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터비아
교사를 폭행한 죄로 90일간 가택연금 중인 케일.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 아저씨 터너가 살인을 저지른 걸 목격하게되는데..
1.정보
*감독 : D.J. 카루소
*캐스팅 : 케일(샤이아 라보프), 로니(에런 유), 애슐리(세라 로머), 터너(데이비드 모스)
제목인 '디스터비아(Disturbia)'는 "겉보기에는 평온하게 보여도 언제든 그 평온이 방해받을 수 있는 곳"이란 뜻이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2024년 11월 14일까지 볼 수 있다.
2.줄거리
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케일은 수업에 통 집중하질 못하고.. 이런 케일을 긁는 교사를 폭행한 죄로 90일간의 가택 연금에 처해진다.
무슨 성범죄자들이 차는 전자발찌 마냥;; 케일은 집 밖으로 몇m 이상 나가면 빨간불이 켜지며 경찰들이 호출되는 발찌를 차게된다.
엄마에게 게임과 TV마저 빼앗긴 케일은 집에 놀러온 친구 로이, 애슐리와 노닥거리는 거 빼곤 망원경으로 이웃들을 엿보며 시간을 보내는데.
그러던 어느 날, 케일은 이웃집 아저씨인 터너가 벌인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
3.결말
케일은 새로 옆집에 이사온 이쁜 동창생 애슐리, 친구 로이와 함께 수상한 이웃집 아저씨 터너를 주시한다.
그가 최근 실종된 여자들을 납치해 죽인거라 확신한 케일과 친구들은 증거를 잡기위해 터너를 미행하고 그의 집에 잠입한다.
로이는 캠코더를 갖고 터너 집을 찍다가 쓰러지고, 케일은 연결된 티비로 로이가 찍은 영상들은 보다가 로이가 쓰러지며 영상이 끊기자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경찰들이 터너 집을 뒤져도 로이는 나오질 않고, 터너의 집에 있던 수상한 포대자루에선 죽은 노루가 나온다. 운전하다 쳤는데 시간이 없어 못묻었단 터너의 말에 경찰들은 돌아가는데.
다음날 로이가 케일 집에서 발견된다. 케일을 깜짝 놀래켜주려 로이가 장난친것. 케일은 화내지만 로이가 살아온거에 안도한다. 그렇게 자기들이 잘못본거로 일단락하려는 순간, 케일은 로이가 찍었던 영상에서 수상한 걸 보게된다. 그건 바로 자기들이 목격했던 여자의 죽은 모습이었다. 다급하게 로이에게 이를 알리려하는데.
한편 케일의 엄마는 터너가 이번 일로 케일에게 소송을 걸까봐 그의 집을 방문한 상태였고, 터너는 본색을 드러내 케일 엄마를 둔기로 내려쳐 쓰러뜨린다.
케일의 다급한 외침에 로이가 돌아본 순간 터너가 뒤에서 로이를 가격한다. 그렇게 엎치락뒤치락 케일과 터너가 몸싸움을 벌이고, 케일은 저택 밖의 잔디밭까지 나가는데 성공한다.
좀만 더 넘어가면 전자발찌가 구금된 거리를 벗어나 경찰들이 호출되어 올 것이다!
케일은 안간힘을 써서 자신이 표시해놓은 선을 넘으려 하지만, 터너는 그런 케일을 붙잡아 끌어오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와 손과 발, 입까지 테이프로 포박당한 케일. 터너는 자신의 모든 범죄를 케일에게 덮어씌울 생각으로 펜까지 쥐어주며 자백하는 유서를 쓰게 한다.
그리고 때마침 케일이 걱정되서 찾아온 애슐리가 도착한다. 애슐리는 케일을 구하기 위해 터너를 밀치고 케일도 그 틈을 타 애슐리와 함께 다른 방으로 도망친다. 문을 잠근 뒤 탈출을 꾀하는 두 사람.
창문 밖으로 도망쳐 어찌저찌 바깥으로 탈출한다. 애슐리는 경찰을 부르러 가고 케일은 엄마를 찾기 위해 터너의 집에 간다.
한편 케일이 사정 거리를 벗어났기에 경찰서에도 연락이 가고, 케일 담당 경찰은 한 번 겪어봤기에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느긋하게 햄버거를 다 먹은 뒤 출동하겠다고 한다.
불러도 대답없는 엄마. 더 안쪽으로 파고드는 케일. 아래에 작은 문 같은 게 있어 열어보니, 거기엔 터너가 죽인 여자들의 시체로 가득했다! *꽤 고어함;
그리고 케일이 뭘 잘못밟아 밑으로 떨어지는데.. 물이 가득한 그 곳 끝에서 묶인 채 매달려있는 엄마를 발견한다. 엄마를 다급히 부르며 풀어주는 케일.
곧 경찰이 도착하고 수상한 낌새를 감지해 터너의 집에 잠입하는데. 앞의 기둥 뒤에 숨어있다가 경찰이 다가오자 뒤에서 경찰 목을 꺾어 기절시킨 터너.
터너는 곧 두 사람 앞에 나타난다. 엎치락 뒤치락 몸싸움이 오가고 터너가 케일을 죽이려 한 순간 케일의 엄마가 케일의 허벅지를 가위로 찌르고 터너가 주춤한 사이 케일이 잔디깎는 거대한 가위로 터너의 가슴팍을 찍어버린다. 그대로 터너는 쓰러지며 케일 모자 승!
이후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혀지며 케일은 보상으로 90일 가택 구금에서 풀려난다.
4.후기
2007년도 영화니 무려 17년 전 영화다 ㄷㄷ 그런데 촌스럽지가 않음. 영화 <트랜스포머>의 샘 윗위키! 로 유명한 샤이아 라보프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음 ㅎㅎ
청춘 하이틴물 + 스릴러를 잘 조합했다. 하지만 터너와 케일, 친구들간의 접점과 대결이 중후반부에서나 본격적으로 등장해 초중반이 다소 지루하긴 하다.
로이의 카메라 영상에 잡힌 터너의 집 내부를, 케일이 원격으로 집에 연결된 티비로 보는데 이때가 제일 긴장감 고조에 스릴러 영화로서의 재미가 있었음. 로이가 찍은 영상 자체도 옛날 거라 그런지(?) 지지직 기괴하게 뒤틀리고 흑백으로 나와 더 그렇게 느껴졌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하는 영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11월 14일까지만 서비스하니 보고싶은 사람들은 빨리 봐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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