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줄거리
매디(케이트 시걸)는 소설 집필을 위해 외딴 숲 속의 한적한 집에 혼자 살고있습니다. 추리 소설가인 그녀는 마지막 결말부를 어떻게 맺을지 생각이 안 나 고민하는데요..
때마침 친구 사라(사만다 슬로얀)가 매디를 보러 놀러옵니다. 즐겁게 수화를 동원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그들. 사라는 시간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고, 매디는 다시 노트북을 켜서 작업에 집중하려는데...
메신저 알림음과 함께 어떤 메시지를 받게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보낸 이가 자신인데다 현재 자신의 모습이 찍힌 사진입니다. 소름...;;; 그제야 자신의 아이폰이 없어진 걸 알게되는 매디.
'여긴 분명 나 혼자밖에 없을텐데..?'
매디는 순간 열어놓은 문이 생각나고..설마하는 마음으로 문 쪽으로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는데..
??!!!!!!! 문 앞에선 웬 괴한이 가면을 쓴 채 자신의 폰을 들어보이고 있습니다. 순간 아득해지는 정신을 붙잡으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는 매디. 간발의 차로 괴한이 문을 붙잡아서 위험했지만 다행히 문 닫는데 성공하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싸이코패스는 매디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싸이코패스 살인마는 진작에 매디 집 근처에 있었습니다. 괴한의 첫 타깃은 매디의 친구 사라. ㅠㅠ 불쌍한 사라는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매디에게 도움을 청하러 다시 매디 집 앞까지 왔지만..
그녀는 청각장애인이라 바로 코 앞에서 친구가 살해당하는데도 알아차릴 수 없었죠. 귀가 안 들리니 그저 눈앞의 음식을 요리하기 바빴던 매디..
이 장면이 관객들도 충분히 매디의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음소거된 상태로 번갈아 나오는데, 아 청각장애인들에겐 정말 세상이 이렇게 느껴지겠구나..싶어 안타까웠습니다.
사라의 도움을 코앞에서 못 듣는 걸 보며 매디가 청각장애가 있단 걸 알아버린 싸이코패스 살인마. 심지어 석궁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싸패 살인마는 매디를 천천히 갖고 놀며 죽이려 하는데요.
매디도 호락호락 그냥 당할 여주인공이 아니죠. 청각장애가 있지만 일단 자기 집이고 추리 소설가란 이점이 있는 매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탈출해 살 수 있을지 여러 지식을 동원해 생각해보는데..
과연 매디는 싸패 살인마한테서 살 수 있을까요?
<허쉬(2016)> 평점 2.8(왓챠피디아)
킬링타임용 스릴러로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화면이 좀 더 밝게 나오고 음소거 장면이 더 많이 나왔으면 더 스릴넘쳤을 것 같아요.
귀가 안 들리는 여성이 주인공인 이 영화와 비슷하게 눈이 안 보이는 맹인 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맨인더다크> 도 재밌습니다. (여기선 맹인 노인이 가해자 입장으로 바뀌지만 ㅎㅎ)
<허쉬>를 재밌게 봤다면 <맨인더다크> 영화도 재밌을거예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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