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시즌1 : 3화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웬즈데이 시즌1 : 3화

 

웬즈데이에게 복면을 씌우고 결박한 이들은 비앙카, 제이비어, 에이잭스를 비롯한 현 까마중회 회원들이었다. 까마중회는 30년 전에 평범이(별종이 아닌 일반 인간을 칭하는 말)가 엮인 어떤 사건 때문에 겉으로는 해체됐으나, 회원들이 금수저들인만큼 학교 측에서 활동을 묵인해주고 있었던 것.
 
웬즈데이는 입회를 제안하는 제이비어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미 5분 전에 결박을 스스로의 힘으로 풀었음을 그들에게 알려준 다음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온다.
 
네버모어 아카데미 학생들은 '포용의 날'을 맞이하여 제리코 읍내에 단체 자원봉사를 가게 된다. 웬즈데이는 로언이 그린 그림의 존재를 아는 눈치인 제이비어를 추궁하다가, 그림 속 순례자가 제리코를 개척한 조세프 크랙스톤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웬즈데이는 설립 초기의 마을과 생활 양식을 재현해 놓은 순례자 월드에서 크랙스톤에 대한 단서를 찾기로 하고, 순례자 월드에 배정된 이니드와 일터를 바꾼다. 
 
웬즈데이가 단서를 찾아 옛 예배당 터에 도착해 문짝에 손을 대는 순간 환영을 보게 된다. 때는 17세기, 크랙스톤이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구디 아담스라 불리는 금발 소녀를 마녀로 몰아 화형에 처하려 한다.
 
구디 아담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맞서다가 크랙스톤 얼굴에 상처를 낸다. 화가 난 크랙스톤이 다른 별종 주민들이 갇혀 있는 창고에 구디를 집어넣은 뒤 창고를 불태우려 한다.
 
구디는 어떻게든 갇혀있는 사람들의 결박을 풀려고 했으나 바닥에 사슬로 단단히 묶어 놓아 불가능했다. 구디의 부모는 너만이라도 빠져 나가 우리 한을 풀어달라며 탈출을 권했고, 결국 구디는 불길에 휩싸이는 동족들을 뒤로 한 채 비밀 통로로 빠져나간다.
 
그리고 탈출한 구디가 웬즈데이에게 달려와 크랙스톤이 별종들을 다 죽이려고 한다고 호소, 이후 크랙스톤이 구디 또는 웬즈데이에게 "넌 절대 도망 못 친다"며 위협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때 웬즈데이가 환영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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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에게 자신이 목격한 것을 들려주는 웬즈데이. 그런데 어딘가에서 인기척이 들려 벌어진 널빤지 틈 사이로 밖을 살피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까 봤던 노숙자인가 싶어서 다시 밖을 보는 순간, 그 틈으로 괴물이 나타나 웬즈데이를 노려본다.
 
흠칫 놀라 물러서자 괴물은 사라진다. 웬즈데이가 괴물의 발자국을 쫓아 따라가니 괴물 발자국이 점차 사람 발자국으로 바뀌는 것을 깨닫는다. 즉 괴물은 사람이 변신한 거였던 것.
 
웬즈데이는 조세프 크랙스톤 동상 제막식에 첼로 연주자로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씽을 시켜서 동상을 불태워버린다. 교장은 웬즈데이가 범인이라 확신해 웬즈데이를 불러 추궁하지만 웬즈데이는 시치미를 뗀다. 
 
한편 옛 예배당 터에서 숙식하던 노숙자가 낮에 훔쳐낸 카메라를 살피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노숙자를 난도질해 죽인다. 그 참혹한 모습이 훔친 카메라에 담긴다.
 
얼마 후 현장에서 경찰들이 증거물을 수집하고 있는데, 먼저 와있던 산티아고 보안관 보가 갤핀에게 카메라를 넘긴다. 필름을 현상하니 드디어 괴물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 웬즈데이 시즌1 3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