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무브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외딴 숲을 찾은 여자. 하지만 연쇄살인범과 마주치고 그에게 몸이 마비되는 약물을 주입당하는데..
1.정보
*감독 : 애덤 쉰들러
*캐스팅 : 아이리스(켈시 애스빌), 리처드=앤드루(핀 위트록)
2.줄거리
아이리스는 사랑하는 어린 아들 마테오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만다.
그 슬픔에 아이리스는 남편 몰래 새벽에 차를 끌고 외딴 숲으로 간다. 아래는 절벽. 눈을 질끈감고 뛰어내리려던 찰나.
리처드란 남자가 그런 아이리스를 말린다. 리처드의 설득에도 눈하나 깜짝 않고 눈에 생기가 없던 아이리스.
하지만 곧 리처드가 사랑하는 애인을 잃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자, 아이리스도 마테오를 잃게된 일화를 얘기한다.
한결 기분이 나아지고 일단 오늘은 죽지 않기로 한 아이리스. 리차드도 웃으며 그런 아이리스를 알아본듯 안심하고 먼저 내려간다.
뒤이어 아이리스도 숲속 초입길에 다다르고, 주차해놓은 자신의 차를 타려하는데.
리처드가 수상한 미소를 지으며 우산을 든 채 아이리스에게 다가온다.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아이리스는 계속 리처드의 이름을 부르며 주의를 돌리려하는데.
리처드는 끔찍하게 미소지으며 자기 이름을 왜 계속 부르냐며 사실 전기충격기였던 우산을 아이리스에게 대어 그녀를 기절시킨다.
그렇게 손과 발이 타이에 묶인채 리처드의 차 안에 태워져 어디론가 가게 되는데..
3.결말
*이하 아이리스를 그냥 '여주'로 표기
1) 작은칼로 타이를 끊는데 성공한 여주
여주는 주머니에 있던 작은칼로 슥슥 남주에게 대화시도하면서 시선 딴데로 돌리고 손 푸는데 성공한다. 운전하는 리처드에게 손에 쥐고있던 작은칼로 가격해서 차가 나무에 박고 멈춘다.
그렇게 대치 중 리처드는 이제 곧 알게될거라면서, 자기가 여주에게 약물 주입했고 20분뒤에 마비올거라 알려줌. 여주는 일단 그대로 도망치고 작은칼 놓침. 일단 애플워치로 20분 설정해둠.
계속 도망치며 숨어있다가 개미들 올라와서 소리내어 들키고 다시 달리고 도망감.
숲길에서 폭포로 뛰어내려 도망치는덴 성공한다.
하지만 20분이 다되서 전부 마비되는데.
2) 숲속 오두막 할배에게 발견됨
자신을 발견한 할배와 눈깜빡임으로 소통. 할배는 여주를 수레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다.
3) 리처드 들이닥침
할배가 딱 911에 전화하려는 순간, 곧 앤드루(리처드의 본명)가 여주 찾으러옴. 할배가 잠깐 기다리라하고 (문을 닫아야지 ㅡㅡ!) 전화하려는데 앤드루가 말도없이 안에 들어옴.
할배 당황해서 계속 나가라하는데 앤드루는 쇼파에 자리잡더니 흐느끼면서 아내가 정신병이 있다. 근데 이걸 신고하거나 가족에게 말하면 아내를 잡아갈거다 어쩌고 스토리 지어내고 쌩쇼함.
앤드루가 할배에게 당신 아내는 어떻게 됐냐 물으니 할배는 자긴 그런 얘기 안 한다더니 곧 넘어가서 술술 지 아내랑 무슨일 있었는지 다 얘기함
할배는 앤드루가 아내 정말 사랑한다 확신, 자기가 솔직히 말하지 못한게 있다면서 여주에 대해 말하려는데..그 순간 앤드루 바지에 있던 핸드폰 진동음이 울림. 앤드루 순간 당황하나 핸드폰 안 꺼내보고 할배보고 계속하시죠 이러는데 할배가 아니 아깐 사고때문에 핸드폰 잃어버렸다더니? 이러면서 앤드루에게 여주 대해 말하려던거 거두고 앤드루 나쁜놈인거 직감함
그러자 앤드루가 본색 드러내면서 "윌리엄." 이라면서 할배 이름 부름. 할배가 내이름 어떻게 알았지? 이러니 밖에 우편물 봤다함. 그래서 할배가 전화 911누르고 (얼른 속사포로 말하라고 ㅡㅡ!!) 전화하려하니 둘이 엎치락 뒤치락~~ 몸싸움 벌임.
근데 클리셰와 다르게 할배가 조낸 앤드루 몰아붙이고 개팸 ㅋㅋㅋ 그렇게 911에 전화거는거까진 성공했는데 뭐라 말하기 전에 바닥에 있던 칼로 앤드루가 할배 찍어죽임
그리고 앤드루는 할배가 거짓말로 둘러댔던, 여주가 창고에있단 말대로 창고에 가봤는데 아무것도없자 빡쳐서 창고에서 기름통 들고와서 집에 불붙임
여주는 힘겹게 손가락으로 토도독 움직이면서 자기 여기있다고 알리려함. 근데 앤드루가 기름통 부은터라 기름이 떨어지는 소리로 착각해서 여주 못보고 지나침. 그러자 여주는 힘겹게 또 손을 움직여서 차창 블라인드 올리고 내리는 버튼 눌러서 밖에 차 타고 뜨기직전인 앤드루에게 신호보냄. 앤드루는 그거 알아보고 여주 데려감
*근데 불타죽는것도 무섭겠지만 여주가 경찰도 오는거 알고있고 앤드루가 자길 발견한 뒤 꼭 데려간단 법도 없는데 어찌 저렇게 자기는 살려서 데려갈거란 걸 알고 신호를 보내는지 좀 설득력이 떨어진단 생각이 들었다. 영화 초반부에 앤드루가 피해자는 반드시 자기가 뭐 어떻게 하기전까진 살려주고 어쩌고 그런 얘기를 했다든가 이런 장면을 넣었음 좋앗겠다 싶음
4) 주유소에 간 여주와 앤드루
주유소에서 앤드루가 기름넣으려고 안에 들어가 계산하는 사이, 아이리스의 아들 마테오랑 또래로 보이는 아이가 다가옴.
하지만 아이리스는 말도 안나오고 뭘 할수가 없고..그래도 무언의 신호를 보내며 시선 뚫어지게 응시함. 아이의 엄마가 오고 여주를 이상하게 봄. 여주는 안전벨트 푸는데까진 성공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온 앤드루에 의해 다시 안전벨트 채워지게 되고..앤드루의 산장으로 가는 중 앤드루의 가족에게 전화가 옴.
앤드루의 딸인 올리비아. 앤드루에게 자기 성적 잘 나왔다 자랑하고 곧 앤드루의 아내인 자기 엄마 바꿔줌. 자기들도 밤 10시에 산장에 가겠단 말. 앤드루는 만류하지만 계속 아내가 오겠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그러라함. 빡쳐하는 앤드루.
그리고 처음에 자기가 여주때문에 나무에 박아버린 차 발견하고 지금 차랑 이어서 견인하려함. 그때 경찰 한명이 옴(두명씩 순찰 돌아야지 ㅡㅡ!) 이 트럭 번호로 신고가 들어왔다면서(그때 주유소에서 여주를 유심히 보던 아이 엄마가 신고한듯) 이거 주인 맞냐면서 무슨일이냐 물어봄. 앤드루는 또 혼신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하지만, 신분증 검사에서 면허가 만료되었단 걸 들키게 되고
여주가 힘겹게 유리창 내려서 경찰이 그쪽으로 감. 경찰이 여주의 "살려..주세요.."란 말을 듣게된 순간, 앤드루가 견인하려던 밧줄 갈고리로 형사를 무참히 살해한다. *아니..ㅠ 형사 등치 존나 좋더만 반격도 못하고 너무 허무했음; 앤드루는 형사의 총도 야무지게 챙긴 뒤 다시 갈길 가고..
시간이 좀 지나 마비가 풀린건지 얼추 문장으로 말할 수 있게된 여주는 앤드루에게 자식 못보게 되는건 나 하나로 족하다고 그냥 길에만 내려주면 된다고 앤드루를 회유하려 하지만, 앤드루는 자기가 왜 살인을 하게됐는지 주절주절 말같지도 않은 말을 늘어놓으며 자신이 신이 된거 같았다며 개소리를 한뒤 여주의 말을 듣고선 맘을 바꿨다면서 차 방향을 돌려 돌아감.
5) 그리고 도착한 호숫가
앤드루는 바로 결론으로 가려니 아쉽다면서 외딴배에 여주를 태워 죽일 생각이다. 여주는 자신의 운명을 예감해 흐느껴 움.
여주는 배 위에서 앤드루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함. 주머니에 마테오의 배가 있다면서 그거 좀 꺼내달라고. 미심쩍어하지만 마지막 소원이니 들어주려는 앤드루. 여주는 앤드루에게 반대편 주머니에 있다면서 한번 더 말하더니, 앤드루 주머니에 꽂힌 매우 휜 초승달같은 칼을 앤드루 얼굴에 휘둘러 그의 얼굴을 찍는데 성공한다.
컥..컭..!! 당황한 앤드루는 비틀대고 물에 빠지지만 다시 배를 붙잡고 올라오려한다. 여주는 그의 주머니에서 빠져 배 위에 놓인 총을 쥐는데 성공, 앤드루에게 난사한다. 그렇게 앤드루는 물에 다시 빠져버리고.. 여주는 헉헉대며 내심 승리의 미소를 짓지만 총알이 배도 뚫고 지나간터라 곧 배엔 물이 들어차기 시작한다.
여주는 눈을 감고 숨을 참은채 그렇게 물에 잠기고.. 흐르고 흘러 다행히 배 정박장에 올라올 수 있게된다. 건너편을 보니 앤드루도 목숨 부지한채 헐떡이며 올라와있는 상황.
여주는 그쪽으로 건너가서 앤드루를 발로 차서 똑바로 자신을 보게한뒤 고맙다고 말하고 제 갈길 가며 영화는 끝난다.
4.후기
몰입도가 높았던 작품. 여주가 약물 주입으로 마비된 상태로 대체 이 끔찍한 연쇄살인범을 어떻게 대적할지 궁금했었다.
다만 초중반부의 참신함과 몰입도는 어디로 가고 중후반부로 갈수록 살인범이 너무 설명충에 멍청해지고 앞뒤 재지않고 방해물은 다 죽여버리고 태워버려 뭐지?ㅡㅡ 싶었다.
그래도 재밌게 본 스릴러작품.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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