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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 드라마/연희공략

연희공략 70화 줄거리 결말 스포 : 완결

by 루루얍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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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진아가 황후를 붙잡으며 말린다. 황후가 뿌리치며 더 참으면 숨 막혀 죽을거라 한다. 계속 황제에게 말하는 황후. 자긴 머리가 산발이고 화장도 다 지워진데다 손에 화상을 입었어도 황제를 구할 생각에 아프지 않았다면서. 

이건 역모였는데, 아무리 대비했어도 위험할 수 있는데 황제는 모든 시위를 영락에게 보냈다며 비난하는 황후. 영락이 황제를 위해 뭘 했냐면서, 영락은 황제를 사랑한 적이 없다 소리친다. 

황제에게 바보라고 하다 자신이 가장 멍청하고 어리석었다며 자책하는 황후. 황제가 이만 황후를 모시고 가라 명하자 시위가 황후에게 다가간다. 이에 황후가 시위에게 있던 단검을 뺏어든다. 황제가 미친거냐고 묻자 황후가 말한다.

"선황후는 폐하보다 자유를 더 사랑했고, 고 귀비는 폐하보다 고 가를 더 사랑했죠. 순비는 폐하를 사랑한 적조차 없고요. 나머지는 부귀영화를 원할 뿐이고요. 나만이..오직 나만이 자금성에서 폐하를 진정으로 사랑했어요!!"

"밀서 한 통으로 쉽게 항주군을 움직일 수 있으면서, 짐에게 일편단심이라 말하는 거요?"

"항주군 뿐 아니라, 강남 관원 대부분이 내 꼭두각시예요. 아버지의 죽음으로 권력의 중요함을 깨달았거든요. 그동안 난.. 수많은 종친과 문무 대신들의 비밀을 쉬집했어요. 횡령과 직권남용, 금령을 어긴 자들까지 다들 날 두려워하며 복종해야만 했어요. 언젠가 폐하께서 승하하시면 나는 제 2의 효장문황후가 됐겠죠"

이에 태후가 분노하며 후궁은 정사에 간여할 수 없거늘 극악무도하다고 황후를 비난한다. 황후는 스스로를 보호한 것이라 소리친다. 황제가 말한다.

"나랍 씨. 드디어 인정했구나"

"나는 백 번 천 번 당신을 죽일 수 있었어. 밤낮으로 귓가에 목소리가 들렸지. 죽여라, 죽여.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어. 내 마음과 감정이 용인할 수 없었지. 내 남편을 죽일 수는 없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순 없어..당신을 죽일 순 없었어"

황제가 비수를 그만 내려놓으라고 한다. 황후는 황제가 밉다며 주저앉는다. 그러다 갑자기 머리카락을 자르는 황후. 다들 놀라는 가운데 서비가 말한다.   

"만주인은 국상 때만 머리칼을 자르는데 미쳤어. 황후마마가 정말 미쳤나보네요"

태후는 황후에게 지금 자신과 황제를 저주하는 거냐고 따진다. 실성한 듯 웃기만 하는 황후. 황제가 말한다.

"황후의 거동이 괴팍하고..실성한 듯하니 즉시 자금성으로 보내거라"

시위에게 끌려나가는 황후. 화친왕이 계속 황후의 무고를 주장한다. 황제는 이를 무시하며 황후를 끌고가라 명한다.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며 나가는 화친왕.

진아가 배신감에 원춘망을 칼로 찌르려다 역공을 당해 칼에 찔려 죽는다. 춘망이 속죄의 의미로 매수된 친위군을 모두 잡아내겠다며, 제발 목숨만 살려달라고 빈다. 기가 찬 영락이 웃으며 말한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한 인물이 협박을 받았다고? 네가 정말 죄가 없느냐? 그동안 네가 했던 이야기를 계속 생각해봤다. 그땐 내 상심이 너무 커서 제대로 듣지 않았지. 그래서 네 고향인 태행산에 사람을 보냈다"

태후는 태행산이란 말에 멈칫하곤 급히 모두를 물린다. 영락에게 저 자가 누구냐 묻는 태후. 영락이 말한다.

"태후마마, 선황께서 살수에 쫓기시자 전씨 부인이 추격을 따돌리고 선황을 농가에 숨겼다고 하셨죠. 저 자는 그 농가 여식의 아들입니다. (춘망을 보며) 소전자가 종일 쉬지않고 달려 오늘 막 도착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웃도 데려왔는데, 만나보겠느냐?"

"위영락"

"태후마마. 저 자는 자신의 몸에 애신각라의 피가 흐르는데, 당시 염친왕의 보복으로 태감이 됐다고 합니다. 화친왕의 반역을 부추기고, 황후를 꼬드겨 벼랑 끝으로 몰았죠. 화친왕의 손을 빌려서 태후와 폐하를 죽이려고 했고요. 계획이 성공하여 자금성에 돌아갔다면 종친에게 화친왕의 죄를 폭로했을 겁니다. 그러면 폐하와 태후, 황후, 화친왕까지 자신이 증오한 사람들을 모두 없앨 수 있죠"

영락의 말에 황제가 분노해 춘망에게 말한다.

"한낱 태감 따위가 이리 대담하다니. 감히 짐의 친동생을 가지고 놀아?"

"폐하에게 친동생의 가치는 얼마나 됩니까? 홍력. 너는 날때부터 호의호식하며 권력과 지위를 가졌는데, 나는 뭘 했는지 아느냐? 난 정군이 됐다! 정군이 뭔지 알아? 자금성에서 가장 신분이 미천한 태감이다! 매일 분뇨통을 나르지. 홍력, 말해봐라. 왜 너는 부귀영화를 누리는데, 나는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거지?"

본색을 드러낸 춘망에게 영락이 말한다.

"하지만 그게 영기와 무슨 상관이야? 원춘망 너..엽천사의 벌레를 왜 바꿔치기 한거냐?"

"그건 미얀마 시충이다. 미얀마 시충은 시체를 먹이로 하지. 피와 만나면 극독이 된다. 센 척 그만해. 넌 영기를 구하려고 네 자신을 희생했어. 손을 뻗어 너의 폐하에게 보여주렴. 네 손을 보여줘"

그 말에 황제가 영락의 손을 본다. 심각성을 깨달은 황제가 원춘망에게 해독약이 있는지 묻는다. 춘망이 말한다.

"해독약이 있겠어? 미얀마 시충은 해독약이 없어. 위영락, 나와 원명원에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지. 네가 약속을 어겼지만 괜찮아. 이 오라비가 대신 약속을 지킬테니까"

이 총관에게 엽천사를 불러오라 시키는 황제. 황제가 영락에게 왜 말 안했냐 묻자, 영락은 그저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때 태후가 어두운 분위기를 깨고 후후후 웃으며 말한다. 당시 선황에겐 궐 밖에서 낳은 사생아가 없다면서, 그러니 춘망은 애신각라의 후손이 아니라는 태후.

춘망이 동요하며 거짓말이라고 외친다. 

하지만 태후는 사생아가 있었다면 자신이 모르겠냐면서, 증거가 있냐고 묻는다. 춘망이 말한다.

"옹정은 내 외조부의 집에서 요양했고 친왕의 예복을 남겼소. 아주 확실한 증거지"

"전 씨는 선황을 구하기 위해 선황과 옷을 바꿔입었다. 금사망포가 얼마나 귀한데, 산적이 가만뒀을까? 누가 그 옷을 입고 농가 여식을 겁탈한 건지는 알 수 없지"

춘망이 믿지 않는데 태후가 말한다.

"원래..너는 다른 사람들처럼 가정을 이루고 평범하게 살 수 있었다. 헌데, 너는 거짓말을 믿고 자금성에 왔지. 자기 자신을 폐인으로 만들었어. 원망스럽고 한스럽겠지만 안타깝게도 원망의 대상이 틀렸다. 선황께선 너같은 아들이 없다. 폐하께도 너같은 형제는 없어. 그러니 네가 한 모든 일은 다 헛짓이었다. 가엾구나, 아주 가여운 아이야"

춘망이 태후의 말을 못 믿어서 태후에게 따지려 가려는데, 황제가 막아선다. 춘망을 끌어내 능지처참하라 명하는 황제.

그런데 태후가 놀라면서 안 된다고 말린다. 황제는 춘망이 황손을 사칭해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태후가 웃으며 이번은 자신의 뜻을 따라달라고 한다. 

춘망이 시위들에게 끌려나가며 자신은 애신각라 씨라 절규한다. 황제는 즉시 상경하고 태의를 부르란 어명을 내린다.  
 

/
영락의 손을 본 후 고개를 가로젓는 엽천사. 하지만 황제는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고 간절히 말한다. 영락은 그런 황제에게 엽천사를 난처하게 하지 말라고 말린다.

부항에게 시충을 조사하라 시켰는데 소식이 왔냐고 묻는 황제. 이 총관이 아직 소식이 없다고 하자 황제가 모두를 물린다.

영락의 손을 보며 영기를 구하려고 영락이 중상을 입었다며 하는 황제. 그런데 그때 미얀마에서 긴급 보고가 들어왔단 소식이 들린다. 기다리고 있겠다는 영락. 황제는 영락의 손에 입을 맞추고 급히 나간다.

영락이 일어나서 그 뒷모습을 보다가 피를 토하고만다. 진주와 소전자가 영락을 걱정하며 울자 영락이 말한다. 

"울지마라. 곧 아이들이 올 텐데, 너희가 울고있으면 또 변명 거리를 찾아야하잖아. 진주, 내가 죽으면..아이들에게 전해주렴. 나는.. 유람을 떠났다고. 아이들이 귀찮아서..혼자 떠났다고 해라"

소전자가 급히 엽천사를 데려오지만, 영락은 헛것을 보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정신이 든 영락. 해란찰이 왔단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한다.

"대인은 부항과 함께 미얀마에 갔는데 어떻게.."

"아군이 연승하자 미얀마에서 강화를 요청하여 제가 상소문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럴줄 알았어요. 부항이 이길 줄 알았죠. 부항은 대군과 함께 돌아오나요?"

해란찰이 답하지 않는데, 진주가 대신 말한다.

"물론이죠. 해란찰 대인의 해독단 덕분에 마마께서 깨어나신 걸요"

"미얀마의 성심초로 만든 약인데, 성심초는 독 기운이 가득한 늪지에서 자라죠. 시충의 독을 해독하고, 젊을 때 얼굴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어 '정안단'이라고도 합니다"

전화위복이 됐다고 웃어보이는 진주. 하지만 영락은 부항을 찾는다. 그러자 해란찰이 참담한 표정으로 진실을 말한다.

부항이 성심초를 캐다가 중독됐는데, 아픈 몸으로 군을 지휘하며 전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이상함을 감지한 영락이 부항은 지금 어디있냐고 묻는다. 해란찰이 무겁게 말한다. 부항의 시신은 이미 자금성으로 옮겨졌다고. 영락이 일어나 해란찰에게 휘청이며 다가간다. 영락에게 이어서 말하는 해란찰.

"죄송합니다. 부항을 무사히 데려오지 못했어요. 하지만 부항은 중독 후유증이 심하고, 병사도 사상자가 많으니 단번에 승리하지 못하면 계속 퇴패할 거라고 했습니다. 부항은 군의 원수예요. 전장에서 죽을지언정 물러설 순 없죠. 병든 몸으로 마지막까지 싸워 승리를 이끌어냈어요. 영귀비, 이 말을.. 부항이 전해달랬어요. 

'위영락. 이번 생은 내가 널 충분히 지켜줬으니까, 다음 생에는.. 네가 나를 지켜줄래?'"

자세를 바로 한 채 부항이 남긴 말을 듣는 영락. 해란찰이 무례를 범했다고 한 후 물러갔다가 다시 돌아와 말한다.

"영귀비. 당신은 폐하께서 가장 총애하는 여인이고, 자금성에서 가장 권력있는 여인이죠. 하지만 왜.. 부항에게 희망조차 주지 않았죠?"

해란찰이 그 말을 끝으로 나가자 영락이 눈물을 흘리며 혼자있고 싶다고 말한다. 진주가 나가자 영락이 울면서 미소를 짓는다. 

부항의 모습을 떠올리며 좋다고, 약속하겠다고 하는 영락. 눈앞에 부항의 환영이 보인다. 눈을 질끈 감은 채 눈물을 흘리는 영락.   


/
상궁이 한 황후에게 식사를 하라고 한다. 황후가 식사하러 가면서 말한다. 황제가 궁인을 물리고 황후의 옥새를 회수했고, 황후의 존호도 박탈해 아무것도 남은 게 없거늘, 수라와 상궁의 태도는 죄인을 대하는 거 같지 않다는 황후.

이에 상궁이 전에 자기가 유태비를 모셨었다면서, 화친왕은 황후가 평안하길 바랐다고 말한다. 황후가 화친왕이 잘 지내는지 묻는다. 상궁은 죄인으로 지내는 거지만 황제가 형제의 정을 생각해 왕부에 구금만 했다고 한다.

그러면 됐다며 다른 말은 없었는지 묻는 황후. 상궁이 없었다고 하자 황후가 고맙다고 한다. 상궁을 물리고 황후가 식사를 하려는데, 영귀비가 들어온다.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말을 하는 황후. 영락이 자리에 앉으며 왜 보자고 했는지 묻는다. 황후가 말한다.

"사람들이 그러더군. 황후가 분별없이 굴어서 폐하께서 내치려 했는데, 자네가 부탁하여 내가 자리를 보전했다고. 헌데 왜 나를 위해 부탁한 건가? 내가 어떻게 대했는지 잊었어? 게다가 자네는 원수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도 아니잖나"

"황후. 내가 신자고에서 병이 나 쓰러졌을 때, 당신이 태의를 보내 나를 구해줬죠"

"그런 오래전 일은 벌써 다 잊었어"

"당신이 잊었어도 내가 기억하니 됐어요. 이제 우린..서로 빚진 거 없어요. 그럼 이만.. 바쁘거든요"

황후가 이만 가려는 영락에게 말한다.

"원춘망이 손 쓸 걸 처음부터 알고있었지? 자네의 똑똑한 머리로 원춘망을 그냥 둔 건 화친왕을 엮기 위해서였어. 영귀비, 자그마치 24년이야. 장장 24년 동안 하루도 언니의 죽음을 잊지않고, 홍주의 목숨과 모든걸 빼앗으려 했지만 폐하께서 아우인 홍주를 죽일리 없다는 걸 알았지. 예외라면...."

"황후. 괜한 생각이에요"

"과연 그랬군. 유일한 변수라면 원춘망이 너까지 죽이려 한건데, 안타깝게 그마저도 실패했지. 마지막 질문이 있다. 나는 수십 년 공을 들여도 폐하의 마음을 얻지 못했는데, 대체 어떻게 폐하가 널 사랑하게 만든 거지?"

"황후마마. 마마의 마음을...왜 폐하에게 다 말했죠? 먼저 말한 사람이.. 진 거예요"

황후가 그 말에 눈물을 흘리며 웃는다. 영귀비가 나가자 우습다며 자조하는 한 황후.


/
해란찰이 감옥에 갇힌 화친왕을 찾아가 황제가 배웅하라 했다고 전한다. 고맙다고 하는 화친왕. 해란찰이 말한다.

"황제의 정을 생각해, 왕야께서 술을 드시면 왕부로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보아하니 병사한 걸로 처리하려나 보군"

해란찰이 이만 드시라고 하자, 화친왕이 말한다.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을 파놓고, 나와 웃으며 담소를 나누었다니 이제야 알겠네. 할바마마께서 왜 형님을 선택했는지. 형님은 세상에서...가장 마음이 차갑고 수단이 악랄한 사람이야"

영귀비가 무언가 확인할 겸 어딘가로 향한다. 그리고 정신이 나가 미쳐버려 개처럼 네 발로 기어다니는 춘망을 보다가 돌아간다. 


/
황귀비가 되어 비빈들의 인사를 받는 영락. 영황귀비가 선황후가 남긴 염주를 바라본다. 황제가 영락에게 다가와 말한다.

"황귀비가 돼서 모두가 네게 복종하니, 느낌이 어떠냐?"

황제에게 예를 갖춰 인사올리는 영락. 완전 좋다고 답하자 황제가 말한다.

"네게 이런 영광을 준 남자에게 하고픈 말은 없느냐?"

"없는데요"

"양심도 없는 것"

"폐하. 신첩은 양심이 없는데, 왜 신첩을 그리 총애하세요?"

"그야 어쩔 수 없으니까"

"인정하세요. 신첩에게 오랫동안 공을 들였으니, 뭐라도 건지고 싶어 헤어나지 못하는 거죠"

"네가 위중해도 짐은 정무가 먼저다. 짐은 제왕이라 사랑이 뭔지 모르거든. 헛물켜지 마라"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황제가 영락을 와락, 끌어당겨 안은 채 말한다.

"짐의 물음에 다시 답해라. 또 헛소리 하면 진짜 목을 벨 거다"

"폐하에게 강산이 첫번째면서, 신첩에겐 폐하를 가장 사랑하라고요? 정말 고약해요. 폐하, 아까 폐하의 질문에 지금은 답이 없지만 제가 평생을 들여 대답할테니 천천히 기다리세요"

그 말에 황제가 웃자 영락도 따라 웃는다.


70화 끝, 연희공략 완결! 

 

 

+ coment

황제의딸 이후 처음으로 끝까지 다 본 장편 중드! 처음엔 70화를 언제 다 봐?ㄷㄷ 이랬는데 사건이 휘몰아치며 끊임없이 다음화를 누르는 나를 볼 수 있었다(...)

 

플롯 자체는 단순하다. 주인공 위기 -> 기지를 발휘해 해결 -> 또 위기 -> 또 해결 ㅋㅋㅋ 무한 반복. 그리고 여기에 삼각관계 로맨스, 추리 한스푼 추가 ㅎㅎㅎ

 

1부 빌런은 고 귀비였고 2부 빌런은 순 귀비, 이청, 3부 빌런은 순빈, 춘망+화친왕+황후 한스푼 ㅎㅎ 으로 빌런들의 난이도가 더 높아지며 흥미진진했다.

 

처음엔 마냥 선역인 줄 알았던 캐릭터들이 악역으로 흑화하는 등 입체적으로 그려져서 더 볼만했고. 하지만 캐릭터는 입체적으로 그리면서 흑화되는 과정은 너무 단순하게 그려서 캐릭터가 너무 갑자기 휙휙 변한다고 느껴지는 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후궁견환전>과 비교해봐도 재밌다. 확실히 후궁견환전이 더 호흡이 길고 궁중암투도 더 무게가 있다. 그래서 연희공략을 먼저 보고 후궁견환전을 보길 추천한다. 후궁견환전을 보고 연희공략을 본다면 더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연희공략은 사실상 판타지에 가까움 ㅎㅎㅎ 그게 아니면 아무리 영락이 지략이 뛰어난 자금성의 미친개라지만 벌써 초반에 목이 날아갔을 것 ㅠㅠ;; 아무튼 사이다패스 감성으로 무난히 재밌었던 중드였다. 연희공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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