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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l 애니 l 소설

사랑의 소녀닌자 카지카 줄거리 결말 후기(타네무라 아리나 단편집)

by 루루얍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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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소녀닌자 카지카


정보
*작가: 타네무라 아리나
*<달빛천사(만월을 찾아서)>, <신풍괴도 잔느>의 작가로 유명한 타네무라 아리나의 데뷔작이 수록된 단편집으로, 총 4편의 단편작이 수록되어있다(사랑의 소녀닌자 카지카 1,2편 / 이 사랑은 논픽션 / 비오는 오후는 로맨스의 주인공 / 두번째 사랑의 형태)

 


[1]
사랑의 소녀닌자 카지카 (1,2부)

줄거리
대대로 닌자의 피를 이어받은 카지카의 집안. 할아버지는 카지카에게 우리 가문에 전해오는 무기를 노리는 '하야토'라는 닌자가 움직이는 거같다고 조심하라 한다.

한편 소꿉친구 유우가는 카지카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카지카는 후지사키 선배를 좋아하고 있는데..

 
결말
후지사키는 씩씩하고 활발한 카지카에게 좀 더 여성스러운 쪽이 좋을 거 같다고 한다. 이 말에 카지카는 선배 맘에 들기 위해 요리도 배우는 등 여성스러운 태도를 익히려 하는데..

선배와의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카지카의 친구들이 카지카네 할아버지가 닌자 복장을 한 사람들에게 붙잡혀있다고 알려준다. 

그 길로 집에 달려가 할아버지를 구하려는데, 후지사키 선배가 다가온다. 카지카가 반가워하는데 유우가가 그놈한테서 떨어지라 소리친다. 후지사키의 정체는 바로 '하야토'였던 것!

이 노인의 목숨이 아까우면 전설의 무기를 내놓으라는 후지사키. 카지카는 담담한 표정으로 머리끈을 풀러 비기 '홍엽'을 건네준다.

이 끈이 비기라고?;; 후지사키는 당황한다. 그리고 여자 마음을 우롱한 후지사키는 홍엽을 제대로 사용못하고 카지카에게 역관광 당하며 포박된다.

하지만 카지카는 후지사키를 딱히 벌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놓아준다.

"선배도 자기 유파를 강하게 만들고싶어 그런거죠? 그 마음..이해해요"

그 말에 후지사키는 카지카에게 진심으로 반해버린다. 

이후 서로 카지카를 차지하기 위해 승부를 벌이게 된 유우가와 후지사키. 하지만 카지카는 유우가가 후지사키의 여동생을 좋아하고 있고, 그 사랑을 얻기 위해 후지사키 선배와 결투를 벌이는 줄 오해한다.

뭔가 마음이 이상한 카지카. 그래도 유우가가 질 게 뻔하니 걱정되서 결투를 몰래 보러가는데.. 순간 어떤 자객에게 인질로 잡히고 만다. 

결투를 벌이던 유우가와 후지사키도 이를 발견하게 되고, 유우가는 카지카를 구하려 하지만 후지사키는 저런 자객쯤 카지카가 가뿐히 제압할 수 있다며 승부를 이어가려 한다.

역시 카지카가 그 자객을 가뿐히 제압하는데 자객의 정체는 바로 카지카의 할아버지였다! 승부를 내던지고 카지카를 구하는 쪽을 사윗감으로 정하려 했던 것.

서로의 마음을 알게된 카지카와 유우가는 다소 어색어색해지는데. 카지카가 먼저 유우가에게 볼뽀뽀를 하며 해피엔딩!



[2] 
이 사랑은 논픽션

줄거리
"카린! 내 일생일대의 부탁을 들어줘!!" 

유리는 친구이자 부잣집 아가씨인 카린에게 자신의 펜팔 상대와 대신 만나달라 부탁한다.

당시 살이 너무 쪄서 카린의 사진을 자기 사진이라 대신 보냈던 것. 유리는 마음이 잘 맞는 상대였는데 자기 사진을 보낼걸 하고 후회한다.

어쨌든 만남 당일에 카린은 시키는대로 유리의 펜팔 상대인 료우노를 만나게 된다. 둘은 수족관에 가게 되는데. 

유리는 덤불 속에 숨어서 두 사람을 지켜보다 어떤 수상한 남자와 부딪히게 된다. 그 남자와 투닥투닥대며 이 두 사람도 카린, 료우노를 쫓아 수족관에 가게 된다.  


결말
카린과 료우노는 물 속 풍경을 볼 수 있는 엘레베이터에 탔다가 고장으로 거기에 갇히게 된다. 그와 데이트를 하며 료우노를 좋아하게 된 카린. 

유리는 직원의 권유를 따라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펭귄 메달을 사게 되고, 수상한 남자도 어쩐 일인지 펭귄 메달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도 그걸 사게 된다. 또 투닥대다 유리는 남자의 이름이 새겨진 펭귄 메달을 보게 된다.

그리고 모든 걸 알게된 유리가 고장난 엘레베이터를 쾅! 발로 차서 열어 카린과 료우노를 구해낸다. 

료우노는 유리로 알고있는 카린이 진짜 유리를 보고 유리!라고 부르자 어느쪽이 유리냐며 당황한다. 

그런 료우노를 보며 카린은 심장이 덜컹..미안하다며 사실대로 밝히고 황급히 자리를 벗어난다.

료우노는 그런 카린을 뒤쫓아가 붙잡는다. 그리고 자신들도 사진을 바꾼 거라고 진실을 알려준다. 즉 서로 친구의 부탁으로 진짜 펜팔 상대 대신 나갔던 것!

그렇게 모든 오해가 풀리고, 카린은 료우노의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그의 진짜 이름이 '사타케 료'라는 걸 듣게 된다.


[3] 
비오는 오후는 로맨스의 주인공

줄거리
미노리는 다카토오에게 오늘도 우산 잊어버렸는데 씌워주지 않을래?! 라며 플러팅을 시전한다.

1개월쯤 전, 우산을 안 갖고와 곤란해 하던 미노리를 다카토오가 도와주었고, 이 일을 계기로 미노리는 다카토오에게 반했던 것.

그런데 미노리의 같은 반 친구 중 하나가, 다카토오가 그 다카토오 신야라면 그만두는 게 좋다고 한다. 다카토오는 1년 전에 여자애에게 차인 후 연애불신이 되었다고.

미노리는 츤츤거려도 다정한 다카토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런 다카토오가 연애불신일린 없다고 생각한다.


결말
그런데 친구가 가져온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다가, 자기가 1년 전에 부끄러워서 차버린 남자애가 다카토오란 걸 알게 된다. 

다카토오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고, 그를 알아보지 못한 채 뻔뻔하게 플러팅한 게 부끄럽고 미안한 미노리는 다음날 부터 다카토오를 피하게 된다. 

영문을 모르던 다카토오도 미노리가 자신의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고, 1년 전에 자길 차버린 걸 기억해내 그런 걸 알게된다.

이후 다카토오가 미노리의 학교 앞을 찾아온다. 미노리는 다카토오에게 사과를 하고.. 다카토오가 사실대로 말한다. 

자기도 1년 전에 왜 미노리가 말도없이 도망친건지 궁금했는데, 다른 남자애들에게 다 똑같이 그러는 걸 보고 부끄러워서 그런단 걸 알았다면서. 

그래서 한달 전에 미노리가 말을 걸어주고, 내 우산 속으로 들어와줘서 기뻤다는 다카토오. 

그렇게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을 펴는 다카토오. 미노리가 말한다.

"그럼 내가 한번 더 고백하면..이번엔 대답해줄 거야?"

"(부끄러워하며) 그럼 내 대답은..또 내 우산 속으로 들어와주면 말할게"

미노리가 웃으며 다카토오가 펼친 우산 속으로 들어간다.


[4] 
두번째 사랑의 형태

줄거리
마나는 절친한 같은반 친구 유메의 남자친구인 니시카와를 짝사랑하고 있다. 친구에게 이 사실을 숨긴 채 답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마나.

하지만 그런 마나에게 천진난만 장꾸 스타일의 나카무라가 나타나 계속 플러팅을 하는데..


결말
어느 날 유메가 니시카와랑 싸우는 일이 발생한다. 니시카와는 직접 만든 과자를 좋아하는데, 유메가 만든 과자는 유메 자신이 생각하기에 형편없고 마나가 만든 과자가 더 맛있기 때문. 

그래서 니시카와에게 자신이 만든 과자를 주지 않자 서운해하는 니시카와와 싸웠던 것.

이에 마나는 니시카와가 원하는 건 맛보다는 유메가 직접 만든 과자라고 조언한다. 마나의 조언에 유메는 니시카와 화해하기로 맘먹는다.

그리고 마나도 속으로 놀란다. 놀라울 정도로 유메보고 니시카와와 화해하라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기 때문.

이제 마음이 정리된 건가? 홀가분한 기분을 느끼는 마나. 그리고 나카무라가 마나를 찾아와 내일 토요일인데 놀자고 한다.

일전에 자신이 좋다고 고백한 나카무라. 마나는 그런 나카무라에게 이름을 부르며 말한다.

"시게노부, 내일 모레라면 괜찮은데?"

끝! 참고로 이 작품이 타네무라 아리나 작가의 데뷔작이다.


+ coment
무난히 볼 수 있는 로맨스 작품들이 수록된 단편집이었다. 그림 존잘러로 유명한 타네무라 아리나의 초기 그림체를 볼 수 있어 더 가치가 있었던 작품집!

지금과 달리 아직 완성되지 않은데다 다소 서툰 아리나의 그림체를 볼 수 있어 재밌다.

n년 전에 중고로 구입했는데 싼데다 상태가 매우 좋아 만족했던 만화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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