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시즌1 사신대행 편 줄거리 결말 스포

블리치 시즌1 : 사신대행 편

유령이 보이는 고등학생 이치고. 어느날 사신 루키아의 힘을 받고 사신이 되는데..


원작
*작가: 쿠보 타이토
만화책 단행본 총 74권 완결


1.시즌1 정보
▶ 사신대행 편 : 1화 ~20화 (만화책 1~8권)

소울 소사이어티 잠입 편 : 21화~41화 (만화책 9~14권)


2.줄거리

어릴때부터 영감이 발달해 유령이 보이는 고등학생 쿠로사키 이치고. 아빠와 어린 두 여동생과 함께 살고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자신이 돌봐주고 있던 소녀 유령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등장, 그리고 그 괴물을 저지하는 한 소녀를 보게 된다.

심지어 자신의 방에 들어오는 소녀. 이치고는 그 소녀를 보고 당황해 뭐냐고 묻자 소녀도 당황하며 내가 보이냐고 묻는다.

그 소녀는 자신의 정체를 사신이라 밝힌다. 그리고 아까 너가 봤던 악령은 '호로'이며, 자신은 유령들을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고 호로를 퇴치하는 일을 하고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은 여지껏 사신을 본적이 없으니 사신이란 존재는 믿지 않는다는 이치고.
사신 소녀는 계속 자신을 믿지않는 이치고를 '귀도'로 포박해 행동을 제약해버린다. 그렇게 한순간 손발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이치고.

그런데 갑자기 이치고의 여동생인 유즈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3.결말
유즈는 이치고의 방 앞까지 와서는 카린을 구해달라 말하며 쓰러진다. 먼저 사신 소녀가 밑으로 내려가 악령을 발견한다.

뒤이어 이치고도 계단을 굴러 내려와 자력으로 귀도를 풀어낸다. 사신 소녀는 사신이 건 귀도를 자력으로 푸는 인간은 처음 봐서 충격받는다.

두 사람은 악령에 의해 밖으로 떠밀려 나가게 되고. 사신 소녀는 이치고를 구해주려다 다치게 된다.

급박한 상황에서 이치고는 사신 소녀의 힘을 건네 받아 사신이 되고, 자신을 노리러 온 악령을 간단히 무찔러버린다.

사신 소녀의 이름은 쿠치키 루키아. 이후 이치고의 방에 있는 이불장에 기거하며 힘이 회복될 때까지 인간의 몸을 딴 '의태'에 들어가 이치고와 학교도 다니며 몸이 회복되길 기다리기로 한다.

그러면서 이치고에게 사신 대행일을 부탁, 호로 수신기로 호로의 위치를 알려주며 함께 호로들도 격퇴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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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같은반 친구들과 관련된 호로들도 만나게 된 이치고. 같은반 동급생인 오리히메의 죽은 오빠의 혼이 호로에게 먹혀 호로가 돼버리고 오리히메는 그에게 위협 받는다.

이치고는 이런 오리히메를 구해주게 되고, 이후 차드(=사도 야스토라. 이치고가 사도를 부르는 별명)가 데리고있었던 호로에게 농락당하며 잉꼬 안에 갇힌 어린 소년도 성불시켜준다.

그리고 이치고는 개조혼백을 만나 '콘'이라 이름 붙여주며, 대신 평소에 그 개조혼백의 본체인 알약같은 것을 사자인형에 넣어두고 사신화 할때마다 콘의 몸에서 원래 그 본체 알약을 빼내 먹고 사신화한다. (이치고의 혼이 사신화 되는거라 원래 이치고의 몸은 이후 기절상태다. 이를 이치고의 가족들에게 들키지않기 위해 콘이 이치고의 몸에 들어가 이치고인 척한다)

개조혼백은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호로를 상대할 전투용으로 만든 것으로, 시체에 전투 능력을 지닌 개조혼백을 넣어 호로를 상대하려 했다. 하지만 이후 시체를 이용하는게 비윤리적이단 의견이 많아 폐기하기로 된 혼백이었다.

이치고는 그들이 멋대로 만들고 멋대로 폐기하는게 맘에 안들어 자신이 만난 개조혼백을 폐기하지 않고 평소엔 인형에 넣어두기로 한 것. 루키아도 이에 동의한다.

그리고 이후 엄마의 기일날, 이치고는 자신을 구하다 돌아가신 엄마도 사실은 호로에게 당해 죽은 걸 알게된다. 이에 사신으로서 더는 이런 이들이 없게 하겠다 다짐하는 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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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와 같은반 동급생이자 전교 1등인 이시다 우류는 사실 '퀸시'였다. 퀸시는 200년 전에 멸망한 일족으로, 사신처럼 호로를 격퇴하나 사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신은 호로를 정화하고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는 반면 퀸시는 호로를 죽인다는 것. 사신들은 균형을 위해 퀸시들을 멸족시켜버린다.

사신에게 스승이 살해당해 악감정이 있는 이시다는 퀸시인 자신의 모습을 이치고에게 드러내며, 누가 더 호로를 많이 잡는지 승부하자며 일부러 호로들을 불러들인다.

그렇게 마을에 순식간에 등장한 수십마리의 호로들은 영력이 센 사람들부터 노린다. 카린과 유즈가 걱정되어 일단 동생들에게 가보는 이치고.

하지만 영력이 센건 이치고의 여동생뿐만이 아니었다. 이치고와 일련의 사건을 함께 겪었던 오리히메와 타츠키, 사도도 그날 이후부터 호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단 오리히메는 명확히 보이고 타츠키와 사도에겐 미세하게 보인다.

사도는 자신을 노리는 호로를 피하다 아이들과 함께있던 카린을 만나게되고, 호로로부터 카린을 보호하다 힘이 각성해 생긴 오른팔의 갑옷으로 호로를 물리친 뒤 쓰러진다.

오리히메도 타츠키와 치즈루를 보호하기 위해 힘이 각성, 자신의 영혼에서 태어나 마치 6명의 요정같은 형태를 띠며 공격과 치유 능력을 지닌 '순순육화'의 힘을 쓰며 호로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쓰러진 사도와 오리히메를 데려온 우라하라 상점의 우라하라 키스케. 힘이 개화한 그들에게 호로의 존재를 설명해주며 이치고도 사신으로서 그들과 싸우고있다 알려준다.

그리고 호로들 수백개가 합쳐진 거대 호로 메노스를 이치고와 이시다가 힘을 합쳐 물리친다.

루키아는 그날 이후 이상한 모습을 보이며 이치고네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왜냐면 루키아는 메노스를 물리친 정보가 소울 소사이어티에 들어갈테고, 그러면 사신들이 자신을 잡으러올 걸 알기에 이치고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몰래 떠나려던 거였다.

루키아의 예상대로 사신 아바라이 렌지와 쿠치키 뱌쿠야가 루키아를 연행하러 온다. 루키아가 했던 사신의 힘을 인간에게 빌려주는 일은 중죄이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이 루키아를 데려가려는걸 본 이시다가 이를 막으려고 렌지를 공격하지만 역부족이다.

이후 이치고는 화장실 변기 뒤에 테이프로 입막음되어 붙어있던 콘을 발견, 콘 덕에 루키아가 남긴 작별 편지를 보게된다. 무슨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한 이치고가 루키아를 찾으러나가고, 렌지가 쓰러진 이시다에게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사신화한 이치고가 렌지의 공격을 막아낸다.

렌지는 이치고의 엄청나게 큰 참백도를 보며 저런 애송이가 저 정도의 영압을 지닌것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이치고는 처음엔 렌지에게 밀렸지만 후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렌지를 공격하고 비등하게 싸워나간다.

하지만 이를 조용히 지켜만 보고있던 뱌쿠야가 나서서 눈깜짝할 사이에 이치고의 급소를 공격한다. 이치고가 무슨일이 벌어진지도 못 알아차리며 쓰러지고.. 뱌쿠야는 그래도 자신의 옷자락을 붙잡는 이치고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루키아가 일부러 이치고에게 정떼는 말을 하며 순순히 렌지와 뱌쿠야를 따라나선다.

이후 우라하라가 이치고를 데려가 치료해준다. 이시다는 어찌됐댜고 묻는 이치고에게 우라하라는 이시다는 피만 흘렸을뿐 큰 상처를 입은건 아니라 회복된 채 집에 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우라하라는 이치고에게 힘의 차이를 알게하기 위해 일부러 직접 그들과 싸우도록 한거였다며, 소울 소사이어티는 형을 집행하기 전 1개월의 시간을 주니 그동안 훈련을 하자고 말한다.

이치고는 뱌쿠야의 공격으로 영력의 발생원인 백수와 증폭기인 쇄결이 파괴되어 영력이 사라진 상태.

우라하라는 이 힘을 되찾기 위한 극악의 훈련을 시작한다. 두번째 레슨 때는 심지어 이치고의 혼과 육체를 이어주는 사슬까지 끊어내 이치고가 호로가 되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다행히 이치고에겐 루키아에게 받은 힘 뿐만 아니라 원래 자신에게도 사신의 힘이 남아있었다. 이를 모르는 뱌쿠야가 방심해서 루키아의 힘만 가져갔던 것.

이치고와 줄곧 함께한 참백도의 혼이 이를 일깨워주며, 다음번엔 자신의 이름이 이치고에게 들렸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치고는 세번째 레슨에 돌입한다.

오리히메와 사도도 검은고양이 모습이지만 우라하라의 친구인 요루이치의 지도에 따라, 스스로 영력을 끌어내 쓸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시다도 따로 퀸시로서 훈련한다.

내내 소울 소사이어티 감옥에 갇혀있던 루키아. 그리고 렌지의 바람과 달리 뱌쿠야 대장은 루키아의 사형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충격받은 렌지와 달리 예상했던 바라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루키아.

한편 이치고는 세번째 훈련에서 참백도의 이름 '참월'을 듣게되며 모든 훈련을 클리어한다. 그리고 동네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를 친구, 가족들과 본 후 가족들에겐 여행간다고 핑계대며 우라하라 상점으로 향하려 한다.

이때 이치고의 아빠는 너희 엄마가 내게 줬던 거라며 꼭 갔다와서 다시 줘야한다고 신신당부하며 안전을 기원하는 부적을 이치고에게 건넨다.

밤에 우라하라 상점 앞에 도착한 이치고는 사도, 오리히메, 이시다까지 와있는 걸 보게 된다. 그렇게 넷은 함께 우라하라가 준비한 문을 통해 소울 소사이어티에 가게되는데..


- 블리치 시즌1 사신대행 편 끝


4.후기
재밌다. 그런데 애니가 잘 만들어진 건 아닌듯ㅠ 이치고 얼굴 이상하게 보일때 꽤 있음.

그리고 이치고가 사신화되어 호로와 싸울때 다른 사람들 눈에 안보인단 설정을 나타내려고 이런 장면들을 뿌옇게 흐릿하게 담아내던데

아 별로다ㅠㅜ 은근 거슬림 그냥 어차피 안보이는 설정인거 알고있고 안 헷갈리니 평소때처럼 연출하지 흑흑

이런 거 외엔 재밌게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