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릿
1. 줄거리
사이가 소원해진 마틴(킬리언 머피)과 케이트(텐디 뉴튼)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해 열흘간 별장에 가서 휴가를 보내기로 합니다.
사실 임신 4개월차에 유산한 케이트는 아이를 원치않는 마틴에게 이를 비밀로 하며 익명의 글쓰기로 헛헛한 마음을 풀고있습니다. ㅠㅠ
별장을 관리하는 노인 더그는 블랙홀름 섬 밖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외딴 섬의 페어웨더 별장은 그야말로 부부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둘만의 시간을 갖던 중 전기가 나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더그가 배를 타고 와서 전기를 수리해주고 가지만 발전기가 터져 다시 전기랑 무전기 모두 먹통이 되고.. 더그는 다음날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더그는 다음날에도 오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밖에 나갔다가 얼굴에 피를 묻힌채 쓰러진 남자 잭(제이미 벨)을 발견합니다.
잭은 일어나자마자 부부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합니다. 자신은 군인이며 현재 밖에는 원인 모를 전염병이 퍼져 절대 밖으로 나가선 안 된다고요. 모두 전염병으로 죽어버렸고 현재 생존자는 당신들과 나 이렇게 셋 뿐이라고.
아니 이게 무슨..????? 갑자기 웬 남자가 이런 말을 하며 별장 밖에 나가면 안 된다고 하는데, 당연히 부부는 이 말을 그냥 믿고 별장 안에만 있을 수 없습니다.
마틴은 잭의 허리춤에 찬 총을 경계하며 의심하며 묻죠. "그럼 왜 당신은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냐"고. 잭은 영국군 방호복을 입고 있어 자신은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잭은 감염을 막기 위해 별장의 모든 창과 문을 다 막아버리는 작업을 수행하며 군인 출신답게 강압적으로 이들 부부를 지휘해나가요.
부부는 갑자기 나타나 별장의 모든 구멍을 막아버리는 잭의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천식으로 몸이 약한 마틴이지만 호시탐탐 잭의 눈을 피해 밖을 나갈 창구를 찾는데요.
잭의 눈을 피한 마틴이 화장실 창문으로 더그와 그의 부인이 이마에 총을 맞고 쓰러진 걸 발견합니다.
과연 전염병은 정말 있는 걸까요?
2. 후기
<리트릿(2011)> 평점 2.9(왓챠피디아)
꽤 재밌게 본 반전있는 심리 스릴러물입니다. 반전의 반전이라 흥미롭게 잘 봤어요. 보면서도 과연 저새키 말이 어디까지 진실일지 거짓일지 짱구 굴리면서 보게됩니다. ㅋㅋ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를 이후에 봤는데 두 영화 짜임새가 비슷해요 그리고 재밌습니다. 함께 봐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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