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 33권 줄거리 결말 스포

헌터X헌터 33권

레오리오의 추천으로, 크라피카는 십이지들과 함께 암흑대륙 원정에 참가하게 되는데..
 
 
1.정보
*원작 : 토가시 요시히로 
※ 헌터헌터 애니 시즌6(파트6) 다음편 이야기를 보고싶다면 32권부터 보면 된다.

헌터헌터 32권 줄거리 결말 스포

 
 
2.줄거리
V5는 회의에서 여러 정치적 사항을 고려해 카킨을 받아들여 V6가 되는 안건을 논의한다.

무슨 꿍꿍이인지 비욘드 네테로는 자발적으로 십이지 앞에 나타난다. 일단 그를 가둬두는 십이지들. 

그리고 호이코로 국왕이 야심차게 기획한, 20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거대 수송선 블랙웨일(통칭 BW)이 모습을 드러낸다. 환호하는 사람들.
 
한편 비욘드가 모은 멤버들이 따로 있는데, 거기에 십이지를 탈퇴한 파리스톤도 있다.

그런데 갑자기 진이 나타나 자기도 이 멤버에 껴달라고한다.

어떤 면에선 파리스톤과 비슷한 진은 자신이 간파한 파리스톤의 계획을 언급하며 이를 저지할 거라 선언한다. 파리스톤은 진에게 강한 동족혐오를 느낀다.
 
치도르는 눈여겨 봤던 레오리오에게 연락해 그가 십이지 멤버가 되어 암흑대륙 의료팀으로 함께 가주길 제안한다.

레오리오도 이를 수락하면서 크라피카도 십이지 멤버로 추천하는데..
 
 
3.결말
미자이가 크라피카를 영입하려고 크라피카가 부두목으로 있는 노스트라드 패밀리의 아지트를 방문한다.

크라피카는 미자이의 제안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미자이가 자신이 계속 찾던 암거래사이트에 올라온 붉은 눈을 찍은 영상의 주인이 누군지 안단 걸 듣고선 미자이의 제안을 수락한다.

영상의 주인은 바로 4왕자 체리드니히였다. 한편 호이코로 국왕은 14왕자들에게 BW에 오르면 계승전이 시작된다고 선포한다.

왕자들 중 '살아남는' 단 한명이 다음 국왕이 되는 것. 
 
미자이와 함께 십이지 멤버들을 만난 크라피카. 크라피카는 여러 정황을 봐서 십이지 안에도 비욘드의 내통자가 있다고 판단한다.

치도르와 미자이도 이전부터 크라피카같은 의견이었고 자체적으로 내통자를 찾고있었다.
 
미자이가 일부러 십이지들과 능력을 서로 밝히는 자리를 갖고,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크라피카는 자신의 다이징 능력으로 내통자를 찾는다.

내통자는 바로 십이지에서 원숭이를 맡은 사이유였다.

크라피카는 마자이와 상륙 직전에, 비욘드가 눈치채지 않도록 사이유를 포획할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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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전에 참가하는 왕자들은 각자 카킨왕가에 대대로 전해지는 호중란 의식을 치른다. 괴상하게 생긴 항아리에 자신의 피 한방울을 넣고 항아리 중앙에 손을 넣는 의식인데,
 
왕자들은 항아리의 힘을 빌려 자신은 전혀 자각하지 못한채 자신을 수호할 영수를 키우게 된다. 수호령수는 자신의 모습을 본딴 그릇으로 매우 기괴한 모습을 띠고있다. 하지만 왕자들에겐 자신의 영수를 비롯해 다른 왕자들의 영수도 보이지 않는다. 

카킨의 왕자들은 각자 정체를 숨기고 자신들을 경호할 보디가드를 모집한다. (일부러 경쟁자인 다른 왕자가 자객을 심어둘 수 있기에)

이에 크라피카는 넨 스승 이즈나비, 헌터시험 동기 한조, 노스트라드패밀리 동료인 바쇼와 센리츠, 그리고 키르아를 통해 소개받은 비스케를 섭외해 왕자들의 보디가드로 잠입시킨다.

크라피카는 각각의 왕자들이 익명으로 내건 보디가드 공고를 보며 어떤 왕자가 이런 공고를 냈을지 추측한다.

크라피카는 9왕자 할켄부르그를 경호하는게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에 유리할거라 판단, 9왕자가 낸 걸로 예상되는 보디가드 모집 공고에 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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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면접 장소에 가니 예상한 9왕자 할켄부르그가 아닌,

아직 애기에 막내라 왕자들 중 제일 서열이 낮은 14왕자 와블을 안고 있는 오이토 왕비가 있었다. (*카킨은 딸, 아들 모두 다 왕자로 통칭)
 
원래 크라피카는 붉은 눈을 수집한 4왕자 체르드니히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9왕자 할켄부르그를 노렸다.

때문에 왕자의 이름을 감추고 올라온 고용 조건들로부터 할켄부르그의 성격에 맞는 조건을 추리해 지원했던 것.
 
오이토 왕비는 할켄부르그에 대한 지지가 높은 만큼 다른 지원자들도 할켄부르그에게 고용되려 할 가능성이 높으니

그중에서도 이같은 추리를 해낼 수 있을 우수한 능력을 지닌 이들을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모집공고를 9왕자가 낸것처럼 꾸민 거였다.
 
오이토 왕비는 낙담한 크라피카의 표정을 보며 자신이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해 모집 공고 항목을 이용했다고 밝힌다.

오이토 왕비는 크라피카에게 이번 암흑대륙 도항의 진짜 목적과, 자신들은 이런 계승전에서 벗어나고 싶은 진심을 밝히며 크라피카에게 14왕자의 보디가드를 의뢰한다.
 
크리피카는 4왕자 체리드니히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란 조건으로, 오이토 왕비와 14왕자를 전력을 다해 경호할 것을 약속한다.

오이토 왕비는 크라피카에게 14왕자를 한 번 안아보라고 건네준다. 와블을 안은 크라피카는 잠든 와블의 얼굴을 바라보며 서글픈 미소를 짓는다.
 
 
- 헌터헌터 33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