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쌈, 마이웨이] 줄거리, 결말

쌈, 마이웨이

1. 줄거리

과거 태권도 선수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현재는 킥복싱을 배우는 고동만(박서준). 아나운서의 꿈을 접고 백화점 인포데스크에서 일하는 최애라(김지원). 6년동안 연애중이지만 별 진전이 없는 김주만(안재홍)과 백설희(송하윤). 

애라와 동만

동만을 위로해주는 애라

어릴 때부터 애라는 동만을 짝사랑해왔지만 동만의 눈치없음 덕분에 여사친 관계를 계속 유지한다. 그리고 동만을 배신하고 이혼까지 한 전여친 혜란이 동만을 휘두르자 대신 맘아파한다.

주만과 설희

주만은 6년이나 사귄 여친 설희를 두고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온 예진과 묘한 썸을 탄다. 일도, 사랑도 잘 안 풀리는 청춘들. 세상 기준으로 부족한 스펙 때문에 각자 연인들에게 배신당하기도 한다.

아지트

 

 

하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 하든 꿋꿋하게 '마이웨이'를 지키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 정보

‘쌈, 마이웨이’는 ‘싸움+마이웨이(My way)’란 뜻이다. 인생 한 판 싸움을 멋있게 마이웨이로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란 뜻.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을 연출한 이나정 PD와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의 전작으로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이 주연을 맡았다.

 

 

 

 

 

 

3. 결말

애라는 어릴 때부터 쭉 절친인 고동만을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동만의 눈치없음 덕분에 내내 여사친으로 그의 옆 자리를 지켰다. 그러다 동만이 자신을 배신하고 재벌가에 시집갔다 이혼한 뒤, 다시 동만을 찾아온 전여친 혜란에게 휘둘리는 걸 보고 맘 아파하며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온갖 사건을 겪은 후 동만도 애라를 좋아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바닷가에서 키스한다. 최애라는 국내 최초 RFC 여성 아나운서가 되며 아나운서의 꿈을 이룬다. 고동만은 프로 격투기 선수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주만은 과장 승진에서 미끄러지고 신혼집을 마련할 능력이 못 된다 생각해 설희와의 결혼을 미룬다. 그러다 의도치않게 인턴의 집에서 외박을 하게 되고, 그 집 앞에 딱 서서 주만을 기다리는 설희와 애라를 만난다. 정말 아무일 없었다며 변명해보지만 설희는 주만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이후 예진이 설희를 찾아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척하고 주만과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 말한다. 이후 예진이 주만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으나 주만은 예진에게서 연애 초기 때 설희가 보여 잠시 흔들렸을 뿐이라며 예진을 거절한다. 그리고 다른 남자에게 대시받는 설희를 보며 씁쓸해한다. 결국 각고의 노력끝에 주만은 다시 신뢰를 회복하며 설희와 재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