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인과연 줄거리 결말 스포

신과함께 인과연

성주신이 지키고 있는 허춘삼을 데리러 간 해원맥과 이덕춘. 하지만 성주신은 저승차사들이 기억못하는 그들의 이전 생을 알고있는데..

1.정보
*감독 : 김용화 감독
(필모그래피 : 신과함께 인과연, 탈출,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
 
*원작 :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 웹툰

*캐스팅
강림 도령 : 하정우
일직차사 해원맥 : 주지훈
월직차사 이덕춘 : 김향기
성주신 : 마동석
염라대왕 : 이정재
김수홍 : 김동욱
박 중위 : 이준혁
원 일병 : 도경수

신과함께 죄와벌 줄거리 결말 반전

2.줄거리

집을 지키는 가택신인 성주신. 허춘삼 댁의 성주신(마동석)은 '성주'라는 이름을 가진 사내로 현신까지 해가며(*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것) 할아버지 허춘삼과 그의 어린 손자 현동이를 돌보고 있었다.

그동안 춘삼이 죽으면 어린 손자 현동만 혼자 남게되니 허춘삼을 데려가지 못하도록 막은거였다. 그래도 저승법에 따라 허춘삼의 이름이 적힌 적패지를 들고 덕춘이 그의 이름을 세번 호명하며 데려가려던 찰나,

성주신은 간단히 해원맥과 덕춘을 제압하며 이를 저지한다. 둘을 무릎 꿇리고ㅋㅋ 현동이 초등학교 입학식까지만 기다리라고 으름장 놓는 성주신. 그리고 그는 해원맥과 덕춘이 기억못하는 그들의 과거를 다 알고있다고 얘기한다.

*저승차사가 되면 이전 생의 기억은 다 잊게된다.

한편 춘삼네 집을 멋대로 철거하려는 용역업체가 계속 들이닥치는데. 성주신은 현신을 했어도 사람을 지키는 신이기에 사람을 공격못한다. 그래서 해원맥과 덕춘에게 했던것처럼 강하게 못나가고 네네 굽신거리며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기만 하는데. 그래도 그들은 물러나지 않고 춘삼과 현동까지 밀치며 함부로 군다.

그 모습을 지켜본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에게 딜을 한다. 자신들은 사람을 건드릴 수 있으니, 자기들이 용역업체에서 춘삼과 현동을 지켜주면 당신도 우리의 과거를 알려달라며. 처음엔 거절하지만 계속되는 용역업체의 횡포에 마지못해 ㅇㅋ하는 성주신.

한편 강림은 김수홍의 재판을 맡아 그의 변호를 해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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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결말
수홍은 모르지만 사실 그때 원 일병과 박 중위는, 죽은줄 알았던 수홍을 땅에 묻다가 그가 살아있는걸 알게 됐으면서도 그냥 묻은거였다. 즉 수홍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셈. 이를 입증하기 위해 원 일병과 박 중위를 꿈속에서 소환해 증인에 서게하고..

강림의 몰아붙임에 죄책감을 못이긴 원 일병은 결국 사망해 증언을 못듣게 되지만, 이후 소환된 박 중위에게 결국 자백을 받아낸다.

김수홍은 그렇게 억울한 죽음을 인정받아 환생하게 된다. 그런데 환생문을 통과하기 전 염라가 그에게 나타나 자신과 함께 일해보자고 하는데..

다시 성주신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알고보니 성주신은 현동이 앞으로 받게된 철거비 보상금 1억을 펀드와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물론 현동이를 위한거라지만 개쳐물린 성주신의 펀드; 그런 그를 한심하게 보는 해원맥.

어쨌든 틈틈이 해원맥과 덕춘에게 그들의 이전 생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고, 결국 그들은 자신의 이전 생과 더불어 강림의 이전 생도 알게된다.

해원맥의 이전 생은 '하얀 삵'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악명높은 고려시대의 무사였다. 덕춘의 이전 생은 여진족의 꼬마 여자아이였다. 고려시대 군사들이 여진족을 정벌해나갔고, 덕춘은 오갈데없는 여진족 아이들을 모아 은신처에 숨어 보살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먹을것을 구하러 산에 갔다가 무서운 해원맥에게 발견되는데.

하지만 해원맥은 그들을 죽이긴커녕 여진족 아이들에게 먹을걸 나눠주며 보살펴준다. 사실 해원맥도 완전한 고려인이 아닌 거란족 출신의 무사여서 가능했던 것. 어렸을때 거란족 토벌에 나선 강림(이때 당시 이름 '밀언')과 그의 아버지. 강림의 아버지는 당시 어린 거란족 소년이었던 해원맥의 자질을 알아보고 그를 양자로 삼은거였다. 하지만 강림은 질투심과 경쟁심에 그를 동생으로 인정하지 않고 반목을 거듭했다. 그래서 전쟁때 아버지를 처음에 외면했다가 퍼뜩 정신차리고 다시 구하러갔는데 아버지가 죽어 슬퍼하기도 했다.

그는 하얀 삵으로 불리는 자신의 눈엣가시 같은 양동생이 몰래 여진족 아이들에게 먹을걸 주고있는걸 알게되서 양동생을 불러내 죽여버린다. 이전에 위험을 느낀 해원맥은 덕춘과 아이들을 피신시키며, 덕춘에게 자신이 갖고있던 하얀 삵 모피를 목에 둘러준다. 본인이 덕춘의 부모를 죽였던 하얀삵임을 간접적으로 밝힌셈. 눈물을 흘리는 덕춘. 그리고 덕춘이 뒤에서 나타나 해원맥을 죽인 강림을 칼로 찌른다.  *ㅋㅋㅋ 고려 무사를 어린 여자아이가 이렇게 급습해 죽이는거에 성공한다고?ㅋㅋㅋ 강림도 덕춘을 베서 죽이지만 자신도 쓰러진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성주신을 없애는 법은 성주신이 깃든 단지의 물을 다 마시거나 그 단지를 깨버리는 것. 철거반 놈들이 성두단지 그릇을 깨버려 성주신은 소멸한다. 그의 마지막말 힌트를 얻어 해원맥과 이덕춘은 밀언의 정체가 강림임을 알아낸다. 그래도 자신들은 그때의 그들이 아니라며 강림에게 분노하지않는 그들. 강림은 뒤에서 그들이 하는 대화를 다 들었다.

이 저승차사 3명은 허춘삼을 데려가는 걸 미루기로 한다. 자신들에게 시간은 많다며. 할아버지와 함께 손잡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행복한 현동의 모습. 그리고 펀드가 오르고있단 뉴스를 보여주며 춘삼은 성주의 말대로 됐다며 기뻐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쿠키 영상 겸 또 그들의 과거사, 인연이 밝혀지는데. 염라는 강림의 아버지가 죽자 그의 혼에게 가서 다음 염라는 당신이 이어서 했음 좋겠다고 한다. 그러자 강림 아버지는 알겠다고 수락하되 대신 당신의 얼굴을 그대로 하며 염라일을 하고싶다 말한다. 즉 염라는 이전 생에서 강림의 아버지였던 것..ㅡㅡ *이게 뭔 개족보여ㅋㅋㅋㅋ


4.후기
마동석이 연기한 성주신이 없었더라면 너무 지루했을 영화. 성주신과 차사들간의 티키타카, 개그는 재밌었지만 그 외는 말잇못..ㅡㅡㅋ 그들의 이전 생의 과거가 어땠는지 너무 장엄하게 설명식으로 언급되서 재미없었다..

게다가 셋의 인연을 그렇게 엮은 것도 어거지같은데 염라까지 강림 애비였다니ㅋㅋㅋㅋㅋ 개억지..아니 그리고 무슨 염라직을 이렇게 간단히 맡겨버리나ㅋㅋㅋㅋㅋㅋ 보면서 황당했던..ㅎ 이건 뭐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ㅠ

영화 기억의 밤 후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렇게 어거지로 무리수 인연 설정 두는거 넘 현실성 없고 감동도 없고 별로다..ㅎ

영화 기억의 밤 줄거리 결말 반전

신과함께 죄와벌 줄거리 결말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