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2 더블탭
좀비가 득시글한 세상, 너드남 콜럼버스와 그 일행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1.정보
*좀비랜드1의 후속편이다.
2.줄거리
보다 가족같이 친해진 네 사람은 한 저택에 머물며 함께 지낸다. 급기야 콜럼버스는 위치토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을 하는데. 위치토는 복잡한 심경이 되며 콜럼버스의 청혼을 거절한다.
위치토의 여동생인 리틀록도 이런 생활이 어딘가 불만스러워진다. 탤러해시가 아빠 노릇을 하며 간섭하기 때문.
위치토는 탤러해시의 청혼에 혼란스러워하며 다음날 쪽지를 남긴채 리틀록만 데리고 떠나버린다.
위치토는 여동생만 믿기로 했는데 자꾸 콜럼버스가 선을 넘어오니까 이러다 그를 아예 믿고 의지할까봐 떠난거였다.
위치토의 쪽지를 보며 허망한 콜럼버스. 탤러해시와 함께 마트를 털던 중 냉장고에서 살아남았다는 백치미 넘치는 여자 메디슨을 만난다.
탤러해시의 반대에도 불구 그녀를 저택으로 데려와 본의아니게 뜨밤을 보내게된 콜럼버스. 백치미 쩌는 메디슨은 사사건건 탤러해시를 말로 긁는다.
한편 항상 좋을 것만 같던 위치토, 리틀록 자매 사이에도 금이 간다. 원래도 연애를 하고싶었던 리틀록은 길에서 만난 평화주의자 남자 버클리를 만나자 위치토만 냄겨두고 그와 함께 떠나버린것;;
한달여만에 위치토는 다시 콜럼버스와 탤러해시가 있는 저택으로 돌아온다. 무기도 챙길겸 그리고 도움도 청할겸. 리틀록을 찾아야한단 그녀의 말에 같이 찾으러 나서게된 콜럼버스와 탤러해시.
하지만 그러면서 저택에 있던 메디슨도 위치토와 인사하게 되고, 백치미 넘치는 그녀가 콜럼버스와 뜨밤을 보낸 걸 떠벌려 위치토가 다 알게 되는데..
3.결말
이후 메디슨도 사람이기에; 메디슨만 놓고갈 수 없어 이 네명이 차에 동승을 하고.. 가는 내내 메디슨을 사이에 두고 위치토와 콜럼버스는 신경전을 벌인다.
중간에 좀비들의 습격도 받지만 네 사람은 잘 처치를 하고 다시 차에 타는데. 가는 동안 갑자기 메디슨의 상태가 이상하다..? 우욱..욱욱! 거리면서 토하려는 듯한 메디슨. 다급히 차에서 그녀를 내려주게 되고. 메디슨은 곧 좀비 행색을 띠게 된다. 결국 콜럼버스가 그녀의 머리에 총을 쏴서 메디슨을 해치우고 다시 차에 탄다.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 호텔
그러고나서 도착한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 호텔. 그곳의 분위기 넘치는 여성 네바다는 그들을 잠시 경계하다 곧 환영하고. 그녀에게서 리틀록이 함께 간 버클리란 남자의 목적지를 알게된다. 그곳은 바로 바빌론이란 곳!
그런데 밖에서 콜럼버스 일행이 탄 차를 오프로드 경주에 나갈법한 거대한 사륜차가 밟아버린다. 찌그러진 콜럼버스네 차. 콜럼버스는 당황, 탤러해시는 빡쳐서 이게 뭐냐고 밖에 나가는데.
곧 그 사륜차에서 콜럼버스와 탤러해시를 빼닮은 남자 두 명이 내려선다.
심지어 외모뿐 아니라 특징도 닮았음; 앨버커키는 탤러해시처럼 카우보이 모자를 썼고 콜럼버스처럼 너드남 냄새 풀풀 풍기는 플래그스태프는 콜럼버스처럼 좀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생존 수칙을 세워 지켜나가고 있었다! 어딘지 서로 대화하며 경쟁이 붙은 네 사람.
아무튼 이를 캘버커키와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듯한 네바다가 정리하며 안에 들어와 함께 술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화기애애하게 분위기 좋았거늘.. 갑자기 메디슨이 그랬던 것처럼 앨버커키도 우욱..욱 하면서 토를 하기 시작한다.
곧 좀비화된 앨버커키. 심지어 플래그스태프도 이어서 좀비가 되버린다. 안은 순식간에 아비규환 난장판이 되고. 콜럼버스 일행이 결국 이 두 남자를 물리치면서 상황은 종료된다. 리틀록을 찾으러 가야하기에, 탤러해시는 네바다와 뜨거운 작별의 키스를 나눈다. 그리고 다른 차를 타서 리틀록이 있을 바빌론으로 향한다.
그런데 다시 인간화된(?) 메디슨을 만나게 된다! 사실 그녀는 그때 좀비가 된게 아니라 땅콩알레르기 였던거고 맘약한 콜럼버스가 그녀 머리위로 총을 쏴 메디슨이 살을 수 있었던것! 메디슨도 콜럼버스 일행과 다시 합류해 바빌론으로 향한다.
바빌론
리틀록과 버클리는 드디어 바빌론에 도착한다. 그곳엔 들어가기 전 모든 무기를 반납해야한다. 총기류 등의 무기를 쇳물에 녹여 평화를 상징하는 로고 뱃지로 만들어버리는 바빌론 공동체 사람들.
안의 분위기는 알록달록 화려하고 이쁜 조명으로 꾸며져 있으며 사람들이 꽤 많이 기거하고 있다. 다들 저마다 웃음을 띠며 어딘가 여유롭고 행복해보이는 사람들.
곧이어 콜럼버스네 일행도 이곳 바빌론에 도착한다. 탤러해시는 강하게 반발하며 저항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 모든 무기를 반납한다.
그리고 안에 들어와서 드디어 리틀록과 만난 콜럼버스 일행. 리틀록은 반가워하면서도 어딘가 떨떠름해한다. 메디슨과도 인사를 나누고. 메디슨은 빵긋 웃으며 이곳을 맘에 들어하지만 역시 탤러해시는 영 이곳이 자신과는 맞지 않고.. 자신은 역시 여길 나가 다른 곳에 가봐야겠다고 일행들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엉엉 꺼이꺼이 우는 메디슨 ㅋㅋㅋㅋㅋ
그 사이 밤이 되어버리고. 바빌론의 알록달록한 조명은 더 화려하게 대비되어 사람들은 세미 축제를 벌인다. 탤러해시는 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던 중, 수백 마리의 좀비떼가 단체로 바빌론을 향해 가고있는 걸 보고 운전대를 틀어 급히 다시 바빌론으로 돌아간다.
좀비들과의 전투
태평한 바빌론 사람들에게 곧 좀비떼가 들이닥칠 거라고 알리는 탤러해시. 하지만 이미 무기는 다 녹여버렸다; 하는 수 없이 바빌론 사람들과 함께 콜럼버스 일행은 이곳의 물건들로 좀비들에 대항할 무기와 방패막, 함정을 판다.
곧 좀비들이 들이닥치고. 탤러해시가 미끼가 되어 달리며 좀비들을 한곳으로 유인해 쓰러트린다. 하지만 역부족이고. 단상같은 곳 위에 오른 탤러해시와 콜럼버스, 위치토, 리틀록. 밑에는 좀비들 수백마리가 우글거리며 그들에게 손을 뻗어오고 있다. 단상 위에 한데모여 여기가 마지막인가 보다 하며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네 사람.
그런데 순간 담장 위로 콜럼버스네 차를 찌그러트렸던 사륜 구동차가 와서 좀비들을 유인해내 밟아버린다. 네바다가 이들을 도와주러 왔던것! 환호하는 네 사람. 재빨리 밑으로 내려가 네바다의 사륜차에 탑승하고 현란한 운전기술로 좀비들을 대거 쓸어버린 뒤 사륜차에서 빠져나와 나머지 좀비들도 소탕한다.
그리고 다시 탤러해시가 자신을 미끼로 좀비들을 위에서 아래로 전부 떨어트리려고 바빌론 위로 올라간다. 그렇게 위로 올라온 좀비들이 탤러해시를 먹으려고 달려든 순간 탤러해시가 아래로 뛰어든다. 하지만 탤러해시는 크랭크의 갈고리 끈에 몸이 걸린 상태라 밑으로 추락하지 않고 좀비들만 유인해 떨구는식!
그렇게 성공하나 싶었는데 좀비 한마리가 탤러해시의 다리를 붙잡고 떨어지려하지 않는다.
이러다간 곧 탤러해시가 물려서 좀비가 되거나 밑으로 추락하기 일보직전! 다들 도움을 주고싶어도 어쩌지어쩌지 하는 사이에 리틀록이 나와서 권총으로 탤러해시에게 붙은 좀비를 쏴서 떨어트린다.
버클리와 대마를 하느라 잠시 기억력이 온전치 않았던 리틀록은, 무기 하나가 더 있는 걸 까먹고 제출하지 않은 총이 있었던것! 결국 그덕에 탤러해시가 무사히 살게 되고 네명은 다시 한 번 더 우정을 다지게 된다.
그리고 위치토는 콜럼버스에게 니 청혼을 받아주겠단 뉘앙스의 말을 하고 콜럼버스도 알아들었지만 장난스레 답하며 미소짓는다.
끝
+쿠키영상 2개 있다.
둘 다 좀비랜드1에 나와 머레잉 ㅎㅎ 당했던 빌 머레이가, <가필드> 출연 관련 인터뷰를 하는 영상인데 재밌다.
4.후기
좀비랜드1도 재밌었는데 좀비랜드2도 무난히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좀비들을 총으로 마구 쏴서 갈기는 액션씬이 더 시원하고 내 취향이라,
좀비랜드 1편의 놀이공원 좀비 소탕씬이 더 내게 카타르시스를 주었지만 ㅋㅋㅋㅋ 여러 사람들과 함께 좀비에 대항할 요새를 만들고 높은곳으로 좀비를 유인해내 떨구려 한 좀비랜드2의 좀비 소탕씬도 볼만했다.
유쾌하게 볼만한 영화로 좀비랜드 1,2편 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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