 야미~ 애니도 작화가 잘 뽑혔다.

그래도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니나에게 아주르가 3화에서 키스한건 갑자기; 란 느낌이 강했고 두 사람 사이에 서사가 더 쌓였으면 어땠을까싶다. 아주르가 단순히 적국에서 죽어도 상관없는 대역으로 니나를 뽑아놓고선 반드시 지키겠다고 생각하게 된 감정 변화, 계기를 좀더 설득력있게 다뤄줬다면 어땠을까싶다.

그 외에는 마치 <황제의 딸> 제비처럼 ㅋㅋㅋ 천방지축 햇살캐인 여주가 이래저래 왕실 사람들을 자기쪽으로 감기게 하는게 재밌고 볼만은 했으나, 가르가다국 국왕에게까지 가서 그렇게 할줄은;; 해도 해도 너무한 장면이 몇개 있었다.

검투 경기장에서 대놓고 가르가다국 국왕에게 왕명은 엿이나 먹으라고 하질 않나; 또 자신의 시녀를 감싼답시고 대놓고 국왕의 말에 반박하질 않나; 이런 장면은 아무리 햇살캐여도 너무 무리수여서 공감도 안되고 무례하단 생각밖에 안 들었다..ㅡㅡㅋ

이외에는 정말 다음 이야기가 계속 궁금한 재미있는 애니였다. 시즌2 제작 정보가 지금으로선 딱히 없으니, 이후 이야기는 만화책으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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