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언데드 언럭] 줄거리, 유니온 정체

언데드 언럭

1. 줄거리

만화책에 나오는 사랑을 꿈꾸는 이즈모 후코는 죽기로 결심한다. 후코는 사실 불운을 부르는 소녀로 자신과 닿는 사람은 필시 불행해지니 죄책감에 스스로 죽기를 선택한 것.

 

기찻길에서 죽으려는 후코를 보고 위험하다며 말을 거는 어떤 사내. 그는 바로 '언데드' 앤디. 목이 잘리고 몸이 찔리고 너덜너덜 넝마가 되어도 절대 죽지 않는다. (유성에 맞아도 안 죽음 ㅋㅋㅋㅋ)

 

앤디는 후코의 능력을 알아보고 후코가 가진 능력으로 죽기 위해 그녀를 껴안고..닿는 면적이 클수록 더 큰 불행이 온단 말에 ㅅㅅ도 시도하려 하는데...

 

후코는 기겁해서 그냥 그렇게 닿는 건 의미가 없다고, "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을수록 더 규모가 큰 불행이 온다"며 앤디를 설득하고 피하던 와중 이들을 쫓는 정체불명의 조직 '유니온'을 만난다.

 

그들은 무슨 의도인지 불사의 몸인 앤디를 포획하려 하는데.. 

 

조직 '유니온'의 정체

사실 불운과 불사의 몸인 후코와 앤디는 이능을 가진 '비정자'로 세상의 이치를 부정하는 능력자들이다. (*그래서 이후 <언데드언럭>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능력의 부정자들 칭호가 다들 UN으로 시작되는 식.. 작가가 이름 짓기 빡셀듯ㅋ)

 

미확인 현상 통제 조직 유니온엔 10명의 조직원들이 있다. 이 유니온에 포함되지 않는 능력자들은 유니온들에게 추적당하고 처단 당한다. 즉 유니온에 속하면 추적당하지 않게된단 것.

 

유니온에 들어오면 본인들과 같은 특별한 능력자들을 찾아내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으며 처단 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후코와 앤디도 유니온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2. 후기

2화까지 봤는데 음, 내 취향은 아니라 앞으로 안 볼 듯. 뒷이야기가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남자 주인공 캐디가 별로고 후코와 앤디의 케미도 글쎄올시다..일본에선 소년만화 탈을 쓴 순정만화로 평가받던데 그닥 둘의 케미가 좋은지 모르겠음;

 

우선 지금 21세기인데ㅋㅋㅋㅋ아직도 이렇게 여자 캐릭을 성희롱하는 서비스컷이 나오는 만화가 있다고요? 불필요하게 여캐인 후코의 가슴이 부각되는 씬, '닿는 면적이 커질수록 불운이 커진다'는 설정에 몇 번 안 본 후코를 앤디가 주물럭대며 후코와의 스엑스^_^를 노리는 앤디까지..

 

이렇게 여캐 성희롱 서비스 장면이 많은 애니는 애니 <일곱개의 대죄> 이후로 처음 본다. 흐름이 뚝뚝 끊기며 으엑 하는 표정으로 보게 됨. 

 

전투씬도 구리다. 신체 일부가 절단되고 피가 철철 나도 안 죽는단 언데드 설정 때문에 앤디가 싸우는 도중 이렇게 신체 어느 부위가 잘리고 피 철철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걍 전투씬 자체도 구린데 남자주인공 능력까지 저러니.. 참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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