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시즌2 소울소사이어티 구출 편 줄거리 결말 스포

블리치 시즌2

: 소울소사이어티 구출 편

루키아의 처형이 내일로 앞당겨진다. 이치고는 만해를 반드시 오늘 안에 완성해야 하는데..


1.시즌2 정보
▶ 소울소사이어티 구출 편 : 애니 자체 회차 표시 기준 42화~63화(만화책 14~19권) = 티빙 기준 1화~22화

※ 바운트 편 : 애니 자체 회차 표시 기준 64화~109화 = 티빙 기준 23화~68화 (바운트 편은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로 혹평이 많아 안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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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거리
이치고는 루키아와 투닥대며 짧은 인사를 나누고는 곧 뱌쿠야와 대치한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요루이치가 나타나 뱌쿠야가 천본앵을 날리지 못하도록 그의 검을 막는다.

요루이치가 누군지 알아보는 뱌쿠야. 요루이치는 과거 2번대 대장 겸 은밀기동대 군단장이었다. 요루이치는 그런 뱌쿠야를 보고 "뱌쿠야 꼬마" 라고 부른다.

그리고는 계속 막무가내로 뱌쿠야와 싸우겠다고 하는 이치고를 주먹으로 쳐서 그의 상처에 직접 마취약을 넣는다. 요루이치는 기절한 이치고를 업고서 뱌쿠야의 순보를 따돌리고 이치고를 데리고 사라지는데..


3.결말
만해는 대장급 사신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조건으로, 참백도의 1차 해방을 '시해', 2차 해방을 '만해'라 부른다.

6번대 대장인 뱌쿠야는 당연 만해를 할 수 있는 능력자이고 그런 뱌쿠야를 상대하려면 이치고도 만해를 할 줄 알아야한다.

요루이치는 이치고를 특별한 공간으로 데려가 단 3일만에 이치고가 만해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는 우라하라 키스케가 고안한 방법으로 그도 정말 3일 만에 만해를 성공시켰다.  

요루이치는 이치고의 참백도의 혼인 참월을 구상화해 이치고와 겨루게한다. 이치고는 수백 개의 참백도들 중 진짜 참월을 골라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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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와 오리히메 앞에 술취한 11번대 소속 사신이 나타나 그들의 소속을 묻는다. 자신도 11번대 사신이라고 거짓말 한 오리히메.

하지만 그는 오리히메가 입고있는 사신복 안쪽에 12번대 문양이 새겨져 있는 걸 보고 오리히메가 거짓말한 걸 알아본다.

각 부대마다 특징이 있는줄 몰랐던 오리히메와 이시다. 두 사람이 긴장하는 사이, 갑자기 12번대 소속 사신들이 나타나 오리히메가 자기네쪽 사람이 맞다며 왜 그리 오해를 하냐며 오리히메를 데려가려 한다.

순간 이시다는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아니 잠깐, 근데 술에 취했다지만 아까 11번대 소속 사신의 의심은 타당한 거였는데 지금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갑자기 아무 의심도 안하고 오리히메를 데려가려 하지..?

의구심을 품던 이시다는 아차 싶어서 오리히메에게 도망치라 소리친다. 그러자 갑자기 그들이 있던 자리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이시다의 예상대로 그들은 오리히메의 경계심을 낮춰서 잡아가려던 거였다. 폭발 속에서 살아남은 12번대 사신은 모습을 드러낸 12번대 대장 마유리에게 아까 얘기한 것과 다르지 않냐고 말한다.

마유리는 그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오리히메를 데려가 연구하려 한다. 이시다는 아까 폭발 속에서 오리히메가 밀쳐 살아남은 11번대 소속 사신에게 오리히메를 데려가달라 부탁한다. 그렇게 얼결에 11번대 소속 사신이 오리히메를 엎고 도망친다.

퀸시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는 이시다. 하지만 마유리는 퀸시에 관한 연구는 이미 끝나서 흥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12번대 대장이자 기술개발국 국장이었던 것.

그리고는 자신이 만든 의태에 개조혼을 넣어 탄생시킨 네무를 함부로 대하며 이시다를 베기 위한 도구처럼 쓴다.

이시다가 그러지 말라고 해도 그 말을 간단히 무시한 마유리는 자신의 참백도 소쇄지장을 꺼내 이시다의 한쪽 팔의 신경만 끊어버린다.  

그리고는 자신이 했던 퀸시 연구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떠드는데. 그러면서 이시다는 마유리가 바로 과거 어린 시절, 자신의 눈앞에서 스승이자 친할아버지인 이시다 소켄을 데려가 죽이고 실험체로 삼았던 사신인 걸 알게된다.

극도로 분노한 이시다는 모든 힘을 끌어올리며 퀸시만의 특별한 능력인 봉합술을 펼쳐서 움직일 수 없던 팔을 움직이게 만든다. 이에 마유리도 흥미를 보이며 너도 데려가 연구를 삼겠다고 한다.

마유리는 소쇄지장의 만해를 선보이며 이시다와 격돌한다. 하지만 이시다가 승리하고, 마유리는 액체 형태로 자신을 변형시켜 그 자리를 벗어난다.

하지만 소쇄지장의 만해가 뿜어낸 독에 감염된 이시다는 곧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네무가 자신에게 해독제가 있다며 그걸 꺼내 쓰라고 말한다. 아까 이시다가 마유리의 머리를 맞혔다면 그가 죽었을텐데 그러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에 이시다는 우연이었을 뿐이라 둘러댄다.

어쨌든 해독제를 먹고 죽을 위기에선 벗어났지만 만신창이가 된 이시다. 하지만 그 몸으로 참죄궁에 가있을 다른 일행들을 만나기 위해 힘겹게 한계단씩 올라간다.

그런데 그 앞을 9번대 대장 토센 카나메가 막아선다. 이미 힘을 다한 이시다는 토센에게 간단히 제압당하며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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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이시다. 두 손엔 영압을 봉인하는 수갑이  차 있다. 그리고 얼굴과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간쥬에 이어 사도와도 여기서 다시 만난다.

이시다는 사신들이 왜 적인 우리를 치료까지 해주는지 의아해 하는데. 이에 사도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해준다. 듣자하니 대장 중 한명이 암살당했는데 우린 중요 참고인으로 살려두는 것 같다며.

이에 이시다는 납득하는데. 하지만 곧 '우류'라며 자신의 이름을 막 불러대는 간쥬에게 빡친다. 너와 그리 친하게 지낸 기억이 없는데 왜 내 이름을 막 부르냐며 뭐라하는 이시다. 이에 간쥬는 친한척하는게 시바 가문의 전통이라고 받아치며 둘은 투닥투닥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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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각각 감옥에 투옥중이던 3번대 부대장 키라 이즈루, 5번대 부대장 히나모리 모모, 6번대 부대장 아바레이 렌지가 동시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10번대 대장 히츠가야 토시로는 키라가 갇혀있던 감옥에 가본다. 그리고 남은 흔적을 보고 키라가 자력으로 탈출한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감옥을 나온 걸 알아채고 이치마루 긴을 뒤쫓는다.

히나모리는 동공이 어둡게 가라앉은 채로 무언가 굳게 결심한 모습이다. 한편 히츠가야 토시로가 키라 이즈루와 함께 있는 이치마루 긴을 찾아낸다. 히츠가야 토시로는 모모보다 널 먼저 발견해서 다행이라며 여기서 널 죽이겠다고 말한다. 씨익 웃는 이치마루 긴.

그리고 히츠가야의 예상대로 히나모리가 두 사람 앞에 당도하는데. 하지만 히나모리는 자신의 참백도를 이치마루가 아닌 히츠가야에게 겨눈다. 아이젠 대장님의 편지를 보고 모든 내막을 알게됐다고 말하는 히나모리.

아이젠 대장의 편지에는 루키아 처형의 진짜 내막이 담겨있었다.

이번에 루키아를 처형하는데 쓰는 쌍극에는 엄청난 힘이 담겨있고, 그 쌍극을 받아내는 처형대엔 반대로 방어하는 큰 힘이 담겨있는데 그것이 부딪힐 때 엄청난 힘이 발생하니 이를 이용해 누군가가 정령정을 넘어 소울 소사이어티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일을 꾸민 사람은 바로 10번대 대장 히츠가야 토시로라는 것. 아이젠은 모모에게 대장이 아닌 남자로서 부탁한다며 자신이 죽으면 모모가 대신 히츠가야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거다.

히츠가야 토시로는 모모에게 정신 차리라고 일갈한다. 아이젠이 그렇게 자신의 일을 누군가에게 부탁할 사람이냐며, 누군가 그의 편지를 조작한 거라면서.

하지만 이미 몰릴대로 몰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히나모리는 히츠가야 토시로를 향해 참백도를 겨누며 달려든다. 히츠가야가 그런 히나모리를 밀쳐내면서 히나모리는 쓰러져 기절하게 된다.

히츠가야는 빙글빙글 웃고있는 이치마루 긴을 보며 뿌득 이를 간다. 이 모든 것도 그의 계략이라 생각해 분노한 히츠가야는 빙륜환 기술을 써서 이치마루 긴을 죽이려한다.

그렇게 히츠가야 토시로와 이치마루 긴이 맞붙게 되고. 이치마루 긴의 공격을 피했지만 그 바람에 히나모리가 그의 일격을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10번대 부대장 마츠모토 란기쿠가 나타나 이치마루 긴의 검을 막아낸다.  

란기쿠는 히츠가야에게 그가 아까 이만 가보라고 했지만, 빙륜환 영압이 느껴져 여기에 올 수 밖에 없었다며 사과하고 이치마루 긴에게 이만 물러서달라 부탁한다. 그 말에 이치마루 긴은 사라진다.

이후 쓰러진 히나모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히츠가야 토시로는 란기쿠에게 너가 그때 오지 않았다면 히나모리는 죽었을 거라며 감사해 한다. 하지만 자신은 감사를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란기쿠.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이치마루 긴과 친분이 있던 란기쿠는 대체 그가 무슨 생각인지 혼란스러워 하며 이치마루를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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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키아의 처형일이 바로 내일로 변경됐다고 각 대장들에게 알림이 간다.

루키아는 담담하게 이를 받아들인다. 어젯밤 꿨던 꿈을 다시 떠올리는 루키아.

과거 자신이 소속되어있던 13번대의 부대장 시바 카이엔을 떠올린다. 다른 사신들은 루키아가 귀족 이라 어려워하며 다가오지 않았는데, 오직 시바 카이엔만이 루키아를 평범한 부하로 대해준다. 루키아는 그와 있을 때는 마음이 편해져 좋았다.

하지만 곧 불행한 사건이 발생한다. 시바 카이엔의 아내가 호로에게 조종당해 자신의 부하들을 베어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고. 시바 카이엔은 아내의 긍지를 짓밟은 호로를 죽이기 위해, 함께 갔던 13번대 대장 우키타케 쥬시로에게 양해를 구하고 홀로 호로와 맞서싸운다.

하지만 그 호로는 곧 카이엔의 몸을 차지한다. 영체와 영체가 결합된지라 카이엔만 빼낼 수가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우키타케는 카이엔을 죽여야하는데. 몸이 약한 그가 결정적인 순간에 각혈을 하고, 그 틈을 타 카이엔의 몸을 차지한 호로가 도망쳐버린다.

그리고 루키아가 그 앞을 막아선다. 우키타케가 루키아보고 어서 도망치라고 했지만 떠나지 않고 있었던 것. 루키아가 그렇게 카이엔을 검으로 찔러 죽여 호로가 조종하는 카이엔의 폭주를 막을 수 있었다. 카이엔은 죽기 전 루키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한다.  

루키아는 어젯밤 꿨던 꿈 때문에 다시 그날의 일을 떠올리며 자신은 누군가의 감사를 받을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그러니 자신의 죽음을 맞기 위해 누군가가 피를 흘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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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레이 렌지는 이치고의 영압을 느끼며 그가 훈련중인 곳에 도착한다. 그도 사미환의 구상화를 할 수 있는 상태. 원숭이와 뱀으로 구상화된 사미환이 모습을 드러낸다.

렌지는 이치고의 훈련을 방해할 마음은 없고 자신도 상황이 급변해 이곳에서 훈련을 할거라 말한다. 그리고 요루이치와 이치고에게 루키아의 처형일이 바로 내일로 변경됐다고 알려준다.

충격받은 요루이치. 그렇다면 반드시 오늘 안에 이치고가 만해를 성공해야 하는데 요루이치가 생각하기에 기한이 너무 촉박하고 절대 무리다. 하지만 이에 이치고는 씩 웃어보이며 반드시 오늘 만해를 해보이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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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리히메를 업고 뛰던 11번대 소속 사신은 오리히메가 계속 버둥대며 이시다에게 가겠다고 하자 하는 수 없이 오리히메의 뒷머리를 쳐서 기절시킨다.

그리고 아까 이시다가 부탁한 장소로 오리히메를 데려가려 하는데.. 그 길목에서 11번대 부대장 야치루를 만난다. 당황해서 둘러대는 부하 사신을 보고 야치루는 재밌단듯이 씨익 웃으며 그들을 11번대 대장 자라키 켄파치에게 데려간다.

자라키 켄파치는 잇카쿠, 유미치카와 함께 있었다. 유미치카는 오리히메를 보고 아름답다며 분해하고, 자라키는 다시 한 번 더 이치고와 겨루기 위해 너희 여화들을 돕겠다고 나선다.

그렇게 자라키 켄파치는 이시다, 사도, 간쥬가 갇힌 감옥 천장을 뚫고 내려와 그들도 데려가고. 잇카쿠, 유미치카, 자라키 켄파치, 야치루에 오리히메, 이시다, 사도, 간쥬 일행이 이치고가 있을 곳으로 향하는데.

그 앞을 9번대 대장 토센 카나메,  9번대 부대장 히사기 슈헤이, 7번대 대장 코마무라 사진, 7번대 부대장 이바 테츠자에몬이 막아선다.

자라키 켄파치는 씨익 웃으며 너희 4명 다 덤비라면서 오리히메 일행을 야치루에게 맡기며 그들을 도망치게 한다. 자라키 혼자 넷을 상대하는 건 무리같아서 걱정하는 오리히메에게 걱정말라며 켄파치가 질리 없다고 장담하는 야치루. 그런데 잇카쿠와 유미치카는 사라진 상태.

알고보니 그들은 자라키 켄파치 옆에 남아있었다. 그리고는 9번대, 7번대 부대장들을 도발하며 자리를 옮겨 자신들이 부대장들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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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를 습득한 렌지는 처형장으로 향하고. 그 앞을 뱌쿠야가 막아선다. 렌지가 만해를 선보이며 뱌쿠야와 격돌하나

뱌쿠야는 자신의 만해인 '천본앵경엄'을 선보이며 렌지를 간단히 제압한다.

크게 다친 렌지. 렌지가 걱정되어 뒤따라온 6번대 소속 부하 사신인 리키치가 야마다 하나타로를 불러 렌지를 치료하게 한다.

그리고 드디어 루키아 처형이 시작된다. 불사조 같은 쌍극의 진짜 모습 '훼구왕'이 나타나고, 쌍극대 위로 높이 올라가 있는 루키아에게 닿으려하는 순간!

만해를 습득한 이치고가 나타나 훼구왕을 막아낸다. 그리고 다시 또 루키아에게 닿으려는 훼구왕을 한 번 더 막아내고.

8번대 대장 쿄라쿠 슌스이와 13번대 대장 우키타케 쥬시로도 루키아의 처형을 막는데 힘을 보탠다. 이치고는 아예 쌍극대를 부셔버리는데.

그 후 이치고는 루키아를 밑에 있던 렌지에게 던지고 씩 웃으며 도망가라 외친다. 렌지는 갑자기 루키아를 받게되어 빡쳐하지만 이치고의 말대로 루키아를 안은채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정신차린 부대장들이 렌지를 뒤쫓는데.

이치고가 그런 부대장들 앞으로 달려와 단번에 제압해 렌지와 루키아가 도망기기 쉽게 만든다.

그리고 그런 이치고 앞에 나타난 뱌쿠야. 이치고는 드디어 뱌쿠야와 맞붙게된다.

쿄라케, 우키타케도 각자 두 개의 참백도를 꺼내며 1번대 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맞선다.

요루이치는 2번대 대장 쑤이퐁과 격돌한다. 과거 쑤이퐁은 4대 귀족가문이자 요루이치의 가문인 시호인 가문을 섬기는 집안이었다.

오랫동안 쑤이펑은 요루이치를 동경하고 따랐는데, 요루이치가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지면서 자신은 안 데려간 것에 애증의 감정을 품고있었다. 쑤이퐁은 요루이치와의 격투 끝에 자신의 진심을 눈물을 흘리면서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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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가 만해를 선보이며 뱌쿠야에게 달려든다. 이치고의 만해는 기존 사신들이 선보였던 거대한 만해와 달리 매우 작고 날렵한 검이었다.

뱌쿠야는 만해를 습득한 이치고에게 '섬경 천본앵경엄'을 보인다. 그로인해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 이치고. 뱌쿠야가 그렇게 이기나 했는데, 갑자기 이치고의 얼굴이 호로화가 되더니 놀라운 스피드로 뱌쿠야를 공격한다.

뱌쿠야는 그 모습에 놀라워 하는데. 하지만 이치고는 자신의 내면에 있던 그 정체불명의 호로 비슷한 놈을 욱여넣고 다시 자신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결투 끝에 결국 이치고가 승리하게 된다. 뱌쿠야는 너가 이기면 얘기해주겠다던- 자신이 왜 루키아를 구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을 말해준다.

뱌쿠야에겐 아내 히사나가 있었는데, 사실 루키아는 히사나의 친동생이었던 것. 히사나는 사는게 힘들어 어린 루키아를 버린 채 도망쳤고, 그것이 내내 마음에 남아있었다.

자신이 죽으면 루키아를 찾아서 자신이 언니라 밝히지 말고 루키아가 뱌쿠야를 오라버니로 둘 수 있게 가족으로 받아들여달라 했던 것.

이후 루키아를 찾게 된 뱌쿠야는 집안의 법도를 깨면서까지 루키아를 쿠치키 가문의 양녀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이미 한 번의 법도를 깼고 이후 다시는 이를 어기지 않겠다 약속했기에 루키아의 처형을 막으려 하지 않은 거였다.

뱌쿠야는 이 말을 남기고 더이상 너를 막지 않겠다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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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히츠가야 토시로, 마츠모토 란기쿠는 소울 소사이어티 사법기관인 중앙46실의 전멸을 확인한다.

그리고 3번대 부대장 키라 이즈루를 발견하는데. 히츠가야가 그를 쫓아오자 키라는 히나모리가 당신이 걸어둔 결계를 깨고 계속 뒤쫓아왔다고 알려며 히나모리에게 가보는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히츠가야는 이곳에 오기 전 쓰러진 히나모리가 있는 방 안을 누군가 들어올 수 없게 결계를 치고 나왔다. 하지만 그 결계는 안에서 깨기 쉬운거였고, 정신을 차린 히나모리가 그 결계를 깨고 나온 것.

이에 히나모리가 걱정된 히츠가야는 마츠모토에게 뒤를 부탁하며 모모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히나모리는 중앙46실에 이미 도착해있었다. 그리고 히츠가야,마츠모토가 이 광경보고 놀라고 키라를 따라간 것까지 다 보고있었다.

히나모리는 히츠가야가 범인이면 이 광경도 그가 꾸민 짓일테니 놀라워할 리가 없는데 하면서 혼란스러워한다.

그런 그녀앞에 이치마루 긴이 나타나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이치마루 긴을 따라간 히나모리.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젠 소스케를 다시 만나고 울면서 그의 품에 안긴다.

히나모리를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아이젠 소스케. 하지만 곧 아이젠의 검이 히나모리를 뚫고 나오고.. 히나모리는 그대로 쓰러진다.

곧 히츠가야 토시로가 다시 중앙46실에 도착, 히나모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광경을 보고 분노한다.

히츠가야는 만해까지 하며 아이젠을 공격해보지만 역공을 당하고 쓰러진다. 그리고 4번대 대장 우노하나 레츠와 4번대 부대장 코테츠 이사네가 도착하여 그들도 아이젠이 이 모든 일을 꾸몄단걸 알게 된다.

아이젠은 자신의 환각 능력을 써서 모두에게 발동 조건을 만족시킨뒤(발동 조건은 아이젠의 만해를 보는 것) 연락이 끊겼던 루키아가 현세에서 발견됐단 소식을 들은 후, 그 즉시 중앙46실을 말살한 것.

아이젠이 건 환각때문에 그의 시체를 부검한 4번대 대장 우노하나 레츠마저 그가 만든 시체를 진짜라고 착각했던 거다. 하지만 아이젠은 그녀의 실력이면 지금쯤 이상함을 파악하고 이곳에 올 거란것도 예측했다.

그리고 4번대 대장은 아이젠이 말한 발동조건을 듣고는, 이미 시력을 잃어 앞이 안 보이는 9번대 대장 토센은 환각에 걸렸을리 없으니 그도 진작에 아이젠 편이었단 걸 알아챈다.

아이젠과 이치마루 긴은 루키아에게 볼일이 있어  사라진다. 그리고 루키아를 데리고 있는 렌지 앞에 나타난다. 충격 받은 렌지.

4번대 부대장 코테츠 이사네는 능력을 써서 이곳에서 자신들이 목격하고 알아낸 정보를 각 대장, 부대장들과 여화들 모두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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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은 렌지를 공격 후 루키아를 데려가려 하는데. 이치고가 나타나 막아보려 하지만 아이젠은 자신들이 왜 이래야했는지 주절주절 자신만의 이상과 의도를 늘어 놓으며, 쌍극을 못 쓰게됐으니 루키아의 몸에서 직접 손을써서 붕옥을 꺼내는데 성공한다.

붕옥은 우라하라 키스케가 만든 거였다. 아이젠은 호로의 사신화, 사신의 호로화를 꿈꾸며 부대장일 때부터 흑심을 품고 거듭 실제 사신과 호로들을 대상으로 실험해왔다.

시바 카이엔이 그렇게 된 것도 아이젠 실험의 일환인 것. 아이젠의 말을 듣고 이를 알게 된 루키아도 충격을 받는다.

아이젠은 계속 조사를 하다가 과거 기술개발국 국장인 우라하라 키스케가 자신의 이상으를 이뤄줄 붕옥이란걸 개발했는데, 파괴하는 법은 몰라서 붕옥을 루키아의 몸에 숨겨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이 모든 일을 꾸민거였다.

그리고 아이젠은 필요를 다한 루키아를 죽이려 하는데. 그순간 뱌쿠야가 나타나 루키아 대신 아이젠의 칼을 맞는다. 경악하는 루키아.

소식을 듣고 달려 온 각 분대 대장급 사신들이 아이젠의 주위를 둘러싼다. 시바 쿠우카쿠도 몸을 회복한 지단보와 함께 이곳에 당도해 다들 아이젠을 막으려 한다.

허나 갑자기 하늘이 쭈욱 찢기더니 수십마리의 메노스 그랑데 호로들이 우글우글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그 광경에 충격받은 사신들. 그리고는 아이젠과 이치마루, 토센이 메노스가 내뿜은 네가시온 빛 속을 타고 올라가며 모습을 감춘다. 네가시온을 타고 올라가는 이들을 공격하거나 비집고 들어갈 수 없다.

(*네가시온 : 메노스가 동족을 구하려고 쏘아보내는 일종의 보호용 빛의 배리어로, 그 빛의 안과 밖은 전혀 다른 개념의 공간이라서 개입할 수 없다)

그렇게 아이젠 일당이 사라지고.

크게 다친 이치고와 렌지, 뱌쿠야를 비롯한 여러 사신들은 치료를 받게 된다. 루키아도 비로소 뱌쿠야에게 모든 사정을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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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키아는 시바 쿠우카쿠와 간쥬를 찾아가 시바 카이엔을 찌른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시바 쿠우카쿠는 우키타케에게 들어 내막은 이미 알고있었다고 얘기해준다.

갑자기 루키아가 사라져 오리히메와 함께 루키아를 찾으러온 이치고. 루키아는 이치고에게 자신은 소울소사이어티에 남기로 했다고 말한다.

루키아의 결정에 웃어보이는 이치고. 이후 소울소사이어티에서 인간 세상으로 가는 천계문이 열리고, 우키타케는 이치고가 가기 전 그에게 사신대행패를 건넨다. 이 패를 쓰면 다른 사람들 눈에 안 보인 채 사신화 할 수 있다.

이치고 일행은 그렇게 모든 일을 마친 뒤 요루이치와 함께 무사히 인간 세상에 다시 내려온다. 그들을 마중 나온 우라하라 키스케에게 사과도 듣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 뒤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된다.


- 블리치 시즌2 소울소사이어티 구출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