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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 드라마

연희공략 1화 줄거리 결말 스포 : 화와 복

by 루루얍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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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延禧攻略, 2018)

영특한 위영락은 궁녀였던 언니 위영녕의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려 궁녀로 입성한다.


정보
*장르 : 중국드라마, 사극 로맨스
*총 70화 완결로 현재 티빙에서 볼 수 있다

등장인물
위영락 : 주인공. 언니의 죽음을 파헤치려한다
길상 : 둔하지만 착한 궁녀로, 유일하게 영특한 영락을 질투하지 않고 좋아하며 도와줌

방 상궁 : 수방 상궁. 영락을 탐탁찮게 본다
장 상궁 : 수방 상궁. 영락을 아낀다
금수 : 영락을 질투하는 못된 궁녀. 나서서 괴롭히는 1차원적인 스타일
영롱 : 자존심 때문에 티는 안 내지만 영락을 질투하며 뒤에서 타인을 조종해 괴롭힌다
오 총관 : 총관 내시

건륭제 황제 : 청나라 건륭제. 강직한 성품
이 총관 : 황제의 내관. 이 공공으로도 불린다

부찰 황후 : 온화한 성품의 어진 황후
고 귀비 : 고빈의 딸. 아비의 권세를 등에 입고 기세등등하다. 남을 짓밟아야 직성이 풀리는 악독한 성격


1화
길상을 괴롭히는 수녀 오아
자금성. 영락이 방 상궁의 안내에 따라 다른 궁녀들과 함께 걸어간다. 그들은 최종 간택을 앞두고 있는 수녀(=후궁 후보)들을 보며 감탄하는데. 성질머리 고약한 금수는 그런 길상을 보고 꿈깨라며 밀쳐버린다.

그 바람에 길상이 수녀로 와있던 오아에게 물을 쏟게 된다. 성질이 그리 좋지못한 오아는 빡쳐하며 길상의 뺨을 때린다. 길상은 닦아주겠다며 용서를 구한다. 오아는 손으로 갚으라며 길상의 손을 밟아버린다.

지켜보던 영락이 나서서, 오늘 같은 날 피를 본다면 부정탈 수 있다며 그런 오아를 말린다.
하지만 오아는 신발까지 더러워져 기분나쁘다고 물러설 기색이 없는데.

이에 영락은 오아가 신발 바닥에 연꽃을 조각한건 참신하지만 한가지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영락은 자신과 영롱의 향낭에서 분을 꺼내 배합한 후 그 분을 오아의 신발 밑창에 발라준다.

그러자 오아가 걸으니 바닥에 연꽃무늬가 선명하게 찍힌다. 영락은 덕담까지 해주며 오아의  앞날을 축복한다. 이에 기분좋아진 오아는 이만 용서해준다며 돌아간다.

이 광경을 수녀인 납란순설과 경상재도 다 보고 있었다.


/
돌고도는 화와 복
길상은 영락에게 오아가 나쁜 사람인데 왜 도와준건지 묻는다. 이에 영락은 화와 복은 돌고도는 것이니 이게 화가 될지 복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 것이라 답한다.

한편 황후가 정원을 돌보는데 최측근 시녀 중 한명인 명옥이 와서 곧 수녀 간택이 시작되니 준비하시라고 한다. 처음에 황후는 수녀들끼리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리인데 자기가 거기 가서 할게 뭐가 있겠냐며 안가려 한다.

이에 명옥이 황후가 안가면 고 귀비에게만 좋은 일이라고 가야한다 말한다. 최측근 시녀인 이청도 간택은 중요한 일이라고 참석해야 한다 거든다. 이에 황후는 수녀 간택 장소로 향한다.

고 귀비도 도착해 황후에게 도도하게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또 황후를 긁는 소리를 하지만 황후는 상대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긴다. 건륭 황제가 도착해서 황후만 챙기는거에 고 귀비가 질투한다. 그리고 수녀 간택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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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간택, 오아의 말로
황제가 별의 별 이유를 들어서 계속 수녀 후보들을 탈락시킨다. 그리고 마침내 오아가 들어선다. 바닥에 찍힌 연꽃무늬를 보며 황제가 오아에게 신발에 뭘 한 건지를 묻는다. 오아는 웃으며 대답하는데 예상과 달리 황제는 화를 내며 오아의 신발을 확인하더니 오아를 끌어내라 명한다.

짐은 일찍이 수녀의 전족을 금지했는데 오늘 보니 전족을 한 수녀가 한둘이 아니라면서. 오아는 잘못했다며 빌고 황후도 봐달라고 얘기해보지만, 황제는 오아를 끌어내고 오아의 아비까지 일벌백계할 것이라 말한다.

이후 납란순설이 들어가고, 청나라의 전통인 귀를 3번 뚫어 귀고리를 3개 한 걸로 좋은 점수를 받아 수녀에 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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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과 길상이 함께 완성한 자수
오 총관이 궁의 옷을 만들고 자수를 놓는 수방에 온다. 그는 궁녀들이 수 놓는 걸 보다가 차를 마시러 가는데.

아까 오아 때문에 손을 다친 길상은 손에 피가 계속 묻어나와 수놓던 자수를 망치게 된다. 울상이 된 길상이 소꿉 친구인 영롱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영롱은 길상을 외면한다.

영락은 우는 길상의 자수판과 자신의 자수판을 바꿔주고 장 상궁이 오기전에 어서 눈물을 닦으라 한다. 그리고 영락은 길상에게 준 자수판에 모란을 수놓아달라 하는데. 길상이 너까지 끌어들일 수 없다며 다시 자신의 것과 바꾸자 해도 영락은 길상의 피묻은 자수를 갖고서 수를 놓는다.

이후 시간이 다되자 장 상궁과 오 총관이 들어온다. 그는 궁녀들의 자수를 한명씩 돌아가며 검사한 후 길상과 영락의 작품을 칭찬한다.

이에 영락을 질투한 궁녀 중 한명이 영락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고발한다. 길상이 잘못을 빌려하자 영락이 나서서 부정행위가 왜 아닌지 설명한다. 서로 미완성인 작품을 바꿔서 함께  '모란금계도'를 완성한 작품이라면서.

영락의 말처럼 길상과 영락의 작품을 나란히 놓으니 한폭의 작품이었다. 오 총관은 웃으며 영락을 칭찬한다. 그리고 궁에서 일하려면 입이 무거워야 한다며 오히려 고자질한 궁녀를 제명하라고 끌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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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한 순비와 유귀인
고 귀비와 여러 명의 후궁들이 모여있다. 순비는 풍한 때문에 불참. 그런데 이빈과 자매처럼 사이가 좋은 유귀인도 보이지 않는다. 고 귀비는 이빈에게 유귀인은 왜 안보이냐 묻는다.

이에 이빈은 유귀인이 몸이 안좋아 못나왔다 둘러대는데. 고 귀비는 뭔가 수상하지만 일단 넘어가고, 후궁들에게 곧 새로운 수녀들이 입궁하니 정신 바짝차리라 말하는데. 이 공공이 갑자기 들어와서는 해산하라 말한다.


- 연희공략 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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