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시즌1 : 2화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웬즈데이 시즌1 : 2화

 

 

밤샘 수색에도 불구하고 로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는다. 웬즈데이는 조사를 위해 네버모어를 방문한 보안관 갤핀 에게 자신이 보고 겪은 바를 상세히 증언한다.
 
하지만 그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로언이 나타난다. 이때문에 웬즈데이는 거짓말쟁이로 몰리지만, 웬즈데는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이 일을 계기로 네버모어에 남아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결심한다.
 
웬즈데이는 자체적으로 이 일을 조사하던 중에, 로언이 자신에게 보여준 그림 한구석에서 해골 모양의 문장을 발견한다. 웬즈데이는 이 해골 문장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로언의 행방을 찾아 교장실을 방문한다.
 
하지만 윔스 교장은 로언 이미 퇴학해서 만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웬즈데이에게 결원이 있는 교내 클럽들의 명단을 보여주며 클럽 활동을 권하는데.

 
/

웬즈데이는 벌침에 쏘일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오타쿠 유진이 회장으로 있는 양봉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물론 클럽 활동에 별다른 관심은 없고 단지 교장의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래서 웬즈데이는 로언을 찾았단 씽의 신호를 받자마자 양봉클럽을 벗어나 로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역으로 가기 위해 손힐의 차를 타는 로언을 만난 웬즈데이. 하지만 로언은 문제의 그림이 어디서 난 거냔 웬즈데이의 질문은 외면하고 네버모어를 떠난다.
 
하지만 로언이 탄 차 뒷편엔 씽이 붙어있었다. 그러나 씽은 기차역에서 로언을 추적하다 화장실에서 놓쳐버린다. 그리고 로언이 화장실에 들어간 다음, 그 칸에서 한 중년 남자가 나온다.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변신한 라리사 윔스.
 
다시 나타난 로언은 사실 교장이 변신한 가짜였다. 이를 모르는 웬즈데이는 단서를 찾아 숲을 거닐다가 타일러를 만난다. 그리고 그날 겪은 일을 말하던 중에 다시 환영을 경험하게 되는데.
 
환영 속에서 로언과 제이비어가 다투는 모습과 함께 전에 본 해골 문장이 새겨진 보라색 표지의 책을 보게 된다. 웬즈데이는 도서관에서 환영에서 본 책을 찾다가 과학교사 매릴린 손힐과 마주친다. 손힐은 문제의 해골 문장을 보고 지금은 해체된 '까마중회'의 것임을 알려주는데.
 
 
/

한편 카누 경주 대회인 포컵이 개최된다. 웬즈데이는 기숙사 오필리아 홀 대표인 '검은고양이' 팀원 중 한명으로 출전한다. 카누들은 차례로 반환점인 조세프 크랙스톤의 영묘가 있는 섬에 상륙하는데.
 
웬즈데이가 그곳에 세워진 조각에 손을 대는 순간 또다시 환영을 보게 된다. 자신을 꼭 닮은 전통 의상을 입은 금발 소녀가 나타나, 검은 책을 들고선 웬즈데이보고 "네가 열쇠야"라고 말한다.
 
포컵은 웬즈데이네 팀이 우승하고. 성가신 우승 축하 행사에서 벗어난 웬즈데이는 에드거 앨런 포 동상 아래서 쉬고 있다가 천장에서 까마중회의 문장을 발견한다.
 
 
/
밤에 그곳을 다시 찾아간 웬즈데이. 에드거 앨런 포의 동상이 들고 있는 책자에 새겨진 수수께끼들을 푸는데 성공해 SNAP TWICE(손가락 튕기기 2회)라는 문장을 완성한다.
 
웬즈데이가 실제로 손가락을 두 번 튕겨 딱딱! 소리를 내자 동상이 움직이며 지하의 비밀 공간으로 향하는 입구가 열린다. 그곳에 들어간 웬즈데이는 바닥에서 까마중회의 문장을 보게 된다.
 
그곳에는 까마중회 역대 회원들의 초상이 걸려 있었는데, 그 중에는 웬즈데이의 부모님인 모티시아, 고메즈의 얼굴도 있었다.
 
웬즈데이는 책장에서 드디어 그렇게 찾아 헤맸던 보라색 표지의 책을 발견하곤 꺼내서 살펴본다. 로언이 찢어낸 페이지 바로 왼쪽 페이지에도 삽화가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순례자가 교정을 불태운 것인지, 교정을 불태우는 존재를 막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그림이다. 웬즈데이가 책을 챙겨 나가려는 순간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 웬즈데이 시즌1 2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