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9권 줄거리 결말 스포

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9권

니나는 공허한 눈으로 자신을 죽이려 하는 세토를 마주하는데..


1.정보
*작가: 리카치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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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8권 줄거리 결말 스포

2.줄거리
솔직하게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고 세토에게 사과하는 니나.

하지만 그 진심은 과거 잘못된 양육방식으로 트라우마로 가득찬데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했다가 추락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 세토에게 닿지 않는다.

눈에 거슬리는 건 다 베어버리는 세토라, 주변의 죄수나 간수들을 베어버리며 니나에게 다가간다.

니나는 다른 사람들이 휘말리면 안 되니 세토와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곳으로 간다. 그렇게 니나가 다다른 곳은 출렁거리는 나무판자 다리. 두 사람은 다리 위에서 서로를 마주본다.

니나를 죽이려 하는 세토는 니나를 죽일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는데 죽이지 못한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쿠구구구궁..

산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니나가 서 있던 곳의 나무판자 하나가 빠지며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3.결말
빠르게 니나를 밀친 세토. 대신 세토가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간신히 한손으로 나무판자를 붙잡고 매달린 세토. 그런 세토를 붙잡은 니나. 두사람은 곧 함께 밑으로 추락하게 된다.

다행히 둘 다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니나는 앞이 보이지 않게 된다. 니나는 세토에게 굉장한 돌풍이 불어서 떠올랐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니나가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없는 세토.

곧 아주르와 요루, 호토르가 다가와 두 사람을 발견하고 안전한 곳으로 데려간다. 일행들이 앞이 안보이는 니나를 걱정하지만. 니나는 그래도 사람들의 기운이랄까, 영혼을 느낄 수 있다. 옆에 되게 조그만 아이가 있어 의아했는데 그건 다름아닌 세토라고 알려주는 호르토.

니나는 아주르에게 세토만 이 상태로 이곳에 남겨둘 순 없다고 말한다. 아주르는 니나의 말을 들어주게 된다. 대외적으로 그를 인질삼아 데려가겠다며. 호르토도 찬성한다. 알리샤의 시녀로 니나와 함께했던 앤도 앞이 안보인느 니나에게 시중이 필요하다며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한다.

호르토를 돌아보며 이건 반역 아니냐며 당황하는 요루에게 니나는 남은 죄수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하는 수 없이 요루는 니나의 부탁을 들어주고 그들의 탈출을 모르는척 하기로 한다.  

아주르는 호르토에게 가는 길에 해안선을 따라 항구마을 미네르바에 갈 계획을 말한다. 알리샤 공주의 '죽은걸로 되어있는 시녀(히카미)'를 구해준 사람- 비도 타하의 원조를 받아 바닷길을 통해 포르투나로 돌아갈 거라고.

항구마을 미네르바는 바다에 접한 영토로 가르가다가 최초로 지배한 나라면서 현재는 3왕자 비도의 영지이기도 하다.

비도는 예상했던 소수 인원이 아닌 떼거지로 와서; 당황하지만 그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그리고 냄새난다며 시종들을 시켜 다들 깨끗하게 목욕시키고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게 한다.  

니나는 아까부터 말없이 인형처럼 가만있는 세토가 신경쓰인다. 마치 지금의 세토는 신전에서 처음 왔을 때의 세토 상태라고 하는 비도. 그리고 다행히 니나의 시력도 흐릿하지만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가르가다의 국왕인 노아가 군대와 함께 미네르바로 오고 있단 소식이 들려온다. 4왕자 토토가 비도에게 반역의 뜻이있다고 노아에게 고한 것. 호르토는 이 소식에 다함께 출항 준비가 될 때까지 숨어있기로 한다.

국왕을 알현하는 비도. 노아는 엄중하게 비도의 죄를 묻는고 비도는 그 말을 다 부인한다. 하지만 노아는 비도의 말을 믿는 눈치가 아닌데. 비도가 계속 몰리자, 니나가 갑자기 튀어나와 비도를 감싸준다.

놀라는 노아. 어쨌든 자기들 잘못이기도 하고, 니나를 보내려던 곳은 극동 감옥이 아니었기에, 노아는 니나를 보고 고생했겠구나 라고 으레 말해준다.

토토는 니나와 둘이 있을 때 적의를 대놓고 드러내며 저주한 뒤 가버린다. 니나는 분명 토토가 무슨 짓을 또 할텐데.. 여기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곰곰이 생각해본다.

토토는 니나의 예상대로 또 니나를 보내버리려고 우물에 독을 탄다.

그리고 다음날. 니나도 함께 노아, 토토와 식사를 하던 중 토토네 병사들이 단체로 독이 든 우물 물을 마신 뒤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토토는 경악해 소리지르며 다 니나가 꾸민 짓이라고 한다. 그러자 니나가 아니라고 하니 갑자기 칼로 자기 팔을 베더니 니나가 벤거라며 시종들을 보고 어서 니나를 끌고가라 명한다.

그런데 갑자기 신하 중 하나가 다급히 토토에게 달려와 노아가 쓰러졌다고 알린다. 노아가 먹은 음식에 우물 물이 들어간거 같다며. 사색이 된 토토는 빨리 해독제를 먹어야 한다고 노아한테 가려한다. 니나가 무슨 독인 줄 알고?! 라고 물으니 토토가 자기는 무슨 독인지 안다고 하고. 그 촌극을 다 보고있던 노아가 태연히 멀쩡한 모습으로 토토 앞에 병사들과 함께 나타난다.

전날 밤 니나는 노아를 찾아와서 토토가 분명 무슨 일을 꾸밀 거라 알렸던 것. 그렇게 니나의 제안대로 토토를 주시하다 토토가 우물에 독을 타는 걸 보고 우물 물을 다시 안전한 물로 바꾼 뒤, 확실히 범인을 잡기 위해 토토가 죄를 시인하는 증거를 잡을 때까지 연기한 거였다.

노아는 분노하며 너가 자잘자잘한 일들을 꾸미는 건 알고있었지만 내 돌아가신 오라버니의 아들이라 참고 있었던 것뿐인데, 너의 병사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가족을 해하려 한건 용서할 수가 없다며 죽음으로 갚으라며 자비를 베풀어 자신이 직접 벌하겠다고 검을 들어 토토를 베려한다.

그런 노아를 다른 검으로 막아서는 니나. 목숨으로 갚는 건 아니죠! 라며 이러면 된다고 주먹으로 토토의 얼굴을 때려버린다. 그리고 토토와 눈을 맞추며 배울 기회가 없었고, 멈춰줄 사람이 없었구나. 라며 토토를 위로하고 안타까워한다. 충격받은 토토.

토토는 모친이 부유한 재상의 딸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큰 기대를 받았지만, 가르가다 선대 국왕은 신하의 힘이 세지는 걸 원치 않아 처음부터 토토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으려했다. 그렇게 사람들의 기대와 실망 속에서 토토는 삐뚫어지게 자랐던 것.

니나는 폐하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당당히 말한다. 뻔히 잘못하고 있는 걸 알고있었다면 멈추게 해줬어야죠! 라면서. 니가 감히 뭔데 나한테 그런 말을 하냐 차갑게 묻는 폐하.

그러자 니나는 당당하게 포르투나국의 공주죠. 라고 답하다. 노아는 비웃으며 일국의 공주라는 거냐? 하지만 포르투나는 내 영토다! 라고 당당히 개소리를 내뱉고.

니나는 속으로 자신이 별의 무녀라면.. 언령의 힘을 쓸 수 있지 않을까하며, 폐하에게 일전에 포르투나를 달라고 한 건 잘못된 말이었다며 포르투나는 포르투나의 것. 그 누구도 지배할 수 없다고 말한다.

감히 자신의 나라를 욕하는 것이냐며 이제 정말 대노해 니나에게 달려드려는 노아.

그런데 척-하고는 니나 앞을 호르토, 아주르, 세토가 막아선다.


9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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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리는 왕국의 니나 10권 줄거리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